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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상자산 커스터디 진출 활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가상화폐)을 보관·관리하는 수탁 서비스인 '커스터디' 사업에 우리은행도 참여하면서 은행권 내에서 커스터디 진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은행에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면책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커스터디 사업을 통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 등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코인플러그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회사 '디커스터디'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코인플러그가 대주주이며, 우리은행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2대 주주가 된다. 새 법인은 이르면 이번주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해시드와 함께 가상자산 수탁회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투자했다. 국민은행이 투자한 KODA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의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맺으며 고객으로 확보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1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사인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수탁을 발표했다. 농협은행도 지난 8일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와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스터디 연구 및 개발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 자산활용 결제 협력 등 진출에 나선다. 커스터디 사업은 현행법상 은행들의 직접 운영이 불가능해 지분참여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향후 CBDC 유통에 나설 경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앞서 가능성이 제기됐던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실명계좌 발급제휴는 수수료 이익보다도 자금세탁 등 법적 책임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업적인 면에서 실명계좌 발급은 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 있겠지만 금융당국에서 자금세탁과 관련해 은행에 면책을 주지 않겠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약간의 수수료 때문에 소탐대실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으로 판단해 커스터디 합작사에 대한 지분참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13 08:17: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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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올스톱'…카드사, '집콕족 ·언택트' 마케팅

코로나19 재확산에 카드사의 여름철 마케팅이 '야외'에서 '실내'로 선회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면서 사실상 국내 여행·레저·숙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호텔의 경우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고 객실 이용률을 초과하는 예약은 취소 처리된다. 사적 모임을 자제하라는 정부 권고에 따라 국내에서의 이동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집콕족·홈캉스족' 공략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 직구 등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 정기결제 이용권을 첫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회차 이용금액에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행사기간 이전에 삼성카드로 웨이브 이용권을 결제한 이력이 있는 경우 행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GS25에서 7월 매주 토요일과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경기가 있는 날 맥주 8캔을 구매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CU에서는 2+1 혜택 및 추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해외 여행길이 막힌 쇼핑객을 위해 온라인 직구를 지원하기도 한다. 하나카드는 뉴욕의 버그 도프굿맨, 미국의 메이시스와 니마마커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5% 하나머니 캐시백을 제공한다.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직구 보험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라이프샵 내 해외직구 페이지를 경유해 직구몰을 이용한 회원에게 최대 1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금액이 50달러 이상인 경우 최대 5달러까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면세점이 그리운 소비자들을 위한 명품 구매 프로모션도 등장했다. 하나카드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금액별로 ▲10만원 ▲20만원 ▲30만원 결제 시 각각 ▲1만5000원 ▲3만원 ▲4만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를 위해 가전제품 구매도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일부 상품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매주 금·토·일요일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삼성전자·LG전자의 일부 제품을 결제하면 상품권도 증정한다. 국민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삼성·LG·위니아딤채의 여름 가전을 단일 브랜드로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가격별로 100만·200만·300만·500만 원에 각각 8만·16만·24만·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단일 브랜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현장에서 3%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한편 올해 들어 뚜렷해지던 소비 개선 흐름에 제동이 걸리면서 하반기 카드사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카드 승인액은 22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최근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실적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으로 인해 올 여름 야외활동을 위주로 한 여름휴가 프로모션은 사실상 모두 중단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번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끝나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7-13 08:08:1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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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919억원 지원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연도별 추이/은행연합회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91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12일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1조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1조1359억원) 대비 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서민금융에 5849억원 사용돼 총 사회공헌활동금액의 53.6%를 차지했다. 지역사회·공익 분야에는 30.5%인 3335억원, 학술·교육 분야에는 8.9%인 968억원이 사용됐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대한 지원도 계속됐다. 2012년 5월 재단 설립 이후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와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업무공간 프론트원 등을 통해 7638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6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와 3만25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18년 금융권 노사가 공동 조성한 약 2000억원을 재원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 창업·취업·금융자산 형성 지원사업과 금융교육사업 등을 검토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중에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2 16:04: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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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에 다시 진입한 뒤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62% 오른 40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8일부터 4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3800만∼3900만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주말동안 꾸준하게 가격이 오르면서 이날 오전부터 다시 4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다른 가상화폐도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24시간 거래금액 1위를 차지했으며, 전일보다 0.24%하락한 25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59원(2.32%), 38만6400원(1.39%), 1590원(0.44%), 254.3원(0.12%) 등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집단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고객들이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 폭락 당시 시스템 정지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자 700여명이 프랑스의 한 변호사와 협력해 바이낸스에 대한 손실 보상 요구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채팅 앱 디스코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19일 비트코인의 급락 속에서 바이낸스 거래소 서비스가 한 시간 동안 먹통이 됐다. 당시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1000만원 이상 떨어졌는데, 서비스가 멈춘 까닭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보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정 지역에 본사를 두지 않아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어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바이낸스의 이용약관에 따르면 보상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은 홍콩 국제중재센터에 분쟁 해결을 요청해야 하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절차가 복잡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아이자 레즈니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보상청구 방식이)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12 15:56: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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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기울어진운동장 vs 소비자 편익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놓고 금융권 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은행, 제2금융권은 금리 경쟁에 수수료까지 내면서 핀테크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비대면·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시행하기 위해 금융권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은 소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여러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해보고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이를 위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금융 소비자들이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횟수는 1인당 월 225회로 하루 7번 이상이다. 소비자들이 은행 앱의 9배 이상을 사용하는 만큼 접근성을 살려 소비자 편익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사 "플랫폼, 빅테크만 유리한 구조" 그러나 금융회사들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기업 플랫폼을 중개서비스로 이용하는 것이 달갑지 않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하면 어떻게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은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은행 저축은행 등은 빅테크 기업의 을(乙)로 종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은행은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시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은행의 경우 주거래 고객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다. 현재 논의된 대환대출 플랫폼 수수료 규모는 대출 원금의 1.6~2.0%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히려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할 수록 주거래 고객을 뺏길 가능성만 커진다"며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용으로 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이 은행이나 고객에게도 더 이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들은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무분별한 금리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리의 높고 낮음은 대출시 차주의 리스크를 감안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상품 경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대환대출 상품을 비교하는 사이트와 대환 대출을 비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다르다"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층의 경우 한도, 금리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폭이 넓은 만큼 무분별한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시간을 놓고도 이견이 나온다. 은행들은 보안상 이유로 대환대출 플랫폼을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핀테크 기업들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하자는 핀테크 측 요구가 쉽지 않다는 금융권 주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은행 영업시간에 맞출 것을 제안했다"며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핀테크 업체의 조건을 기존 금융사들이 정하고, 논란이 되는 수수료율도 금융권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은행권, 12일 제2금융권을 만난 데 이어 오는 13일 빅테크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2021-07-12 15:45: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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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인구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여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해 시상했으며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의 제정 의미를 알리고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역사회의 결혼·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출산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보험재단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3년간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출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은 보육 지원의 일환으로 ▲생명숲 어린이집 지원 ▲생명숲 돌봄센터 지원 ▲생명숲 꿈이룸 지원 사업을 수행했고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태아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지원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지원 ▲미숙아 및 출산장려 인식개선 ▲조부모 육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생명보험재단의 '생명숲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최적의 보육 시설과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에 13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기여했다. '생명숲 돌봄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농·산·어촌의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생명숲 꿈이룸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고령 및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태아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또 저소득 산모의 산후조리 및 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생명숲 베이비 앤 맘(Baby&Mom) 힐링센터'와 '생명숲 산모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조부모 육아교육'과 '미숙아 및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해 조부모 및 미취학 아동들에게 출산·가족에 대한 친화적인 가치관 함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출산 전·후부터 양육 단계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출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사의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13년간 추진한 재단의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이 출산환경 개선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저출산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07-12 15:45:4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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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아시아 대표기관 선출

/뉴시스 산업은행이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멤버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산업은행은 12일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아시아 지역 대표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을 채택하고, 100건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적도원칙에 기반한 환경심사를 실시해왔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건설·운영과정에서 예상되는 환경 파괴 및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10개의 행동원칙으로, 지난 2003년 이후 금융기관들이 실시하는 환경심사에 관한 글로벌 기준으로 정착됐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35개 아시아 회원기관을 대표해 협회의 중요 의제 발굴·결정 과정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내 일관된 적도원칙의 이행과 회원기관의 역량강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적도원칙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분류체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를 위한 (TCFD) 권고안,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와도 연관성이 높다"며 "이번 운영위원회 진출은 다양한 글로벌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2 15:44: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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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금융협회, 성실 상환자에 연 20% 금리 대환지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7일부터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해 대부금융업을 이용하는 기존 성실 상환자도 금리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회원인 18개 대형 대부금융회사는 요건에 해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연 24% 초과 대출금리의 대출을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하고 있는 차주가 금리 인하를 신청한 경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연 20% 이내로 갱신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원리금 납입 회차별로 납입 지연 일수가 5일 미만인 경우에는 연체로 보지 않는다. 대부업법 제6조의2에 따라 새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지원에 참여하는 회사는 ▲골든캐피탈대부 ▲넥스젠파이낸스대부 ▲리드코프 ▲미래크레디트대부 ▲밀리언캐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스타크레디트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안전대부 ▲애니원캐피탈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오케이파이낸셜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유미캐피탈대부 ▲유아이크레디트대부 ▲콜렉트대부 ▲태강대부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등 18개 대부금융사다. 금리 인하를 희망하는 고객은 해당 회사에 유선 문의 또는 창구 방문해 대상자 해당 여부나 지원 조건 등을 알아보고 금리 인하를 신청하면 된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업권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들이 장기 성실상환자의 금리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 금리인하에 동참했다"며 "저신용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정부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선정 및 대부금융 지원 정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14:07:3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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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노조, 대구지역 9개 지역자활센터 지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지난 9일 자활근로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근로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회 소속 9개 지역자활센터 내 1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구축 및 진행 자금으로 쓰인다.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장비 구축과 직접적 역량강화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 효과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교육에 제한이 생기고 어려워 진 점을 고려해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활근로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 봉사활동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를 살펴 대구광역시복지관협회, 쪽방거주민 생필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회공헌 연계기관을 확대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정원 DGB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참여가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07-12 13:49:2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