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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취약계층 위한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 실시

그루터기 학습멘토링을 위해 대학생 멘토1기가 발대식하는 모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 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전국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11월까지 대학생 멘토의 학습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대상 청소년 전원을 일대일로 구성한다.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함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하나금융의 ESG 경영 확산 의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6 15:52: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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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1년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 실시

지난 3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부석중학교에서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외계인'공연을 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외롭고 힘들더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인간되겠지)'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 '외계인'은 청소년 남녀 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해 불법금융거래를 가까이 하게 되지만,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최근 청소년 대상 발생하는 금융사기, 도박 등을 소재로 올바른 금융 사용의 중요성을 담았다. 이 뮤지컬은 '신한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프로젝트에서 기획했다. 뮤지컬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뮤지컬 제작 및 참여를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동안 뮤지컬 연기, 보컬, 댄스 교육을 수료하면서 '외계인' 뮤지컬을 완성했다. 현재까지 90명의 청소년이 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에 발맞춰 관심과 기회가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금융으로 온기를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6 15:51: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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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서포크레딧 대학생 홍보단’ 온라인 해단식

여신금융협회는 '제5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의 해단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지난 8월 말 발대식 이후 신용홍보단으로 선발된 50명의 전국 대학생은 신용의 중요성 및 신용관리법,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체득하고, 이를 신용콘텐츠 및 신용 홍보영상으로 직접 제작해 온라인 SNS를 통해 전파했다. 협회는 신용홍보단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신용관리 서포터즈로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단원에게 수료증 수여 및 우수팀·단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최우수팀은 신용과 빅데이터 개념을 대학생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등 홈쇼핑 방송을 패러디해 재치있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유용한 신용지식을 전파했다. 이태운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이날 해단식 격려사에서 "사회에 나가더라도 신용홍보단원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올바른 신용관리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6 14:58:1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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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을 출시하면서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 하나카드는 소비데이터 기반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합은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계열사(하나카드·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공동브랜드다. 흩어져있던 금융거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데이터분석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로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하나카드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은 카드사의 강점인 소비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비진단 ▲자산관리 ▲핫플레이스 추천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내 지출 한눈에'는 고객의 소비 내역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해주는 업그레이드된 가계부 서비스다. 고객이 카드나 계좌이체 등으로 사용한 내역을 기반으로 고정 지출과 예산에 맞게 적절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태그로 보여줘 본인이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알려준다. 예를 들면 소비가 많은 카테고리를 위주로 '#집꾸미기요정', '#디저트홀릭'이란 태그를 노출 후 관련 지출 세부내용을 보여주게 된다. '내 주변 핫플'은 리뷰나 별점이 아닌 결제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주변 상권 데이터와 승인데이터를 바탕으로 맛집, 카페 등 핫플레이스별 단골 비중, 방문 추세, 방문객 특성을 분석해준다. 또한 하나카드는 카드 고객 대상으로 특정 핫플레이스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방문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 사장님에게는 매장 매출 관리와 마케팅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핫플레이스 할인 쿠폰은 마이데이터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하며 향후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는 서비스로 발전 시킬 계획이다 '내 자산 한눈에'는 카드·은행·보험·증권 등 각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나의 모든 금융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자산과 신용점수도 관리할 수 있으며 소유한 부동산과 차량은 부동산 실 거래가와 중고차 시세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보여준다. 사용자가 본인 취향대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숨기고 싶은 자산을 조회 화면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출 비교', '사장님 힘내요' 등의 서비스가 12월 중 추가된다. 대출 비교는 본인이 대출 가능한 금융사와 상품, 금리, 한도를 한눈에 보여주며 사장님 힘내요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손님 분석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합 서비스 출시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공동 이벤트와 하나카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공동이벤트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가입하고 자산연결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00% 제공한다.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까지 가입하면 3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해외 주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자산을 연결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경품 당첨권이 제공된다. 친구를 초대하면 당첨권이 늘어나며 당첨확률이 올라가며 경품 당첨이 될 때까지 매주 도전할 수 있고 당첨이 되지 못해도 친구 초대에 성공했다면 최대 4만 하나머니 적립 기회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시 혜택으로 마이데이터 화면 속에서 황금 동전을 찾으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재미 요소도 제공한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결제 이외에 조회·이체 등 뱅킹서비스, 지출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큐페이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 아이디 포켓(iD POCKET) 카드 삼성카드가 지난 7월 청소년 가족카드 오픈에 이어 6일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인 '삼성 아이디 포켓 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청소년 가족카드는 청소년이 부모의 신용카드를 일시적으로 소지하거나 부모가 자녀 명의 체크카드에 고액을 전송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불편을 줄인 상품이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지출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관리하면서 자녀의 건전한 소비 습관 형성을 돕고 신용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 아이디 포켓 카드는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 및 할인 한도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대중교통 2%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편의점 ▲배달앱 ▲델리 ▲커피전문점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 및 할인 한도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 금액이 10만원일 경우 8% 결제일 할인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삼성 아이디 포켓 카드는 이용 가능 업종과 월 이용한도를 제한해 자녀의 안전한 카드 이용을 돕고있다. 이 카드는 ▲교통 ▲문구 ▲서점 ▲편의점 ▲학원 ▲병원·약국 ▲식음료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월 이용 한도는 10만원이며 부모의 요청 시 월 50만원까지 상향이 가능하다. 또한 선택형 카드 디자인도 제공한다. 청소년 취향에 맞춘 3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를 활용하여 나만의 카드로 꾸밀 수 있다. 카드의 연회비는 1000원이며, 홈페이지(PC·모바일)와 삼성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아이디 포켓 카드는 청소년 자녀에게 건전한 소비 습관의 형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춘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ISO37301 인증 획득 현대카드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ISO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21년 4월에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가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인을 반영한 책임 투자 및 투명한 정보공개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ISO37301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준법경영 문화와 제도 정착을 위해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 받고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의 정립 및 운영 방식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셈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임직원의 행동규범 ▲재산 운용 ▲소비자보호 ▲정보관리 등에 관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하고 준법감시인 제도를 시행하는 등 국내 준법경영의 기틀을 세웠다. 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의 준법경영 내재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보안 필수 교육을 시행하고 각 부서별로 선임된 준법감시 담당자를 통해 매 분기별 준법 감시 실천 현황을 공유하는 등 준법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객정보보호, 협력업체와의 거래투명성, 담합금지 행위에 대해 2003년부터 무관용정책을 도입, 임직원들의 준법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내부통제위원회(CRB) 및 사이버감사실, 외부제보 핫라인, 옴부즈인 제도 등 우려제기(휘슬블로잉)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 획득을 시작으로 2014년 '한국윤리경영대상' 대상 수상을 비롯해 금융감독원에서 지정하는 '소비자보호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1-12-06 14:58:0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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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자에 밀리고 2금융권서 외면”…벼랑 끝 저신용자 증가

대출난 장기화로 저신용자가 벼랑 끝에 몰렸다. 그 어느 때보다 생계자금이 절실하지만 '돈 나올 구석'이 없다. 시중에 풀린 정책금융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제2금융권의 고신용자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저신용자의 대출창구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층에 대한 금융사의 신용공급은 되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1분기까지 고신용 차주의 연평균 가계신용대출이 13.3% 급증했다. 반면 자금 융통이 보다 시급한 저신용 차주들의 가계신용대출은 3.7%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층의 금융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지만 제한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서민금융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정책서민금융상품(9조6000억원)과 사잇돌 대출(2조원)의 공급규모는 11조6000억원으로 전체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의 10% 내외 수준으로 추정됐다. 올해 중·저신용자들의 전체 가계신용대출 규모는 약 115조원으로 현재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규제 강화에 제2금융권으로 시선을 돌린 고신용 차주들이 늘면서 저축은행 차주별 신용등급 비중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최근 게재된 예금보험공사 금융리스크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에서 신용 5~7등급 차주가 전체 개인신용대출액의 8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금리대출 확대로 중간 신용등급 차주의 대출이 소폭 늘긴 했지만 8~10등급 저신용자 비중은 2019년 대비 감소했다. 저신용자의 급전창구로 통하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에서도 고신용자의 몫이 늘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표준등급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2.09~14.73%로 집계됐다. 카드사 7곳의 평균금리는 13.58%로 전월 대비 0.41%포인트 올랐다. 이중 일부 카드사에서 연 10% 미만 저금리를 적용받는 차주가 증가했다. 지난 9월 기준 삼성카드에서 10%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회원 비중은 전체의 24.79%에 달했다. 금리 10% 미만 회원 비중은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에서 각각 23.36%, 10.29%로 집계됐다. 내년부터는 저신용자가 카드론 대출을 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달금리 상승 및 카드론 DSR 포함 등으로 인해 카드론 금리가 오르는 한편 카드사 당 취급액이 1000억원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이 줄면서 고신용 차주 비중이 높아질 경우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공급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정윤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여신공급 인센티브 외에도 금리경쟁력 확보 정책을 통해 추가적인 여신공급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로 합리적인 금리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대출원가 절감을 통해 저신용차주 포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금리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대출 총량관리 규제 대상에서 서민 관련 정책 금융상품을 빼고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4:13:4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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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도 인력 줄이는 보험사, 이유는?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인력 줄이기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오는 2023부터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줄줄이 몸집 줄이기 나선 보험사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매년 시행하던 상시특별퇴직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고직급·고연령 심화에 따른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인력 생산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일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도 기대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 조건, 대상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던 상시특별퇴직을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도 오는 9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접수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 역시 교보생명과 마찬가지로 매년 연말에 시행하던 임금피크제 희망퇴직의 대상자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진행한다.빅테크와의 경쟁, 고령화, 영업지점 감소 등 급변하는 보험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미래가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사합의에 따라 이번 희망퇴직 실시를 결정했다"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희망퇴직"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생명의 경우 이미 지난달 명예퇴직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기준 NH농협생명의 명예퇴직은 심의단계를 거치는 중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생산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명예퇴직에 나선 것"이라며 "아직까지 인원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황 악화 대비…선제 대응 이처럼 보험사들이 줄줄이 상시퇴직 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오는 2023년부터 적용되는 IFRS17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 3분기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지난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한 이후 지속적인 손익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 신한라이프의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증가한 4019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NH농협생명의 누적 순이익도 114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7.5% 뛴 수준이다. 긴축경영이 아닌 향후 업황 악화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보험사는 IFRS17 도입과 보험시장 불황 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 IFRS17이 도입되면 원가기준인 보험사의 부채를 시가(현행가치)로 평가하게 된다. 즉, 나중에 돌려줄 보험금인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책임준비금을 쌓아 놓아야 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자본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칫하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까지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실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다가올 보험업계의 규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원 감축은 불가피하다"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반사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갔지만 최근 디지털 전환 바람과 보험업계의 업황 악화 등이 예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12-06 13:39:5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