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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 규제혁신 소통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난진2월 27일 울진대게축제 현장에서 산림분야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했다.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 현장의 불편 사항을 듣고 규제개선 사례를 안내했다. 현장지원센터는 산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한 주요 규제혁신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대표 사례로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 허가기준 완화 정책이 제시됐다. 이 정책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산지를 개발할 때 적용되는 기준을 완화한 제도다. 평균 경사도와 표고, 입목축적 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해 개발 여건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을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을 통해 체감도 높은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12:1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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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성초 일대 안전캠페인… 교통사고·범죄 예방 홍보

봉화군은 지난 5일 내성초등학교 주변에서 초등학교 개학기 어린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예방과 아동 대상 범죄 대응 능력 향상에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봉화군청과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경찰서, 안전보안관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약취와 유인 범죄 예방 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설명하며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07 12:19: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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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6기 농민사관학교 개강… 사과 병해충·재배 심화 교육

봉화군은 사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봉화농민사관학교 사과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과병해충과정은 오는 3월 10일, 사과 심화과정은 4월 13일 각각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사과 재배 농가의 병해충 대응 능력과 생산 기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사과병해충과정은 3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사과심화과정은 4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은 월 2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병해충과정은 총 14회다. 심화과정은 총 16회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사과원 토양관리와 병해충 관리 등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다축재배 기술 등 생산성을 높이는 전문 내용도 단계적으로 다룬다. 교육생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교육 장소는 미래농업교육관이다. 사과병해충관리과정 첫 수업은 식물 생리와 재배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과 생육의 기본 원리와 환경 요인을 이해해 병해충 진단과 예방 기술 학습의 기초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첫 강의는 생명농업연구소 박승민 소장이 맡는다. 이론과 현장 사례를 연계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가 영농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대응하도록 돕는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사과 병해충과정은 기초 생리 이해부터 재배환경 관리, 병해충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교육"이라며 "농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위해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12:19: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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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훈련… 산불 상황 가정 대응체계 점검

봉화군은 지난 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단계별 역할과 협력 체계를 확인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가정해 협업반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법전면 눌산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상황에서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 대응 단계별 상황 판단과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재난 대응 과정에서 협업반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산불은 기상 조건에 따라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소 재난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07 12:18: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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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기술 전수 일본인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 별세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전수한 일본인 하마다 시게타카(濱田成高)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지인인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마다 박사가 지난 6일 오전 1시께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2살 연하인 부인 하마다 요시에(濱田芳枝·99) 여사도 지난 1일 작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25년 4월 도쿄에서 태어난 고인은 도쿄제국대(현 도쿄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통신회사 NTT의 전신인 일본전신전화공사 전기통신연구소 전자관연구실에서 반도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후 일본전신전화공사 관계사인 긴키플랜트레코드(현 NTEC)에서 근무했다. 하마다 박사는 1980년대 초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강연을 계기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았다. 최신 기술 흐름을 확보하려 했던 이 회장의 요청에 따라 삼성의 반도체 사업 기반 구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회장은 하마다 박사가 공장을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헬리콥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병철 회장은 1983년 2월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같은 해 12월 삼성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64K D램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양 최고위원은 "고인은 기술적으로 이병철 회장의 가장 친한 벗이었고, 1983년 반도체 사업 구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마다 박사는 2022년 인터뷰에서 기술 이전과 관련해 "당시 회사에서 기술 이전을 하는 일이 제 본업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제 직분을 다 했을 뿐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의 고별식은 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2:0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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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왕과 사는 남자’ 천만 축하…"2년 만의 성과 뜻깊다"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한국 영화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2024년 이후 2년 만에 이룬 성과기에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처럼 많은 이들이 한 영화를 찾았다는 것은 작품이 전하는 진심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며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는 뜻"이라며 "소중한 공감의 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배우,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천만 관객 돌파 역시 영화인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이야기의 힘, 그리고 이를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과 만나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문화 산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창작의 자유가 살아 숨 쉬고, 문화가 국민의 자부심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전과 빛나는 미래를 힘차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였던 전날 오후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34번째 천만 영화로, 한국 영화가 천만 관객을 기록한 것은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설 명절 연휴였던 지난달 17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CGV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2:0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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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서 영상 촬영 한국인 체포됐다 훈방…“촬영 엄격 규제”

중동 사태 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던 한국인이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가 훈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주두바이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우리 국민이 기념으로 남길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공항 경찰에 적발됐다. 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두바이 경찰청과 접촉해 해당 국민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동영상 삭제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설득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국민은 훈방 조치돼 귀국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UAE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규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UAE에서는 국가 안보, 공공질서 유지, 개인의 사생활 보호 등을 목적으로 정부 및 보안 관련 시설 등 특정 시설·건물이나 개인에 대한 사진촬영 및 영상녹화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며 "위반 시 고액의 벌금, 구금, 징역, 추방 및 재입국 금지 등 무거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벌금형을 받을 경우 법원의 선고 및 납부가 완료될 때까지 출국금지 조치가 함께 내려질 수 있다고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또 "최근 엄중한 분위기 속에 정부 및 보안 관련 시설 등에 경찰이 상주하고 있고 촬영 행위가 목격되면 현장에서 즉시 체포 및 무거운 처벌이 예상된다"며 "우리 국민들께서는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두바이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372명은 이날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을 통해 귀국했다. 해당 항공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UAE 직항편으로, 탑승객 422명 가운데 372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1:5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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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는 ‘무조건 항복’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조건으로 '무조건 항복'을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번 군사작전 목표가 약 4~6주 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이란과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조건 항복 이후 수용 가능한 지도자가 선택되면 국제사회가 이란 재건을 도울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그 후 위대하고 수용할 만한 지도자를 선출하면, 우리의 수많은 훌륭하고 용감한 동맹국 및 파트너들은 이란을 파멸의 위기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나으며,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IGA!)"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군사작전의 진행 상황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 영공을 장악하는 수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작전 목표 달성 시점을 4~6주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는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미사일 위협과 핵무기 개발 차단, 해군력 제압, 테러단체 지원 근절 등을 제시해 왔다. 이란의 차기 지도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 정보기관과 미국 정부가 검토하는 인물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조건 항복' 발언에 대해 백악관은 군사적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무조건 항복'은 이란이 더 이상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고 '장대한 분노'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하는 시점을 의미한다"며 "그때 이란은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1:41: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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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원 첫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대출 규제와 전세 매물 감소가 겹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15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104.59를 기록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 1만9313건 가운데 보증부월세(반전세)를 포함한 월세 계약은 1만33건으로 전체의 52.0%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이 47.1%였던 점과 비교하면 월세 전환이 더 빨라진 셈이다. 고액 월세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중 '월 500만원 이상' 계약은 233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월세 계약에서 500만원 이상 비중이 1.95%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60건, 용산구 54건, 송파구 10건, 마포구 9건 순이었다. 특히 서초·강남·용산 3개 지역에서 체결된 고액 월세 계약이 전체의 82.4%를 차지하며 고가 임대 시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세 매물 감소와 금융 규제가 월세 전환을 가속화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대출 규제로 1주택자 전세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낮아지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세입자의 전세 자금 마련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를 공급하던 갭투자 매물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다주택자 매물 처분을 유도하는 정책을 내놓은 점도 임대 시장 구조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입주 물량 감소 역시 향후 임대차 시장 불안을 키울 변수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2만7158가구에서 2027년 1만7197가구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월세 부담 증가는 가계 소비 여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4인가구 중위소득(649만5000원) 기준으로 보면 평균 월세 150만4000원은 가구 소득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전세 물량 감소와 공급 축소가 이어질 경우 월세 중심의 임대차 시장 구조가 더욱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1:31: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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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필패 조건 갖춘 리더 자격 없다”…장동혁에 ‘끝장토론’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당 노선 전환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끝장토론"을 제안하며 당내 전략 재정립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적어도 이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며 "필패의 조건을 갖춰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우리 당 후보들이 1000명이 넘고 전국적으로는 수천 명인데 그 지역 장수들이 지금 장 대표를 향해 절규하고 있다"며 당내 위기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 민심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며 "지금 우리 당은 수도권 선거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수도권을 내주면 보수는 또다시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재 당 상황에서 후보 공천 절차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현 상태에서의 경선은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도부를 향해 당내 공개 토론을 요구했다. 오 시장은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꿔야 한다. 그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내야 한다"며 "당 대표의 막중한 책무를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6·3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48%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 기대(24%)보다 두 배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7 11:23: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