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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RPA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

BNK경남은행은 본부와 영업점 업무 효율화를 위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RPA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이로 정형화된 단순 업무를 사전에 규칙을 설정한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RPA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1단계 사업으로 여신심사·마케팅·계수속보 등 본부 13개 부서의 22개 업무를 자동화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40개 업무를 추가적으로 구현해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RPA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로 ▲법원 진술 최고서 작성 및 등록 업무 ▲각종 마케팅 자료 영업점 분할 송부 ▲민원 접수 자동화 ▲자금정산 업무 자동화 등 업무에 적용돼 연간 약 2만 시간 이상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RPA시스템은 업무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경영 혁신을 꾀해 BNK경남은행의 디지털 전환 가속에 속도를 붙여 줄 것"이라며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덜고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또 BNK경남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RPA시스템의 3단계 사업에 곧바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부 부서에 집중됐던 RPA 대상을 영업점 업무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021-04-21 16:32: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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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9.7%↑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원을 시현해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측은 "1분기 중에도 지속된 코로나19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가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이익은 1조987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 6196억원으로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순이자마진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 이상 늘었다. 또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 호조에 캐피탈의 리스수수료 등이 더해져 3674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부문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말보다 0.06%포인트 낮아진 0.39%, 연체율은 전년과 동일한 0.27%를 기록했다.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8.2%, 162.2%를 기록하면서 미래 불확실성에도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894억원 ▲우리카드 7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50억원 ▲우리종합금융 170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금융의 개선된 이익 창출력과 더욱 견조해진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은행 부문 손익이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1000억원을 초과하면서 신규 편입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 효과가 본격화됐고, 은행의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져 우리금융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정기주총에서 밝힌 것처럼 코로나19 안정화시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ESG 부문에도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1 16:18: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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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언택트 자동차 정비 플랫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기업인 마스타자동차관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차별된 자동차 정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장기봉 마스타자동차관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고객이 직접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차량을 입고하고 정비까지 완료해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개발은 '알아서 카 고쳐드립니다(알카고)'의 뜻을 가진 신한카드 사내벤처팀 '알카고'가 진행한다. 알카고는 이번 마스타자동차관리와 제휴를 통해 엔진오일을 포함한 각종 오일류 교환 및 필터 교체 등 일반 소모품 판매를 시작으로 타이어·배터리 등 특수 소모품 판매, 경정비/도색 등 전문정비, 사고처리 등의 종합정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정비 공정 실시간 확인 및 원가 공개를 통한 투명한 자동차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차 정비 가망 고객들을 선별해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 정비업체의 매출 증진을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겠다는 신한카드측의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자동차 정비에 접목해 고객들이 일상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동차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오토금융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교체, 정비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1 16:18: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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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우리은행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유튜브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공모주 투자, 그것을 알려주마!'로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가 진행자와 함께 '2021년 IPO시장 전망과 공모주 투자방법'에 대해 대담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공모예정 기업을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인 이승재 차장이 소개하며, 이와 함께 효과적인 투자방법과 초보자가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금리시대,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자산 증식과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나, 최근 들어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도 확대되어 우려감도 커졌다. 투자 고민이 많은 개인 투자자를 위해 IPO시장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투자 노하우까지 이번 세미나에서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수)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 WON뱅킹'의 혜택·이벤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게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요한 금융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고객 세미나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된 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며 "향후 주기적으로 금융시장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하여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1 16:18: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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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넷플릭스 결제 간편해지법…과도한 규제 vs 소비자보호

넷플릭스, 멜론 등 구독경제 서비스를 간편 해지하기 위해 마련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 결제대행업체 하위사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정기결제 등 거래조건을 알리는 고지의무가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하는 반면 금융당국은 구독경제서비스 피해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결제대행업체 및 하위가맹점의 고지의무를 강화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중요규제'로 분류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신설·강화되는 규제안건 중 위원회의 검토가 필요한 규제인지 심사하고 '중요규제'와 '비중요규제'로 분류한다. '중요규제'로 분류되면 분과위원회나 본위원회에서 본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비중요규제'는 이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상대적으로 법안이 시행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제대행업체 "고지 의무 무리"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중요규제로 분류된 이유는 이해당사자간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판단해서다. 현재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자는 신용카드가맹점 또는 결제대행업체(PG)의 하위사업자로서 구독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 가맹점은 신용카드 업자와 직접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표준약관에 소비자보호를 위한 구체적이 내용을 담으면 되지만 결제대행업체의 하위사업자는 신용카드업자와 직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소비자보호를 위한 표준약관 등을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독경제 서비스에 구독대금 결제를 맡고 있는 결제대행업체의 하위사업자들은 개정안이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 하위사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정기결제 등 거래조건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 또 소비자로부터 해지·환불 관련 분쟁 민원이 빈발하는 곳은 카드사가 카드거래 계약 정지나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 결제대행업체 관계자는 "거래가 하루에 수천 건이 넘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정기결제 등 거래조건을 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이로 인해 카드거래 계약이 정지·해지되는 것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구독경제 서비스 사업자들도 개정안 반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독대금 결제 비중이 결제대행업체 하위사업자에게 강화된 고지의무는 구독경제 서비스사업자들에게 압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결제대행업자들이 계약해지를 하거나, 고지 미이행으로 카드거래 계약이 정지·해지되는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독경제 서비스 사업자가 떠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 책임소재 명확히 해야 그러나 금융당국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결제대행업체 하위사업자까지 고지의무를 확대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문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결제대행업체 하위사업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카드사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피해 발생시 책임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보호과정에서 혼란이 생길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21 15:40: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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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첫 폐쇄…무더기 폐쇄 현실화?

지난달 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 유지를 위한 기준점이 높아진 가운데 처음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거래소가 나왔다. 100여개가 넘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실명계좌를 발급 받은 곳이 4개에 머물면서 유예기간인 9월까지 무더기 폐쇄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가상자산거래소 데이빗(Daybit)이 오는 6월 1일까지 원화 입금, 출금 및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글로벌 거래소 오케이엑스의 한국 법인인 오케이엑스코리아가 원화 거래를 중단한 적은 있지만 거래소 서비스 전면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가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과 함께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계좌를 받아 오는 9월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은행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에 실명계좌 발급을 주저하는 모양새다. 발급에 앞서 은행이 해당 거래소의 종합적 평가를 진행하는데, 안정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책임이 일부 은행에 전가될 우려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가상자산 불법행위에 대해서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예고한 만큼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자금세탁 위험 등 리스크가 여전한 데 단기간 수익을 위해서 앞장서서 발급에 나서기도 껄끄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은행 관계자도 "해외 기업들이 앞다퉈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 입장에선 금융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화거래가 없을 경우 실명계좌는 필수가 아니지만 거래소 내 원화거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거래소의 생존 요건으로 꼽힌다. 현재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 받은 곳은 업비트(케이뱅크), 빗썸·코인원(농협은행), 코빗(신한은행) 등 단 4곳 뿐이다. 100여개로 추정되는 국내 거래소 가운데 살아남을 곳이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첫 거래소 폐쇄 결정이 예고된 상황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폐쇄를 결정한 거래소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요건 중 하나인 ISMS 인증을 마치지 않은 거래소로, 특금법 이후 사업 의지가 불분명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데이빗을 시작으로 거래소들이 줄줄이 폐쇄에 나설 경우 국내 가상자산 업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ISMS 인증을 마친 곳이 10여개가 넘는 상황이지만 이들 모두가 실명계좌를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들 중 서비스 중단이 결정되면 업권 전체의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1-04-21 15:40: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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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1분기 순이익 170억원…전년比 27.3%↑

-영업이익 220억원…전년比 51.3%↑ -PF 전담부서 및 영업점 여신팀 신설 우리종합금융은 1분기에 영업이익 220억원, 순이익 17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27.3% 증가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작년 11월 증자 이후 기업여신 등 자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딜(deal) 주관 등으로 기업금융(IB) 수수료가 증가하며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9%, 6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강화된 리스크관리 속에서 지난달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6%로 양호한 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종금은 최근 PF 전담부서를 추가 신설하고, 지점 여신업무를 확대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해서 시장 전문인력도 올해에만 9명을 채용했다. 수신부문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지난해 판매됐던 비대면 전용상품 '더(The) 드림 정기적금1, 2'를 업그레이드해 '더드림 정기적금3'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2014년 흑자전환 이후 매년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도 1분기 최대실적을 거둔 만큼 연말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주에는 배당금이 지급됐고, 최근 대표이사가 직접 증권사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IR활동은 물론 향후에도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1 14:29: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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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탄소중립 은행연합(NZBA) 참여

-"제로 카본 드라이브 추진 가속화" 신한금융그룹은 21일 UN 주도하에 설립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NZBA)'의 창립 서명 기관(Founding Signatory)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UN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대비해 전 영란은행 총재이자 UN 기후행동 및 재정 특사인 마크 카니(Mark Carney) 주도하에 '탄소 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 연합(GFANZ)'을 발족했다. GFANZ는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업의 특성을 고려한 각각의 금융 연합체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NZBA는 은행 부문 탄소중립 연합체다. 이번 NZBA 창립에는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유럽의 바클레이스, BBVA,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ING 등 전세계 23개국 총 43개의 글로벌 대표 금융기업들이 함께했으며, 국내에선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참여했다. NZBA에 가입한 금융사들은 대출, 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수치는 최소 5년마다 재검토하고, NZB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년 달성 이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NZBA의 주요 가이드라인은 ▶파리 기후협약 목표 달성과 탄소 중립을 향한 중장기 목표 설정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범위와 정량 보고 ▶과학 기반의 시나리오를 사용해 파리 기후협약 목표와 일치하는 감축 목표 설정 ▶정기적인 목표 검토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NZBA에 가입한 금융회사들은 매년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기준에 따라 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해야 하며, 각 사의 이사회에 탄소중립 전략 이행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특히 이번 NZBA 설립 과정에서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신한금융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가 NZBA의 이행 가이드라인과 거의 동일해 UNEP FI NZBA 추진 사무국 및 글로벌 금융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04-21 14:15: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