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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디지털 혁신에 적극대응"

권광석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4일 "올해 우리은행이 나아갈 방향은 '디지털 우선, 디지털 주도(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은행들도 기존의 전통적인 영업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디지털 기반의 금융 경쟁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첫 번째 경영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권 행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는 물론이고 은행의 모든 업무의 핵심 경쟁력을 디지털화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혁신은 철저리 고객 관점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고 진행돼야만 차별화한 경쟁력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의 비대면 핵심채널인 '우리원뱅킹'이 금융권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최적화한 금융 체험을 위해 고객 중심 채널 구축 및 마이데이터·마이페이먼트 사업에 대응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의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 채널 혁신에 대해서는 "내점고객이 갈수록 줄고, 디지털로 은행 업무를 보는 비대면 고객이 늘어나지만, 대면채널은 여전히 중요한 고객 접점이자 인터넷은행과 빅테크가 가지지 못한 은행만의 차별화 경쟁력"이라며 "우리의 강점인 대면채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고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채널 혁신을 위해 올 들어 VG제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개 내외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영업점 간 협업체계이다. 권 행장은 "VG제도는 단순한 영업점 그룹핑이 아니라 영업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변혁"이며 "공동영업과 영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VG 공동 고객 관리를 통해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수 영업과 실속 없는 껍데기 영업은 조직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성영업과 정도영업만이 진정으로 고객과 은행을 위하는 길임을 항상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1-04 13:45: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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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김기환 KB손보 사장 "1등에 도전하겠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김기환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따라 본사 사내방송 송출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며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공식적인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기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과 세 가지 약속도 제시했다. 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바로 '고객 최우선'이다. 그는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바로 KB손해보험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차별화된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 전략을 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보험부문3사(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은 가장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는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노(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며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러한 세 가지 약속을 통해 "실패의 두려움과 책임의 부담을 갖지 말고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취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기환 사장은 취임식 이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지역단·지점 직원 및LC(Life Consultant)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021-01-04 13:42: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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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딥 택트(DEEP-tact) 경영전략 설정"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카드의 미래상인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해 올 한해 전략방향으로 '딥 택트(DEEP-tact)'로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딥(DEEP) 전략' 성과를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에 맞는 별화한 고객 경험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Digital)·이코노믹(Economic)·익스텐디드(Extended)·퍼스널라이즈드(Personalized) 컨택트(Contact)' 등의 아젠다를 제시했다. 첫번째 아젠다로 '디지털 컨택트'를 설정했다. 신한페이판(PayFAN)을 고객의 손 안에서 모든 금융과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카드·금융·신사업 등 전 사업의 밸류 체인에 있어서도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아젠다를 '이코노믹 컨택트'를 내세웠다. 고객에게 적합한 대출 중개·오토 금융 플랫폼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 등의 사업모델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ESG 활동을 폭넓게 추진,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 아젠다는 '익스텐디드 컨택트'를 제시했다. 이종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에서도 사업 고도화와 신규 투자를 병행, 진정한 멀티 파이낸스(Multi-Finance)의 모습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아젠다는 '퍼스널라이즈드 컨택트'로는 디지털로 구현하는 초개인화 상품·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고, 아울러 상품 완전판매·금융 사기예방·정보보호 등 소비자보호 역량을 제고한다. 임영진 사장은 "'생각은 깊게, 행동은 담대하게'라는 심사고거(深思高擧)의 의미처럼 새로운 환경과 고객을 이해하는 깊은 전략을 바탕으로 카드·할부금융 사업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빅데이터·디지털 경쟁자들에 앞서는 확실한 실행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2021년을 더 큰 미래상을 이루어나갈 원년으로 삼아 카드를 넘어 진정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4 13:41: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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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국내주식 투자 1순위...재테크 패러다임도 바뀐다

올해 재테크 전략 및 부동산 전망 설문/각 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적응하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약 18년 만에 3150조원을 넘어선 갈 곳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무작정 위험 자산에, 무작정 안전 자산에만 투자될 수 없는 이유다. 주요 은행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은 4일 올해 비싸진 주식가격과 투자심리 과열을 감안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5대 5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중·후반에는 위험자산의 투자비중을 늘려 왔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회복에 주목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외에도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일부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PB들은 올해 재테크 투자 유망상품 1순위로 국내주식을 꼽았다. 이어 해외주식, 금, 부동산 순이었다. ◆원화 강세 지속, 국내 주식 투자매력 높아 우선 PB들은 상당기간 원화강세(환율하락)가 지속돼 국내 증시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재혁 하나은행 방배서래골드클럽 센터장은 "코로나19 백신개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미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등으로 원화강세 달러약세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채권 등 안전자산보다는 주식(직접투자)과 주식형 펀드(간접투자)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PB들은 올해 국내 주식을 포함한 신흥국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강환웅 한국씨티은행 투자자문부 포트폴리오 카운슬러는 "올해 기업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신흥국 주식은 미국 주식 대비 35% 가까이 할인·거래(저평가)되고 있어, 달러화 약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환차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가 국내로 투자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PB들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장세가 펼쳐져 가치주로 전환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PB들은 재생에너지·전기차 업종과 함께 금융, 인프라 관련 투자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혜순 우리은행 분당금융센터 PB팀장은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주들이 장을 이끌 수 있다"며 "전자, 배터리 업종은 국내 부문의 상승 여력이 있고, 인공지능(AI)· 자동화(Robotics)·5G·자율주행·전기차 등은 해외 부문의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성민 SC제일은행 압구정 PB센터 부장도 "태양열, 풍력, 수소, 전기차 관련(바이든 공약사항) 에너지원 전환과 관련한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 같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 인프라 관련 업종의 수혜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채권형 펀드비중 낮출 것. 다만 PB들은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자산관리 비중에서 주가연계증권(ELS)과 채권형 펀드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주리 신한은행PWM분당센터 팀장은 "ELS의 경우 불과 1년전만 해도 연 4%였고, 연 6% 수익률의 상품도 있었지만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수익원인 옵션가격이 하락해 현재는 2~3%수준"이라며 "ELS는 변동성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로 글로벌 증시가 큰 출렁임 없이 꾸준히 우상향하며 변동성이 줄어들면 ELS의 기대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성진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팀장도 "기존 고객들은 ELS를 주로 선호했지만 수익률이 2~3%대로 떨어지면서 펀드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채권형 펀드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 재테크 유망상품/각 증권사 PB(중복응답 가능) 증권사의 PB들도 올해는 주식이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강도는 둔화될 수 있으나 자금유입 추세는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주식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873.47을 기록했다. 마지막 거래일이 강세로 마감한 만큼 올해 증시에 낙관적인 힘이 실리고 있다. 내년 한국 증시가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유망 투자처 국내주식>해외주식>금 PB들은 유망 투자처로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지난해 만큼의 수익(2020년 코스피 상승률 30.7%)을 기대할 순 없지만 시중에 풀린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상승 기조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양은호 한양증권 인천지점 PB는 "이익 성장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IT 관련 업종이 유망할 것"이라며 "국내 코스피 지수는 오랫동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국가 경쟁력 상승과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흐름에서 국내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PB도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높은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유동성에 화폐가치 하락 우려를 표하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를 추천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PB는 "단기적으로 본다면 펀더멘털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도 부동산과 금 등 실물자산 가격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펀드 등의 간접 투자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DB금융투자 PB는 "친환경과 관련된 펀드가 유망할 것"이라며 "어떤 자산이라도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간접 투자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부동산, 버블 붕괴 위험 다만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의견이 나왔다. 박윤정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PB는 "각종 세금 이슈로 (전망이)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를 위해 자산을 출금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며 "신규 투자로 수익을 내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한양증권 안산지점 PB는 "세금 비용에 의한 자연적 가격 상승효과와 가격 낙수 효과로 비교적 오르지 못한 곳마저 상승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증가하는 부동산 보유세 부담과 수요와 공급이 현실화될 때 버블 붕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급등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양증권 송파지점 PB는 "위험을 감내하는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에 접근해 볼 만하다"며 "단, 투자할 때 정보 접근성이 있느냐를 가장 신경 써야 하는데 국내주식이 아닌 분야는 일반인이 정보를 취득하기가 쉽지 않다. 가능하면 많은 변수를 고려해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11:31: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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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 선포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은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비대면 업무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증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보증신청, 서류 제출, 보증약정 등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영업점 무방문 온라인 전용 보증상품인 'Easy-One 보증'도 이용 가능하다. 신보는 기업, 거래처, 산업 등 다양한 경영환경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는 44년간 신보에 축적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환경 분석 서비스다. 지난해 정부의 금융혁신 목적으로 개발한 기업 상거래 신용능력 평가지표인 '상거래 신용지수'와 함께 제공한다. 신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신보는 지난 2019년 뉴비전을 선포하고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업무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9년 말 공개한 '비대면 신용보증 플랫폼'은 작년에만 15만건의 보증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모바일 플랫폼 출시는 신용보증 이용 편의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중소기업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4 11:27: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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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561억원 규모 국유증권 공매

캠코 CI.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규 공매에 나선다. 캠코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은 156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16개 ▲제조업 10개 ▲부동산·임대업 3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8개 등 총 43개 법인이다. 금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을 진행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상속세, 증여세 등을 포함한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한편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최장 1년 이내 기간을 정해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2021-01-04 11:27: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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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 배타적 사용권 3개월

하나손해보험이 업계최초로 개발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가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업계최초로 개발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가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일종의 보험특허권으로 생명·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융상품에 부여한다.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들은 관련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하나손해보험만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에 대해서는 2021년 3월 28일까지 3개월간 판매가 가능하다.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를 보장해주는 점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는 하나손해보험의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이다.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으로 항암양성자방사선치 료시 최대 2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치료비 부담이 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하나손해보험에서는 업계 최초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 특약을 출시하게 된 것이며, 이를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까지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4 11:02: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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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신규 변액보험 펀드 3종 출시

ABL생명이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 글로벌착한기업ESG, 탑픽스 등 3종의 신규 펀드를 출시했다. /ABL 생명 ABL생명이 고객의 투자 운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안정적인 변액보험 수익률 추구를 위해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 글로벌착한기업ESG, 탑픽스 등 3종의 신규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펀드는 자사 변액보험에 탑재해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 3종은 최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미국과 같은 선진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의 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했다. 미국주식인덱스(환오픈형) 펀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과 미국 글로벌 IT기업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착한기업ESG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요소가 유망한 산업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펀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교육, 헬스케어, 주주친화기업 등이 이에 속한다. 탑픽스 펀드는 ABL생명이 고객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는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 중 공격형과 유사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다. 고객이 매월 포트폴리오에 맞춰 펀드와 투입비율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ABL생명의 공격형 변액보험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작년 12월 말 기준 13.01%를 기록했다. 최미영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신규 펀드 출시로 고객에게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에 있어서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4 11:01: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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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미니재해보험 기부 캠페인'

메트라이프생명이 '미니재해보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미니재해보험 기부 캠페인'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메트라이프 MINI재해보험' 가입 1건당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이 각각 5000원씩 총 1만원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후원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무)메트라이프 MINI재해보험'은 커피 한 잔 가격의 저렴한 보험료로 교통사고는 물론 각종 재해사고를 보장한다. 이 상품은 일시납 상품으로 30세 기준 남성 4800원, 여성 2800원을 1회만 납입해도 재해로 인한 사망과 골절을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으로는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였을 때 재해 사망 보험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재해 골절 특화보험으로 재해로 인한 골절로 진단되었을 때에는 1회당 10만원을 재해골절 진단보험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005년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파이낸셜헬스, 문화예술, 지역사회 나눔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여러 사회공헌 전문 기관들과 협업해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4 11:01:2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