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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재단, 2021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 지원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재한몽골학교에서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 및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지난 9일 재한몽골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소재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민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한 교재를 활용한다. 몽골 출신 결혼이민자 다와수렝 씨는 "경제·금융이란 말이 어렵고 매우 낯설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함께 실습해 보면서 우리 가족의 지출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자녀 다니엘 군은 "게임과 퀴즈를 통해 용돈을 관리하고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미리 계획해서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겠다"고 말했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복지기관도 온라인 교육 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와 교안을 오는 7월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며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46: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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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은행 등 금융회사 사칭한 불법대부광고 유의하세요

/유토이미지 Q. 대출을 알아보던 중 제도권 금융회사로 알려진 모 캐피탈사로부터 정부지원자금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문자광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 이를 상환해야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캐피탈사의 정부지원자금이라는 말에 신뢰가 가기도 했습니다. 믿고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A. 최근 대형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상담 명목으로 전화를 걸도록 유인하는 광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금융회사의 정식 대출상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상담을 위해 연락할 경우 중개수수료 편취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광고는 '정책자금지원 대출' 또는 '정부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해 이를 신뢰한 소비자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 명의의 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접했을 때는 가능한 한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대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해당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금융회사 창구로 직접 방문해 문의를 해야 합니다. 이때 휴대전화에는 전화 가로채기 앱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선전화를 이용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누구나 대출', '신용불량자 가능' 등 상식을 벗어난 문구나 '급한불', '지각비' 등 은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불법대부광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심해야하며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 또는 등록 대부업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광고를 통해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무료 변호사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변호사 지원제도는 금융감독원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22: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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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속 카드사 여행마케팅 분주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카드업계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서 지난해와는 다르게 여행 관련 마케팅을 마련하고 있는 것.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 항공권 등 여름 휴가 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KB국민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교통수단(항공·철도·버스 등) ▲관광·여행, 숙박 ▲전자상거래, 주유 등 각 영역에서 일정 금액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캐시백해준다. 또 모든 영역 이벤트 참여 시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라인업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더 프리미어(The PREMIER) ▲더 에이스(The-ACE) ▲더 클래식(The CLASSIC) 등 이용 고객에게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할인된 가격에 호텔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전국 25곳 호텔을 특가로 제공한다. 서울 11곳(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 파크 하얏트 서울 등) 전국 14곳(롯데호텔 제주, 라한호텔 전주 등)으로 총 25곳의 호텔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혜택을 마련했다. 또 호텔 외에도 캠핑족을 겨냥해 지정 렌트매장서 캠핑카 렌트 시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항공권 결제 고객에게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를 통해 탑승기간 7월31일까지 국내선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어서울 이용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이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건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쇼핑 특화 혜택을 지급하는 비대면 혜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날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1529만명(29.8%)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외부활동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꾸준하게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도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를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7 13:20: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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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임직원 '셀프대출' 금지…농지 투기 막는다

정부가 상호금융업권의 농지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상호금융 직원들의 셀프대출을 금지하고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의 한도는 총 대출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상호금융업권의 대출이 농지투기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를 막기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상호금융업권에서 개인 사업자·법인대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지난 2019년 67조8000억원에서 2020년 83조5000억원으로 증가했고, 법인대출은 같은기간 46조원에서 62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도 급증했다. 공동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1% 늘었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대출규제 중 ▲임직원 대출관리강화 ▲농지담보대출절차 강화 ▲농지법위반 대출금 조기회수 ▲임직원 셀프대출방지 ▲공동대출 한도 시설 등을 논의했다. 우선 임직원이 대출을 받을 경우 법적근거를 마련해 대출규제를 적용받는 임직원의 범위를 명확히 한다. 현재 임직원 대출 관련 제도는 내규로 정해져 있고, 임직원 대출제한 규제에 비상임 임원이 포함되지 않아 이를 위반하더라도 실효성 있는 제재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또 농지법 위반으로 농지처분 조치를 받으면 대출의 기한이익을 상실해 대출을 반납하도록 하고, 임직원의 셀프대출을 금지한다. 개인사업자가 농지담보대출을 받는경우 사업자금으로 간주해 심사절차와 사후점검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개인사업자가 가계자금용도로 대출을 받는 경우 사후점검을 하지 않았는데, 이를 악용해 가계용도대출을 받고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동대출 한도를 총 대출의 20%이내로 제한한다. 공동대출은 동일 채무자 및 동일담보물건에 대해 2개 이상의 상호금융조합이 동일순위 근저당권을 설정·취급하는 담보대출을 말한다. 이 밖에도 개인차주가 동일인인 경우 여신한도는 5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축소한다.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차주의 여신한도가 8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과도하게 높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8월말까지 개선방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농식품부, 해수부등 관계부처 및 상호금융업권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9월 중 개선방안을 토대로 관계 법령 등의 개정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7 13:02: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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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20%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전망 대출Ⅱ' 출시

내달 7일부터 연 24%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는 연 20%의 '안전망 대출Ⅱ'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햇살론 17도 햇살론 15로 명칭을 바꾸고 금리를 17.9%에서 15.9%로 내린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고금리 대출 시장이 위축돼 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망 대출Ⅱ'를 출시한다. 대상은 최고금리 인하일(7월 7일) 이전에 연 20% 초과 고금리 대출을 1년 이상 이용하거나 만기가 6개월 이내 남은 차주다. 또 기존대출을 정상 상환해야 하고 저소득·저신용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저소득 저신용자 기준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이다. 금리는 연 17~19%로, 고객 특성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한도이며, 기존에 이용하던 고금리 대출의 잔액범위 안에서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 지원센터를 통해 보증 신청 후전국 14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전북·광주·수협·SC제일은행 등에서는 사전보증을 신청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보증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 17의 금리를 17.9%에서 15.9%로 낮추고, 명칭도 햇살론15로 바꾼다.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자다. 연체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매년 1.5%~3%p씩 인하하여, 이용기간 중 최대 6%p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지원방법은 15개 은행에서 한번에 보증 대출이 가능하다. 단 신한·전북·우리·광주·부산·카카오뱅크를 통해서는 자체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없이도 온라인으로 대출가능여부를 조회해 보증·대출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한 문자메세지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민금융을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맞춤 대출 앱, 서민금융 콜센터 등 공식 상담채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2021-06-27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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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기업과 탄소중립 달성"…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약 2676만톤(tCO2eq) -그룹 내부는 2040년, 자산 포트폴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ESG위원회를 열고 그룹의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넷(Net) 제로(Zero) 스타(S.T.A.R.)'를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의 'KB 넷 제로 스타'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 및 지원(Support)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Transform)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Align)을 통해 환경을 복원(Restore)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KB금융은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와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방법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Financed Emission)'은 약 2676만톤(tCO2eq)이라고 공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한 금융회사는 ABN 암로(AMRO), APG 등 36개사다. 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통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까지 국내 최초로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KB금융은 SBTi의 방법론에 따라 2.0℃ 시나리오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5℃ 시나리오에 맞춰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KB금융은 SBTi의 공식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수립된 목표를 승인 받을 예정이다. 향후 이니셔티브 권고에 따라 정기적인 목표 재수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발 맞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KB금융 ESG위원회 오규택 위원장과 위원들은 "'KB 넷 제로 스타' 전략을 통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에 동참하도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 확대를 통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윤종규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으며, 올해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인 '적도원칙'에 KB국민은행이 가입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하는 등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7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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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험' 줄줄이 출시 예고에…'불완전판매' 빨간불

삼성화재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아나필락시스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백신 부작용 보험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보험 판매 현장에서는 불완전판매 요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신 부작용 보험 줄줄이 출시 전망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의 보험사는 7~8월 중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단독 상품 형태 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는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만이 각각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보험'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의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 다른 보험사도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기대보다 업계 흐름에 따른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관심이 높은 만큼 흐름을 타고 백신 부작용 보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험업계에서도 다른 보험사의 출시에 맞춰 따라가는 흐름이고, 수익성보다 마케팅, 사회환원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신 부작용 입증받기 어려워" 다만 보험을 판매하는 현장에서는 백신 부작용 보험 판매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백신 부작용의 경우 인과관계 입증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임상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큰 상황이다. 또 백신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관련 부작용에 대한 진단비 지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오해의 소지가 높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 형태로 주로 몇 백원에서 몇 천원 단위의 상품이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는 것.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보험업계는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소법에 따르면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금지·광고규제)'를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보험사의 책임과 의무가 크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신 부작용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의 경우 현장에서도 취급하기 어렵다. 백신 부작용 보험이라고 무조건 진단비 등을 지급하는 게 아닌 아나필락시스만 진단비를 지급하는데, 잘못 안내가 되면 불완전판매 요소가 있어 현장에서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특약 가입 시 가격이 높지 않고 불완전판매 위험성이 높으면 권하지 않게 되는 것이 현장 실정"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27 06: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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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가계부채 속 금산법 개정안 제역할 할까?

국내 금융취약성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개정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금산법 개정안은 금융지주 등이 '자체 정상화 계획'을 제출하는 내용이 골자인데, 금융사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것인 만큼 법안의 효과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나간다는 입장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은행은 '2021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금융취약성지수(FVI)'가 1분기 58.9로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 4분기(41.9)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60) 이후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FVI는 금융불균형 정도와 금융기관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내외 충격에 대한 우리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또 올해 1분기 경제 주체들의 빚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가계부채에 기업부채까지 더한 민간부채 규모가 전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 비율은 216.3%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5.9%포인트 상승했다. 1975년 통계편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의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금산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해당 법안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을 포함한 2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있는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Financial Stability Board)의 합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FSB는 당시 대형금융회사의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중요 금융기관'에 대한 정상화·정리 체계를 마련해 회원국들이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시중은행과 금융지주들의 자체 정상화 계획을 매년 받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미리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금산법 개정안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 내용의 골자는 중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금융사들이 매년 자체 정상화 계획을 작성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제출,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자체 정상화·부실 정리 계획을 승인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선 예금보험공사(예보)도 금감원으로부터 자체 정상화 계획을 받아 평가보고서 등을 작성해 금융위에 넘기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은 금융사들이 그야말로 자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안의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세부사항들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이번 개정안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자체 정상화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지는 중이고, 금융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제출 양식 등과 관련해) 금감원에서 협의 중에 있다"면서 "은행업 감독규정이나,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에 어느정도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고, 회의(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의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을 통해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최근 국내에서 연달아 논란이 되고 있는 부실 펀드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08년 금융위기는 기본적으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이 핵심 원인이었으나, 일부 펀드도 영향을 받아 환매를 중단해 큰 충격파를 주기도 했다. 당시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는 22억 달러 규모의 3개 자산유동화증권(ABS) 펀드에 대해 환매중단을 선언, 금융위기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부실 펀드 문제는 이번 개정안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면서도 "(자체 정상화 계획을) 한번 보고 혹시 (부실 펀드) 문제가 있을 지 볼 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6 12:25: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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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임 벤처스 위드 비자' 참여 ESG 스타트업 6개 선정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m Ventures with Visa(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고 D.CAMP(디캠프) 월간 데모데이인 디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약 한 달 간의 모집기간 동안 400곳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선정 스타트업 명단에는 ▲AI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인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 ▲동남아시아 공급체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솔루션 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와들' ▲초중교 학교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오늘학교를 운영 중인 '아테나스랩' ▲온라인 집단감정 시스템 기반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인 'ENDAND' ▲디지털컨텐츠 제작 관리플랫폼인 윕샷을 운영 중인 '브라이튼 코퍼레이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비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디캠프, 그리고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살려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모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내벤처 제도를 기반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지불결제·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중소자영업자와의 상생, 금융·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최종 기업을 선정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에 발맞춰 금융의 본업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1:37: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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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나라사랑체크카드 전용 게임박스 할인 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가 KT와 손 잡고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GameBox' 할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의 제휴를 통해 선 보인 '게임박스 X KB나라사랑카드 전용 상품'은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결제 시 월 9900원인 서비스를 1개월 무료 이용 후 5개월간 약 72% 할인된 월 275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는 12월 말까지 전용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의 콘솔이나 고사양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120여 종의 게임을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KT는 전용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20일까지 상품 가입 후 1개월 이상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7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000원 ▲문화상품권 3000원 중 희망하는 1개 경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샥스 무선 게임 패드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한 국군 장병은 물론 많은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들이 보유한 단말기의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알뜰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실속 있고 만족도 높은 제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1:36:5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