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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TM 전용시스템 'SOL T1' 신규 오픈

신한라이프는 텔레마케팅(Telemarketing, TM) 영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업무 혁신을 위해 TM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SOL T1'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5년 1월부터 약 1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AI서비스 확대, 사용자 중심의 UI·UX 적용 등 고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 상담 중에도 고객 보장분석이 가능하도록 '바로보장분석' 시스템을 정비하고 콜백 및 부재중 전화 관리 기능을 고도화해 상담 연결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크게 줄였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여러 가지 상품을 한 번에 청약할 수 있도록 녹취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반복적인 설명을 줄여 녹취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했다. AI음성봇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음성봇 기반 고객 동의 프로세스와 청약 녹취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명확한 방식으로 청약할 수 있다. '보이는 TM' 편의성을 개선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서로 다른 경우에도 실시간 화면 공유를 통해 고객과 설계사가 같은 화면을 보며 상품 설명부터 청약까지 한 번에 진행 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TM시스템 재구축은 고객에게 보다 이해하기 쉬운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약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영업 환경에도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전환(DX) 혁신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5:37: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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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사내 전용 AI 챗봇 'M:AI' 오픈

미래에셋생명은 사내 업무 생산성과 지식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부망 기반 전용 AI 챗봇 'M:AI'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M:AI는 사내 문서 질의응답에 특화된 AI 서비스다. 사용 목적에 따라 '나의 AI', '사규 AI', '매뉴얼 AI' 등 총 3가지 챗봇으로 구성됐다. 이번 M:AI 도입을 통해 임직원이 사내에 축적된 문서와 규정, 업무 매뉴얼을 보다 신속하게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구축해 금융권의 보안용 망분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적으로는 Meta의 오픈소스 모델인 'Llama 4.0 Scout'를 적용해 업무망 내부에서만 구동되도록 설계했다. 외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시중 공개형 생성형 AI 도구 사용이 제한적인 금융권 환경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M:AI는 보안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내부망 기반 구조로 정보 보호 수준을 높였고 업무 성격에 맞춰 챗봇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AI'는 보고서 및 메일 초안 작성, 텍스트 요약, 번역, 문장 표현 개선 등 개인 업무 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사규 AI'는 미래에셋생명의 최신 사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매뉴얼 AI'는 언더라이팅(UW), 보험금 지급, 계약관리 등 주요 업무 매뉴얼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 이동욱 미래에셋생명 AI혁신팀장은 "사내 전용 AI 챗봇 도입으로 임직원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내부 지식 활용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임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5:30: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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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초고령사회, 부담 아닌 산업 기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요양·장례 같은 필수 인프라의 공급 병목과 바이오 데이터 활용 규제 등을 '공급 시스템' 문제로 짚고, 가격체계·시설모델·거버넌스 재설계를 주문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과 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은 10일 '초고령사회 진입과 산업적 대응: 필수 인프라 확충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기요양·돌봄·가정의 경제학 ▲생애말기 필수산업 활성화 ▲바이오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한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자동화 확산에 따른 AI 기술 수요와 노동시장 숙련 구조 변화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돌봄·의료·장례 등 생애말기 서비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현실을 전제로 "공공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공급 기반을 산업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의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초고령화를 '부담'으로만 두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어렵고, 규제 합리화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심포지엄 발표는 총재가 제기한 '공급 병목' 문제를 분야별로 쪼개 해법을 제시한다. 돌봄·장기요양 영역에서는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살던 곳에서 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돌봄·요양 인력 부족을 외국인 인력과 AI·로봇 기술로 보완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생애말기 필수산업 세션에서 장시령 한국은행 연구위원은 대도시권 요양시설·화장시설의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수가체계·님비·인센티브 불일치'로 설명하고, 요양시설의 '귀속임대료' 성격 비용을 조정하는 방안과 병원 장례식장 내 소규모 화장시설 모델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는 총재 축사에서 언급된 '대도시 요양 공급 제약'과 '화장시설 병목' 문제의 연장선이다. 신산업 축에서는 바이오 데이터가 전면에 놓인다. 성원 연구위원은 공익성 요건을 충족한 연구에 한해 국가가 데이터 활용을 승인하고, 승인된 연구에는 안전장치 아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유통을 활성화하는 '국가 승인형 개방 체계'를 제안한다. 총재 역시 축사에서 보건의료 데이터가 AI 시대 핵심 자원이지만 책임 부담이 개인·의료기관에 쏠려 활용이 막혀 있다며, 공익 연구 중심의 거버넌스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동화·노동시장 세션에서는 이종관 교수가 고령화가 자동화 투자를 촉진하면서 AI 등 인지적 기술 수요가 늘고, 고숙련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미국 구인공고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청년층 내 양극화 가능성도 함께 언급해 교육·기업 지원 등 정책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5:27: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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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흥국생명

삼성화재가 '여행취소위약금보상' 담보를 신설했다. ◆ 연 1회 가입, 여행 취소 위약금 보장 삼성화재는 '365연간해외여행보험'에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보장하는 '여행취소위약금보상 특별약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365연간해외여행보험은 한 번의 가입으로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해외여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연간형 상품이다. 출장이나 단기체류 등 해외 출국이 잦은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이번 담보 신설을 통해 여행 취소로 인한 위약금까지 보장한다. 여행취소위약금보상 담보는 여행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정을 취소해야하는 경우를 보장한다. 사전에 예약한 교통권 숙박권 체험권 등의 취소수수료(위약금)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최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담보 신설은 고객의 여행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보장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 이동의료 차량 기증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이동의료 차량 기증식을 열고 유기동물 구조 및 이동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KB손해보험의 이동의료 차량 지원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유기동물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이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지원된 지원된 차량은 유기동물 구조와 의료 이송에 특화된 설계로, 현장 대응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차량은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을 통해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 지정 기탁된다. 서울시 전역에서 유기동물 긴급 구조를 비롯해 재난·사고 발생 시 구조 및 치료, 병원 이송, 입양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동의료 차량 지원을 통해 위험에 처한 유기동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펫보험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전신마취 시간에 따라 보장금액을 차등화했다. ◆ 'N대질병수술특약' 선봬 흥국생명은 최근 고난도·장시간 수술이 증가하는 의료 환경을 반영해, 전신마취 시간에 따라 보장금액을 차등화한 전신마취수술 특약과 질병수술 담보를 최대 130개까지 세분화한 N대질병 수술 특약 등 신규 특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전신마취수술 특약은 전신마취 시간에 따라 보장금액을 달리 지급하는 구조의 수술 담보다. 질병 또는 재해로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경우, 마취 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 수술 시 500만원, 5시간 이상 수술 시에는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N대질병수술특약은 기존 2대, 3대 질병 수술비 중심의 제한적인 보장 구조에서 벗어나 수술 담보를 9개 군, 130개 질병으로 확대했다. 특히 수술 빈도가 높은 62대 질병을 중심으로 보장 범위를 넓혀, 12대 양성 종양을 비롯해 호흡기 및 이비인후과 질환 등 비교적 경미한 질병 수술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전신마취 시간과 실제 수술 난이도를 반영한 차등 보장 구조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환경 변화와 수술 트렌드를 반영한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5:05: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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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ESG정보 통합 공시시스템 도입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시 의무화와 대외 ESG 기준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정보 공시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ESG정보 공시시스템'은 GRI, SASB, IFRS S1·S2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ESG 공시 의무화 및 주요 ESG 평가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환경(E) 중심으로 운영되던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으로 확대했으며, 그룹 내 각 계열사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ESG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ESG 데이터를 증빙자료 기반으로 입력·검증하도록 구성돼 공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공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반복 수정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대외 ESG 평가 대응의 일관성도 확보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RPA(업무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전력 사용량 등 일부 환경 데이터를 자동 집계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신규 관리 지표를 추가해 국내외 ESG 평가 기준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시스템 오픈 이후 2월 중 데이터 점검 및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3월부터는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 및 자문 절차를 통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 및 평가 기준의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 공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0 14:52: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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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내부통제' 화두…'디지털자산 제도화' 새 국면?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정책 및 입법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최근 국내 거래소에서 발생한 지급사고로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부상하면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관련 논의에 돌입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디지털자산 2단계법(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외부 기관 감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보유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산사고 발생 시 거래소의 책임을 규정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이번 논의는 지난 6일 국내의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디지털자산 지급사고 이후 활성화됐다. 직원의 실수로 '2000원'이 약 1900억원에 해당하는 '2000BTC(비트코인)'로 오지급된 사고다.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규모는 한화로 약 60조원에 육박한다. 오지급된 디지털자산은 회수됐으나, 거래소의 '장부 거래'에 대한 문제점이 부상했다. 디지털자산은 '블록체인'이라는 위조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개별 디지털자산에는 고유한 값이 부여되며, 서로 거래이력과 변조 가능성을 검토한다. 복제나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디지털자산이 가치를 인정받은 배경인 만큼, '존재하지 않는 코인'을 지급한 거래소 시스템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부분이다. 디지털자산 시장은 세계적인 '제도화'의 기로에 서있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들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 규정, 상장 기준 마련,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등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법적 울타리를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발맞춘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지급사고 이후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은 자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의 재점검 및 내부통제 강화에 돌입했다. 그러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이나 자본시장과 동등한 수준의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법인 거래 허용, 파생상품 취급 기준 마련 등 '탈규제' 중심으로 논의됐던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도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잘못 입력된 가상의 데이터에 불과한 것이 거래까지 이어진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에서 강력하게 보완해야 할 과제가 도출된 것이다. 이번 사고의 검사 결과를 (입법 논의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발행 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지속됐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도 은행 중심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은행 컨소시움' 형태의 발행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했는데, 은행은 기존에도 엄격한 내부통제를 적용받았던 만큼 이같은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거래소의 내부통제가 화두가 되면서 디지털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논의도 다시 부상했다. 앞서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논의하면서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수준으로, 거래소의 공공적 성격을 감안해 지배구조를 분산하겠다는 의도다. 5대 거래소는 모두 비상장사로,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면 지배구조의 급변이 불가피하다.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거래소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오입금 사고는 대주주 지분과는 인과관계가 없고, 특정 거래소가 오지급사고 발생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책임있는 경영진의 판단과 빠른 의사결정 때문"이라면서 "거래소 간 시스템 격차는 법과 제도의 미비에 기인한 것으로, 관련법을 통해 관련 예방책과 대응 절차를 명문화하면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0 14:36: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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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시니어 행복 라운지' 오픈

KB국민은행은 인천 서구 가좌동점에 라운지 형태의 특화 점포인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니어 고객 맞춤형 공간이다. 라운지에선 전담 직원이 빠른 창구를 통해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 수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안마의자, 혈압 측정기, 커피 머신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및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점포 형태의 'KB시니어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는 상속·증여 전문 상담 등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시니어 행복 라운지는 어르신들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0 14:27: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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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공공배달앱 협약 완료

신한은행은 10일 노원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1월 광진구를 시작으로 서울시 각 자치구와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배달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땡겨요는 공공배달앱 협약을 바탕으로 자치구별로 땡겨요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서울시와 함께 지난 3일부터 발행하고 있다. 전용 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는 전용 상품권과 연계해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전용 상품권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서울시는 전용 상품권과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주문금액의 5%를 땡겨요 전용 상품권으로 페이백해 이용 편의와 혜택을 함께 높였다. 또한 노원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구 소재 가맹점에는 땡겨요 가맹점 입점 시 쿠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지원금'을 최대 30만원 제공해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배달+' 참여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약보증 연계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및 전 자치구와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관점에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0 14:18: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