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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위크' 이벤트

DGB대구은행이 오는 2월 말까지 IM뱅크 앱 신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새해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앱 IM뱅크를 통해 7주간 혜택을 제공하는 'IM뱅크 럭키 세븐 드림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말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IM뱅크 앱을 설치하고 첫 로그인을 하는 첫 이용 고객과 기존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천 상품·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구은행 측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워진 고객에게 비대면 거래 경험의 기회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IM뱅크 첫 이용 고객의 경우 앱 설치 후 로그인을 하면 된다. 또한 기존 고객의 경우 IM뱅크가 추천하는 베스트 상품 및 서비스 6종(오픈뱅킹 서비스, 세븐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펀드, 비대면신용대출, 똑디체크카드) 가입하면 된다. 매주 1명에게 LG 스타일러, 777명에게 백화점, 커피, 제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체 이벤트 기간 중 1명에게는 올해의 상징인 '황금 송아지 10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IM뱅크 앱 첫 이용 고객이 상품, 서비스 가입도 진행하면 3만원 상당의 카페 상품권을 추가로 777명에게 제공한다. 임성훈 행장은 "2021년을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본 이벤트에서 많은 복을 받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행운을 드릴 수 있는 조력은행으로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16:15: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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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업계 최초 '눈 전용보험' 선봬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눈 전용 보험 상품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시판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특정 영역을 지정한 전용 보험 개발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눈 전용 보험 상품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눈 검사,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를 기본보장으로 한다. 눈 질환 사전 예방을 위한 특정검사비를 연간 3회, 특정처치 및 수술비와 특정수술비를 각각 연 1회 보장한다. 시력개선을 위한 안검내반· 안검하수 수술, 맥립종(눈다래끼) 절개 등과 같은 눈 관련 시술도 지원한다. 또한 '안구안심보장진단비' 특약으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 망막과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질환과 일상생활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등 안구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상해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우연한 사고로 안경렌즈나 테가 파손됐을 경우 실손 비용을 보상하는 '안경파손비용' 특약도 선보인다. 그 밖에도 ▲각막이식 수술비(1회) ▲3대 안과질환수술비(연간 1회) ▲대상포진눈병진단비 ▲질병실명진단비 등 다양한 특약들을 마련해 입원수술, 진단, 장애·실명, 상해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15세에서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5·10·20년 만기로 갱신을 통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연만기 갱신형 상품이다. 한화손보 상품전략팀장은 "질병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노년 백내장이 다빈도 질병 입원 1위(35만명)를 기록하고 있고, 결막염, 굴절 및 조절장애, 눈물계통 장애 등 안과질환이 외래 치료 항목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안과치료비 청구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아보험, 암보험 등 특정 영역을 지정한 상품에 맞춘 전용 보험을 개발해 눈 관련 검사, 진단, 치료, 실명·장애진단비까지 월 3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의 안과 질환을 단계별로 꼼꼼하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5 16:15: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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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등 빅테크 공습.. 금융권, '플랫폼 혁신' 총력전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권은 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보급 등으로 금융시장이 안정화를 찾더라도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금융시장과는 같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전통 금융사는 올해 핀테크·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혁신금융'에 주력할 방침이다. 돈의 흐름, 거래의 방식, 데이터의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는 곧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돈이 될 수 있는 만큼 좀더 쉽고 편리한 금융을 개발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것. ◆카카오·네이버·토스…트로이카 주목 올해 금융시장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국내 1위의 전문은행을 보유한 카카오, 국내 1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를 가진 네이버, 대한민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아이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트로이카(삼두마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간편결제, 송금, 대출, 보험 등 금융서비스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여수신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수행하고, 카카오 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손보사 설립을 통해 2030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을 내놓을 방침이다. 네이버는 쇼핑, 검색, 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부문에 이용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파이낸셜을 연계해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네이버 쇼핑 플랫폼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소형 유통업자의 판매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은행에서 대출하지 못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7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출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토스가 보유한 포괄적인 금융데이터, 사용자 경험등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게 금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시장에서 이들 기업은 분명 후발주자다. 하지만 거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이들이 선보이는 서비스는 전통 금융기관에 위협으로 다가오는 요소다. ◆승부처는 플랫폼…기업만의 철학 반영돼야 이에 따라 주요 금융그룹은 '플랫폼 금융'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가 몰리면 몰릴수록 다양한 데이터가 마련돼 우선 선점하는 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빅테크 기업을 능가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 플랫폼 혁신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플랫폼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시장과 같은 공간"이라며 "플랫폼 사업자들의 상품 공급자로 전락하기 전에 다양한 생활 플랫폼과 제휴해 '생활금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디지털 플랫폼은 금융회사 제1의 고객 접점"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플랫폼을 혁신하자"고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기관이 그들만의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인 손익에 집중해 '어떻게 하면 비슷한 구성을 가진 플랫폼을 만들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느끼게 하느냐' 등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강원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는 "고객들이 어떤 것을 불편해하고, 어떤 것에 집요하게 열광하는 지 파악할 수 있는 역량, 이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실행해 성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 성공공식에 얽매여 있기보다 가장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05 15:43: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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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 취임 첫 행보로 청년 스마트팜 방문

-스마트팜 방문해 청년 농업인 격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해 박세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청년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일 취임한 권 행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팜 농가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팜엔조이 농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스마트팜을 신축했다. 또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농협은행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팜엔조이 박세근 대표는 생애주기 컨설팅을 지원받은 첫 번째 청년농업인이다. 이날 금융지원 현황과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한 자리에서 권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팜엔조이 농장 사례와 같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5 14:4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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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금융]①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고객이 원칙이자 기준"

-2021 경영 슬로건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복잡성의 시대 생존법…계모형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내세웠다.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내내 이어진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한은 지주 설립 이래 최대이자 금융권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고객 신뢰와 위기 대응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을 강화하면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가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하면서 일류(一流) 신한을 향한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 ◆"기반은 단단하게…변화는 신속하게" 신한금융의 중기 전략은 '프레시(FRESH) 2020s'다. ▲F(Fundamental)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 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 ▲E(Eco-system) 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 고객,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 등을 말한다. /신한금융그룹 무엇보다 신한금융의 기초체력이자 기본은 고객이다. 조 회장은 "고객은 신한의 존재 이유이자 금융의 기본"이라며 "올 한 해 '고객 퍼스트(First)'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그룹의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쌓아 가자"고 덧붙였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경영슬로건을 그대로 반영한 '근고지영(根固枝榮)'과 '병형상수(兵形象水)'를 꼽았다. 용비어천가 2장에 나오는 '근고지영'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고객과 사회의 굳건한 신뢰 위에서 성장의 기초체력을 다질 방침이다. 손자병법 제6편 허실(虛實)에 나오는 '병형상수'는 전장에 임하는 군대는 물과 같이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함을 말한다. 급변하는 환경, 높아진 시대적 요구에 맞춰 스스로를 변화시켜 금융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복잡성의 시대 생존법…'계모형세' 조 회장은 지난 4일 비대면 디지털 포럼으로 열린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복잡성의 시대란 코로나로 인한 정치·사회·경제 및 소비 형태의 변화를 비롯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을 표현한 말이다. 조 회장이 내놓은 해법은 '계모형세(計謨形勢)'다. 먼저 첫번째 단계 '계(計)'는 명료한 전략이다.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그는 "리더들은 명료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놓은 축적의 힘을 바탕으로 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언제나 원칙과 기준이 되는 것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얘기다. '모(謨)'는 능숙한 전술이다. 조 회장은 "기업은 현재와 미래의 수익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경험 가치와 의미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선택해 수립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새로운 시장에 과감히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形)'은 이기는 조직, '세(勢)'는 신속한 실행을 말한다. 조 회장은 그룹사 CEO들과 출사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며, 신한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5 14:37: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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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융 6개사, '탈석탄 금융' 선언…친환경 투자 확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성일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이사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 금융계열사가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는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는 해당 채권을 인수하지 않는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금융계열사들의 첫 실행방안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도 "기업은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가받게 될 것이고, 이미 기업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있다"라며 ESG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탈석탄 금융'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화력석탄발전 등에 대한 금융 투자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금융기관들의 선언적 활동이다. '탈석탄 금융' 선언에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사회구성원 다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5 14:21: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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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카드포인트, 한번에 계좌이체 가능해진다

카드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이체 서비스 개요/금융위원회 오늘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 데 모아 통장으로 이체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지정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용카드회사가 이용금액에 따라 회원에게 제공하는 적립포인트는 지난 2017년 2조9112억원, 2018년 3조1640억원, 2019년 3조5432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반면 소멸되는 포인트는 2017년 4.5%, 2018년 3.7%, 2019년 3.3%로 매년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카드에 적립돼 있는 포인트를 현금화 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인증절차를 일일히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앱에서 카드포인트를 일괄조회하고, 원하는 계좌에 한번에 이체가 가능하다. 대상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 씨티, 우체국)다. 현금과 1대1로 교환가능한 포인트는 1포인트(1원)부터 출금·이체 가능하다. 카드 자동납부 변경 및 해지 통합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금까지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 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를 일일이 해지하고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수단을 다른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해지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이체 서비스, 카드 자동이체 통합 변경·해지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는 한편,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놓치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적극 현금화하고 불필요한 자동납부 내역은 정리하는 등, 스스로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05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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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플랫폼 시스템 특허...P2P투자자 보호

투게더펀딩이 '온라인 대출 중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 투게더펀딩이 플랫폼 시스템 특허를 통해 P2P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은 '온라인 대출 중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이번 특허에 대해 "대출자와 투자자 간 대출을 중개할 떄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과 대출 중개 서비스 방법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투게더펀딩은 P2P상품에서 부실이 발생할 경우 제휴 금융 기관이 원리금을 수취해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게더 펀딩 관계자는 "은행이나 대부업체가 주도하는 기존 대출 방식이 높은 대출이자와 수수료를 포함해 해당기관과의 독점적 계약 관계에 있는 추심업체로부터 대출신청자의 권익 보호을 보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7월 'P2P투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스템'과 '신용도평가 장치 시스템'을 특허출원하는 등 계속해서 투자자와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투게더 펀딩은 이번 특허 출원까지 총 8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 P2P투자 관련 특허를 4건을 추가로 출원한다는 계획이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회사 설립부터 강조해온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안전성과 투자자 신뢰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식 재산의 가치 창출과 기술력으로도 업계 선두로서 인정받는P2P금융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11:45: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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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전체 누적분산투자 1500만건 돌파"

렌딧이 투자자들의 누적분산투자건수 1500만건을 넘겼다고 5일 밝혔다./렌딧 P2P금융기업 렌딧이 자사에 투자한 모든 투자자의 누적분산투자건수가 1500만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렌딧이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5년 7월 이후 현재까지 65개월 간 축적한 데이터다. 렌딧 측은 "분산투자 채권 수가 100개 이상 넘어갈 때 원금 손실률이 확연히 낮아진다"며 "동일한 투자금액이라도 더 많은 채권에 분산할 수록 절세효과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소액으로 잘게 쪼개 여러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할수록 세금 제도인 10원 단위 세금 절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렌딧은 채권 당 최소 투자금액을 5000원까지 가능하게 해 P2P금융기업 중 가장 소액으로 분산해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렌딧 투자자 1인단 최대 분산투자 채권수는 1만2060건에 이르며, 1인당 평균 투자 채권수는 291건이다. 대출 채권 1건에도 평균 1071명이 나눠서 투자하고 있으며, 최대 7089명이 분산투자하고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개인신용채권은 국가차원의 인프라인 신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술적인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투자자산"이라며 "기술 기반 금융의 본질을 잘 반영한 온투법 시행과 더불어 올해에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투자 안전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렌딧은 현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심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금감원의 사전심사를 마치고, 이후 금융위에 등록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11:44:4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