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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통합 채무조정 시행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청년층의 학자금 채무와 금융채무를 통합해 채무조정을 일원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은 교육부, 금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신복위 간에 체결한 청년 채무부담 경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학자금대출과 금융권 대출 연체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의 조속한 재기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동안 청년 다중채무자는 금융채무와 학자금대출을 신복위와 한국장학재단에 각각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신복위에서 통합해 채무조정이 가능하게 됐다. 청년 채무자가 학자금대출 채무조정을 신청할 경우 채무부담 경감을 위해 원금감면, 연체이자 전부 감면, 최장 20년 이내 분할상환기간 적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신복위는 취업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학자금대출 연체 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수수료 (5만원)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이고 금융채무와 통합해 신복위에 신청 가능하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이 채무 문제에서 벗어나 취업과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 이후 에도 신용관리, 서민금융지원, 취업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1-27 11:52: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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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밸류에이션 모델 6가지 소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가상자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모델 6가지를 소개한 자체 분석 리포트 '가상자산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찰'을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가 소개한 첫 번째 밸류에이션 모델은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이다. 미국의 전기공학자이자 쓰리콤(3Com)사의 창립자인 로버트 메트칼프가 1980년대에 제안한 이 모델은 네트워크의 가치가 네트워크 참여자(노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수에 비례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활동성에 적용해 가상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관심을 모은 밸류에이션 모델은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모델이다. 금, 은 등 천연자원의 희소성과 그 가치를 측정하는 데 거론된 것 중 하나로 어느 자산의 비축량(Stock) 증가 속도가 느릴수록 그 자산의 희소성이 더 잘 보존된다는 이론이다. 이 모델은 미래 특정 시기에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을 구체적인 수치로 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행량이 한정적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자산의 가치 평가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리포트에는 화폐수량설, 원가 접근법, MV/RV, NV/NTV 모델 등 다양한 가상자산 밸류에이션 모델이 소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내 마켓 인사이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통념과는 달리 가상자산 밸류에이션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연구를 거듭하며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가상자산 밸류에이션 모델 일부를 소개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2-01-27 11:21: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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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NH농협생명·롯데·AXA·KB손보

삼성생명이 새해에도 혁신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삼성생명-굿닥(goodoc) 업무협약 체결 삼성생명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의 보험사와 헬스케어 플랫폼 간 협업이다. 고객의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굿닥은 4000곳의 병원과 제휴, 매월 15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병원예약서비스 1위 업체다.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도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헬스케어 이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굿닥은 현재 비대면진료, 보험금청구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이다. 삼성생명은 굿닥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각 사는 고객의 라이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 병원예약서비스 연계를 활용한 건강증진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닥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디지털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 2022년 신규직원과 소통의 장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신규 직원들에게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직원이 될 것을 당부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신규직원 교육과정을 활용해 '대표이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이사가 신규로 입사한 직원에게 회사의 경영방침과 목표를 전하고, 회사 선배로서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대화의 시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규직원 25명 전원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태 대표이사는 신규직원 입사 축하 인사와 함께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될 것을 당부했다. 신규 직원도 대표이사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앞으로 자신이 그리는 회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많이 행동하고 많이 배우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라며 "완벽한 모습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MZ세대들은 모바일과 SNS 등 다양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개인적인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업무의 영역에 접목해 더 발전된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손보, "신차 타이어교체보험 카카오톡으로 선물하세요" 롯데손해보험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신차 타이어교체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차 출고 후 30일 이내, 주행거리 1000㎞(킬로미터) 이내 차량이면 가입 가능하다. 보험 가입 기간은 가입 후 1년 혹은 주행거리 1만2000㎞ 중 빨리 도래하는 기간이다. 신차 출고 시 장착된 타이어가 재생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되거나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반대편 타이어의 교체비용까지 1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한다. 롯데손보의 신차 타이어교체보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족과 친구,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자동차 딜러사 등의 신차 판매 과정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험서비스(상품)은 '어니언(onion) 보험 선물'을 운영하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쿠프파이맵스를 통해 판매한다. 롯데손보는 사내 E-커머스 보험 전담팀을 통해 창의적이고 간편한 보험서비스(상품) 개발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신차 타이어교체보험은 신차 교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걱정을 간편하게 덜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상품)로 기획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이어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XA손보, 2022년 설 맞이 독거노인 위한 떡국 밀키트 나눔 악사(AXA)손해보험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악사손보는 서울 용산구 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용산구 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대한민국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홀로 외로운 설날을 보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오색떡국떡, 사골곰탕, 만두, 볶음김치 등으로 구성된 떡국 밀키트와 새해 인사를 담은 엽서를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경제적 취약계층 등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날 키트 상자는 필환경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버리는 상자가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리빙박스를 사용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가족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혼자 계시더라도 따뜻한 떡국과 함께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도 주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온정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신상품 KB손해보험이 자녀들의 멘탈케어까지 지원에 나선다. KB손보는 자녀의 신체건강에 대한 보장에 더해 정신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한 자녀보험 신상품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에 더해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자녀의 정서적·심리적 케어(Mental care),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생활밀착형 보장 및 부모와 자녀의 통합보장이라는 주요 콘셉트를 반영해 개발했다.이와 함께 자녀의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제휴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우선 이번 신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자녀보험의 보장영역인 신체의 상해·질병 보장에 더해 자녀의 정신건강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업계 최초로 실손의료보험에서도 보장하지 않는 소아기 자폐증 등을 보장하는'성장기 자폐증진단비'를 지원한다. 최근 환경적인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하기와 언어의 특정 발달장애,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 만성 틱장애 등을 보장하는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장애진단비'도 탑재했다. 영유아기 때부터 스마트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최근의 상황도 감안했다. 이에 따라 '시각·청각 및 평형기능검사지원비', '영유아시력교정안경치료비', '스마트기기질환수술비', '척추측만증진단비'등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보장도 추가했다. 부모와 자녀를 함께 보장한다는 콘셉트로 부모에 대한 보장 역시 강화했다.진통 및 분만의 합병증이나 임신에 관련된 산모 장애, 유산 등의 입원치료를 보장하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를 신설해 태아 때부터 건강한 출산까지 빈틈없는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차별화된 보장뿐만 아니라 자녀의 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자녀보험 출시에 맞춰 육아 멘토링 전문업체인 '오은영 아카데미'와 단독 제휴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심리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부모애착검사', '자녀기질검사'등의 모바일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부모에게 자녀와의 안정된 관계 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에 더해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KB손보의 진심을 담아 이번 자녀보험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보험의 본질적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2022-01-27 11:05: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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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해외점포장과 신년 간담회로 소통

농협금융은 26일 손병환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병환 회장은 간담회를 직접 주관해 해외점포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해외점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먼저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합종연횡'이란 화두를 제시했다. 신남방시장 개척과 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연결하고 확장하며, 농협금융이 지닌 농업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더해 차별화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인도 IFFCO-Kisan Finance 사업 ▲NH투자증권-Timo 협력사업 등 3대 그룹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현지에서도 농협금융의 가치와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일례로 농협은행은 올해 베트남 협동조합연맹인 VCA와 '한-베 협동조합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문과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난 연말 인사를 통해 그룹 내 글로벌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용기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을 그룹 사업전략부문장으로 발탁하며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하는 등 농협금융의 핵심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손 회장은 "금융지주 설립 10년차인 올해, 글로벌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하며 "해외점포장은 주재국의 상황과 현지 금융업의 속살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특단의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1-27 10:13: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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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어린이보험 시장…경쟁 '치열'

어린이보험 시장이 점점 커지며 상품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에 이어 미니보험 시장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유년기 난청진단비 보장'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 개발을 통해서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영구적 중등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신생아 난청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다. 특히 청력 관련,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신담보는 업계 최초다. 흥국화재는 새로운 보장 영역 확대로 어린이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의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해상도 '(무)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새 위험담보를 개발해 배타적사용권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현재 ▲질병악안면수술(연간 1회한, 급여) ▲내향성손발톱치료(소독, 도포및붕대치료 제외)(연간 1회한) ▲틱장애약물치료(30일 이상 약물처방) ▲특정바이러스질환진단 ▲난청(노년난청제외)진단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다양한 보장형태와 고객니즈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보험 가입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배타적사용권은 부여받은 기간 동안에는 해당 보험사만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명 '보험 특허권'이라고도 불린다. 하나손보의 경우 어린이보험의 접근성을 낮췄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어린이보험'을 새롭게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이 상품은 어린이집, 학교 입학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 위험부터 등하굣길 교통위험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미취학아동을 위한 '유아생활플랜'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피해 민사소송변호사선임비,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버스 자동차사고 부상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플랜'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피해 등을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게 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자녀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향후 어린이보험 시장의 경쟁이 더 불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어린이까지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 암보험의 경우 만기형으로 20년납 또는 100세 만기 등으로 종을 분류하는데, 어린이보험의 경우에는 종을 분류하지 않는다. 또 어린이보험은 면책 기간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특히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는 요율은 조금 다르지만 요율 산정 자체가 (일반 암보험보다)더 어린 나이에 산정해 저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2-01-27 09:24: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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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크, 중기·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예대율 단계적 적용

/인터넷전문은행 CI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예대율과 대면거래 예외 규정을 정비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은행의 예대율 규제에 3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그 이후 일반은행과 동일한 예대율 규제를 적용한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은행은 예대율 규제 산정시 가계대출은 115%, 기업대출은 85%의 가중치를 적용해왔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영업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업대출 미취급시 종전과 같이 가계대출에 100% 가중치를 적용했다. 예대율은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이다. 예컨대 100%규제아래에서 고객에게 100만원을 대출해줬다면 100만원의 예금잔액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대율 체계 개선안/금융위원회 앞으로 3년간 인터넷은행은 기업대출을 취급하더라도 기존 가계대출에 한해 100%의 예대율을 적용한다. 단, 신규대출의 경우 115%다. 가계대출에 115% 예대율 규제를 바로 부여하면 그 부담으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막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장 실사등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거래 예외사유도 정비한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대면거래가 아닌 전자금융거래의 방식으로 업무를 영위해야 한다. 앞으로는 실제 사업영위 여부 확인, 비대면 제출 서류(정관, 이사회의사록)의 진위 확인 등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대면거래를 할 수 있다.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 연대보증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 도 대면거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은행 동일인의 주식보유상황이 변경된 경우 금융위 보고기한을 '5영업일 이내'에서 '10영업일 이내'로 연장한다. 은행 국외법인이 현지 감독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경우 금 감원에 보고해야 하나 2000달러 미만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한다. 은행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은 입법예고후 법제처 심사등을 거쳐 상반기중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7 09:13: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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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은행 탄력점포, 설 연휴 긴급업무 지원

시중은행들이 설 연휴 중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김포공항 ▲인천공항1·2터미널 환전소 ▲청주공항 출장소 ▲강원랜드카지노 출장소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에선 각각 오전 7시~오후 9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1터미널의 경우 오전 6시~오후 9시, 2터미널은 오전 6시30분~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인천공항1·2터미널 환전소에서 각각 오전 6시~오후 10시30분,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외국인대상 환전, 송금이 가능하다. 하나은행도 오는 29일부터 2월 2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인천공항1·2터미널 환전소를 운영한다. 원곡동외환센터 및 원곡동외국인센터에서는 30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계좌개설 ▲송금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환전, 송금 업무를 지원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외국인대상 환전, 송금 업무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이 기간 신권 전용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가 가능하다.

2022-01-27 09:04:27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