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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 상품 출시

우리은행이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해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은 네이버 대표 온라인 판매채널인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사업기간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이다. 네이버 앱에서 대출한도와 금리 확인 등 대출신청 승인 후, 우리WON뱅킹 기업에서 계좌개설을 포함한 대출 약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대 4000만원으로,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을 선택할 수 있어 자금 수요에 따른 상환방식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매출대금이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 시 기본 0.4%포인트 ▲월 100만원 이상 입금 시 추가 0.3%포인트 ▲비대면 사업자 전용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 가입 시 추가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0.8%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또 해당 계좌로 스마트스토어 매출대금 입금시 전자금융수수료, ATM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을 통해 부가서비스 부분도 강화했다. 대출신청 고객 중 희망고객에 한해 휴·폐업시 최대 300만원 지원금과 상해 및 사망시 대출 잔액을 상환 받을 수 있는 대출안심케어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2일 "기업금융 강자인 우리은행의 상품개발 노하우와 국내 최대 빅테크사인 네이버의 판매 채널을 결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22 11:31: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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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으쓱(ESG) 캠페인 확대

우리금융지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와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나부터 시작하고 우리가 함께하는 으쓱(ESG)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 주요 활동으로는 ▲그룹 전직원 대상 ESG경영 원칙 동참 서약 ▲우리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 ▲헌혈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무실 누수 에너지 절약 캠페인 ▲나부터 리사이클링(Recycling) 챌린지 등 캠페인을 전개해 매일 퇴근 전 모든 공용·개인 사무기기 전원을 완전 차단하고, 본점 사무실 내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마다 공용 분리수거함을 운영한다. 또 도심 속 녹색 소외지역을 발굴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1호숲(강원 고성 인흥초등학교)과 2호숲(경기 안성 어울초등학교)을 조성한 데 이어 3호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본점 구내식당에 저탄소 식단 운영은 물론,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플로깅(plogging) 챌린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탄소 식단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콩고기,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단으로 동물성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 플로깅 챌린지는 모바일 앱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 걸음수에 기부금을 매칭해 농어촌 지역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구를 위한 친환경 실천을 위해 고객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으쓱(ESG) 캠페인을 통해 ESG 기업문화를 대내외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2 11:30: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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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업계 최초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롯데카드가 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수여식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법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에 신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적용,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감시 리스크 인식은 물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준법경영과 투명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올해는 준법경영시스템 최초 인증 획득과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도 사후 심사를 통해 갱신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2일 "ESG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기업 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11:29:2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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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2021 생명사랑 밤길걷기캠페인' 참가자 모집

DGB생명보험이 생명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DGB생명은 '2021년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4년 연속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가 주관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1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개별 걷기 인증을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추천코스 5곳 또는 자율코스를 걷고 거리측정 앱을 사용해 이를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의 종류는 5.9㎞ 혹은 11.3㎞ 두 가지다. 5.9㎞는 대한민국 청소년 10만명 당 평균 자살률을 뜻한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1.3㎞는 OECD 국가 10만명 당 평균 자살률이다.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인류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걷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대구생명의전화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이후 8월 29일까지 5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션 수행 인증은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DGB생명은 2020년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17년부터는 대구지역의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메인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10년 넘게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자살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라며 "DGB생명은 보험의 본질인 생명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정서적 소외계층에게 귀 기울이는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0:31: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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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 수 '1000만회'

삼성생명이 탁구 채널의 강자로 부상했다. 삼성생명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 두 돌을 맞은 '탁쳐'는 지난 2019년 3월 유남규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 업로드 이후 누적 조회 수 956만회, 구독자 수 3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하반기 첫선을 보인 '콕쳐'도 시즌제로 포맷을 구성해 현재 누적 조회 수 57만회, 구독자 수 5700명을 기록했다. 특히 '탁쳐' 채널의 경우 최근 실내 체육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 수는 전년 동기 보다 약 10만회 늘어난 130만회를 달성했다. '탁쳐'의 레슨 콘텐츠는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탁구레슨' 15편 ▲김기택, 현정화 등 탁구 레전드들이 출연하는 '탁사부일체' 8편 ▲이상수, 최효주 등 현역 국가대표의 주력 기술을 알려주는 '국대탁구' 18편 ▲실제 탁구 초보자가 출연해 유남규, 이철승 감독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전탁시'와 '내일은핑퐁스타' 등 총 91개 영상으로 구성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선수단과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업로드할 예정이다. '탁쳐' 채널에서는 더 많은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탁쳐스 토너먼트' 시즌2를 진행한다. 연말에는 시즌1, 2의 수상자들을 초청한 '왕중왕전'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콕쳐' 채널은 '콕사부일체'라는 타이틀로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에 새로 관심이 생긴 초심자를 위한 기초적인 레슨 영상을 제공할 전략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체육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2 10:07: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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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지역 산업 금융지원으로 '상생'

지방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산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사업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에 투자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최근 경상남도,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남은행을 포함한 참여 기관들은 경상남도 내 뉴딜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협조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금융지원 기업에 대출금리를 최대 연 1.0%포인트 우대지원하며, 5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뉴딜분야(5G 차세대 스마트공장, 무인선박, 의생명, 항공 및 우주 관련 기업 등) ▲그린 뉴딜분야(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미래모빌리티 기업 등) 등 뉴딜기업에 대해 지원한다. 같은 그룹인 BNK부산은행도 지난달부터 지역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내에 위치한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총 500억원 한도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대출금리는 연 최저 2.51%(지난달 23일 기준) 수준이며,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하면 부산시의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0.8%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게 된다. 또 기보가 전액보증서를 발급해 보증료율을 0.3% 우대한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주요 전략 키워드로 지역밀착 경영을 선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달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언택트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그 속에서도 지역민,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100년은행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앞서 1000억원 규모의 ESG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지역 ESG경영 우수기업에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ESG 서포트론' 상품을 이날 출시했다. DGB대구은행 역시 대구상공회의소와 지역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등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 여파의 장기화로 지역 기업이 겪는 경영상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 모색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역을 통해 성장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7-22 09:52: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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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손보사 줄줄이 CEO 교체 '승부수'

외국계 손해보험사인 에이스손보와 악사(AXA)손보, AIG손보가 줄줄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발빠른 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손보의 신임 사장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은 지난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에이스손보의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9년부터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상해보험 부문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처브그룹에 입사한 에드워드 콥 사장은 영업,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과거 에이스손보의 한국 대표를 역임해 한국 시장에 이해도가 높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에이스손보 한국 대표로 부임했다. 이후 태국 에이스손보 대표를 거쳐 아시아 태평양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직을 수행했다. 악사손보도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현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이사를 내정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악사손보는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가 그간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CFO로서 지금까지 악사손보에서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 국내 금융 및 보험업계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며 보험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3월에는 AIG손보가 램지 투바시(Ramzi Toubassy) 신임 사장 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24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다. 2014년부터 CEO로 재직한 말레이시아의 앰메트라이프(AmMetLife Insurance Berhad)에서 AIG손보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AIA생명의 채널 총괄 부사장직도 역임했다. AI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CEO 스티븐 바넷 사장은 인사 발표를 통해 램지 투바시 신임 사장의 인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AIG는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보험사로, 업계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AIG에서 우수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파트너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국계 손보사가 연이어 CEO 교체에 나선 것은 오는 2023년 IFRS17 도입 등 보험업계의 환경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 밖에도 보험업계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과 더불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에 직면했다. 때문에 외국계 손보사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보험업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CEO 교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IFRS17 도입 그리고 카카오손보 등 핀테크 기업의 보험권 진출과 코로나19로 비대면 보험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보험업게 내에서도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문성 있는 인사를 영입하는 추세다"라고 강조했다.

2021-07-22 09:45:33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