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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KB페이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객을 위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 총 5000명에게 경품 제공 KB국민카드는 '두근두근 설레는 계절, 봄 따라 행운이 왔나 봄'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응모 후 '자산 연결하러 가기' 버튼을 눌러 KB페이 자산서비스에서 자산 연결 및 자산조회기간을 1년으로 설정하면 된다. 경품은 ▲포인트리 1만점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1만원권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다이소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 ▲해피콘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 등으로 조성했다. 각각 1000명씩 추첨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기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4월을 맞아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 트레비스 스캇, 톰 삭스 등 선봬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의 약 200여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한다. 트래비스 스캇 첫 내한 공연의 선예매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선예매 특권'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10월 25일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25일 '손민수 큐레이티드 24 문태국'을 진행한다. 문태국 첼리스트는 도쿄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한다.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DJ 소울스케이프 큐레이티드 25 몽니 ▲롤링 스톤 컬렉션 ▲레어 컬렉션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 등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7 11:18: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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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NH농협손해보험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15년 화재공제사업을 시작으로 조합원 대상에서 전 국민 대상으로 사업영역과 입지를 넓혀왔다. 협동조합 정체성을 토대로 농업인과 고객의 금융안전망 구축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전문 손해보험사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을 위한 보험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자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및 실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적인 품목 확대 및 제도개선을 통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도 앞장서 왔다"며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정책적 지원 확대로 농업·농촌 실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월 '임직원 아침밥 먹기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직원 아침밥 먹기 구독 서비스는 농협이 추진 중인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이다.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쌀 소비 촉진 및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3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약 200명이 구독 중이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침밥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 아침밥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출근 준비로 바쁜 시간을 대신해 아침밥 구독서비스를 준비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손해보험은 농업·농가 위기극복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92개 유관기관과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협약 및 다양한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엔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우리 쌀 소비 확대 활동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 200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를 장려했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는 서울 서대문구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설 꾸러미 400세트를 전달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떡국, 즉석 밥 등으로 구성된 설 꾸러미 세트는 서대문구청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송춘수 대표는 "NH농협손해보험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 농업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보험의 본질 '헤아림' NH농협손해보험은 '헤아림 봉사단'을 통해 복지시설 자원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춘수 대표와 헤아림 봉사단 30명은 지난 2월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 공기정화액자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기부 활동은 치매안심센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액자 제작 재료인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산 천연 이끼로 공기정화와 제습 기능이 있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 가정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과 함께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는 헤아림봉사단,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등 30여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7일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며 "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돕기, 가뭄·태풍 피해 농가 긴급 구호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농업·농촌' 지역사회공헌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에서 출발한 회사인 만큼 농업·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으로 경기 이천 도달미마을, 충남 서산 뱅길이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지난 11월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뱅길이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헤아림 봉사단 35명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 심기, 생강 캐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께는 건강선물세트 50개를 전달했다. 지난해 6월엔 도달미마을을 찾아 깨 심기 작업 등을 실시하고 영농철 일손을 보탰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해마다 농번기 일손돕기 및 지역특산물 구입, 농가주택 개보수, 농촌 벽화 그리기,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NH농협손해보험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복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겨울 설해 및 강풍 피해를 입은 경기 평택시, 안양시, 용인시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방조망 폐기와 주변 정리를 통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진행했다. NH농협손해보험 각 부문별 부문장들도 경기, 충남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2025-04-07 11:16: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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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부산 투자기업·출향기업 특별대출'

BNK부산은행 부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內) 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시 투자기업 및 출향기업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부산시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R&D센터 건립 또는 공장 건립을 진행·계획하고 있는 '부산시 내(內) 투자기업 또는 투자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부·울·경 지역 기회발전특구 입주(예정)기업과 부·울·경 지역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출향기업도 특별대출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총 2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이번 특별대출은 업체별 최대 10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연 1.60%포인트(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시 투자기업 및 출향기업 특별대출'에 대한 세부내용은 부산은행 전(全)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건강한 기업들이 지역에 유치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유치기업들이 지역에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7 11:09: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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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푸본현대생명·악사손보

KB손해보험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를 지원한다. ◆ 맞춤형 학습멘토링 '스타 히어로 챔프' KB손해보험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하는 학습 돌봄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교육 기회 확대와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스타 히어로 챔프는 영웅의 DNA를 가진 미래의 챔피언이라는 의미다. 대학생 봉사자와 소방공무원 자녀를 1:1로 매칭해 온라인 화상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5일 대학생 봉사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업 소개와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효과적인 학습 지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을 통해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생 봉사자와 소방공무원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웃 나눔 실천, 사회적 책임 이행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무료급식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 에서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특별시 조례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서울역 주변에 설치됐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서울역 인근의 독거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 이웃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ESG경영과 이웃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연도대상 '2024 골든콜 시상식'을 개최했다. ◆ 고객 케어 등 기업가치 실천 여부 종합 평가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연도대상 행사인 '2024 골든콜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상담 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직원들의 모범 사례를 조명해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고객 케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LSR(Long-term Sales Representative, 일반보험 및 장기보험 영업전담) 부문 그랑프리는 고객 중심의 영업을 적극 실천해 온 차호현 상담원(광주 장기센터)이 차지했다. MSR(Moter Sales Representative, 자동차보험 영업전담) 부문 그랑프리에는 지난해 골드 수상 이력이 있는 이지영 상담원(사당 자동차센터)이 이름을 올렸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악사손해보험의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Customer First)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7 11:07: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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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까지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작년까지 총 26회를 운영하는 동안 58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1000명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존보다 더 많은 우량기업이 참가해 우수 인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구직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고용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침체되어 있다"며 "이번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채용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보훈 및 특성화고 부문 특별 채용 제도, 장애인 채용 심사 시 우대 가점을 적용, 사회적 기업과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7 10:25: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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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실적, 이자이익 호조 '맑음'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대출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지만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전망치는 총 4조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4조2286억원)보다 5723억원(13.5%) 증가하는 것이다.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모회사의 순이익과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의 자회사 순이익을 더한 값이다. ◆ 은행 이자이익 양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59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억491억원)과 비교해 5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74억원 오른 1조4389억원으로 예상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의 성장은 부진하지만 기업대출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원화대출이 0.7% 성장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1분기 1조218억원, 74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2억원, 752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홈플러스와 신동아 건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각각 270억원, 320억원이다"라며 "주로 비이자이익 및 충당금 전입액을 조정하면서 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고정 4대금융의 순이익 중 이자이익에 대한 손실은 낮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 3.00%에서 2.75%로 낮아졌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돼 이자이익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4대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만기 10년 이상) 금리는 평균 4.39%로 지난해 말(4.58%)보다 0.19%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4대은행의 기본 예금금리는 평균 2.45%로 한달 전 4대은행이 취급한 평균금리(2.97%)보다 0.52%p 떨어진 상태다. 주택담보대출보다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말 평균 1.2%에서 1.41%로 확대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심사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주담대 금리의 경우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법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08:4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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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보험 손익 4년 만에 적자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20년 이후 4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보험료 인하로 인한 수입 감소와 손해율 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6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점유율 85.3%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판매채널별 비중은 ▲대면 47.8% ▲CM 35.8% ▲TM 16% ▲PM 0.4% 순이다. 대면과 TM채널은 각각 1.9%포인트(p), 0.5%p 축소됐고 온라인채널(CM)은 2%p 증가했다.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합산비율(100.1%)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해 전년 대비 101.7%(5636억원) 감소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5988억원)을 모두 고려한 지난해 자동차부문총손익은 5981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8%로 전년 80.7% 대비 3.1%p 상승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원수보험료)이 감소하고 사고건수 증가 등으로 발생손해액이 확대된 탓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보험료 수입 감소 및 손해율상승등에 따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최근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및 올해 정비공임 인상 등의요인으로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7 08:15:0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