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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오나…국제유가 2년來 최고치

-해외경제포커스 /한국은행 중국 생산자물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로 치솟는 등 원자재 가격도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다. 20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중국 생산자물가(PPI) 오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9% 상승했다. 2008년 9월(9.1%) 이후 최고치다. 먼저 철광석, 원유 등 수급 불균형이 부각되며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한은은 "철광석 가격이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와 브라질 광산 생산 차질, 호주와의 갈등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 들어 급등했다"며 "국제유가(WTI)는 오펙 플러스(OPEC+)가 합의한 감산축소 규모를 유지하면서 70달러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이달 중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는 70달러 안팎까지 상승했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당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한은은 "주요국에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원유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미국 셰일 생산의 더딘 증가와 이란 원유수출 재개 불확실성 확대 등 공급측 요인도 가세했다"며 "국제유가는 상하방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일부 IB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생산자물가를 들썩이게 했다. 한은은 "중국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투자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 지속중"이라며 "코로나19 백신보급률 확대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ARP) 등으로 대외 수요도 견조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1회 이상 접종비율은 지난 2월 말 1.9%에서 3월 말 4.4%, 4월 말 7.7%, 6월 5일 11.5% 등으로 높아졌다. 문제는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그대로 공산품 수출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중국 당국의 생활물가 안정 노력 등으로 중국기업들이 자국 소비자물가로의 전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윤 보전을 위해 공산품 수출가격으로 전가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또 "최근 당국이 원자재 수입물가 안정을 위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한 점도 수출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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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동차 금융 확대…캐피탈사 금리 인하로 반격

현대캐피탈이 '현대 모빌리티 할부'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할부 금융 상품보다 0.7%포인트 인하해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카드업계에서 최근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장 내 강자로 자리잡아 온 캐피탈사도 금리 인하를 통해 견제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업계 선두주자인 현대캐피탈은 최근 신차 할부금융 상품 금리를 0.7%포인트 인하하는 '현대 모빌리티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선수금 10% 이상을 결제할 경우 최대 60개월까지 2.7%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업계 내에서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카드사들이 신사업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공략에 나서면서 저렴한 금리 경쟁에 나서자 여기에 대응해 금리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KB캐피탈도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볼트 선수금 0% ▲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선수금 20% ▲말리부 선수금 30% 납부 조건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이같이 캐피탈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배경에는 카드사들이 자동차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카드사들은 신용판매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신사업 영역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중 하나로 자동차 금융이 꼽힌다. 일부 카드사들에서 60개월 할부 기준 금리 연 2% 후반대 상품을 내놓는 등 금리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그랜저에 대해 선수금 30%를 내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삼성카드는 연 2.5%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고객과 직접 상담해 판매하는 상품을 통해 중개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등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상품에는 ▲우리카드 연 2.8% ▲하나카드 연 3% ▲신한카드 연 3.15% 등으로 낮은 금리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캐피탈사 중에서는 NH농협캐피탈과 현대캐피탈이 각각 연 2.9%, 연 3%에 상품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연 3.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카드사들은 자동차 금융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 점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비대면 금융의 확산으로 카드 영업점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중소형 카드사를 중심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우리카드가 39개, 롯데카드가 23개의 영업점을 운영하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8개, 5개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카드사들이 신용판매를 통한 수익이 점차 감소하면서, 신사업 영역으로 자동차 할부 금융에 공을 들여왔다"며 "향후 캐피탈사, 카드사 간의 금리 인하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0 10:40: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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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금융 업무협약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백승달 부사장(왼쪽)과 NH농협은행 오경근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무신용장방식 수출채권 회수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에서 출채권을 조기 현금화 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 기업에게 수출금융 신청 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고, 추가로 환가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수출금융 및 보증료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09:47: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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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 모든 업무에 ESG요소 반영"

-ESG 반영 산업분석으로 기후리스크 대응 농협금융지주는 694개 대상산업의 2021년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업등급 평정 시에는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사항으로 부상한 ESG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산출했다. 산업별 리스크관리의 시작점인 산업분석 프로세스에 ESG정책영향과 ESG관련성 등을 분석항목으로 신설하고, 평가대상 산업과 ESG의 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산업등급을 산정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했다. 손병환 회장은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가 반영돼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 및 영향분석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변화 재무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투자와 상품을 활용해 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는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친환경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주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했고, 이달 중 전 계열사의 한도가 재설정 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검토과정에서 추가적으로 ESG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해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준다. 반면 탈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 체계에 ESG를 녹여 낼 계획이다. 농협금융이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ESG요소를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 계열사가 여신심사 시 기업신용평가(비재무항목)에 환경문제, 경영진의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ESG 평가항목을 반영해 체계적인 심사프로세스를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적도원칙 가입을 위한 전략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 시 환경, 사회에 대한 영향도 평가를 반영한 심사체계구축을 확립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09:4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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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배상 진통…비율 두고 입장차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펀드' 배상 갈등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은행 측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배상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피해자 측은 금융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해 배상안이 재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상안은 은행과 피해자 측이 모두 수락해야 효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상처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 배상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안을 수용하고, 손실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분조위에서 결정한 배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현재 배상안을 토대로 대표사례 2건 중 1건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미국의 자산운용사 다이렉스랜딩인베스트먼트(DLI)의 특수목적법인(SPV) 다이렉트랜딩글로벌(DLG)의 사모사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DLI의 대표가 수익률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적발되면서 지난 2019년 4월 DLI와 DLG의 자산이 모두 동결됐다. 이에 대해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달 기업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대표사례 2건에 각각 64%, 60%의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나머지 투자피해자에 대해선 40~80%의 배상비율로 자율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금감원 분조위를 통한 손실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조위에서 제시한 사후정산방식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는 배상안이 재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의환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기업은행이 100% 잘못해 판매한 펀드임에도 불구 하고, 기업은행의 책임비율은 80%로 제한돼 있다"며 "이는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배상방법을 제시하지 않는 한 자율조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상황실장은 "상대적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에 따른 영향이 커 배상비율을 달리 책정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자율배상 가점요인이었던 노령, 주부 및 은퇴자 등의 금융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디스커버리펀드와 관련한 보상이 모두 처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분쟁조정안은 판매사와 민원 신청인인 당사자가 모두 수락해야 법적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조정안도 수락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 외 투자자들 또한 배상비율에 불만을 제기한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자율배상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6-20 09:11: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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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Club1한남' 개점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하나은행 Club1한남PB센터 유보영 지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하나금융투자 Club1한남WM센터 김창수 지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개점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클럽원(Club1)'을 한남동에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Club1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금융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로 지난 2017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처음 선보였다. Club1은 직원 공간과 손님 공간의 철저한 분리를 통해 업무시간 외에도 손님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VVIP 멤버십제도를 운영하여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lub1한남에서는 오랜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하나은행 최고 전문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법률 전문가, 부동산·신탁 전문가 등이 상주해 국내외 세무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해외이주 상담, 부동산투자·자산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를 활용해 국내?해외주식과 ETF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업승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개인 손님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IPO, M&A 등 IB 업무와 법인 자산관리도 지원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삼성동에 이어 개점한 Club1한남을 통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컨셉의 특별한 공간을 상시 제공하고, 손님의 여정에 부합하는 특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0 08:32: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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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기 어려워"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 시장 불균형을 고려했을 때 중요한 존재인 건 맞지만, 금융시장의 주체로서의 역할과 역량이 훨씬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철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18일 국제금융소비자학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부동산분석학회, 금융과행복네트워크 등이 개최한 '금융소비자보호 규정 관련 국제 우수사례 비교 : 설명의무·적합성 원칙·내부통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금소법은 일반 금융소비자와 전문 금융소비자를 구분하고 있다. 전문 금융소비자의 경우 금융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갖추고, 위험 감수력도 가진 사람이다. 일반 금융소비자는 이런 전문 금융소비자를 제외한 전부"라며 "일반 금융소비자와 전문 소비자를 구분하는 것은 대부분의 비즈니스 규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상품을 네 가지로 ▲예금성 상품 ▲대출성 상품 ▲투자성 상품 ▲보장성 상품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각각 상품에 따라 규제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교수는 금소법에 대해 불완전판매로 구분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금소법 도입 이후 금융 상품 판매가 매우 어렵고,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는 것. 그러면서 일반 금융소비자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소법의 구조는 괜찮다.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부 내용을 개선해 금융시장과 기능이 더 모범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몇 가지 추가를 하게 된다면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금융 지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금소법이 금융시장의 불균형을 고려했을 때 중요한 존재인 건 맞지만 금융시장의 주체로서의 역할과 역량이 훨씬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금융역량이란 금융교육과 연관 있다. 금융교육 접급법이 개선돼야 점점 더 발전되는 금융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소법과 관련된 해외의 사례도 제시됐다. 조만 국제금융소비자학회 이사장은 "독일의 경우 금융상품에 리스크 요약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리스크에 대해 요약하고 전달한다"며 "이를 제대로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금융당국 차원에서 직원 데이터베이스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직원들에 대한 고객들의 민원과 고충 사안을 내부적으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금융당국에서 관리한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했다.

2021-06-18 12:40: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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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블루스퀘어 참신한글판 여름편 문구 공개

신한카드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된 '참신한글판' 2021년 여름편 문안을 선정해 게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으로 당선된 '여름아~ 있는 힘껏 더워져 봐라, 나도 마음껏 뜨거워질 테니'의 문구가 오는 8월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활기차고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감문구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2500개가 넘는 문구가 접수됐으며, 대상 1작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2작품씩 선정했다. 그 중 문슬기 씨의 창작문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당선자 문 씨는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돼 스스로의 열정으로 무더위보다 뜨거운 사람이 된다면 두렵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며 "모두가 지친 코로나19 상황을 이런 희망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내보자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공감 메시지를 모두와 함께 만들고자 향후에도 가을편, 겨울편 등 참신한글판 문안공모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체 큐클리프와 협업 현수막의 장점을 살려 앞서 봄편에 활용한 현수막을 분리수거 바구니로 재활용해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신만의 환경보호 노하우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참신한글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소소한 즐거움과 따뜻한 희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보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8 12:33: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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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 통해 여행특화 콘텐츠 연재

KB국민카드가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통해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 조은정이 경험한 국내외 주요 여행지 이야기와 여행지별 꿀팁을 에세이 형태로 소개하는 여행 특화 콘텐츠 '조은정 작가의 여행 스케치'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미국, 독일 등 작가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여행지들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사진과 주요 관광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유여행 준비 고객들이 여행지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소개된 여행 지역도 미리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여행지 소개글 말미에는 뉴욕 지하철 이용시 주의사항,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등 각 여행지별로 필요하고 유용한 여행 꿀팁도 담고 있다. 현재 티티비비 앱을 통해 ▲미국 뉴욕 ▲태국 치앙마이 ▲독일 밤베르크 ·뤼데스하임·바덴바덴 ▲프랑스 지베르니 ▲미국 포틀랜드 ▲춘천 ▲통영 ▲가파도 등 국내외 10개 지역 소개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 또 이스라엘, 캐나다, 담양, 여수 등 작가가 주목하고 감명 받았던 국내외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손 잡고 지난해 선 보인 티티비비는 항공, 숙박, 액티비티 등 국내외 자유여행 관련 정보 탐색부터 상품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동영상 기반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이다. 국내와 전 세계 항공권, 호텔 등 여행 상품 구입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제작한 동영상 여행 후기도 공유할 수 있다.

2021-06-18 12:33: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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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와 해외직구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6월 최대 쇼핑 시즌인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알리익스프레스 시즌오프 세일을 맞아 하나카드의 해외 직구 전문 플랫폼인 해외직구라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직구라운지는 하나카드 글로벌서비스 플랫폼 G.Lab(지랩)에서 운영하는 직구 혜택서비스다.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타오바오,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육스,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등 수십여 개의 인기 쇼핑몰들과 제휴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아마존 OMG 이벤트에서는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1등 100달러 이상 합산 이용 시 최대 10만 하나머니 적립 ▲ 2등 아마존 결제금액의 30% 하나머니 적립 ▲3등 아마존 결제금액의 2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또 모든 고객에게 50달러 이상 구매 시 7000 하나머니,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20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진행되는 기간 중 에는 하나 마스터카드로 100 달러 이상 결제 시 더블 적립으로 최대 2만4000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 30달러 이상 합산 이용 시 7000하나머니▲ 80달러 이상 합산 이용 시 1만2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또 오는 30일까지 하나마스터카드로 80달러 이상 결제 시 더블 적립으로 최대 2만4000하나머니까지 적립해준다. 이 외에도 아이허브, 타오바오에서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 하나머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불어 지랩 직구라운지를 이용하는 하나카드 고객들은 무료로 '해외 직구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는 미배송파손반품 3가지 부분에 대해 1인 기준 구매 건당 최대 30만원, 연간 3회 범위 내에서 무료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특히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부담없이 직구 쇼핑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다양한 해외 직구 이벤트는 물론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등 브랜드 카드사가 진행하는 할인프로모션 정보도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해외 직구의 모든 것을 담아 낼 수 있는 해외직구라운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8 12:32:3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