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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고객과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우에 기부

한화생명이 VIP 고객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한화생명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서 '2021 한화생명 VIP 멤버스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섭 한화생명 보험사업팀 상무와 정영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VIP 고객과 함께 후원금 1002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화생명 VIP 멤버스 기부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한화생명 VIP 멤버스 기부제도'는 VIP로 선정된 고객이 받을 선물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최근 10년간 보유계약의 납입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매년 VIP 고객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4명의 VIP 고객이 기부에 동참했고, 총 334만원의 혜택 대신 기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과 임직원들도 같은 금액만큼 1:1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후원에 동참했다. 한화생명과 임직원 그리고 VIP 고객이 각각 334만원씩 기부해 총 1002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2014년 '한화생명 VIP 멤버스 기부제도'를 도입해 8년째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에 동참한 누적 VIP 고객 수는 580명, 기부한 금액은 1억1000만원에 달한다. 이경섭 한화생명 보험사업팀 상무는 "한화생명 VIP 멤버스 기부제도는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한 제도로 참여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한 한화생명 VIP 고객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6-17 10:12: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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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오픈…따릉이+ 서비스 탑재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원신한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모바일 쿠폰 구매 서비스인 '따릉이+(플러스)'도 신한플러스에 탑재했다. 기존 신한플러스의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과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아이(i) 알파,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 등 그룹사 대표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오픈한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은 기존 신한플러스 1600만 회원들과 신규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포인트 거래, 쿠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플러스로 모.신.다' 이벤트는 모바일웹을 통한 신한플러스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초록창에서 신한플러스를 찾아라' 이벤트는 네이버 검책창에서 신한플러스를 검색하고, 모바일웹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기조에 맞춰 공유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인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신한플러스에 탑재했다. 신한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등급에 맞춰 제공되는 스탬프 쿠폰을 통해 따릉이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신한포인트나 신한카드 결제를 통해서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따릉이+(플러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6000매 한정으로 신한카드 결제시 이용권의 8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신한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많은 제휴처와의 협업을 통해 따릉이+(플러스)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ESG 특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신한만의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10:0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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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 공급

/에버스핀 에버스핀은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스핀이 공급한 기술은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더'다. ▲사용자를 속일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 앱 ▲해킹으로 변조된 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금융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악성 앱 등을 탐지한다. 기존의 악성 앱 탐지 기술은 한 번 사고를 일으킨 앱만 목록화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악성 앱은 탐지할 수 없었다. 반면 페이크 파인더는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모든 앱을 탐지해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악성 앱까지 미리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페이크 파인더는 구글플레이, 바이두 스토어, 텐센트 스토어, 아마존 마켓 등 전 세계 모든 앱 스토어에서 배포된 앱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KB국민은행의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는 페이크 파인더 기술을 적용해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를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악성앱을 탐지하고 삭제한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동안 약 1만여기기에서 악성앱을 발견해 사용자의 금융피해를 막았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 방안에 따라 피해자가 고의·중과실을 입증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원칙적으로 배상해야 한다"며 "주요 금융사들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일으키는 가짜 앱·사칭 앱·해킹 앱 등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페이크 파인더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우리카드, 롯데카드,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국민은행, BNK 캐피탈 등 6개사에 도입됐다. 또 최근에는 삼성생명, 현대카드, 예가람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카드를 포함한 다수의 금융사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는 69억번 이상 앱을 검증했고, 일접속 2~300만명 달하는 사용자를 단 한 건의 장애도 없이 운용했다"며 "날마다 4~500명 이상의 피싱앱 사용자를 오탐 없이 사전 예방한 기술력으로 지금까지 약 5만건 이상의 피싱 사고를 예방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09:48:24 안상미 기자
한은 "FOMC 예상보다 매파적…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FOMC 회의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한국은행은 17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이번 FOMC 회의결과는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장기금리가 상당폭 상승했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0.00∼0.25%)를 동결하고, 현 자산매입규모(매월 최소 1200억달러)를 유지하는 등 기존의 완화적 정책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백신보급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 및 고용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PCE) 전망치는 지난 3월에 비해 상향 조정했다.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기대를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는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예상한 참석자가 증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완전고용과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까지는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부총재는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및 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09:2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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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 획득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ISMS-P 인증 획득에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SMS-P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SMS-P 인증을 통해 하나은행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하고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손님 관점에서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17 09:2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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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사업자, 자체 발행 코인 취급 금지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는 자체 발행한 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상장시킬 수 없다. 법인·단체 고객의 경우 대표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국적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동명이인을 식별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인 및 배우자, 6촌이내의 혈족 등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발행한 가상자산을 취급할 수 없다. 또 가상자산사업자와 임직원은 해당 가상자산사업자를 통해 거래할 수 없다. 또 금융회사의 위험평가 기준 대상을 명확히 했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은 특정금융정보법 5조에 따라 고객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는데, '고위험 고객'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인할 수 있어서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모든 고객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고 업무체계를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금융회사는 법인 또는 단체고객의 동명이인 식별을 위해 대표자의 생년월일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금융회사는 고객이 법인 또는 단체인 경우 대표자의 생년월일 확인을 면제하고 있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시행령을 7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조속히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06-17 08:16: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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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배타적사용권' 경쟁…2분기도 활발

일명 '보험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두고 보험사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보험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총 16개에 달한다. 작년에 보험사들이 총 25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배타적사용권은 지난 2001년 도입 이후 생존 전략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한화생명' 배타적사용권 박차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은 기존 수술비형태로만 보장하던 돌발성난청을 진단보장으로 확대한 점과 수면무호흡증후군에 대한 단독 수술 급부를 신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 및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도 올 2분기 업계 최초로 재택간병·재활치료 담보 등 간병치료 특성을 고려한 신규 특약 4종을 개발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가정간호제도와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재택간병이 가능한 신규 급부를 포함했다. 국가 공적제도를 통해 재택간병 보장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도 보장해 사보험의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최근 1년 동안 3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3월에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의 '건강활동 유형별 활동량 통합 측정 지표'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에는 'LIFEPLUS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위험률'에 대해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손보업계, 배타적사용권 각축전 손보사의 경우 이날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등 10곳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 2분기 첫 손보사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생활질병을 집중보장하는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과 피부질환(건선)에 대한 보장 영역을 확대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의 경우 '무배당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 더실속 건강보험'의 보험료 책정 할인율 14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한화손보는 건강한 고객이 겪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약 155만명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이어 하나손보도 어린이, 청소년 생활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기존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던 아동학대피해(친족 제외) 민사소송 변호사선임비와 치료비 보장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덕이다. 가해자 유형이나 행위가 아닌 아동의 피해 사실과 대책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액단기보험 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이처럼 이날 기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곳은 생보사 5곳, 손보사 11곳으로 총 16곳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한 해 보험사들이 부여받은 배타적사용권이 25개인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특정 상품을 선점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배타적사용권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6-17 07:52: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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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P 장기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은 물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상향조정에 대해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 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했으며,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894억원을 시현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존 발행된 우리은행 채권을 포함한 향후 발행될 채권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1단계씩 상향 조정된다.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 1)은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되어 채권 발행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지위 향상 및 조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해외시장에서 신용등급 상향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돼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IB 영업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6 17:16: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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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4600만원대 초반…"채굴업체 새 후보지는 美 텍사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6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4600만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거래가격은 46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0.37% 상승한 수치다. 가상화폐 특성상 국개 각 거래소별로 시세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서도 4600만원대 초반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둘러싼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미국으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은 1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류허 부총리가 직접 나서면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내 채굴업체는 저렴하게 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신장, 내몽골, 쓰촨, 윈난 등 4개 성에 집중돼 있다. 채굴 과정이 고성능 컴퓨터가 동원되면서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데, 이같은 과정이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내몽골 관리들은 중앙정부가 제시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지목했다. 결국 채굴업자들에게 두 달간의 청산기간을 줬고, 다른 지역이 이와 같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캐슬아일랜드 벤처스 창립 파트너인 닉 카터는 "비트코인 전체 해시레이트의 50∼60%가 결과적으로 중국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업체의 행선지로는 미국 텍사스, 카자흐스탄 등이 꼽힌다. 텍사스는 에너지 가격이 세계 최저 수준인 만큼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또 2019년 기준 전력의 20%가 풍력에서 나오는 등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이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정치인들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저렴한 에너지원을 찾는 채굴업자들에게는 꿈같은 곳 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카터는 이어 "중국인 채굴업자나 중국에 거주하던 채굴업자들은 중앙아시아, 동유럽, 미국, 북유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알트코인도 1%대 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보다 1.23% 하락한 2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플,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도지코인는 각각 1002원(0.1%), 41만9000원(-1.04%), 5980원(0.17%), 365.9원(-0.84%)거래되면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6 17:16: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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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 가동…고금리 대출 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가동한다. 내달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시기에 맞춰 최고금리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저신용층의 자금공급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관련 금융협회는 16일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가동하고,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 추진현황과 향후 시장점검 및 금융애로 해소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은 정책점검팀과 시장점검팀, 금융애로상담팀으로 구성된다. 우선 정책점검팀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를 개편한다. 내달 7일 고금리(20%초과) 대출 대환을 위해 안전망대출Ⅱ를 출시하고 햇살론 17금리도 2%포인트(p)인하한다. 무분별한 대출 권유를 억제하고 저신용자 대출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 중개수수료를 5%(500만원 초과 3%) 에서 최대 1%p인하한다. 시장점검팀은 최고금리 인하이후 대출이용에 애로가 없도록 감독을 강화한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를 8월 경 선정하는 등 업권지도를 지속하고, 신용공급 상황및 최고금리 위반여부를 점검한 다. 또 최고금리 초과대출 피해신고 전담상담 창구를 가동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금융애로상담반은 제도권 금융탈락자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금융이용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과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를 정책서민금융으로 완화시켜달라"며 "이 기회를 틈타 불법사금융업자들의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만큼 철저한 예방·대응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1-06-16 16:56: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