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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비은행권도 DSR 40% 강화하나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개월 만에 11조원 늘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심사가 강화되자 은행문턱을 넘지 못한 차주들이 비은행권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비은행권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비은행권의 DSR 40% 규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앞서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은행권의 가계부채는 증가세가 완화된 판면, 비은행권의 경우 증가폭이 오히려 확대됐다"며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DSR 규제차익을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년도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감 추이/한국은행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 5월 기준 335조420억원으로 지난해 말(323조 8260억원)과 비교해 11조2160억원(3.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530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기준 35조 900억원으로 지난해 말(31조1580억원)과 비교해 3조5090억원 늘었다. 상호금융은 같은 기간 7조8881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시중은행의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DSR 40%를 적용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1년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시중은행에서 6억원 초과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받거나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반면 비은행권은 DSR규제가 60%까지 적용돼 상대적으로 규제범위가 느슨한 곳으로 차주들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은행권, 대출심사 강화 이에 따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은행권도 대출규제가 시행 되기 전 개별은행을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올리거나 한도를 줄인 바 있다. 비금융권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저신용자 대출취급이 어려워지는 것을 우려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한 측면이 있다"며 "금리에 제한이 있는 만큼 저신용자에게는 한도를 줄이고, 고신용자에게는 한도를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은행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확대되면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다. 비은행의 경우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데,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인상까지 이어질 경우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의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저축은행 13.76%, 상호금융은 3.22% 등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2.89%) 대비 최대 10.87%포인트(p) 높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9 06: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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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기한 유예 없다"…중소거래소 차선책 모색

금융당국이 오는 9월로 다가오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들이 신고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까지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중소 거래소는 차선책으로 원화마켓을 배제하는 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 유예기간은 오는 9월24일까지다. 이후 별도의 유예기간은 없다고 못박았다. 신고 마감기한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한 거래소가 폐쇄를 하게 되더라도, 투자자보호를 위해 보유한 가상화폐의 출금이나 이동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유예기간까지 신고를 하지 않고서 영업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존에 영업을 이어온 가상자산거래소는 오는 9월 정보호호관리체계(ISMS) 인증,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등 신고 요건을 갖춘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중소 거래소들은 FIU 현장 컨설팅을 마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인력 확보 등 사업자 신고 준비에 한창이다. 플라이빗은 최근 AML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올 1월까지 KB국민은행에서 AML부장 등 AML업무 전반을 역임해온 설기환 상무를 선임했다. 또 프로비트에서는 상장과정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위원회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포블게이트 AML 강화를 위해 외국인 가입 제한, 내부 교육 등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전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해온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와는 달리 중소 거래소들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당국에서는 은행에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면책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신규 발급을 망설이고 있다. 결국 ISMS는 확보했지만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고팍스, 한빗코, 프로비트, 후오비코리아, 플라이빗, 포블게이트 등 16곳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차선책으로 원화마켓(원화를 통해 가상화폐를 구입하는 서비스) 제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거래가 없을 경우 실명계좌가 필수 신고 요건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ISMS인증을 확보해둔 한 거래소 관계자는 "신고 기한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여전히 원화계좌 발급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은행에서 신규 발급에 조심스러운 만큼 원화마켓을 제외하고서 신고를 진행해 사업을 이어가는 방안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7-18 13:37: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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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통형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눈길

BNK경남은행은 지난 16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병행한 이원방식으로 진행했다. 300석 규모의 본점 대강당에는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해 80여명의 부점장만 참석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소관 영업점 등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활용해 비대면 참석했다.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변화의 바람 ▲소통의 물결 ▲혁신의 파도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변화의 바람 세션에서는 코로나19이후 금융환경 변화와 지방은행의 핵심 경영과제를 주제로 한국금융연구원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의 특강과 2021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소통의 물결 세션은 종전 경영전략회의와는 달리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보이는 라디오 '경남의 희망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신청 받은 사연을 바탕으로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조복현 아나운서와 행사전문 MC 한승완 진행자가 부점장들에게 소속 직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들이 보낸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가족들로부터 접수된 사연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평거동지점 손미정 지점장에게 보낸 사연은 남편 김진수 씨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은인으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볼 때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든든한 두 자녀가 있으니 항상 건강관리 잘하며 행복하게 살자"고 전했다. 진행자는 현장에서 남편과 즉석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부부의 사랑의 대화가 화면에 대면, 비대면 참석자에게 전달됐다. 그 외에도 가족들이 보낸 승진 축하영상, 연말 퇴직을 앞둔 가족을 위한 가족들의 감사 영상 등이 소개되면서 현장에서 울음이 터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혁신의 파도 세션에서는 경남은행 브랜드와 이미지에 대한 서베이 조사 결과와 고객이 생각하는 경남은행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현장 인터뷰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임원과 부점장들이 고객과 지역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 소통의 시간에서 최홍영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로 지친 부점장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실적이나 숫자 이야기 보다는 직원들과 가족들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오늘의 감동이 부점장들에게 새로운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2021-07-18 13:24: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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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최고금리 24→20%이후, 시장상황 '양호'…안전망대출II 18억 공급

금리 대출 대환상품 안전망대출II·햇살론15 지급과정/금융위원회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 낮아진 이후 정책금융상품인 안전망대출II으로 공급된 금액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햇살론 15는 404억원이 공급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동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최고금리 인하시점인 지난 7일에 맞춰 안전망대출II를 출시하고, 햇살론17을 햇살론 15로 개편했다. 우선 안전망대출II는 출시이후 일주일만에 18억3000만원(208건)이 공급됐다. 안전망대출II는 연 20%가 넘는 고금리 상품을 이용중인 저소득·저신용자들이 낮은 금리로 갈아탈수 있는 대환대출상품이다. 기존대출 금리는 연 17~19%로 대환해준다. 햇살론15도 금리인하 개편(17.9%→15.9%)이후 404억6000만원(6159건)이 공급됐다. 햇살론15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햇살론과 달리 근로자 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있는 모든 서민이 대상이다. 이날 시행상황반은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업·대부업 등 3개 업권에 대한 일일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시장동향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저축은행, 여전사, 대부업 등 3개 업권은 금리인하 이후에도 이전수준과 다르지 않게 신용대출이 이뤄졌다. 저축은행은 금리인하 시행전(7.1~7.6) 일평균 237억원 대출해주던것이 시행이후(7.7~7.15) 245억원으로 늘었다. 여전사는 같은기간 115억원에서 114억원으로 1억원 줄었다. 대부업은 시행전 27억원에서 34억원으로 7억원 늘었다. 대부업권의 경우 최고금리 인하를 기다리던 대기수요가 대출로 이어지면서 취급규모가 다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소급적용도 이뤄졌다. 저축은행은 20%초과금리 대출잔액이 있는 41개사중 24개사가 소급적용했다. 남은 17개사는 한달 안에 소급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전사는 20%초과금리 대출잔액이 있는 27개사 중 26개사가 소급적용을 완료했고, 1개사도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 시행 한달 경과시점을 전후로 시행상황반 3차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시장동향 및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8 12: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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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서 'MZ중심 사업' 강화

신한카드는 지난 16일 임원·부서장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서는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한카드의 MZ세대 직원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역멘토링 TFT인 '알스퀘어'는 'M세대와 Z세대를 구분해서 마케팅해야', 'MZ세대 대상 재테크 컨텐츠 강화 필요', 'MZ고객 전용 오토캠핑장 확보', '모바일 앱은 재미와 구동속도가 가장 중요' 등 아이디어를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에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MZ고객 선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발급 등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 제휴 확대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확대 등 관련 시장 마케팅 강화 ▲메타버스 시대 고속성장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AI 챗봇 확대 등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또 금감원 민원처리, 앱 구동속도, 전자결재 처리속도, 혁신이슈 처리속도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신한 속도지수(Speed Index)를 발굴해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 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1-07-18 11:42:4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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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하는 금융, 희망찬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본점,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170여개 장소를 연결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래생존 및 지속성장을 위해 하반기 중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실천 ▲안정적인 조달구조 확보 ▲건전성 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저금리·저성장 대외환경 및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조직 내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도 강화한다. 올해 초 안감찬 행장은 취임 직후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한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구두 보고를 원칙으로 정하고, 11개의 회의체, 478건의 보고서를 폐지 및 간소화했다. 더불어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확보한 본부 인력을 지난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비대면 아웃바운드 영업 및 신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영업점 워크 다이어트, 페이퍼리스,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역동반성장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안 행장은 "하반기에도 정도 경영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갖춘 내실 있는 1등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1-07-18 10:27: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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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공감통해 디지털 전환 앞당길 것"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은행장이 상반기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는 모습/신한은행 "혁신은 디지털과 전통은행의 균형에서 시작한다. 하반기 공감을 통한 균형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8일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공감의 출발은 메타인지로 자기 객관화를 거친 나로부터 출발한다"며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에 구성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갈수 있다. 변함없는 우리의 사명은 고객중심이고, 고객중심은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또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감을 통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공감을 통해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의 성격이 강한 룬샷 조직과 기존 업무를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조직이 각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공감을 통한 균형을 맞춰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공감으로 연결하는 고객과 신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채널을 통해 부서장뿐만 아니라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오전 공감(共感)세션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공감경영과 메타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청취했다. 영업점 직급별 대표 직원과 본점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토론을 통해 조직내 공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과 연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공명(共鳴)세션에는 각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전략 및 비전과 CEO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 '직원 공감이 필수적인 사업추진 방안'과 '고객 니즈를 감안한 하반기 영업추진' 방안에 대해 사업그룹 및 지역본부 단위 부서장들의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진 행장은 "우리 조직 내에서 명확한 메타인지를 활용한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공감의 분위기가 자리잡을 때 고객과 사회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과 소통으로 도전을 이어갈 하반기,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8 09:01: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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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년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내용과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경영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알리고자 발간됐다.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그룹의 ESG 9대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하나금융은 보고서에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을 통한 ESG 금융 확대 ▲ESG 채권 발행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등을 그룹의 주요 ESG 활동으로 공개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나금융에 중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SG 이머징 리스크(Emerging Risk)를 선정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대 토픽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3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선언 이후 TCFD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이번 보고서에 일부 담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TCFD 이행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임 있는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공개를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ESG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였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파일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18 08:45: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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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화폐 규제 강화…채굴자·거래소에 이어 커뮤니티도 단속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진행한 채굴자와 거래소 단속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가상화폐 커뮤니티 폐쇄까지 이어가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가상화폐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정보제공업체인 '비스지에(Bishijie)가 지난 15일 웹사이트와 앱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스지에는 지난 2017년 사업가 탄천후이가 설립한 중국의 대표 가상화폐 커뮤니티다 비스지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앙은행의 가상화폐 지침을 준수하고, 규제 당국의 시정 요구에 협력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SCMP는 표면적으로는 자율적인 결정으로 보이지만, 중국 규제 당국의 결정에 따른 폐쇄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류허 부총리 주재로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 행위 단속을 강화해왔다. 중국 은행협회, 인터넷금융협회, 지급결제협회는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금융상품 발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멍구 자치구는 가상화폐 채굴 관련 개인과 기업을 '신용 불량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치를 발표했다. 네이멍구를 시작으로 칭하이성, 윈난성, 쓰촨성 등에서도 잇따라 채굴 금지에 나섰다. 한편, 이같은 중국의 조치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75% 정도를 중국의 채굴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케임브리지대학의 대체금융 센터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비중은 75%에서 46%로 떨어졌으며,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중국의 규제 이후 점유율이 6배 가량 급부상하면서 전세계에서 채굴하는 비중이 3위로 뛰어올랐다.

2021-07-17 12:07:2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