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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직무+디지털 역량 갖춘 멀티플레이어 40명 배출

카이스트 본교에서'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 수료 후 직원 대표인 이병찬 하나은행 계장(오른쪽)이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현업 직무역량에 더해 새롭게 디지털역량까지 고루 갖춘 멀티플레이어 인재 40여명을 배출했다. 하나은행은 카이스트(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Digital Warrior Program)' 1기에 참여한 직원 40명이 현업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은 ICT와 무관한 영업점, 본점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핵심 전공과목을 가르쳐 현업 직무역량과 디지털역량을 고루 갖춘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선발된 40명의 직원들은 1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배우는 온라인 연수를 마친 뒤 대전 카이스트 본교에서 6개월간 ▲프로그래밍 심화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공학 개론 ▲데이터베이스 개론 등의 전산학부 전공과목을 수강했다. 또한 수료에 앞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통한 리스크관리시스템, 소득 및 재산 기반의 부동산 추천 프로그램 등 자신들이 직접 고안한 총 12개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발한 프로그램 발표 시간도 가졌다. 현업 복귀 후에는 6개월간 쌓은 디지털역량과 적성 등을 고려해 ICT 및 디지털 유관부서에 배치해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들의 DNA를 이어갈 2기 선발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자격증 취득 및 프로그래밍 언어 사전 학습 등 2기 지원을 미리부터 준비한 상당수의 직원들이 공모에 참여해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2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과정의 심화 등 1기 운영을 통해 발견된 개선점을 보완해 운영할 예정이며,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은 앞선 1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습준비사항, 카이스트 생활 꿀팁 등을 전수받고 학습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8 13:47: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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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악사·DB손보·미래에셋생명

최근 3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하루 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교통안전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악사손보, '2021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발표 악사(AXA)손해보험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운전 행태 등을 바탕으로 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400명의 만 25~59세 남녀 운전자에게 ▲운전 행태 ▲교통 안전 및 제도 인식 ▲최근 차량 트렌드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운전 행태 부문에서는 전체 운전자 중 약 60%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안내 등을 이용했다. 지난 1년간 운전 습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교통 안전에 대한 개인적 인식(50%)과 과속 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59.3%)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안전 운전 수칙인 주행 중 휴대전화 미사용(15%), 신호등 노란불 정지(36%), 고속도로 속도 준수(40%) 등은 비교적 낮은 응답율을 보일 정도로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전 습관에서 주행 중 블루투스 통화 등 휴대전화를 자주 이용하는 비율이 34%로 지난해 조사결과(23%) 대비 11%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주행 중 휴대전화 통화는 주로 '교통 정체 구간'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속 주행 중인 상태에서도 통화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6%에 달했다.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평균 791건으로 하루 2건꼴로 발생했다. 지난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교통사고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부상은 109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사고 유발 가능성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아 경각심을 주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 이후에 음주 운전 사례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며 "악사손보는 매년 운전자 의식 설문 조사를 통해 많은 운전자들의 잘못된 교통안전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운전 습관에 대한 필요성을 고취하는 데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열매 후원 DB손해보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건의료분야 및 소외계층 후원 행사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및 관련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기현 DB손보 전략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취약계층 노인 돕기 곡물찜질팩 전달 미래에셋생명이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곡물찜질팩 300개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서다. 곡물찜질팩은 요양병원이나 독거노인 보호시설에 전달해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곡물찜질팩은 일반 찜질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가 없는 천연 찜질팩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노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으로 현재 많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제작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총 300여 명의 임직원이 직접 곡물을 정리하며 찜질팩을 포장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고생하는 주변 어른들이 편하게 찜질을 하면서 사회의 온기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히 환원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2-28 11:09: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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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휴면예금·보험금찾기' 5개월만에 200억원 찾아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휴면예금·보험금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휴면예금 보험금이 5개월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지난 27일 기준 총 88만건으로 1인당 평균 3만 4555원을 수령했다. 최고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달한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를 차지해,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회 및 평일 1시~23시 지급 신청 할 수 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2021-12-28 10:03: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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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 체결

광주은행은 광주시와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은 현재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광주은행에서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ESG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포인트로 환산해 광주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 포인트를 광주광역시를 통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그 기부금액만큼 광주은행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모인 시민기부금과 광주은행 후원금은 광주 도심 내에 숲을 조성하는 '탄소포인트숲' ESG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탄소은행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함으로써 탄소포인트제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3년에는 에너지 절약 및 녹색제품 구매 등 녹색생활 실천 시 탄소포인트(에코머니)를 지급해주는 'K-Green신용·체크카드'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해 12월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에 이어 이번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식까지 광주광역시의 204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8 09:47: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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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갈아탄 DGB생명의 속내는?

DGB생명보험이 상품 포트폴리오 새판 짜기에 나서고 있다.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재무건전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DGB생명, 변액보험으로 새판 짜기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이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변액보험 중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면서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수익인식기준 변경으로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이 감소한다. 반면 변액보험의 경우 수입보험료 대부분이 특별계정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회계상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DGB생명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변액보험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변액보험펀드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손안의 변액'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내 손안의 변액'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펀드 기준가·수익률, 펀드 및 운용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변액보험펀드 정보 제공 서비스다. 다양한 변액보험펀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의 기능과 정보를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변액보험 수익률랭킹, 자료실 등 메뉴를 새로 추가했다. ▲기간별 펀드 수익률 랭킹 ▲금융시장 동향 및 이슈를 담은 금융시장 서머리(요약·Summary) ▲변액보험 펀드 안내서 및 자산운용보고서 ▲기초펀드 정보, 펀드 교육 영상 등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DGB생명은 변액보험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 손안의 변액' 서비스 자료실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펀드 자동 및 수동 포트폴리오 설정 기능도 개발해 추가할 계획이다. ◆변액보험, DGB생명 효자상품 '등극'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DGB생명이 변액보험을 통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2228억24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889억2700만원과 비교해 150% 이상 뛴 수준이다. DGB생명의 변액연금 상품 판매금액은 지난 3월 출범 이래 최대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DGB생명의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는 각각 12억, 289억으로 역대 최고치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대형 보험대리점(GA)인 에이플러스에셋과 함께 출시한 '마이솔루션 인공지능(AI)변액연금보험'도 출시 1년 만에 계약 건수가 약 1만건을 돌파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김성한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과거 보장성 보험 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 대신 장기 재무부담이 낮은 변액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라며 "특히 '마이솔루션 AI변액연금'의 경우 낮은 수익률로 골머리를 앓았던 변액보험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펀드 관리까지 제공하는 AI가 도입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1-12-28 09:30: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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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테크시즌…·ISA·IRP·환급 ‘주목’

연말정산 시즌에 세금감면을 받기위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뉴시스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자산을 불리는 '세테크(세금+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투자를 통해 수익도 얻고 세금 감면도 받을 수 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형퇴직연금(IRP)·중개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세액 공제 전략을 잘 짠다면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지만 공제를 제대로 신청하지 못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연말정산은 근로자의 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정산하는 일이다. 정부가 세금을 미리 뗀 뒤 연말에 실제 낸 세금이 원천징수한 세금보다 많으면 돌려주고(환급세액), 적으면 더 내게 된다. 이에 따라 절세 관련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는 ISA가 있다. ISA는 1개의 계좌에 ▲국내주식 ▲펀드 ▲ELS ▲리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어 투자할 수 있고 세금 혜택도 있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비과세 상품이다. 이자와 배당소득 등에 대한 손익통산 후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의무 가입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연간 납입한도(2000만원)의 이월이 가능해지는 등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ISA 계좌 수는 297만4576개로 지난해 말(193만9102개)보다 53.4% 증가했다. ISA에 투자된 돈도 11조2533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IRP를 이용하면 저율과세, 세액공제, 과세이연 등 세 가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RP는 직장인이 퇴직 시 퇴직급여나 자비로 납입하는 퇴직연금 계좌다. 노후 대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1800만원인 연간 최대 입금액 중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아 최대 115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은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 9월 말 기준 IRP 적립금은 4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4000억 원)보다 8조4000억원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IRP·ISA가입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13월의 월급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쩜삼이 모바일 전용 앱을 신규 출시했다./자비스앤빌런즈 또한 연말정산 환급액을 미리 확인하고 떼인세금을 돌려주는 모바일 앱도 나왔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플리카는 토스 앱 안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탑재했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토스 회원이 본인의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떼인 세금'을 돌려받는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서비스 '삼쩜삼'도 있다. 휴대폰번호 및 홈택스 아이디 로그인만으로 세금환급 예상 금액을 미리 알려주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 환급까지 한 번에 도와준다. 세금 환급은 3개월 이내에 완료되고 수수료는 최소 1000원부터 수입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세법으로 인해 자산관리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유튜브 등을 통한 자산관리 세미나는 깊이 있는 정보와 재미있는 설명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28 06:0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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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그늘] ③청년, 주도하거나 휘둘리거나

밀레니얼세대(1980년생~2004년생)와 Z세대(1995년~2003년)을 통합한 MZ세대가 부상하고 있다. 미래세대에 대비하면서도 현재의 자신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소비에는 거침없이 투자하는 특성때문이다. 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등으로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까지 투자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문제는 경제상황이 정상화되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이들의 부채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는 것. 일자리마저 충분치 않은 상황이어서 생애 전반에 불안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년부채 487조원, 가계대출의 27% 27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20~30대 청년층의 가계부채는 약 487조원으로 전체 가계대출규모(1806조원)의 27%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의 가계부채 증가율(전년동기대비 12.8%)은 다른 연령층(7.8%)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초저금리 국면이 본격화된 지난해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은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크게 늘렸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중 청년층 비중은 약 40%에 육박한다. 여기에 청년층은 신용대출을 늘려 주식투자, 가상화폐 투자도 확대했다. 실제로 국내 6개 증권사(미래·KB·NH·한국투자·키움·유안타)에서 지난해 개설된 신규계좌(723만개) 중 절반이상(54%)은 20~30대가 만든 계좌였다. 가상화폐 신규계좌도 20대가 173만8757명(32%), 30대가 169만1823명(31%)으로 63%를 차지했다. 다만 문제는 청년들의 경우 과도한 빚을 갚기에는 재무건전성이 취약하다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청년층 중 저소득 차주 비중은 24.1%로 다른 연령층(14.4%)과 비교해 2배 높았다. 대출건수가 많고 신용도가 낮은 '취약차주' 비중(6.8%)도 다른 연령층(6.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꾸준한 소득을 바라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의 1년이하 계약직 비율은 올해 47.1%로 2019년과 2020년 각각 41.9%에 비해 5.2%포인트(p)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의 비율은 2019년 31.7%에서 2020년 34.4%로 오른 뒤 올해 38.3% 증가했다. 소득 없이 빚이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마저 옥죄고 있다는 설명이다. ◆빚, 생애전체 영향 미칠수도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우선 청년층의 빚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0.5%p 인상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조9000억원, 5조8000억원 늘어난다. 내년에 0.25%p씩 두차례 인상할 경우 5조8000억원의 이자부담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년층과 같은 취약차주는 변동금리 대출비중(76%)이 높고 신용도가 낮아 금리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여기에 자산시장 거품까지 꺼지면 대출부실 위험도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백종호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내년부터 시행될 차주별 DSR 단계적 적용등을 통해 투기차단을 하되 취약 청년층 지원을 별도로 해나가야 한다"며 "취약 청년층의 경우 경제난 가중에 따라 부채돌려 막기로 대출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을 포함한 체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리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가 정상화하더라도 앞으로 5년간 일자리감소, 신규채용 위축 등으로 생애전반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20대와 3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 각각 30%, 30.5%로 60대14.4%에 비해 2배이상 높았다. 자살생각비율은 16.3%로 지난 2018년 4.7%에 비해 3.5배 높았다.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첫 노동시장 진입과 이행(이직)이 늦어지거나 빚으로 생계가 어려워지면 생애전체 도미노 현상이 나타난다"며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함께 일자리 그 이상의 중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27 15:43: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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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우리카드·마스터카드

KB국민카드가 렌탈 서비스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롯데렌탈 묘미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라이프 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와 제휴를 맺고 '롯데렌탈 묘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렌탈 묘미 카드엔 골프·레저, 패션, 가전, 반려용품 등 렌탈 서비스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담겼다. 이 카드로 '롯데렌탈 묘미'의 라이프 스타일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자동 납부를 신청한 렌탈 상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롯데렌탈 묘미 고객 센터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카드, 브릭 기업 제휴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배달 솔루션 기업 브릭(BRICK)과 업무제휴를 통해 외식업 사업자를 위한 '브릭 기업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휴서비스인 '오늘 우리가게'앱은 여러 배달앱에 흩어져있는 가맹점 리뷰, 별점, 매출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매장 평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해당 앱 이용료 5000원 할인 혜택을 탑재했고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담았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종합세무지원 '윈택스(Win-Tax)'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에서 카드를 인증하면 부가세 환급 업무지원, 매출 및 매입 통합관리, 마케팅 전략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라운지도 연 2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및 해외 겸용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배달 문화가 일상화 되면서 배달앱 리뷰 및 평점 관리는 매장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에 필수 조건이 되었다"며 "브릭 기업 제휴카드로 오늘 우리가게 앱을 활용하면서 매장 통합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 우리카드와 프로모션 마스터카드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카드는 우리카드와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 클템과 함께하는 럭키(LUCKY) 협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라이스리스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 마스터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패키지, 스킨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마스터카드로 국내 및 해외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 당 1회의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이용금액과 롤 챔피언스 코리아 우리카드 이용금액은 이벤트 응모 시 2배로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응모하면 된다. 경품 추첨 1등 고객(1명)에게는 롤 온라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1등 고객은 롤 팬들에게 잘 알려진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씨 및 초청 고객(동반 3인)과 한 팀을 이뤄 시작 전 화상으로 게임 전략을 논의하고 이후 일반 게이머들과 소환사의 협곡에서 대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등 당첨 고객 50명에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3등 100명에겐 롤 '별수호자 징크스' 및 '신의권 리신' 스킨 쿠폰 중 하나를 제공한다. 4등 고객 300명에겐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5등 500명에겐 모바일 커피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1등 당첨 고객에게는 내년 2월 9일, 2~5등 고객에겐 내년 2월 16일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마스터카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롤 팬들이 e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며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7 15:24:36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