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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호실적에도 대손준비금 ‘폭탄’…이유는?

카드업계가 올 상반기 대손준비금 전입액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376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2578억원 늘었고 카드 대출 증가로 카드론 수익이 1320억원 불어났기 때문이다.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총채권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13%로 전년 동기 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카드 채권에서는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부문 연체율이 각각 0.17%포인트, 0.7%포인트 하락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1.4%로 0.8%포인트 하락했고, 레버리지배율은 전년 동월 말 대비 0.1배 상승한 5.1배로 나타났다. 모든 카드사는 조정자기자본비율 8% 이상, 레버리지배율 8배 이하의 지도기준을 준수했다. 자본건전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손준비금은 크게 늘었다. 상반기 카드사 대손준비금 전입액은 4413억원으로 616%(3797억원) 폭증했다.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감독규정 기준)은 1조 5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34억원 줄었다. 현재 국내 카드사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대출 이후 예상되는 상환 불이행에 대비해 미리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IFRS상 대손충당금이 감독규정에 따른 기준금액(자산건전성별 최소적립률 적용 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 금액 이상을 대손준비금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상반기 대손준비금 폭증에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대출, 채권, 미사용 한도 등 적립해야 할 충당금이 늘었지만 실제 적립된 충당금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대손준비금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당금 적립요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출 자산 증가다. 카드 대출은 은행 및 저축은행 대출에 비해 충당금 적립률이 높다. 연체율의 경우 상반기 개선세를 보였으나 대출만기 연장 등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인해 향후 부실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은행권에 비해 카드사의 유예 채권은 적은 수준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존에 적립한 대손준비금이 결산일 기준 준비금을 초과하는 경우엔 초과하는 금액만큼을 환입할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엔 대손준비금이 일부 환입되면서 2019년 대비 1085억원 줄어든 616억원을 전입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카드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금리 상승, 코로나19 확산 등 하반기 잠재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0 06:00: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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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사업자 6개 신고접수완료…그외 퍠업 거래소 자금 출금해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현황(9.17일 오후 6:30 기준)/금융정보분석원 지금까지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된 거래소가 총 6개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은만큼 이용중인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여부와 폐업 또는 중단계획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접수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민간 전문가들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거래업자로 신고접수한 곳은 ▲빗썸코리아(빗썸) ▲코인원(코인원) ▲코빗(코빗)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등 4곳이며, 신고수리가 된 곳은 두나무(업비트) 1곳이다. 지갑사업자로 신고접수한 곳은 한국디지털에셋(KODA) 1곳이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이외에도 신고접수를 위해 형식적 서류 구비 여부 등 신고서류의 사전확인을 진행중인 사업자는 총 27개"라며 "추가되는 사업자 신고현황은 FIU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또 오는 24일까지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되지 않은 거래소의 경우 폐업·영업중단할 수 있는만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접수사실을 공지한 경우 신고가 최종수리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사업자가 폐업·영업중단 계획을 공지한 경우 안내된 방법에 따라 예치금· 가상자산을 인출해야 한다. 거래소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적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원화거래가 중단되고 코인거래만 가능하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예치금·가상자산의 인출요청등을 거부·지연할 경우 금융정보분석원이나 금융감독원, 경찰등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가상자산의 가치는 국가나 사업자를 비롯한 그 누구도 보장해주지 못하는 만큼 투자시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9 22:42: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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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도로교통공단,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업무협약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도로교통공단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도로교통공단은 전화금융사기 근절 및 서민경제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한금융과 도로교통공사의 자회사인 TBN 한국교통방송은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활용한 특집 코너를 편성해 피해 및 검거 사례를 청취자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지부와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근절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게시한다. 신한금융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ATM 및 신한카드의 '신한 My Car' 플랫폼 등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시간이 지날수록 교묘해지는금융사기범죄에 노출된 고객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고객과 이웃의 경제적 기반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9 22:02: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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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실험 나선 은행권…다양한 사례 등장

CU·하나은행 금융특화 편의점./BGF리테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은행권이 오프라인 지점을 축소하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 실험에 나서고 있다. 다른 은행과 점포를 같이 쓰거나 편의점 안에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 점포를 운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점포 공유'를 시도한다. 내년부터 산업은행 고객이 전국 650여 곳의 하나은행 점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개인화된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영업점 창구와 ATM을 산업은행 고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전국 점포(출장소 제외)는 649개, ATM은 3754개다. 반면 산업은행은 점포가 67개, ATM은 121개에 불과하다. 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과 자산관리(WM) 서비스도 산업은행과 공유한다.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이 강한 산업은행의 개인 고객 가운데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하나은행 WM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과 편의점이 손잡고 '디지털 혁신 점포'를 만드는 사례도 있다. 신한은행은 GS25와 손잡고 '신한×GS25' 금융특화 편의점을 만든다. 은행 지점이 적은 격오지와 도서 지역을 우선으로 금융특화 편의점을 만들기로 했으며 오는10월 중에 강원도 정선 고안읍에 첫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4분기(10∼12월)에 '디지털 무인점포(가칭)'를 개설할 예정이다. 채널 공백 지역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점포(무인채널)를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디지털 금융기기 설치를 통해 인력 없이 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상상담창구에서는 여·수신 상품 전문 상담을 하고 스마트키오스크에서 단순 업무를 보고 ATM으로 현금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은행이 304개의 점포를 없앤 데 이어 올해도 디지털·비대면화 강화 흐름 속에 점포 구조조정은 계속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금융의 디지털·비대면화로 고객이 영업점을 직접 찾을 필요가 줄어들면서 은행 점포 축소는 수년 전부터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이 점차 발달하면서 은행 입장에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점포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점포 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09-19 18:32: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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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간편 송·출금 서비스…비대면 추석 지원

JT친애저축은행의 SB 팝 체크카드인 '쩜피팝 체크카드'는 GS25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JT친애저축은행 2년 연속 '비대면 추석'이 예고되면서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한 핀테크 간편 송금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저축은행 계좌를 이용한 간편결제·송금 이용건수는 2만5859건, 이용규모는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배, 4배 증가했다. 이처럼 송금 이용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쉽게 송금할 수 있어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9년부터 토스·카카오페이·페이코를 통한 간편결제·송금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네이버페이에서 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를 이용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추석 명절을 맞아 송금 외에 출금 서비스가 필요한 저축은행 이용고객은 GS25 편의점을 찾으면 된다. 저축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가 있는 고객은 GS25 편의점 내 효성티엔에스 ATM(자동현금입출금기) 및 CD(현금출납기) 기기에서 24시간 수수료 없이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이용실적 관계 없이 제공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현금 인출이 가능한 GS25 편의점은 전국 1만여 개에 달한다. 저축은행중앙회가 GS리테일과 제휴해 출시한 'SB 팝 체크카드'의 경우 출금 수수료 면제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저축은행 'SB팝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GS25·GS fresh에서 GS&POINT 자동 적립 및 행사 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S25 편의점 상품 구매 시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B팝 체크카드는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체크카드 발급일로부터 익월 말일까지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및 은행 등 금융기관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출금, 계좌이체 거래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편 대표적인 SB팝 체크카드로는 JT친애저축은행의 '쩜피팝 체크카드'가 있으며 SBI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 등에서도 카드를 발급 중이다. 이들 카드는 SB 팝 체크카드와 동일한 GS리테일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9-19 18:31:2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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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명절 맞아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저축은행 업계가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총 2353억원, 피해건수는 2만585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메신저 피싱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저축은행 업계는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JT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금융 범죄 예방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데 이어 고객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해 금융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소개와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 온 자녀 사칭 사례를 공론화 시켜 업계 전반의 금융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확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 역시 이와 유사한 자녀 사칭 금융 사기 수법에 대응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여신금융법 위반 협박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고, 자사 사칭 불법 대출 영업 전화의 특징을 자세히 공지한다. SBI저축은행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악성 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페이크 파인더 도입 이후 1개월 간 총 534건의 악성 앱을 탐지했다.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하는 '전화 가로채기' 악성 앱을 주로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19 18:28: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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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추석맞이 ESG경영 실천

DGB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생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19일 DGB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우리농산물 선물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추석 명절을 맞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0여 세대 취약계층에게 샤인머스켓과 건버섯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지주 임원과 함께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위드유 대학생봉사단이 직접 농산물을 정성껏 포장하고 취약세대에 배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DGB금융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체 봉사단 등을 활용해 생필품박스 전달, 푸드뱅크 사업 지원, 혹서기 BLUE WIND(블루 윈드) 사업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한 생필품 전달, 행복드림데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농가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ESG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9 13:22: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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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가족 위한 '맞춤형 보험' 선물 어때요?

악사손해보험의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안내 이미지. /악사손해보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가족 간 교류는 올해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도 가족 구성원별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해줄 상품을 특별한 명절 선물로 제안했다. ◆고령·유병자 부모 위해 '간편심사' 더한 건강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의 '(무)악사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은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일부 지정된 조건만 충족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약 가입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이 가능하다. KDB생명도 '(무)KDB실버암보험'을 통해 20세 이상 계약자가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효도장려특약을 제공 중이다. NH농협생명도 피보험자인 부모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가입 가능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완료 후 부모님을 위한 모바일 선물 카드 기능을 통해 전달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자녀의 안전·건강에 관심↑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전면 등교가 본격화된 반면,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어 자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도 높아지고 있다. 악사손보는 소중한 자녀의 학교생활 및 외부 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의 학교 및 유아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지급율에 따라 보장한다. 그 밖에도 골절, 화상, 깁스치료, 학원폭력상해치료, 자동차사고부상 등 특약으로 보장의 폭을 확대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19일 "장기화된 팬데믹 속 '위드 코로나' 대비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고객 가족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파트너로서 폭넓은 보장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 선물을 연로하신 부모님과 자라나는 자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친지 등 소중한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으로 고려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19 09: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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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을철 오후 2~4시 최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발생건수, 지급보험금 규모. /현대해상 1년 중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9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과도한 핸들 급조작을 방지하고, 신속한 낙하물 처리 신고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대해상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낙하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 4년(2017~2020년) 동안 자사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6만5000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발생빈도는 연평균 5.6%, 지급보험금 규모는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이 전체 낙하물 사고 발생건수의 30.1%를 차지했다. 지급보험금 규모도 2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9월이었다. 그중에서도 졸음운전이 동반되기 쉬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됐다. 낙하물 사고 유형은 낙하물 충돌 단독사고가 54.0%, 낙하물 충돌·회피로 인한 2차 충돌사고가 39.4%, 낙하물을 밟거나 피하려다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의 전도·이탈사고가 5.2% 순으로 나타났다. 전도·이탈사고는 발생빈도는 낮으나 건당 지급보험금이 1022만원으로 낙하물 사고 전체 평균 지급보험금(595만원/건)보다 1.71배 높아 사고 심각도가 가장 높았다. 2차 충돌사고 중 후미추돌 사고의 건당 지급보험금도 895만원에 달했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상세내용을 토대로 낙하물의 행태와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고를 유발하는 낙하물은 건설자재 45.8%(대형 건설자재 37.9%, 소형 건설자재 7.9%), 택배에 주로 쓰이는 운송용 포장박스 17.9%, 컨테이너·드럼통 8.9%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당시 화물의 상태는 낙하중인 경우가 전체 사고의 63.1%를 차지했다. 사고를 유발한 낙하물의 발생원인은 화물 적채조치(적재방식, 결박, 포장범위 초과) 불량이 78.2%로 가장 많았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9월은 고속도로의 물동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졸음운전이 빈번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낙하물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 시간대에는 전방을 주시하며 차량속도를 감속하여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낙하물을 발견하거나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사고심각도가 높은 차량 전도·이탈이나 후미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핸들 급조작을 최소화하고, 2차·3차 후속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비상점멸등을 켜고 우측 갓길로 차량을 이동해 낙하물 처리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낙하물 발견이 어려운 야간에는 후속 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낙하물 처리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낙하물을 밟고 차량이 전도되는 구름판 효과(Flip Effect) 현상이 발생해 대단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19 09:00: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