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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생명·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통합암보험을 선보였다. ◆ 전이암, 2차암 보장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암 치료여정별 통합 보장은 물론 2차암과 최신 암 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교보통합암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 전조질환부터 검사,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케어하는 종합보장형 암보험이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을 반복 보장한다. 암주요치료비 보장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최신 암 치료 트렌드에 맞춰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암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조질환부터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11개 신체부위별 암진단 보장으로 전이암, 2차암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암주요치료비 확대, 최신 암치료 보장,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혜택을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신규 암 특약 2종을 선보였다. ◆ 업계 최초 재진단금 최대 3회 보장 흥국생명은 암 재발과 전이를 폭넓게 보장하는 신규 특약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으로 모두 업계 최초 담보다. 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첫 번째암을 포함해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전이암, 새로운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잔여암 모두 보장한다. 특히 재진단암 보장 개시일을 1년으로 설정해 짧은 기간 내 재진단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확정 시 매달 100만 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한다. 이후에는 종신까지 보장해 암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선보였다. ◆ 최신 암 치료 트렌드 반영 메트라이프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통해 360도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무)간편가입 360종합보장보험(무해약환급금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과거 병력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 혹은 고령자 등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간편한 가입 절차를 마련했다. 비갱신형으로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 최초 보험료 그대로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24종의 암 치료 특약을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갱신형 특약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최신 치료법은 물론 CAR-T 치료를 포함한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와 같은 고비용 치료 항목까지 연 1회 보장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노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보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향후 5년 내 업계 TOP 5 생보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의 전 생애를 360도로 빈틈없이 지원하며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1 14:2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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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 원화약세 지속…"달러보험 가입 지금이라도?"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원·달러 환율이 달러보험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달러가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금이야말로 달러보험 가입의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점이자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483.5원)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이 같은 환율 급등(원화값 급락)은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 우려, 국내 정치 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부과와 무역장벽 강화 정책이 국제무역을 위축시키고 기업·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지난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되자 경제 불안감이 커졌고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외적 요인에 의한 달러 강세와 대내적 악재에 기인한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환율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문제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25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현재와 같은 1400원대 중반의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달러 강세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달러보험은 환율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를 달러로 납입하고 만기 보험금을 달러로 지급받으므로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 대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 해약이나 중도인출을 통해 환급금을 현금화하려는 가입자들이 늘어난다"며 "반대로 앞으로 달러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 새로 가입해 장기적으로 환차익을 노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보험사들도 달러보험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시장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과 AIA생명은 달러종신보험과 달러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로는 KB라이프생명이 달러보장보험, 달러연금보험, 달러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금이라도 서둘러 달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외화보험 판매량도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보험 판매 건수는 4만770건으로 전년 1만2553건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판매 금액 역시 같은 기간 7637억원에서 1조6812억원으로 2배 넘게 상승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달러보험을 통해 환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재정 계획의 일환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환율 변동에 따른 단기적인 이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달러 자산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보험업계 관계자는 "달러보험은 가입, 납입, 거치 기간 등을 포함해 거의 20년 가까이 봐야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환율 등락보단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변화에 따라 달러보험의 수익률이 변동하지만 환율이 높다고 가입을 장려한다면 불완전 판매의 위험이 있다"며 "달러보험은 안전자산인 달러 자산을 마련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1 14:20: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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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입원·외래 따라 자기부담금 차등…임신·출산도 보장

앞으로 실손보험이 보장하는 의료비는 입원과 외래(통원)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달라진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코드도 마련해, 지금까지 실손보험 보장에서 제외된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비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보험 개혁안을 발표했다. 실손보험을 가입한 피보험자 수는 4000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8명이 가입했다. . 우선 실손보험에서 지급하는 입원과 외래(통원) 의료비는 자기 부담률을 차등화한다. 입원은 실손보험료 자기 부담률을 일괄 20%로 적용하고, 외래는 실손 보험률과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연동해 최저 자기 부담률이 20%가 되도록 한다. 임신·출산 코드도 마련해 임신·출산과 관련한 입원·외래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비급여 의료비는 중증 비급여(특약 1)와 비중증 비급여(특약 2)로 구분해 보상한도, 자기 부담 및 출시 시기 등을 차등화해 보장한다. 중증 비급여는 암, 뇌혈관·심장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 화상·외상 등 건강보험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말한다. 중증 비급여(특약 1)는 현 보장 수준을 유지해 사회안전망 기능을 다 한다. 또 상급 종합·종합병원 입원 시 연간 자기 부담 한도(500만 원)을 신설해 중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다. 비중증 급여는 보험료 상승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보장한도·범위 축소, 자기 부담 상향 등을 통해 보장을 합리화한다. 비급여 할인·할증제도는 동일하게 적용한다. 비급여 할인·할증 제도는 직전 1년간 비급여 수령보험금이 100만 원 이상인 가입자(약 1%)의 보험료를 할증(100~300%)해 해당 할증액으로 비급여 수령 보험금인 0원인 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약관 변경(재가입) 조항이 없는 1세대 및 초기 2세대 가입자는 원할 경우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기준에 따라 가입자에게 보상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계약 재매입을 시행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계약 재매입 후 가입자가 원하는 경우 신규 실손보험으로 무심사 전환이 가능하다. 구체적 실행 방안은 올해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비급여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한다. 분쟁조정 기준은 치료목적 여부 등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위한 기준이므로 기존 1~4세대와 신규 실손 보험 상품 모두에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실손보험 개혁안으로 필수 의료비 지원을 강화해 실손보험료 인하(30~50% 내외) 등 국민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 실손보험과 건강보험간 연계를 강화해 본인 부담 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1 12:0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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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방부 '가상계좌 국고 수납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은 국방부의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고수납 서비스'를 오픈하고 보다 편리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민원인은 세금, 공과금, 과태료 등 국방부에 납부해야 할 국고를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상계좌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해 국고를 납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년 하반기부터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KB국민은행은 과거 '병사 진료비 직접 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민간 병원 의료비 지원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계좌 개설을 위한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테스트 및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재정 분야에서 민간 부문과의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국방 재정 업무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軍)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나라사랑카드, KB나라사랑우대통장, KB나라사랑적금 등 군장병 대상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2015년부터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등 군 장병의 금융 지원과 국군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01 11:1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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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퍼플렉시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 업무협약 후속 고객 행사 선봬 비씨카드는 '퍼플렉시티 프로'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퍼플렉시티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마련했다. 다음달 31일까지 비씨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퍼플렉시티 프로는 일반 버전 대비 검색 횟수가 295회 증가한다. 이어 AI모델 선택 및 PDF·이미지 분석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AI 모델의 결과물을 한 번에 제공한다. 심층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란 평가다. 최민석 비씨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씨카드 고객들에게 최신의 AI 활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담은 신상품을 출시했다. ◆ 월 최대 10만 포인트 지급 롯데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등 2종으로 구성했다. 계열사 이용 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한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한다.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한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급액의 0.7%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P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캐시백 전환 시에는 1P당 0.5원으로 전환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고, 계열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는 적립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생활편의업종을 중심으로 부활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이어간다. ◆ 최대 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 KB국민카드는 연초부터 진행중인 무이자 및 부분무이자 할부 혜택을 4월에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생활편의 업종 38곳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및 부분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농·수·축협 직판장, 약국, 면세점 업종은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병원 ▲학원 ▲백화점 등 총 32개 업종은 2~3개월 무이자를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손해보험 업종에서는 최대 12개월 부분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01 11:05: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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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쇄신위원회 구성 등 쇄신 속도

IBK기업은행이 IBK쇄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주 발표한 IBK 쇄신 계획 실행에 속도를 낸다. IBK기업은행은 1일 IBK 쇄신위원회를 열고 기업은행의 업무프로세스, 내부통제 및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BK 쇄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해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한다. 이사회에도 보고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또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확정되어 쇄신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쇄신을 전담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은행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사이트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로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다. 준법지원부도 이 채널을 통해 익명의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 등을 통지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현직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전직 임직원 및 외부인도 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내부자 신고제도를 개선하고, 내부 제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제보자 보호를 강화해 자유롭게 내부·외부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쇄신위원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속하고 지속적인 쇄신 계획 실행을 위해 쇄신위원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쇄신안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1 10:11:4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