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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기발한 프로덕션' 두 번째 캠페인…친환경 '지구력 키우기'

-제로 웨이스트·제로 카본·제로 플라스틱·업사이클링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3일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채널 '기발한 프로덕션'의 두 번째 캠페인인 '지구력 키우기'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발한 프로덕션'은 '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의 줄임말이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지역사회, 미래세대 등 대한민국 다양한 구성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광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활동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모든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기발한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발한 프로덕션의 첫 번째 시리즈인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광고·홍보를 지원하는 SN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런칭하는 두 번째 시리즈인 '지구력 키우기'는 친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제로 웨이스트 ▲제로 카본 ▲제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4가지 테마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힘, 즉 '지구력'을 함께 키워보자는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유튜브 채널이자 컨텐츠랩인 '비보티비(VIVO TV)'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고수들의 친환경 라이프&노하우를 웹 예능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또한 평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인 방송인 송은이, 김숙, 타일러가 함께 출연해 일상에서도 손쉽게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구독자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력 키우기' 영상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신한금융의 '기발한 프로덕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비보티비 유튜브에서는 7월 2일부터 격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친환경 라이프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친환경 상점 소개 컨텐츠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4제로(탄소,종이,플라스틱,쓰레기)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는 등 ESG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작은 활동부터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9:16: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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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호국보훈의 달 맞이 농산물 꾸러미 나눔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오른쪽)은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 회장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농산물 꾸러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지난 22일 손병환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사과음료, 오대쌀, 우리밀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20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손 회장은 "6·25 참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 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매년 군부대 위문 방문을 비롯해 보훈청과 함께하는 보훈요양원 봉사활동, 연말 난방용품 나눔, 보훈가정 말벗 서비스 등 국가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9:04: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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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기업가치 8.2조원 돌파…4600억원 투자유치

-KDB산업은행, 미국 알키온(Alkeon)등 참여 -"유니콘 넘어 데카콘 눈 앞" 토스 이승건 대표. 토스의 기업가치가 8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토스의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미화 74억달러)으로 평가했다. 토스는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3년 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12조원)를 의미하는 데카콘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특히 토스는 지난해 투자유치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높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Alkeon Capital Management)이 주요 투자자로 각각 1000억원, 8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그레이하운드(Greyhound Capital)등도 참여했다. 알키온은 테크 기업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사다.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은 물론 미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중 하나인 스퀘어(Square)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주로 기업 성장 초기에 투자하여 장기 보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토스가 2000만 유저를 바탕으로 뱅킹, 증권 등의 개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G업계 최상위권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사업자 대상 서비스 등 B2C뿐만 아니라 B2B사업까지 보유한 독특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란 점에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와 같이 금융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토스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수퍼앱'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인 토스증권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본격 출범후 3개월만에 누적 계좌수 350만을 유치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토스앱을 이용하는 월 활성 유저는 1100만명으로 국내 금융회사 앱 중 가장 많다. 해외 사업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토스베트남 법인은 2019년 설립 후 1년여의 실험을 끝내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유저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재 베트남 월 활성 유저는 300만명에 달하고, 매달 약 50만명의 활성 유저가 유입되며 급성장 중이다. 간편 송금은 물론 현지 은행(CIMB)과 제휴를 통한 체크카드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은 토스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함께, 계열사 성장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한국은 뱅킹, 카드, 보험 등에서 가구 당 금융화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금융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성장 기회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은행, 증권 등 주요 영역에 토스가 직접 플레이어로 진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토스는 지난 회계연도 약 390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계열사들의 본격 성장과 함께 연결기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8:43: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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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10월부터 기관·일반용 분류…투자자수 100인 확대

사모펀드 체계 개편/금융위원회 오는 10월부터 사모펀드가 투자자를 기준으로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사모펀드 제한 인원도 49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전문투자자의 일반 사모펀드 투자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사모펀드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법률 위임사항등을 정한 하위규정(시행령,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사모펀드의 분류기준이 투자자로 바뀐다. 기존에는 펀드 운용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나눠 각기 다른 규제를 적용했다. 앞으로는는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분류한다. 일반 사모펀드는 전문투자자와 3억원 이상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연기금, 금융회사 등 일부 전문투자자만 투자가능하다. 사모펀드 투자자 수는 49인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한다.일반 투자자수는 지금과 같이 49인으로 제한하되 기관을 제외한 전문투자자를 추가하는 구조다. 아울러 일반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자 보호장치는 강화한다. 비시장성 자산(시가가 산출되지 않는 자산) 비중이 50%를 초과할 경우 수시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사모펀드로 설정할 수 없게 했다. 중요사항의 집합투자규약 기재와 핵심상품설명서 작성의무도 새로 마련했다. 사모펀드 외부감사, 자산운용보고서 교부 의무와 환매연기 시 수익자총회 의무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사모펀드 판매·운용에 관한 판매사의 견제수위도 높인다 판매사는 사모펀드 투자 권유 시 핵심 상품 설명서를 제공하고, 펀드 운용 행위가 설명서에 부합하는지 판매사가 자산 운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불합리한 펀드 운용 사실을 발견하면 운용사에 시정을 요구하고, 운용사가 응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은행, 전담중개업무(PBS) 증권사 등 수탁기관의 사모펀드 감시 의무도 도입한다. 수탁사는 일반 사모펀드 운용지시의 법령, 규약, 설명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합리한 운용지시가 있다면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사모펀드에 신용공여 등을 제공하는 PBS 증권사에 대한 레버리지 위험 수준 평가·관리 의무도 생긴다. 금융위는 "전문투자자의 일반 사모펀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사모펀드 운용사의 펀드 조성도 용이해질 것"이라며 "투자자 제한에 따른 엄격한 운용규제가 폐지되고 영업행위 규제도 최소화돼 운용 자율성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8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0월 21일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3 08:2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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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디지털 전환 속도…"경쟁력 강화"

지방금융지주들이 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타버스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등 디지털 강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2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참석한 그룹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DGB금융 경영진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 대표까지 가상공간 체험을 확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고 가상환경 활용에 앞장서기 위해 계열사 CEO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시무식, 시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신청이 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ONE아파트론'을 신규 출시했다.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우선적으로 서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17일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전자금)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은 핫플적금, 세븐적금 등의 비대면 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대면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상품의 판매율은 올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사용자는 116%, 판매율은 40%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지난 1월 신설한 디지털 금융센터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면채널과 동일하게 제공하는 종합상담서비스가 비대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사업 영역으로 꼽히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으며, 광주은행은 본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BNK금융은 직접 신청을 대신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방식을 택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취득한 쿠콘을 지정했다.

2021-06-23 07:51: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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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MY DATA' 서비스 오픈…디지털 금융 첫 발

우리카드는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MY DATA(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명칭 변경 및 개선한 것이다. 소비지출, 자산, 공공정보 등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로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우리카드만의 마이데이터 정의를 담아 '데이터 이즈 라이프(Data is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이번 오픈을 통해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 총 130여 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 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다. 내달부터는 우리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오픈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 8월 내 오픈API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했다.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2021-06-22 17:30: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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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약세 속 리플 '-10%', 도지 '-11%'

22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많게는 10%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35% 하락한 3818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이달 초부터 4300만원에서 머무르다가 지난 8일 10%이상 급락하면서 366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면서 22일까지 4600만원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중 3667만원까지 내려앉았으나 오후 들어 소폭 반등해 3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10%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빗썸 내 거래금액 2위인 리플은 전일보다 10.16% 하락한 727원에 거래 중이다. 또 시총 상위권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227만원(-4.70%), 33만800원(-8.90%), 1413원(-9.49%), 238원(-11.92%) 등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의 약세의 배경으로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가 꼽힌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쓰촨성 지방정부 비트코인 채굴 금지 명령으로 대부분의 채굴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중국 내 90%에 달하는 채굴업자들이 문을 닫을 것 전망했다. 여기에 지난 20일부터는 비트코인 거래 금지까지 시행하면서 규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업체 크립토컴페어 찰스 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비트코인은 감기에 걸린다"며 "지난 8년 동안 중국 당국이 이런 식으로 힘을 뻗기는 했지만 최소 3차례 정도는 이같은 규제 속에서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적도 있다"고 말했다.

2021-06-22 16:27: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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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공적자금 8300억원…연내 상환?

-수협 측, 예보, 국회 수용하면 자금조달방법 마련해 상환할 것 -예보 측 "공적자금 조기상환 가능" 수협이 올해 내 공적 자금을 모두 상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공적자금 8300억원을 매년 1000억원씩 갚아나가는 것보다 한 번에 갚은 뒤, 어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올해 내 공적 자금 8300억원을 조기 상환할 방침이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을 겪으면서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받았다. 이후 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을 분리해 별도로 벌어들인 수익에서 법인세 24.4%를 공제한 배당금을 받아 공적자금으로 내고 있다. 수협은행의 수익이 줄고 있는 만큼 내부자금과 일부 자산을 매각해 공적 자금을 일시 상환하겠다는 설명이다. 수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8년 2307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9년 2189억원, 2020년 1816억원으로 감소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상환하는 공적 자금 또한 2018년 1320억원에서 2019년 500억원, 2020년 350억원으로 줄었다. 이처럼 수협중앙회가 공적 자금 상환기한을 앞당기려는 이유는 어촌과 조합원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사업규모는 총 9조1309억원으로 상호금융사업은 6조8400억원, 공제사업은 8000억원, 경제사업은 1조3855억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촌과 조합원에게 지원되는 지도사업 예산규모는 1054억원으로 전체의 1.1%에 불과하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등이 확대되면서 중앙회 역할이 커졌지만 예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공적자금을 조기상환하고 어업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예금보험공사와 정부, 국회 등과 협의를 통해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공적 자금 상환 문제는 자금의 문제가 아니라 예금보험공사와 정부, 국회 등과의 협의에 달려 있다"며 "이들 기관이 수용하면 내부자금, 자산매각 등의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해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협중앙회는 8300억원의 공적자금을 미리 상환하는 만큼 세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8년까지 갚아야 할 공적자금을 미리갚는 만큼 미래가치를 계산해 세액공제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세액공제 관련 논의는 필요하겠지만수협중앙회의 조기상환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일시 상환을 하더라도 어떤 제약은 없으므로 상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06-22 15:46: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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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경상흑자 5년 만에 최대…대중 경상흑자는 11년 만에 최소

-2020년 지역별 국제수지 /한국은행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도 줄면서다. 반면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1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화공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감소한데다 여행수지도 부진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52억8000만달러로 전년(596억8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대미 경상수지 흑자는 331억6000만달러로 전년(191억1000만달러) 보다 140억5000만달러나 늘었다. 지난 2015년(334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하며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폭 축소, 투자소득수지 흑자폭 확대 등으로 서비스 및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품수지는 333억5000만달러로 전년(281억8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커졌다. 서비스수지는 85억3000만달러 적자다. 적자폭으로 보면 2007년(74억6000만달러)이후 13년 만에 최소치다. 미국행 출국자수가 급감한 덕분이다. 대중 경상흑자는 169억7000만달러로 전년(259억6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지난 2009년(162억6000만달러)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다. 한은 관계자는 "화공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 감소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줄었고, 여행수지 부진 등으로 서비스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일본에 대한 경상수지는 213억1000만달러 적자로 전년(-190억2000만달러)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2 15:24: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