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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카카오톡 '챗봇' 긴급출동 서비스

롯데손해보험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챗봇'(Chatbot)을 통한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손보 고객들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롯데손보 알림톡'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내 바로 가기(제네릭)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 고객상담에 챗봇을 적용한 롯데손보는 내보험관리·사고접수·보험금 신청·대출신청/상환·필요서류안내 등 고객센터 업무와 장기보험 가입문의 등에 이를 활용해왔다.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업무의 신속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전사적 DT인프라 지원을 강화했다. 직원 생산성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시범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의 전 과정(End-to-end)에서 완전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뤄 빅테크(Big tech)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달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카카오톡 챗봇 등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0:39: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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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개인+기업카드 ‘CEO카드’ 출시

CEO카드/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개인카드와 기업카드를 하나로 합친 듀얼(Dual)카드 'CEO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장의 카드 안에 상단에는 개인카드, 하단에는 기업카드를 배치해 고객이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CEO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 CEO들에게 특화된 전용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과정을 직접 챙겼다. 'CEO카드'는 포인트 적립 등 CEO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캐시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카드의 경우 ▲국내이용금액의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의 1.5% ▲해외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추가적으로 외식통합이용권,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골프문화상품권 등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국내 특급호텔 브런치 세트 등 프리미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CEO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개인카드 단독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듀얼(Dual)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23만원, 국내전용은 22만 4000원, 개인카드만 발급할 경우 국내외 겸용 22만원, 국내전용은 21만 5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개선한 혁신적인 카드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0:14: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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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소비심리…"물가·금리·집값 다 오른다"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한국은행 소비심리가 완전히 살아났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다. 개선된 소비심리와 함께 집값은 물론 향후 물가와 금리도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3으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 여섯달 연속 상승세다. 반등폭도 더 확대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과 수출 호조 지속, 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인한 경제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9로 2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은 100, 소비지출전망은 113으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4로 8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는 109로 10포인트나 뛰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7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수 자체도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지수 역시 124로 6포인트나 높아졌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4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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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착한 걷기 프로젝트' 성료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사회공헌 캠페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빅워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적립해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가 5000여 명이며,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확률이 2만분의 1인 점을 차용해 목표 걸음 수를 1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을 달성할 경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관련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가족까지 1046명이 참여했다. 누적 걸음 1억걸음 이상을 달성해 총 1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중 나머지 500만원은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이 선택한 각 기부처에 전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등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창립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올해로 1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ESG 경영 화두에 맞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6-24 09:48: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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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유커넥트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신보는 투자유치 설명회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이날, 29일, 30일 등 총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신보가 직접 투자한 유망기업(6개), 29일에는 특허청이 추천한 한국판 뉴딜 영위기업(4개), 30일에는 올 상반기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된 스타트업(7개) 등 총 17개사가 IR발표에 참여한다. IR발표에 참여한 기업에는 전문심사단의 심사평가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우수기업을 선정해 연말에 실시하는 '유커넥트 스페셜시리즈(U-CONNECT Special Series)' 출전권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튜브뿐 아니라 데모데이 중계서비스인 '유니콘라이브'에도 동시 송출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기업과 투자자 간 질의응답과 대국민투표단 운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와 국민들의 참여도 유도한다. 투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2019년 7월부터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4회의 데모데이를 통해 621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선보였다. 2020년 3월 유커넥트 온라인 플랫폼도 런칭해 500여 개 기업의 IR자료를 투자자들과 공유해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말까지 이어질 올해 유커넥트 행사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6-24 09:48: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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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업잘되는NH통장 출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입출식 통장 '사업잘되는NH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잘되는NH통장은 공동인증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사업자등록증 제출없이 NH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통장에 카드사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타행 이체수수료를 포함한 전자금융수수료와 거래내역서 발급 등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노란우산공제 또는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창립60주년 NH멤버스와 함께하는 술술~ 사업잘되는NH통장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업잘되는NH통장 가입 고객 가운데 총 50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00만원(3명) ▲NH포인트 50만원(5명) ▲NH포인트 10만원(15명) ▲NH포인트 1만원(477명) 등을 제공한다. 또 농협은행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 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해시태그(#사업잘되는NH통장, #소상공인응원해요, #NH소상공인파트너)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참여 완료'라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부 고명환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채널에서 즉시 개설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2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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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글로벌 ESG경영…인도에 코로나 구호물품 지원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 NH농협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를 돕고자 산소발생기 67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농협금융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다. 뉴델리사무소를 운영 중인 NH농협은행과 합작 여신전문금융사 IFFCO-키산 파이낸스(Kisan Finance)를 운영 중인 NH농협캐피탈을 통해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산소발생기 50대를 인도 의료기관 및 현지 교민사회에 지원했다. 인도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 35대를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했고, 주인도 한국대사관을 통해 뉴델리, 첸나이 및 뭄바이 현지 교민사회에 산소발생기 15대를 전달했다. NH농협캐피탈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인도적십자사에 산소발생기 17대를 발송한다. 이 또한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평소 협동조합금융그룹인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2월 ESG비전 선포 이후 농협금융의 ESG경영을 글로벌 네트워크 차원에서도 실천할 것을 강조해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향후에도 농협금융은 ESG경영 측면에서 해외 진출지역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1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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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 "세금폭탄 막으려면 절세 전략 필요"

최근 다주택를 대상으로 한 세금이 중과된 가운데 세금 폭탄을 막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의 조언이 제기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 비대면 자사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 절세비법, 양도냐 VS 증여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주제로 호지영 우리은행 TAX관리센터 세무사와 진행자의 대담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호 세무사는 각 상황에 적절한 절세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 세무사는 "주택의 가격이나, 양도 차액에 따라 세금이 크게 변할 수 있어, 각자의 상황에 따른 절세 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과 같은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을 활용하거나, 양도차액이 적은 물건의 경우 부담부증여와 같은 증여세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며 "결국 각자의 상황에 따른 의사결졍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실시한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강화에 대한 절세 전략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3주택 이상이거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적용하는 재산세율은 0.6∼3.2%에서 1.2∼6.0%로 인상하면서 다주택자는 세금을 많게는 2배 가량 내게된다. 사례에 따르면 서울 지역 내 공시가격 22억4000만원 주택의 경우 보유수에 따라 총 보유세가 ▲1주택 1898만원 ▲2주택 1억1791만원 ▲3주택 1억7037만원으로 보유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호 세무사는 "현재 여러채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취득, 보유, 양도 등 모든 단계에서 세금이 중과된다"며 "특히 보유세는 계속해서 부담하는 세금이다보니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주택자가 절세의 한 방안으로 주택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따른 절세 전략을 제시했다. 호 세무사는 "주택수를 조정한다면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다"며 "합산 공시가격이 줄어드는 효과뿐 아니라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다는 효과 덕에 보유세 부담이 큰 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도나 증여를 통해 발생하는 세금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주택 가격에 따라 증여를 한다면 양도 대비 20% 가량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호 세무사는 "최근 실시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에 따라 6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최고 75%까지 높아질뿐 아니라 중과세율 적용 시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배제된다"며 "양도차액이 큰 물건은 양도세와 증여세의 세부담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증여세 부담이 적은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모든 단계의 세금이 중과되고 있다보니, 세금을 대폭 낮춘다는 전략보다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6-24 07:23:5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