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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신한라이프도 보험업계의 메타버스 열풍에 올라탔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따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은행, 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 및 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한다. 가상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오피스, 가상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회의 등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ICT그룹장은 "메타버스가 발전할수록 MZ세대를 비롯한 고객들의 메타버스 가상공간으로의 이동은 가속화돼 창의적인 마케팅 기회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15 10:46: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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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온라인 설명회 개최

독립금융상품자문업의 등록 업무절차 흐름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과 관련한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희망법인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등록 요건 및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오후 3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방식으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 제도는 금융상품판매업자와 이해관계를 갖지 않으면서 계속적 또는 반복적인 방법으로 예금성, 대출성, 투자성, 보장성 상품에 금융상품의 가치 또는 취득과 처분결정에 관한 자문에 응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상품자문업을 등록하기 위해선 자문업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 금융상품자문업으로 등록할 경우 금융상품판매업을 겸영할 수 없고, 임직원이 금융상품판매업자의 임직원 직위를 겸직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금액은 예금성·대출성·보장성 상품의 경우 1억원, 투자성 상품은 2억원이다. 금융상품 유형 중 두가지 이상을 함께 취급할 경우 각 금융상품에 따른 자기자본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필요하다. 단, 대출성·보장성·투자성 상품을 취급하면서 예금성 상품을 추가로 취급하려는 경우에는 예금성 상품에 대한 별도 자기자본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청서 접수 이후 2개월 이내에 등록 여부 결정 결과 및 이유를 신청인에게 문서로 통보한다. 등록 절차·요건 등에 대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등록 심사 매뉴얼'은 금융위·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5 10: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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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영국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과 탄소중립 논의

15일 회의를 마치고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왼쪽)과 영국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UK's High-Level Climate Action Champion)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과 만나 아시아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아니젤 토핑은 UNFCCC가 선정한 챔피언 중 1명으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비정부 기관을 대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신한금융의 탄소 중립 전략인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후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기관연합(GFANZ)의 탄소중립 은행 연합(NZBA) 창립 서명 기관(Founding Signatory)으로 참여한 신한금융의 역할, COP26 관련 국내 금융기관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국가들의 협력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2017년 그룹 회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온 이슈"라며, "앞으로도 기후금융 선진 그룹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5 09:2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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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 전성시대…“제휴사 리스크 관리 관건”

카드사들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통한 수익 다각화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현대카드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PLCC는 카드 전면에 제휴 브랜드를 내세워 해당 브랜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전통적인 제휴카드와 비교했을 때 브랜드 특화 혜택에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제휴카드는 카드사와 제휴사가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해 비용 부담이 컸다. 특히 소위 '알짜 혜택 카드'로 소문나 일부 체리피커(혜택만 챙기는 소비자)가 몰리는 경우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일이 더러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PLCC의 경우 카드사는 발급·결제를 맡고, 제휴사는 마케팅과 혜택에 집중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뿐만 아니라 제휴사의 충성고객을 유도하는 한편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스타벅스 현대카드의 경우 출시 3주 만에 5만 장을 발급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제휴사 입장에서는 영업 비용을 절감하고 신용카드를 직접 출시하는 부담이 없어 양사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업계에선 PLCC를 늘리고 일반 제휴카드를 줄이거나 단종하는 추세다. PLCC는 올해 들어서만 20종 넘게 출시됐다. 반면 지난달 말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에서 단종된 신용·체크 카드는 130종에 달한다. 하반기 들어서도 PLCC 열풍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제휴사로 꼽혔던 유통사 외에도 MZ세대가 선호하는 핀테크, 놀이시설, 카페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변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를 출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자사 아이돌 그룹 4팀의 카드 4종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올해 ▲이케아 ▲아모레퍼시픽 ▲SK렌터카 ▲GS리테일 등과 협업한 PLCC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올해 ▲쏘카 ▲무신사 ▲제네시스 카드 등을 출시했으며 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 ▲핀크 ▲교보문고 ▲롯데월드 등과 제휴를 맺고 PLCC를 내놨다. 비씨카드는 올해 처음으로 PLCC대전에 참전, 지난 7월 '케이뱅크 심플카드'를 출시했다. 이처럼 PLCC가 카드사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휴사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머지 사태로 본 제휴사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통해 제휴업체 선정 경쟁이 심화되면서 검증이 소홀해진 점을 지적했다. 제휴 관계는 이해관계자의 입장이나 시장 환경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 불안정하며 ▲시장예측 실패 ▲손실보상 책임 범위 ▲파트너와의 비대칭적 관계 등에 따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제휴업체의 재무건전성·기술력·사업경쟁력을 검증함은 물론 타 업종·경쟁사·SNS 등을 통한 전방위적이고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백종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이종업종과 협업이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증가할 것"이라며 "초기 계약 단계에서부터 준법감시나 규제와 관련해 계약서를 상세히 작성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9-15 09:09:4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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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내년 3월까지 연장"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가 내년 3월까지 한 차례 더 연장된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를 내년 3월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음식·숙박·여행·도소매 등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권도 금융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에 공감함에 따라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 이후 정상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도 내실화한다. 고 위원장은 "상환유예 차주가 종료시에도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지 않도록 거치기간을 부여하고, 상환기간을 확대하는 등 연착륙방안을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상환이 어려운 차주가 연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신용회복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제도는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카드론 등을 포함한 신용대출의 원금상환을 최대 1년 미뤄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개인사업자에서 중소법인으로 확대해 채무부담을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제도 대상도 다중채무자에서 단일 채무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한차례 더 연장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잠재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금액은 7월 말 기준 총 222조원이다. 대출 만기연장은 209조7000억원, 원금 상환유예는 12조1000억원, 이자상환유예는 2000억원이다. 고 위원장은 "질서있는 정상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며 "이번 조치로 인한 채권의 부실문제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5 08:59: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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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청년정책과 중심으로 청년지원 확대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중앙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청년들이 자산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 취약계층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청년층의 경험담을 듣게 됐다"며 "저소득 청년층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자에 장려금을 추가해주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2년 만기 저축하면 시중금리와 함께저축장려금 명목으로 최대 4% 이자를 주는 상품을 말한다. 2030세대가 빚투(빚을내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대출)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자금을 확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금융을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또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전달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많은 제도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많은 것 같다"며 "홍보 등을 확대해 실제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년들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서민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기대지 않고 자금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책서민금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금리가 인하되고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되면서 저신용 저소득자들에게 충분한 자금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환상품인 안전망대출II을 비롯해 기존보다 금리를 낮춘 햇살론15, 햇살론 뱅크에 이어 오는 10월 햇살론 카드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 위원장은 불법사금융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그는 "서민 취약계층의 삶을 파괴하는 민생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특히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제도보완뿐 아니라 경찰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4 16:24: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