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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성과 발표…"금융접근성 높이기도 힘쓸 것"

금융감독원의 공정금융 추진위원회'(추진위)가 1년간 총 21개의 과제를 발굴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힘쓴 성과를 공유했다. 추진위는 내년에도 소비자의 의견을 더욱 반영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추진위가 수행한 1년간의 활동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8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현행 금융관행 전반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재검토하여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됐다. 금감원은 추진위 설치 배경에 대해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보다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올해 ▲금리·수수료 부담의 실적 완화 ▲금융거래 시 불이익 소지 재고 ▲금융거래의 편의성 제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추진위는 우선 소비자의 금리·수수료 산정 기준을 개편했다. 은행권뿐 아니라 제2금융권도 실비용 내에서만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저축은행의 기업 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수수료 부과시 소비자가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를 보완했다. 또 저축은행·상호금융업권의 정기적금과 관련해 월 납입금을 늦게 입금하여 만기 약정이자에서 일정금액(지연이자)을 차감할 경우 지연이자 산정방식을 합리화하고 관련 안내를 강화했다. 추진위는 금융거래 시 금융회사가 관행대로 처리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내놨다. 특히 한도제한계좌와 관련해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관행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추진위는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거래 절차를 개선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권익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도 발굴했다. 추진위는 향후 외부전문가의 참여 확대하고 소비자 의견수렴 채널 다양화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이어가면서, 더욱 적극적이고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8 12:16: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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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첫 생성형 AI 활용 '대출 상담'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오는 9일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대출 상담 업무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AI뱅커' 대출 상담 서비스는 대출 신청 중 발생하는 질문에 대해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실제로 직원과 상담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EW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항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해왔다. 반면, 이번엔 생성형AI가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상환 방법에 따라서 대출 금액이 달라져요?"와 같은 어려운 질문에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대출 금액이 많습니다"라고 정확히 답변한다. 이는 개인대출 업무를 수년간 담당한 직원이 답변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대출 업무는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과 심사자의 판단이 필요한 어려운 분야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금융권 디지털 선구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AI뱅커' 대출 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췄다. 고객 데이터는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적용해 외부 공격 및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외주 개발이 아닌 우리은행 AI 전담팀이 자체 프로젝트로 개발해 은행 내부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고도화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는 정확성과 안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고객 경험과 직원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형 AI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택청약, 투자상품 등 특화 영역에도 확대 적용해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8 11:3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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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수강생의 재미를 더하고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전! 시니어 금융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동안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약 850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모바일뱅킹, 금융사기 예방, 챗GPT 활용 등 총 176회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은 금융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과 금융 이용 관련 퀴즈를 풀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30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마시지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내년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해 강사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골든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는 "공부를 많이했고 그동안 기초반, 심화반 수업을 모두 들으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뱅킹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내년엔 보조강사가 되어 내가 배운 것들을 비슷한 눈높이에서 설명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내년에 추가로 조성되는 5개 배움터에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8 11:36: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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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취약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 창신2동에 꾸준한 기부 활동 우리카드는 종로구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에 김치 1톤(t)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남성현 창신2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창신2동과 지난 2018년 11월에 1사1동 결연을 체하고 매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아 각각 음식료품 100박스를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작년에 이어 창신2동 어르신에게 김치를 전달 드릴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듯한 겨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12월을 맞아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 다이닝과 명반 등 선봬 현대카드는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선데이 팝업(Sunday Pop-up)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팝업에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태성 셰프와 이하성 셰프가 다이닝을 선보인다. 예약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가능하다. 오는 28일 아트 라이브러리에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큐멘터리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를 상영한다.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셸 위 댄스' 전시를 선보인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순간을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카인드 오브 블루'와 지미 헨드릭스의 '일렉트릭 레이디랜드' 명반을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인 '헤리티지' 라인업을 강화한다. ◆ '액티브 시니어' 위한 신용카드 KB국민카드는 8일 '헤리티지 클래식'카드 2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헤리티지 클래식'은 실속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출시했다. 국내외 전 가맹점과 생활밀착영역 추가 할인과 적립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할인형과 스카이패스형으로 발급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1% 청구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쇼핑 ▲생활 ▲교육 ▲건강의 생활 밀착 4개 영역에서는 이용금액의 0.2%를 추가 할인한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가맹점 결제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이어 ▲쇼핑 ▲생활 ▲교육 ▲건강 등 생활 밀착 4개 영역과 ▲항공 ▲호텔 ▲골프 등 '플렉스' 영역에서 추가 1마일리지를 적립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인 상품"이라며 "일상 소비와 플렉스 소비, 양쪽의 부담을 한 번에 덜어주는 실속 있는 프리미엄 카드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0:12: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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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차기 사장 김재관…과제는?

차기 KB국민카드 대표에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낙점됐다. '1등 카드사'를 향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과제는 디지털전환(DT)과 재무건전성 확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KB국민카드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김재관 KB금융지주 CFO(부사장)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이달 중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2년간의 임기가 확정된다. KB금융지주는 김 부사장 선임 배경으로 경영관리 역량과 실행력 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1968년생이다. 이 대표보다 세 살 젊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B국민은행 양주테크노지점장과 기업상품부장을 거쳤다. 이후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와는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경영기획을 제외하면 두 인물은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이창권 사장은 KB금융지주에서 신사업부장과 전략기획상무, 전략총괄(CSO) 부사장 등을 수행했다. 조직 내에서는 전략에 잔뼈가 굵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KB페이'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반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김 부사장은 그룹에서 재무를 총괄한 '재무통'이다. 재무건전성 확대에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무건전성 개선은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장기적인 흐름에서 업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선제적인 체질개선이 요구된다. 김재관 차기 사장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특히 연체율 해소가 숙제다. 지난 9월말 기준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9%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던 지난 3월(1.31)과 비교하면 0.02%포인트(p) 낮아졌다. 그렇지만 지난해 동기(1.22%)와 비교하면 0.07%p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말(1.03%) 대비 0.19%p 상승했다. KB금융지주는 차기 사장 내정에 대해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창권 사장이 3년간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김재관 차기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해 총 3년간 KB국민카드의 대표직을 수행했다. 새로운 신용카드 라인업인 '위시(WE:SH)'를 공개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시카드는 출시 2년여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마이(My) 위시카드 ▲아워(Our) 위시카드 ▲위시 올(All)카드 등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핀셋마케팅'을 통해 1인가구와 다인가구 모두 활용할 수도록 설계했다. 쿠팡와우카드 또한 이 사장의 괄목할 성과다. 출시 1년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KB국민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쿠팡와우카드가 실적 견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어떤 인사든 전임자와 비교 대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며 "특히 대표는 전임자의 사업과 본인만의 신사업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성과도 거둬야 하는 만큼 초기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08 09:15: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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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인사·조직개편 단행…"디지털·IT부문 신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석이었던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했다. 신설 예정인 디지털·IT(정보기술)담당 부원장보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을, 중소금융부분 부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 등을 기용했다.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을, 민생금융담당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을 임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커지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진용을 정비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이동하고,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한다. 금감원 측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0일 조직개편 발표와 함께 부서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 5일까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6 15:4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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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 인사 "안정 속 변화"…KB카드 김재관, KB라이프 정문철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 등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ㆍ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었다.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에는 조직 내 다양한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젊은 대표들을 선임했다. 새로운 후보들은 각각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하에서 소상공인, 사회 저소득층 등 지원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추천됐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정문철 부행장은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를 역임했다. 주요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보유한 경영관리 전문가다. 보험·투자 손익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보험사로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찬용 부행장은 사업구조 재편 등 경영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영감각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변화·혁신 지향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었고, 그룹 IT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시장포화 및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 갈 수 있는 KB금융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6 13:37: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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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서대학교와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동서대학교와 '캠코-동서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거점 대학교와의 상호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지역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동서대학교 LINC3.0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캠코와 함께하는 금융세미나' 과정을 개설하고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조사·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대학교 지도교수·학생들과 캠코 실무자 멘토, 심사위원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부산지역 현안을 캠코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는 연구과제 발표에 대해 평가를 거쳐 ▲대상 1팀(50만원) ▲최우수상 1팀(40만원) ▲우수상 2팀(30만원)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캠코는 향후 세미나에서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캠코 업무 개선과 지역 상생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간 캠코와 동서대학교가 함께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학교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6 09:53:5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