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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명퇴' 7년간 0명…명퇴제도 개선 논란

국책은행의 명예퇴직 제도를 두고 때아닌 '국민정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책은행은 명예퇴직금을 올려 임금피크 적용 대상을 줄이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다른 공기관과의 형평성(국민정서)을 내세워 명퇴금을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국책은행의 명예퇴직 제도개선을 위한 실무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기관 임금피크제가 도입된 지난 2015년 이후 7년째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희망퇴직자가 '0명'인 탓이다. 최근 6개월 동안 5대 시중은행에선 희망퇴직으로 2600명이 짐을 쌌다. ◆국책은행 명퇴자 7년간 0명 정부가 국책은행의 명예퇴직 제도를 들여다보는 이유는 임금피크제 급여보다 명퇴금이 적어 명퇴를 택한 인력이 없어서다.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책은행의 명퇴금은 월평균 임금의 45%에 남은 퇴직기간의 절반 어치를 곱해서 준다. 사실상 시중은행 명예퇴직금의 20~30%에 머무는 셈이다. 금융노동조합 관게자는 "명퇴를 하느니 임금피크제에 들어가 정년까지 버티는 게 당연한 상황이 됐다"며 "고령자 비중이 매년 늘어나 조직이 급격히 노후화되고 있다"고 했다. .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 인력규모는 늘어가는 실정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의 올해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1685명으로 지난 2016년 194명 대비 768.6% 증가했다. 반면 신규 채용 규모는 2016년 430명에서 2017년 798명으로 증가한 후 2018년 607명, 2019년 653명, 지난해 469명에 그치며 줄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가게 되면 업무에 손을 떼기 때문에 사실상 실질 업무를 하는 사람은 줄고 있는 상태"라며 "명퇴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야 새로운 인력이 충원되면서 조직과 직원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정서는 어디로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국민여론과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기존 제도 하에 명예퇴직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홍 장관은 "이전에도 획기적으로 올려 달라는 요구도 있었지만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문제와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이유로 갑자기 올려줄 수 없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책은행에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국민정서에 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층의 경우 한 번 채용시장에서 밀려나면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는데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 국책은행부터 명퇴금을 높여 인사적체를 해소해야 한다"며 "국민정서를 앞세운 정부가 결과적으로 누구의 이익을 보장해 주고 있는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7-19 15:35: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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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2분기 순익 전년比 두자릿수↑…중간배당 기대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금리 상승, 비은행 계열사 실적 향상 속에서 탄탄한 실적에 기반해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1일부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우리금융이 오는 21일 첫 포문을 열고, 이후 22일에는 KB금융과 하나금융, 27일 신한금융이 실적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이 근소한 차이로 신한금융을 앞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은 올 2분기에 1조18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2분기(9925억원)보다 1897억원(19.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1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8927억원)보다 2191억원(24.54%)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지주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6953억원)보다 1665억원(23.9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6628억원으로 전망돼 지난해 2분기(2163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뛰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시중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는 추세인 데다 대출도 견조하게 증가해 은행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NIM은 올 1분기 말 기준 1.43%를 기록하면서, 많게는 7bp(1bp=0.01%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2분기에에도 1분기보다 올라 1.37∼1.58%로 예상된다. 상반기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억제 영향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은행권은 대출성장 속도조절을 가산금리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감안시 NIM 상승과 누적적 대출증가 효과가 지속되며 이자이익 확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4대 금융지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중간배당을 위해 이미 주주명부를 폐쇄했으며,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우 정관상 주주명부를 폐쇄하지 않고도 이사회 결의를 통하면 중간배당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각 금융지주사의 건전성에 대해 합격점을 내렸다는 점도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중간배당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내부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19 15:17: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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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부동산 세테크, 주식·가상화폐의 미래' 웨비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휘청거렸던 세계경제가 백신접종 확대로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다시 찾은 세계경제는 이전의 모습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차단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경제적 성과들은 허물어졌고, 새로운 환경이 정착됐다. 이제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100세시대를 준비하는 방법도 변해야 할 시기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오는 20일 '부동산 세테크, 주식·가상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2021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시즌2 웨비나는 메트로신문 유튜브채널을 통해 강연을 접할 수 있다. 시중에는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부동산으로 자산이 쏠리고 주식과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투자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또 여유롭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절세전략과 미래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번 시즌2 웨비나에서는 호지영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세무사가 '부동산 세테크, 증여 Vs 양도'를 주제로 강연한다. 2주택 이상의 소유자에게 맞는 절세전략이 제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급등한 아파트를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양도보다 증여가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답을 내놓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강연한다.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리오프닝 관련 주와 실적장세에 맞는 주를 선별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짚어보고, 100세 시대에 맞는 전략을 알아본다. 윤 센터장은 "100세시대에 주식투자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면서 "주식은 쌀 때 사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주식 매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 조언한다. 고란 알고란 대표(전 중앙일보 기자)는 세번째 강연에서 '가상화폐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관계를 통해 현 상황과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팬데믹 이후의 미래는 정확히 알수 없는 만큼 향후 재테크는 탐색과 분석, 연구와 토론 등을 통해 접근해 가야한다"며 "미래를 분석하고 예측해보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성공적인 부의 미래를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9 14:13: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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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Z세대 집단지성 더해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속도낸다

KB금융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한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해 지난 16일 한양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금융과 한양대는 IC-PBL 교육을 매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한양대의 IC-PBL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돕고, 한양대는 KB금융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KB금융은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편의·즐거움을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IC-PB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KB금융의 디지털마케팅과 20대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운영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더불어 KB금융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진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를 돕는 한편 우수 연구안에 대해서는 시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 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과정이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9 13:55: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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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우리금융 통합 멤버십 '우리WON멤버스' 오픈

우리카드는 통합 멤버십 플랫폼 '우리WON멤버스' 오픈과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우리WON멤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WON멤버스는 기존 멤버십 플랫폼 위비멤버스가 리뉴얼 된 것으로 ▲우리금융 대출상품 통합조회 ▲비대면 계좌개설 ▲무료신용조회 등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사용 빈도가 많은 포인트 조회·적립·사용 서비스 화면을 앱 메인에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생체인증, 자동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앱 접근성도 강화했다. 금융 멤버십 최초로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제휴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WON꿀머니(우리WON멤버스 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우리WON멤버스 마케팅 및 앱푸시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백만 꿀머니(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2명) ▲애플워치 SE(5명) ▲배달의민족 기프티콘 5000원(2,000명) ▲3천 꿀머니(1만명)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주 선착순으로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10%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멤버스 앱이나 우리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7-19 13:51:5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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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물가 2% 상승…인플레이션 현실화 가능성?

최근 미국 내 인플레이션 논쟁에 따라 우리나라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해서다. 19일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 점검'을 발표했다. 인플레이션 관련 이론적 논의는 크게 ▲통화량 기준 화폐수량설 ▲수요측면을 강조하는 신케인지언(필립스곡선) 접근법 ▲재정우위 상황에서 정부부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평가하는 재정적 물가이론으로 구분한다. 화폐수량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 때문에 안정적 성장률과 화폐유통속도 하에서 인플레이션은 통화량 증가율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인식된다. 신케인지언 접근법에서는 기대가 반영된 필립스곡선에 기반해 인플레이션은 ▲향후 경기상황(GDP갭 혹은 실업률갭)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에 의해 결정한다. 물가가 통화적인 요인이나 수요압력 및 기대인플레이션에 의해 결정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다만 재정우위 상황에서 정부부채, 재정수지 등 재정적 요인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다는 재정적 물가 이론도 제기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논쟁은 주로 수요압력 측면에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면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여부도 주요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팬데믹 초기 대규모 유동성 지원 정책이 통화량 확대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 법안의 '수요증대→기대인플레이션 상승' 경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우려도 나온다. 이와 함께 주요국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되면서 원자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원자재가격 상승이 기대경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커졌다. 대체로 향후 인플레이션의 진행 경로는 경제주체의 기대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관리하는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원자재가격 상승, 해상운임 급등 등 공급측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도 상방압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제여건 변화를 고려하면 향후 경기회복세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유동성의 과도한 확대를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경훈 한은 조사국 전망모형팀 차장은 "해외·공급요인의 상방리스크가 자기실현적 기대로 전이되지 않도록 기대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7-19 13:34: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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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2분기도 '호실적' 기대감↑

삼성화재(왼쪽 첫 번째),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CI. /각 사 국내 손해보험사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눈길이 모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되면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들 손보사의 올 2분기 합산 순이익을 782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8.3%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의 성장폭이 가장 크게 예측됐다. 메리츠화재의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2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각각 15.1%, 10.7%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손보사의 호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재확산 등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세가 장기화되면서다. 실제 올 상반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을 포함한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4%로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p) 줄어 들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빅4로 불리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적정 손해율과 근접한 78.9%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의미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업비 지출을 고려해 78~80% 정도를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며 손해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여름은 장마와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손해율이 높은 시기로 꼽힌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이 오면 차량 이동도 늘어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에 따라 야외활동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 여름에도 안정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보험금 청구 건수도 함께 줄어들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험금 청구건 자체가 크게 줄었다. 이번 재확산에 따라 차츰 증가세이던 보험금 청구건이 다시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손보사들의 호실적은 1분기·2분기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3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지난해에 비해 장마 영향(강수량)도 축소되는 것으로 보이기에 올해 손보사들은 역대급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19 13:25: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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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청년 예비 창업가 대상 경제·금융교육 진행

SC제일은행 인사그룹장(부행장보)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17일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 임직원 온택트 경제®금융교육에서 청년 예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대상으로화상 강연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예비 소셜·스타트업 창업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방식의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자로 참여했다. 존 쿠퍼 SC제일은행 인사그룹장(부행장보)은 리더십 특강에서 글로벌 은행의 인사담당 임원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철학을 소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직무 멘토링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및 예비 창업가가 알아야 할 저축과 투자의 차이,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대처법 등을 강연했다. SC제일은행 김미정 연신내지점장은 "하나라도 더 배워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진심을 느꼈다"며 "참가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경제회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9 11:38: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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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디지털 공급망금융'으로 의류수출기업에 유동성 공급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자금 회수기간 단축을 위해 무서류방식의 '디지털 공급망금융'으로 수출채권 매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공급망금융이란 공급자(수출자), 구매자(수입자), 금융기관간 글로벌 공급망 연계시스템(Supply Chain Management)을 통해 서류없이 수출채권을 매입하는 금융상품이다. 즉 은행이 거래당사자와 운송회사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면 고객의 서류제출 없이도 실물거래를 신속히 확인한 후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수은은 국내 기업이 미국 유명 의류기업인 갭(The Gap)과 의류 수출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출채권을 도이치은행(Deutsche Bank)에 매각하면 이를 재인수 하는 방식으로 3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공급망금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채권 매입을 통해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할인료 절감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디지털 공급망금융은 우리 수출기업과 수입기업, 금융기관의 상생협력모델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기업의 실물서류 제출없이 공급망 플랫폼에서 증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만큼 신속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해 효율성과 거래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9 11:38: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