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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위한 'CEO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참가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육성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선발 인원 150여명으로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하고, 지난해 3기까지 총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올해에는 4기 44명을 선발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 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용병 회장의 주관 하에 쉬어로즈 맴버들과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쌍방향 멘토링을 진행했다. 매주 소규모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조 회장은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조 회장은 "신한이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 졌다"며 "고객관점에서 신한문화가 대전환되는 시점 그 중심에 여성 리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4 09:38: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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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경영 확산 위한 'PCAF' 가입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한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공개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 감축 이행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은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 및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하나금융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총 6만3946tCO₂eq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 또한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사업장 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목표(SBTi) 기준으로 재조정하고, 2022년에는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Financed Emission)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4 08:5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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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메리츠화재…장기인보험 주력 통했다

메리츠화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장기인보험 비중을 늘리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뤄내면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4조9337억, 영업이익은 3964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33.3% 늘어난 수준이다.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계)도 100.7%로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p)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별도재무제표 기준)은 22.8%를 달성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실적 호조는 예정된 결과다. 올 1분기와 2분기 모두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1분기 13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1% 증가한 2조4459억원을 거둬들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176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1057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보다 52.7% 올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50.8% 뛰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는 장기인보험의 성장세가 크게 기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보험 가운데 사람의 건강 등과 관련된 상품이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취임 이후 보험사 수익에 유리한 장기인보험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최근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하는'(무)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도 내놨다. 해당 상품은 요양 등급에 따라 보험금만 지급하는 기존 장기요양보험과 달리 재가·시설급여 이용 시 매월 최대 30만원을 보험금 지급기간에 따라 최소 3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무)메리츠 듬뿍담은 진단보장보험' 상품의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 및 '골, 관절연골 양성종양진단비' 특약 2종에 대해선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는 지속해서 장기인보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체 손보 상품의 점유율을 보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65%, 25%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일반보험이다. 12~13년 전에만 해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장기보험의 점유율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정책성보험이고, 일반보험의 경우 대부분 기간이 짧아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자연히 점유율이 높은 장기보험에 더 많이 집중하게 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2021-09-14 08:3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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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현금서비스에 ‘리볼빙’까지…갈 곳 잃은 저신용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금융 소비자의 상환능력이 저하되면서 카드 장·단기 대출과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사용이 늘고 있다.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차주가 대출절벽에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269만명이던 리볼빙 이용자는 올 6월 말 27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용금액 역시 지난해 말 6조2000억원에서 올 6월 말 6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리볼빙이란 소비자가 사용한 카드대금 가운데 미리 약정한 청구율이나 청구액 만큼만 결제하는 제도다.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 대출 형태로 전환돼 자동 연장된다. 이월된 카드 부채에 지속적으로 이자가 부과되는 방식인 데다 고금리가 적용되며 장기 이용시 차주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7개 전업 카드사의 리볼빙 평균 금리는 5.5~19.9%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도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대출 규제 강화로 고신용자들이 카드론에 몰리며 대출 문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잔액은 총 33조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조8740억원) 증가했다. 카드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7개 카드사의 표준등급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3.1%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한·삼성·우리·현대·하나카드의 경우 고신용자(신용등급 1~2등급) 평균 금리도 전월 대비 올랐다. 하나카드가 11.32%로 가장 높았고 신한·삼성카드가 각각 10.11%, 10.38%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의 경우 각각 9.46%, 8.68%로 나타났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카드론은 축소되고 있다.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고 대출 감독이 강화되면서 전업 카드사 7곳 중 삼성·현대카드를 제외한 5개 카드사에서는 7~10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카드론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수요자의 최종 창구로 불리는 현금서비스 이용도 증가세다. 올 2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신규 취급액은 12조6032억원으로 1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는 통상 18~19%대 고금리를 적용하며 연체 시 부실 위험이 높다. 하반기 들어 일부 카드사는 현금서비스 최저 금리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응했다는 설명이지만 취약 차주가 몰릴 가능성이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고금리 카드 대출 상품 및 리볼빙 사용 증가가 차주와 카드사 모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면서도 "완화된 레버리지 규제에 따라 적절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당국의 권고에 따라 카드론도 속도 조절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14 08:12:3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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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중 28개사 ISMS 인증 받아…그외 거래소 폐업가능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가상자산거래소가 한달새 21개사에서 28개사로 증가했다. 정부는 가상자산거래소 신고기한인 오는 24일까지 추가로 ISMS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만큼 그 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가상자산거래소 신고기간 종료일을 앞두고 ISMS 인증 취득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신고기간에 맞춰 갑작스러운 거래중단, 예치금 횡령 등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에 유의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사업자의 ISMS 인증획득 현황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ISMS 인증을 취득한 거래소는 ▲스트리미 ▲두나무 ▲코빗 ▲코인원 ▲빗썸코리아 ▲플루토스디에스 ▲뉴링크 ▲텐앤텐 ▲차밀들리 ▲한국디지털거래소 ▲피어테크 ▲에이프로코리아 ▲후오비 ▲코엔코코리아 ▲오션스 ▲뱅코 ▲코어닥스 ▲포블게이트 ▲엑시아소프트 ▲인터내셔널 비트익스체인지 ▲오케이비트 ▲골든퓨쳐스 ▲더블링크 ▲가디언홀딩스 ▲플랫타이엑스 ▲그레이브릿지 ▲프라뱅 ▲나우팍스익스체인지 등 총 28개사다. ISMS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사업자는 인증획득후 3년마다 갱신 심사가 필요하다. 지갑사업자는 ▲헥슬란트 ▲한국디지털자산수탁 ▲코인플러그 등 12개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신고기한까지 잔여일정을 고려할 때 상기 ISMS 인증 획득 거래업자 외에는 신고기한인 9월 24일까지 추가로 인증을 받는 자산가산 거래업자가 나올가능성은 낮다"며 "신고기한이 임박한 상황을 틈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ISMS 인증 신청을 마치 ISMS인증을 받은 것으로 과대홍보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고기한에 맞춰 신청하지 못하는 가상거래소는 늦어도 9월 17일까지 이용자에게 영업종료를 공지하고, 24일까지 모든 서비스를 종료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세기본법 등 개별법령에 보존의무가 있는 정보는 법령에서 정하는 기한까지 보존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거나 보존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는 파기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불법유출및 거래에 대해서는 조사및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9:18: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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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노조, 독자생존 못한다면 차분히 대처해야"

-이동걸 산은회장 4주년 기자간담회 -대우조선해양 노조, EU경쟁당국 승인 악영향 -쌍용차 부동산 투기 위해 인수합병 추진한다는 주장…"가능성 낮아" "대우조선해양 노조들의 기업결합 반대시위가 경쟁당국의 승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유에는 모든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금융지원없이 독자생존할 수 없다면 상생협조차원에서 차분하게 대처해달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다시 한 번 노사협조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13일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과 관련한 EU경쟁당국의 심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현재 EU경쟁당국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기업결합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 대한 독과점 우려(시장점유율 60%이상)를 해소할 만한 방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사를 중단한 상태다. 오히려 EU 경쟁당국의 부정적 결정에 노조의 반대주장이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금융지원없이 대우조선해양을 정상화할 수 있다면, 정부를 설득해 모든 금융기관을 끊고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조가 주장하는 국유화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결합절차가 차분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사간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쌍용차에 대해서도 노사협조를 강조했다.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오는 15일 인수제안서를 접수마감한다. 능력있는 인수후보자가 오더라도 노사의 협조가 없다면, 경영정상화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곧 본입찰이 있을 예정인데 인수합병절차가 잘 마무리 되기만을 기대할 뿐"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 못지 않게 노사의 협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쌍용차의 신규투자자가 기업회생보단 부동산 투기를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먹튀논란'에 대해서도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일축했다. 그는 "공장부지 이전을 하는 계획은 최소한 7~8년, 10여년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공장부지 이전은 새로운 투자자가 들어오고나서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결정할 사안일뿐 단지 땅값만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길어지는 것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예를 들면 EU경쟁당국의 경우 아마존 등 플랫폼을 규제하려고 하면 미국 경쟁당국이 보호하려고 나선다"며 "항공산업은 글로벌 기업들간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다리고 앉아 있는 모습만 보이고 있어 심히 섭섭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단지 소비자의 주머니를 탐낸다는 의도로 보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항공운임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며 "산업적 관점과 부실기업이 도태시 생기는 파장력을 고려해 전향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9-13 17:31: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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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440만원대…가상화폐 약세

서울 용산구 코인원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000만원 중반대에 머물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다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한 54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중 5289만원을 저점으로 기록한 이후 소폭 회복하면서 9일부터 5000만원 중반대까지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큰 변동 없이 이날까지 5400~5600만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98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19%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 등도 각각 1303원(-1.81%), 48만7000원(-2.99%), 2963원(-7.20%), 291.7원(-1.05%) 등 전일 종가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스테이블 코인(법정화폐와 연동되는 가상화폐)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지에 대해 공식적인 심사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 심사가 결정되면 미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가상화폐 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은 중국 국영 전력회사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 낭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이미 6월부터 채굴뿐 아니라 거래 및 보유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며 규제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13 16:21: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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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올 추석 소비예산 줄어들 것"

삼성카드가 다가올 추석 명절 트렌드 리서치 분석을 발표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활용해 20~65세 회원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약 900여 명의 리서치 데이터를 통해 올해 추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추석 예산 계획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리서치 응답자의 대부분이 올 추석 예산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비슷하거나(51%) 줄어들 것(42%)이라고 답했고,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답한 응답자(7%)는 물가 상승을 이유로 꼽았다. 명절 선물 구매처로는 온라인의 선호도가 높았다.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석 선물 구매처에 대한 응답(복수응답)에 따르면,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40%), 온라인 쇼핑몰(34%), 대형마트 온라인몰(22%), 전통시장(18%), 백화점 온라인몰(12%),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11%)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추석 음식 준비는 여전히 오프라인이 강세였다. 추석 음식 구매처 대한 응답(복수응답)은 대형마트(61%), 전통시장(46%) 순으로 오프라인이 온라인 쇼핑몰(17%), 식품 전문 배송 온라인몰(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리서치에서 응답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추석을 보내는 방식이 변화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코로나가 바꾸어 놓은 추석의 풍경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 이후 추석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82%의 응답자가 변화했다고 답변했으며, 가족과 함께 살거나 기혼일수록 변화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응답자의 66%가 앞으로의 추석은 코로나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인식했고, 34%만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추석 관련 인식 변화 및 관련 소비 트렌드 파악을 통해 고객별 달라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3 15:56:2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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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새로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 해외송금 서비스 KB국민카드는 13일 유니온페이와 비자카드의 글로벌 결제망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내국인 거주자 대상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서비스 확대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외국인이 신용카드사를 통해서도 연간 미화 5만 달러 이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 규정 특례를 부여 받은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앱 또는 KB페이 앱을 통해 송금 수취인의 이름과 카드번호만 알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활용하는 중국과 함께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그리스 등 총 14개 국가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통한 해외 송금의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한 송금은 매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는 별도의 중계 은행과 수취 은행 수수료 없이 원화로 환산한 송금액이 100만 원 이하면 3000원, 100만원을 초과하면 5000원이다. 송금은 1회와 1일 최대 미화 2000달러까지 가능하며, 연간 송금 한도는 외국인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카드사를 통합해 미화 5만 달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내국인에 이어 외국인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스위프트(SWIFT) 방식의 은행 송금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주유할인 카드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손을 잡고 주유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최고 15%의 강력한 주유 할인 혜택을 자랑하는 GS칼텍스 전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Edition)2'를 출시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사용할 때는 이용금액의 15%, 일반 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때에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일반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은 휘발유와 경유 뿐만 아니라 LPG와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 결제는 추후 오픈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과 주유량 같은 평소 자신의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에는 800여 곳까지 대상 주유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택하면 현 위치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인근 주유소들과 유가, 부대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이 모두 1만원이며 카드 발급 즉시 GS칼텍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발급 받아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를 100%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1-09-13 15:56:19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