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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쌍용차 지원 끊나…노사 교섭 결렬땐 회생절차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전제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 지난 12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지원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이 말한 전제조건은 매년하고 있는 임금단체협약을 3년에 한 번 할 것과 흑자 전환 시까지 쟁의행위를 중지하는 것. 그러나 쌍용차 노조는 이 같은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쌍용차 지원을 두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한 이 회장과 쌍용차 노조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노조 "산은이 제안한 전제조건 수용 불가"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흑자 시까지 무쟁의 협약서 요구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2월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을 하며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BS 프로그램)도 같이 신청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한 기간 동안 새 투자자를 확보해 금융권 대출금을 해결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오는 22일 최종합의를 목표로 산업은행과 대주주인 마힌드라,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마힌드라의 지분하한선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74.7%다. 산업은행과 HAAH는 외국계 은행 대출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분담차원에서 2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마힌드라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모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전국금속노동조합 때문에 노조는 이 회장이 제안한 전제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해 초부터 쌍용차의 위기는 대주주 마힌드라와 쌍용차 경영진의 부실경영 탓"이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째 쟁의를 하지 않고 있는 노조에게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기 보다 산업은행은 쌍용차의 회생을 지원하고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 "전제조건 수용 안할 시 지원 없어" 그러나 산업은행은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세운 것부터가 쌍용차에 대한 지원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 12일 신년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노사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사업의 존속 가능성,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의 결과를 가지고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여기에 흑자가 나기 전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단체협약을 1년에서 3년 단위로 연장하는 두가지 전제조건이 약속되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쌍용차가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계약 체결 이후 자금 납입,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 결정 및 각종 행정절차에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하면 이달 말까지는 매각 협상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내달 28일까지 지분 매각을 마치고 채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법원에 의한 회생 절차가 시작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5:2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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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추세성장률 2%대로 하락…"생산성 둔화에 투자도 부진"

-BOK경제연구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추세성장률이 2%대로 하락했다. 생산성은 둔화되는 가운데 투자도 부진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0~2019년 연평균 2.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7개 회원국의 평균 성장률인 1.4%보다는 높지만 우리나라의 과거 성장률을 감안하면 매우 낮아진 수치다. 우리나라의 기간별 1인당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1980년대 7.5% 수준에서 1990년대 5.5%, 2000년대 3.7%, 2010년대 2.3%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추세성장률 하락은 생산성 둔화와 설비투자 부진 때문이다. 먼저 생산성 둔화다. 활발한 기술혁신에도 생산성 증가세가 감소하는 이른바 '생산성 역설'이다. 분석에 따르면 총요소생산성 요인이 성장률을 -1.2%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투자활동이 부진해진 점도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췄다. 평균노동시간 역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성의 고용률 증가가 이를 상쇄하면서 총노동시간은 추세성장률 하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은 경제연구원 이남강 부연구위원은 "과거 성장률의 하락이 총요소생산성의 둔화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추세 성장률 하락에 기인한다"며 "향후 추세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과 관련된 경제 및 사회적 요인의 전반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이 시장에 진입해 기술에 대한 보완적 혁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활동을 위한 자원이 생산적인 신생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경제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1 14:2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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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기주총 방역조치 준수땐 인원제한 예외"

정기주주총회 시 방역조치를 준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인원 제한 규제가 예외된다. 코로나19로 결산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돼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이 지연된 경우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도 면제된다.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주총회 현장에 다수의 사람이 모여, 모임·행사 인원제한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방역 조치를 준수한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 규제를 예외한다. 주주총회의 경우 상법상 매년 1회 일정한 시기, 현장 개최가 불가피하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기업경영상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코넥스협회는 회사가 주주총회시 방역조치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전개최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회사는 주주총회 당일 빈틈없는 방역조치가 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예탁결제원은 안전한 주주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한다. 주주총회기간 기업이 부담하는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아울러 행정제재도 면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지연 제재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제출 지연시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등 법령 위반에 해당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가 가능하고, 상장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 경과시) 등 시장조치의 대상이 됐다. 단 '20년과 동일하게 일정한 조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가 면제된다. 이번 특례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제무재표, 감사보고서를 정기 주총 전 1주전부터 본점에 비치해야 하는 부분도 면제한다. 코로나19로 결산 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돼 주주총회 1주전에 위 서류등을 비치하지 못한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지 않는다. 주총분산 프로그램 인센티브도 확대 적용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상집중일을 5일에서 3일로 축소한다. 예상 집중일은 3월 26일(금), 3월 30일(화), 3월 31일(수)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정기주총 개최일을 변경하더라도 자율분사 프로그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융위와 금감원, 법무부는 기업이 원활하게 주주총회를 할 수 있도록 자주 문의하는 사항에 대해 Q&A를 배포한다. 1월중에는 상법 및 상법시행령 개정으로 변경되는 주주총회 운영 및 기업공시 실무에 관한 언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공시 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2021-01-21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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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 구조개혁 필요"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보험연구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안 원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보험산업의 핵심 도전과제는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과 생산적인 협력모델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과 재확산 반복으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설계사와 같은 대면채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보험회사가 소비자 접점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전개되는 환경에서 비용절감 위주 디지털화와 대면채널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보험산업은 데이터 확보에서부터 경쟁열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산업이 디지털 비대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상품, 채널, 자본 등에서 상당 한 구조개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원장은 2021년 보험연구원의 연구방향으로 '협력적 경쟁(Coopetition)'과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보험연구원의 첫 번째 과제는 보험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 촉진'과 '경영투명성 강화'에 주목한 연구 추진이다. 안 원장은 "디지털 보험회사 진입·활성화, 알고리즘 감독 등 디지털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온라인 보험서비스 등 경쟁촉진, 인공지능(AI)활용 등 판매채널 관점에서 사업모형 혁신 관련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런오프(run-off) 도입, 예금보험제도 개선, K-ICS 로드맵 구체화, 기후변화위험관리 등 계약이전인프라 구축, 선제적 위험관리 등 이해관계자 경영 촉진 관점에서 보험경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과제는 생산적인 보험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적 경쟁'에 주목한 연구 진행이다. 그는 "자연재해, 팬데믹에 따른 기업휴지, 사이버위협 등 데이터 한계와 동시다발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위험의 인수와 그린뉴딜 등에 대한 장기대체투자 등 사회안전망과 실물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민·관 협력모델 연구와 디지털 비대면 환경의 소비자 행태, 손해사정제도 개선 및 분쟁조정 개선 등 소비자 이해와 이에 기초한 소비자 보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로 2021년에도 연구가 '보험현장과 괴리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시장 현안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센터조직에 2021년부터는 'ESG연구센터'와 '모빌리티보험센터'를 추가해 운영하며, 산학연구센터를 통하여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비대면 환경에서 온·오프라인 세미나 병행, 일반인 대상 동영상 콘텐츠 제작, 언론 기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 성과를 알리고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의 피드백을 반영함으로써 현안 분석과 대안 제시에 치우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1 12:00: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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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루트임팩트와 함께 청년들의 소셜벤처 취업 지원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 2000만원을 전달 했다고 21일 밝혔다. '임팩트 커리어 Y(Youth)'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청년을 연결하여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커리어 포럼과 채용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직접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후 조직 적응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임팩트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소셜벤처의 청년 취업 동향을 연구하고 관련 온라인 컨텐츠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팩트커리어Y(Youth)'에 참가했던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이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을 모두 갖춘 소셜벤처에서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유능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0:37: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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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젊은 은행 만들기 주니어보드가 앞장선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2030세대 주니어 행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에 '젊은 은행'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4년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출범하고 매년 10명 내외의 구성원들을 선발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갖고 기업문화 차원의 혁신방안과 신성장 사업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한다.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의견은 경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경영전략에 반영되거나 실무부서의 업무혁신과제로 추진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고객접점 창구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통합서식시스템 구축'이나 '업무책임자 승진요건 개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장애인 연계고용 협약체결' 등이다. 7기 주니어보드 리더로 활동 중인 박시인 디지털 마케팅부 과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언택트 마케팅의 필요성에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를 반영해 주니어보드 운영방향을 '디지털금융 확대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 전략 구축'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다양한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들의 빠르게 구체화된다"며 "시니어 경영진 역시 이런 점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이를 경영과제로 반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주니어보드 활동은 혁신을 통해 수협은행의 문화와 미래를 바꾸는 의미있는 행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 트랜드와 고객니즈에 맞춘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0:3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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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단체헌혈

지난 20일 진행된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학연금 직원의 모습. /사립학교교작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혈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지난 20일에 동절기 응급혈액 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율이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버스에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에 배정된 시간에 차량에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헌혈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긴급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지속해서 헌혈에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1 10:29: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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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신사업…증권 등 계열사 총출동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교보생명은 주요 계열사가 함께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마이데이터 사업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교보생명과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는 금융마이데이터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관련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금융교육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박봉권 대표이사,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이사,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송인성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장 교수 등 각사 대표의 비대면 서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은 금융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산관리, 건강관리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데이터 효용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교육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금융 관련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금융지식, 재테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금융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자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디지털이 촉매가 된 산업의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양손잡이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명보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금융마이데이터파트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관련 시스템과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갖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산업 변화의 한 축인 마이데이터 사업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계열사 및 외부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향후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1 10:27: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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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8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스마트팜 개관 지원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부산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역사 내 스마트팜 개관을 지원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한 '스마트팜'이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뉴딜 정책과 연계해 사회적 도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BEF는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안 '수직형 스마트팜 복합모델 구축 사업'을 한국판뉴딜 연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는 앞으로 스마트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아, 송육고버섯과 버터헤드, 로메인 상추 등 엽채류를 직접 재배해 전시·판매하고, 체험교육 학습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태연 매일매일즐거워 이사장은 "BEF 지원을 받아 개관한 스마트팜을 통해 사회적경제 수익화에 도전하고, 느린 학습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누겠다"고 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한국판뉴딜 연계사업이 도시 안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해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1 10:27:0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