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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상공인 등 2년간 26조 저리 지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완화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행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유동성 공급, 경쟁력 강화, 재기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맞춤형 저리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7.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영세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해내리대출 3조원을 추가로 공급하고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 중 향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게 최대 3%포인트(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아울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창업 후 설비투자 등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18.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초기창업, 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확장, 설비 자동화 등 설비투자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3천억원 규모의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원활한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3천억원 규모의 원자재 구입 특례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공급을 추진한다. 폐업 후 재창업하거나 사업·업종을 전환하려는 사업자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IBK 재창업 지원 대출'을 공급하고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해 채무조정 등을 통해 재도약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5 15:5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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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임성훈 행장 "어려움 극복하고 지속 성장해야"

DGB대구은행 임성훈 행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어려움이 많았던 2022년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19 신종 변이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행장은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2022 하반기 부점장회의'에서 위기관리에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2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임성훈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점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복합 플랫폼과 다양한 상품 개발 등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확대 성장하는 등 금융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서민금융에 대한 금융 지원 부문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검토 등 가계자금대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소비자 보호 및 지원으로 팀을 구분해 조직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본부 조직 효율화 방안으로 소비자 보호 및 지원으로 팀을 구분, 운영함에 따라 업무 명확화 및 금융소비자보호의 실효성 강화 등 금융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5 15:5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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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에 쏠린 눈…인플레 잡기 0.75%p 인상 무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으로 7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지난달 28년 만에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연준이 이달에도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로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울트라 스텝(1%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급격한 금리 급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자이언트스텝에 무게가 실린다. 연준의 고위관리들도 1%p 인상 거론에 제동을 걸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장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행사에서 "이달 1%p 인상후 올해 3회 더 예정된 FOMC 회의에서 0.75%p씩 올리는 것이나 이번에 0.75%p 인상 후 나머지 회의에서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역시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미국의 물가상승이 완화되고 있어 연준이 금리를 1%p가 아닌 0.75%p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밟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오는 27일 기준 1.5~1.75%에서 2.25~2.5%로 올라 한국 기준금리인 2.25%보다 0~0.25%p 높아진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는 셈이다.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환율 급등이 이어지고 수입물가와 소비자물가도 상승 등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 한은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5% 상승해 6개월 연속 고공행진하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9.9%나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품목에 따라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는데 지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하면서 23년 만에 최고치 기록하며 인플레 압박을 키우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기침체를 우려해 "이번주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 및 2분기 GDP(국내총생산) 발표와 8월 발표될 우리나라·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향후 변동성 확대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달까지 공격적 금리인상 이후 오는 9월부터 금리 인상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시장이 점차 약화되면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을 고민하게 될 것이란 의견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달 연준의 베이지북(경기 동향 보고서)을 보면 5개 지역에서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제조업 주문과 생산이 부진하며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고 있어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며 "오는 9월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베이비스텝(0.25%p 인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상반기 중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5 14:47: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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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KDB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을 선포했다"며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KDB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을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점 부서장, 국내외 점포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숍 행사는 전직원 앞 실시간 생중계됐다. 강 회장은 "최근 자국 우선주의 부상과 이익블록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제 불안요인 심화, 코로나 재확산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며 "금리인상기 자산시장 급락, 코로나 만기연장 상환유예 종료(9월)로 인한 절벽효과, 스타트업 벤처 투자 위축 등 금융 실물경제에서 유동성 경색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산업계 피해를 외면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산업은행 수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CEO메시지를 전달한 강 회장은 "기업활력 저하와 초고령화 가속화로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산업은행이 경제안보 대응, 혁신 성장 지원, 디지털-그린-바이오 전환 투자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산업경쟁력 제고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자금조달·자금공급 상황과 현안기업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리스크 관리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어 비즈니스 경영철학 키워드로 '무브 퍼스트! 무브 포워드!(Move first! Move forward!)'를 제시했다. 압축하면서 버려야할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산은만이 할 수 있는 핵심업무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성과 업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포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5 14:34: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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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5주년 기념 연 8% 적금

카카오뱅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고객에 감사하는 의미로 '모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앱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라이언&춘식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난 오전 11시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계속되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특별금리 최대 8% ▲5주년 황금주화 ▲30만 개 깜짝 선물 ▲오픈뱅킹 5만 원 ▲모두와 함께하기 등 모두 5개의 이벤트에 응모, 중복 당첨을 노릴 수 있다. 먼저 '26주적금'에 최대 연 8% 금리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앱에서 3가지 간단한 퀴즈를 푼 1만 명을 추첨해 5% 추가 금리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26주적금' 금리를 최대 연 3%까지 올린바 있지만 이벤트에 당첨되면 8%의 금리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5주년 한정판 브랜드 굿즈인 '라이언&춘식이 황금주화(24K)'도 준비했다. 아직 카카오뱅크를 쓰지 않는 지인을 초대하고 지인이 계좌를 만들면 추첨을 통해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에게 황금주화를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하러 가기'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라이언 얼굴이 새겨진 10돈 황금주화와 춘식이 1돈 황금주화를 마련했다. 30만 개 깜짝 선물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 아이패드 에어, 갤럭시 탭, '라이언&춘식이 황금주화',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기간 내 1회만 응모해도 오는 8월15일까지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고객들의 성원으로 큰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생활 서비스로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가 되겠다" 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5 13:15: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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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캠코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2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저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 제도로,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관에게 부여된다. 캠코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직급별 이해와 배려로 근로조건 격차 해소, 일과 삶의 융합을 위한 워라밸 일터 조성,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직원들의 행복과 캠코의 발전을 위한 노사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태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 국민들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5 13:15: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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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다이렉트 보험사'에…설계사들 갈 곳 잃는다

생명·손해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공격적인 다이렉트 채널 강화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자칫 보험설계사를 잃거나 변경되는 일명 '고아·이관계약'으로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생·손보사 전속 설계사 수는 17만218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9만6000명)보다 13.8% 줄어든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생보사의 전속 설계사 수가 6만7333명으로 전년 동기(9만487명) 대비 무려 3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전속 설계사 수는 10만4854명으로 전년 동기(10만6413명)보다 1.5% 줄었다. 생보업계보다 감소폭은 낮은 수준이지만 생·손보사를 불문하고 설계사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설계사 이탈은 이전부터 보험업계의 오랜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설계사들의 잦은 보험사 이탈에 업계에서는 일부 설계사들을 일명 '철새설계사'로 칭하기도 했다. 보험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9년 기준 설계사의 13회차 설계사 정착률은 생보업계와 손보업계에서 각각 38.2%, 53.3% 수준이다. 신규 채용된 설계사 가운데 절반가량이 1년 이내에 조직을 이탈하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의 공격적인 다이렉트 채널 영업 강화에 설계사들이 설 자리가 줄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모집 시장은 대면방식 위주에서 2000년대 이후 ▲법인보험대리점(GA) ▲방카슈랑스(은행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까지 확대됐다. 그 가운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이렉트 채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구조 변화 ▲비대면방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대 ▲MZ세대의 부상 ▲디지털채널의 유용성·편의성 등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다이렉트 채널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용도는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소비자 피해다. 자칫 '고아·이관계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보험상품은 상품 특성상 몇 십 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설계사들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설계사들의 잦은 이탈에 담당 설계사가 바뀌거나 최악의 경우 사라질 수도 있는 셈이다. 보험연구원은 '설계사 정착률 현황과 보험회사의 과제' 보고서를 통해 낮은 설계사 정착률은 소비자 피해는 물론 보험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판매인력 유출에 따른 추가적인 채용 및 교육비용이 발생하고 모집생산력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설계사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고아계약의 경우 해약률 및 고객이탈률이 높아 계약유지율 저하로 이어져 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으며, 높은 노동이동률은 조직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5 13:11: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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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교보생명, 이웃과 환경 위한 '나눔경영'

교보생명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맞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선다. 환경보호 활동 및 환경과 소외계층 지원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 위한 따뜻한 손길 교보생명은 지난 4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자립준비청년 라이프(LIFE) 금융교육' 참가자를 모집했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보호대상아동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보호기간을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립하기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대일 맞춤형 금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에 맞춘 금융생활을 안내하고 컨설팅해 준다. 10년 이상 자립 경험이 있는 자립준비청년 선배들의 자문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발, 전문성을 향상했다. 금융분야 전문가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여자의 소비습관을 점검한다. 1인당 100만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저축, 펀드, 보험, 주식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금융 생활과 투자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1회차 금융교육에는 총 2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결과 참여자의 80% 이상이 보험상품의 특징 분석, 은행 상품 비교, 재무제표 분석 등 높은 수준의 금융지식을 습득했다.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새내기 대학생 22명을 포함, 대학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2022년도 제20기 희망다솜장학생 모집에는 324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2명의 신입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금까지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420명이다. 이 중 25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50억원이 넘는다. 특히 단순히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하며 유대감과 정서적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희망다솜캠프를 개최, 장학생들이 멘토링, 인성교육, 진로 탐색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또한 각 시도별 지역모임을 통해 거주지 내 장학생들이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화문글판이 친환경 가방으로…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백을 선보인 바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메신저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든 이 가방은 재료 특성상 모양이 같은 게 하나도 없다. 색도 제각각이다. 그 덕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이 됐다. 교보생명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가 연결되는 선순환도 이뤄냈다. 판매하는 메신저 백 수익금은 모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모두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의 날(4월 22일)에 관심을 갖도록 판매 기간을 조정,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5일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예술문화 대중화도 앞장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미술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미술관 투어 등 다채로운 예술문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예술 인프라 제공 등 전문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미술 세미나, 전시공연 기획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합한다. 교보생명은 다채로운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위한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미술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고품격 예술문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1:27:1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