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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설 특별자금 '3조7000억원' 푼다

지방은행이 올해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설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만기 연장으로 공급되는 설 특별자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5000억원 늘어난 3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iM·광주·전북)은 설 명절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자금으로 총 3조7000억원을 편성했다. 신규 대출이 1조8500억원, 만기 연장이 1조8500억원이다. 지방은행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임직원 상여금 지급, 물품 확보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에 단기 유동성을 제공하고, 경영난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만기 연장 및 이자 유예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불황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설을 앞두고 고환율에 따른 고물가도 겹치면서 지방은행 특별자금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800개 중소기업(수도권 400곳·비수도권 4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 기업 가운데 33.5%는 자금 상황이 작년 설보다 나빠졌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매출 부진이 77.6%(중복 답변 허용)로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31.3%로 뒤를 이었다. iM뱅크는 올해 1조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이는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대비 2배 늘었다. 작년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만큼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신규대출의 경우 신용등급 및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1.5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도 완화했다. 지원 기한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8000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으로 거점지역 내 기업 지원에 초점을 뒀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으로, 신규대출의 경우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기한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광주은행도 6000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노무비,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별 요청에 따른 유동성 공급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신규대출에 최대 연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기한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전북은행도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지원 형태는 기일 도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상업어음할인 및 만기 1년 이하 신규 운전자금 대출이다. 우대금리는 전북은행과의 거래기여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지원 기한은 오는 2월 19일까지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명절 특별자금 공급은 각 지방은행이 지역 환원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 사업"이라며 "고물가, 불경기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설 특별자금을 통해 유동성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2 14:21: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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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흥국화재·DB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저출산 문제 해결 기여 공로 한화손해보험은 임신·출산 관련 특약 및 제도 3종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5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 특약이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로 선정된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약 및 제도 3종은 임신·출산·난임 등 여성에 특화된 영역을 새롭게 보장해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 출산 시 500만원을 지급, 출산을 최대 3회 보장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한다. 출산 시에는 1년간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사로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보장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여성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 최경증 치매치료비 보장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알츠하이머 원인물질 제거 '레켐비' 약제비 보장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표적치매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개념 치매 간병보험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레켐비'와 같은 약제비를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상태에서 현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고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는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올해 9월까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며 "노후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2025년 새해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이벤트' DB손해보험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해 약속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4000여명 이상에게 갤럭시북4, 아이패드, 프로미 무드등 굿즈,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새해 복 약속대로 함께 나누길 ▲새해소망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새해에도 약속대로 사랑하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새해의 다짐과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3:33: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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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채권추심 단계별 금융소비자 대응 요령' 안내…"소멸시효 확인은 필수"

#. 채무자 A씨는 몇 년 전 B금융회사로부터 2건의 대출을 받았으나 2건 모두 장기간 연체하고 1건은 소멸시효를 넘겼다. 하지만 B금융회사는 대출 회수를 시작하면서 1건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완성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B금융회사는 2건 대출의 원리금을 합산한 채무금액에 대해 상환할 것을 요구했다. 2개 이상의 채권을 동시 추심하면서 시효완성채권을 포함한 것이다. 앞선 사례와 같은 경우는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들이 채무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2일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금융소비자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불법 추심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의 대응요령을 단계별 안내에 나섰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부당한 채권추심으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우선 본인 채무에 대해 추심을 받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크레딧포유'를 통해 채권 정보와 채권자 변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변제기한이 상당 기간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해 채권 추심자에게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할 수 있다. 민사 채권은 10년, 금융채권과 상사채권은 5년, 물품 대금 및 통신 채권은 3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특히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할 수 있음에도 채무자가 인지하지 못해 자기의 채무를 승인(인정)하는 등 시효 이익을 포기하는 경우 시효는 중단돼 새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채무자가 회생절차 중인 경우 또는 면책 사유가 있는 채권, 부존재 채권에 대한 추심에 대해서는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하면된다. 채권추심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반복적(7일 7회 초과)으로 추심하는 경우에도 즉시 추심 중단 요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금감원 측은 "채권추심자로부터 불법 채권추심을 받는 경우 직접 구두로 대응하기 보다는 서면으로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진섭 금감원 서민금융보호국 채권추심업팀 부국장은 "정확한 추심 날짜와 내용이 포함된 관련 증빙(문자, 녹취, 이메일 등)을 확보해 해당 채권 금융회사 또는 금감원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2 13:2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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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7> DGB금융, '시중금융 그룹' 목표

DGB금융의 새해 목표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안착이다. 지난해 상반기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해진 만큼 적극적인 영업망 확대와 함께 DGB금융만의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라며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으로 과거에 생각하던 변화의 수준을 뛰어넘어 그룹을 재탄생 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오프라인 '투 트랙' 영업 확대 황 회장은 '뉴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을 DGB금융의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영업망을 전국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비대면 특화 상품 및 생활 금융 서비스를 공급해 온라인 고객도 함께 유치하는 '투 트랙' 전략이다. 앞서 iM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강원도 및 수도권 지역에 3개의 '거점 점포'를 신규 출점했다. 거점 점포는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금융 특화 점포다.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기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상품을 공급한다. iM뱅크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총 14개 거점 점포를 출점할 계획으로, 수도권·충청 등 기존에 iM뱅크 점포가 없었던 지역의 공략에 나선다. 또한 iM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UX·UI(사용자 경험·공간), 애플리케이션 개선, 간편결제 개발·운영 등 디지털 부문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다. 내·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자사 금융 앱에 비대면 금 거래, 지역화폐, 블록체인 기반 기부 등 서비스를 다수 출시했다. 이어 올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는 자사 앱의 일일 사용자 수(DAU)의 공격적인 확대를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을 종합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자사 금융 앱 사용 빈도가 높은 충성 고객을 대규모로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황 회장은 "그룹의 생존을 위해 정교함에 기반한 차별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며,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해 DGB금융그룹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경북' 정체성은 유지 DGB금융은 적극적인 영업망 확대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대구·경북 지역에 거점을 둔 금융 그룹'이란 정체성은 유지한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해 7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당시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옛 이름인 DGB대구은행을 병기하고 있으며, iM뱅크 본점을 대구에 유지할 것도 명문화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대구·경북 지역 인재 채용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 낮은 금리로 공급하는 '설 명절 특별자금' 대출 규모도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증액했다. 지역 소재 기업의 경영 지원을 위한 'CEO 포럼'도 지속 개최한다. 지역 대학과의 적극적인 제휴도 지속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 소재 22개 대학 가운데 15곳(68%)이 DGB금융과 제휴했다. 반면 호남(광주·전북·전남)에서는 30개 대학 가운데 17곳(57%)이, 경남(부산·울산·경남)에서는 28개 대학 가운데 11곳(39%)이 타 지방금융지주(BNK·JB)와 제휴했다. 지역 대학 공략의 핵심은 iM뱅크의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유니즈'다. iM유니즈는 전자출결, 학사 관리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지난해에만 대구·경북에 소재한 8개 대학(경운대·경일대·대구대·대구과학대·대구카톨릭대·대구한의대·선린대·영남대)이 iM유니즈를 도입했다. iM뱅크는 최근 외부 스마트 플랫폼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엠유니즈'의 개선에 돌입했다. 향후 제휴 대학을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 적극적인 '밸류업' 추진 황 회장은 DGB금융의 당면 과제로 '밸류업'을 지목했다. 실적 확대에 발맞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해 금융권의 '밸류업' 기대감에서 홀로 빗겨났다. DGB금융을 제외한 국내 6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BNK·JB)가 평균 36.4%의 연간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DGB금융은 홀로 -2.9%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영향이다. 올해 들어 부동산 PF 여파가 잦아들면서 DG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실적도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실적 반등과 발맞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확대를 통해 다소 뒤처졌던 금융권의 '밸류업' 기조를 따라잡는다는 전략이다. iM뱅크는 밸류업 달성을 위해 ▲성장을 위한 전략자산 중심 성장 ▲수익 추진과 위험요인 분석에 따른 손익 추구 ▲경영효율성 강화의 미래전략 수립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및 우량 자산 확보를 통해 비용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iM데이터, iM시스템, iM유페이, iM신용정보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CEO를 전원 iM뱅크 출신으로 교체했다. 적극적인 영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iM뱅크와 비은행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DGB금융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30%의 주주 환원을 위한 목표 보통주자본비율을 12%에서 11.5%로 재설정했다. 주주 환원 시점을 보다 앞당겨 투자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것. 황 회장은 "올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건전성·프라이싱(Pricing)·수신조달'의 3대 핵심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란 생각으로 기업 가치 개선에 힘쓰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2025-01-22 11:03: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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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사학연금 회원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다. ◆ 포인트플랜 상품 기반 신한카드는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내달 사학연금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를 출시한다. '포인트 플랜(Point Plan)' 상품을 기반으로 부가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결제하는 금액이 많을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진다.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회원에게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등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학연금 회원들이 복지카드를 발급받고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편의성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웹케시와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 중소기업 시장 경쟁력 제고 우리카드 웹케시가 운영하는 경리나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 의존도가 높았던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하고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카드가 등록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리·회계 솔루션 보급한다. 이번 협업을 중소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집한다. 점진적으로 연결성을 강화해 양사 모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단 포부다. 경리나라는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양사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지원할 중요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시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설 연휴 내수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페이를 이용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2000원을 돌려준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사기간 중 일 1회 최대 5회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행사기간 중 1회에 캐시백을 적용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구매하고 KB국민카드를 사용카드로 등록해 전국 17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2 10:51:4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