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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호 가상자산거래소로 등록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1호 정식 가상자산거래소가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 주식회사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제1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두나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두나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심사 결과 및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고려해 두나무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현재 사업자 신고 수리 공문 수령 대기 중"이라며 "특금법 및 관련 법령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 확인(KYC) 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고기간 종료일이 1주일 남은 점을 감안해 아직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신속히 신고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반 현재 6개의 가상자산사업자가 사업자 신고 접수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업자로는 ▲빗썸코리아(빗썸) ▲코인원(코인원) ▲코빗(코빗)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두나무(업비트) 등 총 5개이며, 지갑사업자 등 기타 사업자로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가 신고 접수를 진행했다.

2021-09-17 19:18: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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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는 2.2%…카드업계로 번진 ‘동일기능 동일규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 기업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사에 비해 최대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카드사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0.8~1.6% 범위인데 비해 빅테크의 결제수수료는 최소 2.0%에서 최대 3.08%로 1%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의 경우 신용카드가 0.8%인데 비해 네이버페이 주문형 결제수수료는 2.2%로 약 3배가량 높았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구간에서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3%인 반면 빅테크 결제수수료는 3.2~3.63%다. 신용카드사와 빅테크 기업은 비슷한 결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적용받는 규제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업종이 속하는 법적인 테두리가 다르다. 신용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적용받는 반면 빅테크 기업은 전자금융거래법을 적용받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3년마다 카드사의 적격 카드 수수료율을 산정하고 있다. 카드 수수수료율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차례 걸쳐 인하됐다. 반면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빅테크 기업에서는 자사의 결제 서비스가 갖고 있는 부가 기능을 카드결제 서비스와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카드업계에서는 간편 결제(페이)서비스가 사실상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고 있다. 카드사는 수수료 외에도 마케팅 관련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빅테크가 마케팅과 관련한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는 반면 카드업계에서는 소위 '적자 마케팅'이 금지돼 있다. 카드업계는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수수료 인하로 인한 출혈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전체 가맹점 중 96.1%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며 이들 가맹점에서는 사실상 수수료 수익이 전무하다는 것. 특히 오는 11월경 카드 수수료가 또 한 차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는 '동일 기능 동일 규제(업종이 다르더라도 같은 기능을 수행할 경우 같은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 원칙을 들고 나섰다. 한편 자영업자들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및 결제 수수료 인하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빅테크 기업이 수수료를 1%포인트 인하할 경우 일 평균 2940억원, 연간 1조1000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들은 빅테크의 시장 장악력을 우려하며 수수료에 대한 조속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성규선 서울 성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빅테크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층은 주로 젊은 세대인 만큼 향후 대부분의 결제 방식을 차지할 것"이라며 "빅테크가 크게 성장할 동안 마땅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9-17 10:43: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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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선제 조치로 보이스피싱 용의자 현장 검거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끌었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는 최근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의심되는 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주소로의 출금을 막았다. 여기에 과거 해당 주소로 출금한 이력이 있는 회원들의 거래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했다. 지난 15일 문제의 주소로 출금한 이력이 있는 회원 A씨와 B씨가 추가로 출금 하려는 정황이 업비트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에 포착됐다. 업비트는 이들의 출금을 즉시 정지하고 유선 연락을 취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업비트가 유선 연락했을 당시 A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추가 입금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3000만원을 업비트 계정에 예치해 둔 상태였고, 추가로 40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제2 금융권에 심사 중이었다. A씨는 업비트의 빠른 조치로 약 7000만원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B씨는 피해자가 아닌 용의자였다.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문제의 주소로 출금한 B씨가 추가 출금을 위해 5000만원을 예치한 것을 탐지한 업비트는 출금을 정지한 뒤 B씨와 대면 미팅을 가졌다. B씨는 타인의 타행 계좌로부터 자신의 케이뱅크 계좌로 5000만원을 이체 받은 후 이를 업비트에 예치한 상태였다. 미팅에 참석한 업비트 관계자는 B씨가 자금 출처를 정확하게 소명하지 못한 채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보이스피싱 사기 인출책으로 판단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 및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업비트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는 디지털 자산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치밀해짐에 따라 디지털 자산 피해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투자자 등 모든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등 투자자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1-09-17 10:1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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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빅테크 동일기능·동일규제…금융안정 차원에서 꼭 필요"

-금융위원장-금융협회장 간담회 -코로나대출 만기연장 "정치적 관점 아닌 경제적 측면 보고 결정한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협회장과 가계부채 관리,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규제체계 등 금융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빅테크·핀테크의 동일기능·동일 규제는 금융안정과 소비자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빅테크·핀테크 기업에도 예외 없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하겠다는 기존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빅테크 핀테크 기업을 통한 경쟁 혁신을 촉진한다는 기존 금융위원회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서는 혁신과 소비자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 동일기능·동일규제 적용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카카오페이의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봐야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금융소비자법 12조에 따르면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또는 금융상품자문업자는 취급할 상품의 범위를 정해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이날 고 위원장은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고액수수료 논란에 대해 "카드수수료에 더해진 측면이 있어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사 우대가맹점 기준인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0.8~1.6% 범위인 데 비해 빅테크 결제수수료는 2.0~3.08%였다. 특히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적용되는 수수료의 경우 신용카드는 0.8%, 네이버페이 주문형 결제수수료는 2.2%로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초과구간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는 2.3%, 빅테크 수수료는 3.2~3.63%로 집계됐다. 수수료 산정체계등 빅테크·핀테크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고 위원장은 "일률적으로 결정하기 앞서 이들 기업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기존 금융권과의 관계설정을 위해 충분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 유형별 지원프로그램 개선안/금융위원회 ◆코로나대출 연착륙 방안 추진 고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질서있는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는 지난해 4월 시행된 뒤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금융기관의 잠재부실과 장기유예 차주의 상환부담이 누적될 수 있는 만큼 차주의 상환여력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채무를 상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전(全)금융권에서 지원한 금액은 총 222조원이다. 그 중 만기연장은 209조7000억원, 원금상환유예는 12조1000억원, 이자상환유예는 2097억원이다. 총대출잔액 중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1조7000억원)으로, 국내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5.1%이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최근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돼 조치연장을 요청해왔다"며 "금융권 또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연장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6개월 연장한 뒤 질서있는 연착륙방안을 마련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단계적 정상화를 위해 우선 대출의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늘린다. 거치기간은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부여하던 것에서 신청 시 최대 1년간 부여한다. 상환기간은 3년에서 5년까지 늘린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기간 종료2개월 전 SMS 또는 유선으로 사전안내한뒤 차주와의 컨설팅을 실시해 상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차주가 만기 연장등을 희망할 경우 연착륙 상환계획을 마련하고, 상환능력이 부족해 연착륙이 곤란한 차주는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잠재적 부실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은행권 자체 지원프로그램 및 프리워크아웃제도 대상은 개인사업자에서 중소법인으로 확대한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기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중심으로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은 개인사업자에서 연제 전~연체 3개월 차주로 확대한다. 이 국장은 "다중채무자 뿐만 아니라 단일채무자도 지원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채무조정 제한을 완화하고 이자율 감면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위원장은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한차례 더 연장하는 것이 내년 대선을 의식한 포석이 아니냐는 주장에는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조치와 가계부채 관리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치적인 관점이 아닌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또 경제적 측면에서 가계부채관리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신용으로 인해 경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금융위원장의 소임"이라며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환기자 ihlee@metroseoul.co.kr

2021-09-16 16:34: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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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KB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추석을 맞아 최근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추석 맞이 할인 이벤트 롯데카드는 우선 추석 연휴 '집콕족'을 위한 온라인 식품몰, 서점, 쇼핑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밀키트 등 간편식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30일까지 더반찬·쿡킷·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각각 2·3·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1만원·7000원을 터치(TOUCH) 할인해주고 달리살다에서는 첫 주문 고객이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터치 할인해준다. 오는 26일까지는 교보문고 및 교보핫트랙스·YES24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30일까지 알라딘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쿠팡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대형가전제품, 쿠팡의 가전 및 가구 설치 서비스 '로켓설치' 대상 상품, 휴대폰 구매 및 개통 서비스 '로켓모바일' 대상 상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마켓에서는 대형가전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일 최대 10만원까지 제공한다. 터치 할인은 롯데카드 로카앱 및 홈페이지 내 'TOUCH'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한 후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추석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국내 숙박 및 렌터카 이용 요금 할인 행사도 열린다. 먼저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인터파크 국내 숙박 상품을 1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000원을 캐시백해주고 오는 30일까지 제주도 렌터카 이용 요금 10·2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렌터카 이용 기간 동안 제주도내 인기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커피 이용권인 '제주도 카페패스' 1매도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야놀자 제휴채널에서 국내 숙박 상품 및 레저·티켓 상품 구매 시 3%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채널은 롯데카드 로카앱 및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전국 롯데백화점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할인 및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롯데마트와 VIC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한다. 10·20·30·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5000·1만·1만5000·2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00만원 당 5만원 상품권을 최대 50만원 한도로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하고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상품권 증정한도와 혜택은 위와 동일하다. 2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행사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전국 롯데백화점에서도 이벤트가 열린다. 17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제휴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최대 5만원 한도로 증정한다. 행사 대상 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Flex카드 ▲MVG 전용카드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카드 ▲롤라카드다. ◆KB국민카드, 스타트업 투자지원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7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KB국민카드 실무진 40여 명이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심사 과정에 참여해 ▲사업 매력도 ▲기술 우수성 ▲협업 가능성 ▲팀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 중 미래 혁신형 부문의 경우 ▲디어코퍼레이션(전동 킥보드 플랫폼) ▲라이언로켓(음성·영상 합성 기술 기반 메타페르소나 제작) ▲브이엠이코리아(이륜차, 항공기 고효율 배터리 제작) 등 5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과제·비즈 협업형 부문에서는 ▲체카(중고차 상품 표준화/거래 플랫폼) ▲프레시코드(샐러드와 건강식 스팟 배송) ▲에너지엑스(태양광 등 소셜에너지 플랫폼) ▲페이민트(PG Less 기반 모바일 간편 결제) ▲두꺼비세상(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손소프트(비대면 화상 상담 솔루션) 등 9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KB국민카드는 선발된 14개 스타트업 외에 예비합격제도를 신설해 대상 스타트업과 별도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협업 성과에 따라 퓨처나인 5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추가 선발하거나 차기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5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부서,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함께 각 기업별로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시제품 제작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협업을 위해 최근 결성한 130억 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요시 KB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사업 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사업 모델과 공동 협업 활동 등 프로그램 성과를 전문 투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비대면 형태로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켓 마케팅, 공동 플랫폼 구축 사례 등 스타트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퓨처나인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인지도의 영향으로 올해도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과의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pLay' 광고 영상 공개 신한카드가 10월 새롭게 선보일 생활금융 플랫폼인 '신한pLay(신한플레이)' 등장에 신한카드의 새로운 모델,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기존 간편결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을 개편한 신한플레이 출시와 함께 새로운 플랫폼의 기능과 특장점을 예고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결제를 쉽고 빠르게 ▲소비관리를 꼼꼼하게 ▲모든 자산을 한 곳에서 ▲좋아하는 걸 매일 ▲내게 딱 맞는 걸 ▲틈만 나면 끼리끼리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등 신한플레이의 주요한 7가지 특징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통해 표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9월 '신한day' 행사에서 일부 프로모션의 추첨 경품으로 '신한day with BTS'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해당 기프트 박스는 위버스-샵(Weverse Shop) 공식 상품들로 구성됐다. 신한day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카드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다재다능한 역량을 지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신한플레이가 추구하는 혁신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신한플레이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결제부터 자산관리에 이르는 금융생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까지 한데 아울러 진정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ESG채권 발행 삼성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삼성카드 ESG채권은 총 1000억 규모로 ▲5년 만기 200억 ▲7년 만기 300억 ▲7년 3개월 만기 500억으로 발행됐다. 삼성카드는 ESG채권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자금 활용계획으로 제시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환경경영체제 국제인증 ISO 14001 획득, 2020 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 중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및 중소가맹점 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 명품 이커머스와 PLCC 우리카드는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함께 PLCC 상품('오케이몰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오케이몰 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4·36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할부금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브랜드(MasterCard) 1만 5000원이다. 카드 혜택과 별도로 오케이몰 상품 구매 시 회원등급 2단계 상향 혜택을 제공하는 것 역시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이 혜택을 통해 오케이몰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들은 동일 상품에 대해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전문점 및 편의점 5% 할인 서비스도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장기할부 혜택을 담은 PLCC 출시를 통해 명품 수요가 높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방세 납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9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말일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카드, 기프트카드 제외)이 지방세를 일시불 납부하면 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최대 3장 제공한다. 지방세 일시불을 50만원 이상 이용하고, 지방세 외 사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모바일 쿠폰 2만원권(1000명)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NH페이 체크카드 이벤트 NH농협카드가 오는 10월 12일까지 'NH pay 계좌결제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NH pay 계좌결제 체크카드는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 입출금계좌를 NH페이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NH페이로 간편하게 계좌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체크카드다.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 입출금계좌가 있는 만 18세 이상 예금주 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NH pay 계좌결제 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 누적 합산 6000원 이상 결제하고 NH농협카드 혜택정보 및 이용권유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3000원)을 제공한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 9일 NH pay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카드승인알림·명세서수령방법 제신고 기능 추가 ▲우편명세서 이미지 보기 기능 추가 ▲결제비밀번호 변경 프로세스 추가 ▲OS 및 기기에 따른 위젯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1-09-16 15:39:3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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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문턱 높아지자 수요자 '골머리'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수요자들은 저금리 상품 이용이 점차 힘들어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가계대출 상품 일부를 11월까지 한시적으로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상품을 포함한 부동산 금융상품 전체에 대한 신잔액 코픽스(COFIX)를 오는 11월30일까지 한시 적용할 방침이다. 대상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마이스타일 모기지론, i터치 전세론, 우리스마트전세론, 우리WON전세대출 등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이다.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대출, 우리 드림카대출 등에도 신잔액 코픽스 적용이 같은 기간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운용 기준을 기존 '100∼120% 이내'에서 '70% 이내'로 강화키로 했다. 신규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변동금리(6개월주기 변동)의 우대금리도 각각 0.15%포인트 줄인다. 이에 연 2.80∼4.30% 범위인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대출기간 5년이상·아파트·신용 1등급)는 연 2.95∼4.45%로 상향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연 2.79∼3.99%에서 연 2.94∼4.14%로 높아진다. 또한 개인 신용대출 한도도 '개인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우리원(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주거래 직장인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한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100% 이내로 줄였고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한다. 특히 연 소득이 높아도 100% 대출이 가능한 건 아니다. 상품별 한도가 있기 때문에 연 소득과 상품 한도액을 비교해 선택해야 된다. 은행들의 대출 환경이 팍팍해지면서 수요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여신관련 민원은 전체민원(1155건)의 30.2%(349건)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23.3%) 대비 6.9% 증가했다. A은행 지점 관계자는 "최근 은행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받은 고객 가운데 80% 이상이 대출 승인이 불발됐다"며 "갑작스런 대출규제로 창구에서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16 15:38:5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