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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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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삼성·현대차, 금융복합기업 지정…3년마다 위험실태평가

/금융위원회 다음달부터 삼성과 현대자동차 그룹을 포함한 6개사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지정일로부터 6개월 뒤인 연말부터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등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 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은 비지주 형태의 금융복합기업에 대해 그간 소홀했던 그룹 차원의 감독을 도입해 건정한 경영과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다. 법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2개 이상 업(여수신업, 금투업, 보험업)을 영위하는 집단은 매년 7월 31일까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다만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인 경우 부실 금융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집단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집단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2019년 말 자산·업종을 기준으로 삼성과 현대차, 한화, 미래에셋, 교보, DB 등 6곳이 지정 대상이다. 복합집단으로 지정되면 집단 차원의 위험에 대해 매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자본을 적립(위험가산자본)해야 한다. 자본 적정성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4등급 이하인 경우 그룹은 재무 건전성을 높일 방안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본 적정성 비율은 통합자기자본을 통합 필요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3년마다 감독 당국의 정기적인 위험관리실태평가를 받고 내부거래를 포함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주기적으로 보고하고 공시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내부거래가 50억원 이상일 경우 금융회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달 중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그룹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지정일로부터 6개월 후부터 내부통제, 위험관리, 자본적정성, 보고 및 공시 등의 규정을 적용받는데, 그동안은 모범규준을 통해 규제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6:45: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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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카카오 클레이튼 바이낸스 상장 소식에 37% 급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클레이 상장 소식을 전했다. /바이낸스 홈페이지 캡처 24일 오후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카카오 코인으로 불리는 '클레이튼(KLAY)'이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37% 급등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클레이은 전일 대비 37.52% 급등한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는 현재 국내 거래소 빗썸뿐 아니라 코인원, 코빗 등에 상장돼 있으며 1400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1000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바이낸스 상장 공지와 함께 가격이 급등했다.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생태계용 가상화폐다. 그라운드X는 글로벌 생태계 확대 및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바이낸스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의 바이낸스 상장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각)로 예정됐다. 클레이의 급등과는 대조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들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1% 하락한 38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223만원(-3.59%), 바이낸스코인 33만4000원(-4.02%), 도지코인 268원(-3.15%) 등 거래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다시 한 차례 미뤄졌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패밀리 투자펀드인 발키리 디지털에셋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고 밝혔다. 승인 연기로 인해 최종 결론은 45일 후인 오는 8월10일에 나올 전망이다. SEC는 지난 17일에도 미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출시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4 16:40: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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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

생명·손해보험사를 막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고, 장기적인 보험사의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보, 메리츠화재 등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2차 사업자 허가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한 번에 파악해 더 적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위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해서도 지분의 15% 이상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헬스케어·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한 투자 ▲신규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보험과 신산업의 융합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신한생명의 경우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접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도 나선다. 개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계약 심사 과정 중 고객이 겪는 불편함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HowFIT)'과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 '마이바디(My Body)' 등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신한라이프로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영역 개발을 위해 신한생명은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5일 신한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으로 1,2년 이내에 디지털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일류가 될 것"이라며 "최근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을 런칭했다. 이를 보험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고민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KB손보는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도 검토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지난해 9월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지만 최근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나름 회사 차원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오던 것을 검토해 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데는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 15곳과 손보사 11곳의 총 보험영업손실은 6조99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보험영업손익은 ▲2018년 -5조3498억원 ▲2019년 -12조696억원으로 적자 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험료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보험영업에 지출한 비용이 더 많다는 점을 의미한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보험 상품 판매를 뛰어넘어 장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보험업계의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병자·고령자 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이 기대된다"며 "초반에 얼마나 데이터를 구축하는지 등이 마이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성패를 가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4 15:5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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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출범 6주년 맞이 '타운홀 미팅'

KB손해보험이 출범 6주년을 맞았다. KB손보는 출범 6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1등 도약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2015년 6월 24일 KB금융그룹에 편입되며 12번째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KB손보는 출범 후 매년 전 임직원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도약하는 미래의 의지를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해 출범 6주년을 자축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도 진행했다. 출범 6주년 기념식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출범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퀴즈 방식의 '설문 랭킹쇼' 진행을 통해 직원들이 생각하는 그동안의 성과와 각자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CFO) 부사장이 회사의 경영현황과 전략방향 등을 공유하며 KB손보의 현재를 인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유튜브에 접속한 직원들과 '1등 DNA로 만드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는 주제로 경영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취임 당시 발표했던 ▲고객 중심 ▲신시장 창조 ▲디지털 혁신 등 3가지 전략과 ▲현장 중심 경영 ▲공정한 조직 문화 ▲의사결정의 책임 등 3가지 약속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해준 임직원과 영업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우리 안에 내재된 1등 DNA를 꺼내 당당하게1등에 도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6-24 15:22: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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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최저금리 유로화본드 발행…매년 이자 152억 절감

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발행 구조/금융위원회 주택금융공사가 역대 최저 금리로 10억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금공 커버드본드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재원으로 활용된다.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주택금융공사가 10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0.075%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금공 커버드본드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발행기관(주금공)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높여 발행하는 채권이다. 특히 이번 커버드본드는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됐다. 이번 금리는 유로미드스왑(-0.255%) 신용도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0.18%)를 더해 결정됐다. 주금공은 마이너스 금리로 유로본드를 발행해 10억375만유로(1조3620억원)을 받고 이자없이 5년간 보금자리론 등에 자금을 사용한 후 10억유로(1조3570억원)만 상환하면 된다. 금융위는 이로인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의 이자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5년간 매년 152억4000만원의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면 이는 모두 정책모기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단, 정책모기지 총 고급액이 연간 35~40조원임을 감안했을때 보금자리론의 금리인하는 미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와 주금공은 금번 발행 등을 통해 저리로 조달된 자금을 활용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용 경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금공 해외사무소(싱가포르 등, 금년말 개소예정)를 이용하여 해외투자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의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4 14:0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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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캐피탈사, 다음달 7일 기존 고객도 최고금리 인하 적용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다음달 7일부터 기존 거래고객에게도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 적용에 나선다. 여신금융협회는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다음달 7일부터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거래고객에 대한 적용은 제도적 의무사항이 아니며, 원칙적으로는 갱신 및 연장하는 계약부터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여신업권에서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짐에 따라 자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여신협회 측은 "여전업권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자발적 금리 인하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카드사와 캐피탈사 차주 약 264만명이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된다. 업권별로는 카드업권 내 246만7000명 약 816억원, 캐피탈업권 내 17만5000명 약 350억원 가량의 금리인하 효과를 볼 전망이다. 각 사는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면서 기존 고객이 별도 신청절차 없이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 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확대해 대출상품 문턱을 낮추는 등 서민들의 금융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금융당국과 금융협회 등이 참여하는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통해 금융애로 최소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4 12:00:1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