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신현송 첫 금통위, 동결보다 중요한 건 '인상 신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 여부보다 향후 금리 경로 신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물가와 환율, 가계부채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시장은 신 총재가 첫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론을 얼마나 밀어낼 지 주목하고 있다. ◆ 동결 전망 우세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8일 신 총재 취임 이후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연다. 시장에선 기준금리(연 2.50%)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의견은 축소되고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가리키는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인상 소수의견이 제시될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1~2명 있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리를 그대로 두더라도 인하 여지를 남기는 동결인지, 물가와 금융안정 부담을 이유로 금리 경로의 상단을 열어두는 '매파적 동결'인지에 따라 시장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금통위는 신 총재가 처음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같은 날 신 총재의 기자간담회와 수정 경제전망, 점도표가 함께 공개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결정 자체보다 신 총재의 첫 메시지와 금리 경로 신호다. ◆ 물가·환율·가계빚…인하론 밀어내다 한은이 인하론을 쉽게 꺼내기 어려운 배경은 물가와 금융안정 양쪽에 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5% 올라 1998년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6.9% 상승해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생산단계 물가가 뛰면서 고유가와 고환율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셈이다. 품목별로도 부담은 뚜렷하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31.9%, 화학제품은 6.3%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5.2% 상승했고, 원재료와 중간재가 각각 28.5%, 4.3% 올라 비용 압력이 생산단계 앞쪽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대외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동 분쟁에 따른 공급 차질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물가와 불확실성 탓에 현재 정책 기조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해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리면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압력은 이어질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안팎에서 등락하는 상황도 한은의 금리 인하 부담을 키우 는 요인이다. 환율 불안은 수입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해 물가 대응 필요성을 더 키울 수 있다. 금융안정 변수도 만만치 않다.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2000조원 턱밑까지 늘었다. 최근 소비자심리지수는 106.1로 낙관권을 회복했고, 주택가격전망CSI도 112로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인하가 주택담보대출과 자산가격 기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부담이 남아 있는 셈이다. ◆ 기준금리보다 점도표 이번 금통위의 핵심은 기준금리 자체보다 신 총재의 첫 메시지다. 물가가 뛰면 얼마나 강하게 대응하는지, 환율과 가계부채를 금리 결정에 얼마나 반영하는지, 성장 회복을 어느 정도까지 확인하려 하는지가 첫 기자간담회에서 엿볼 수 있다. 시장 관심은 점도표에도 쏠린다. 2월 점도표가 인하 가능성을 남긴 표였다면, 5월 점도표는 인하 점이 얼마나 사라지고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점이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핵심이다. 금리 경로의 평균값과 중위값, 상단이 이전보다 위로 움직일 경우 시장은 이를 사실상 인상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수정 경제전망도 중요하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리는 반면, 생산자물가 급등과 고환율은 물가 전망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장과 물가 전망이 동시에 올라간다면 한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명분은 더 약해진다.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점도표와 경제전망, 총재 발언이 위쪽을 가리킨다면 시장은 이를 매파적 동결로 해석할 공산이 크다. 신현송 체제 첫 금통위는 동결 여부보다 한은의 다음 금리 경로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26 13:55: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중동사태' 종료 기대감…원화값 제자리 언제쯤?

'중동전쟁' 종료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달러당 1500원을 넘기며 원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과 환전 수요가 이어지면서 원화값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4.3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거래일 종가인 1517.2원과 비교해 12.9원 내렸지만, 7거래일 연속으로 달러당 1500원을 넘겼다. 환율이 7거래일 연속으로 1500원을 넘긴 것은 세계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지만, 원화의 강세는 제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이 적대행위 중단 및 호르무즈해협 정상화를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해각서에는 향후 30일간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운항 제한을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2단계 핵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과의 합의는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되거나, 아예 없을 것"이라면서 "(이란의) 농축우라늄은 미국으로 넘겨진 뒤 폐기되거나, 더 바람직한 방안으로는 이란과의 협력 및 조율을 통해 현지 혹은 다른 장소에서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종전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이란의 핵 개발 일시 중단과 저장된 농축우라늄의 미국 이전을 주장해 왔다. 트럼프가 농축우라늄 처리 문제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만큼, 종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더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불확실성을 겪었던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도 빠르게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도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넘겨 장을 마감했다. 정부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도 원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 시현 및 환전 수요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한국 자산평가액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상반기에 주식을 110조원 정도 팔았다"라며 "(주식을) 판 뒤 환전하면서 달러 수요가 증가했고, 일시적으로 외환시장이 1500원을 넘어가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가 제한적인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 증가 등 원화의 약세요인도 여전해서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즉각 반응했지만,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으로 진전을 거둔 것은 60일의 합의뿐"이라며 "혁명수비대의 진의, 이스라엘 등 변수가 남았고, 60일의 휴전 조건도 불명확하다. 협정이 체결되면 시장은 당장에는 환호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고, 국내 경제주체의 해외 투자 확대 추세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원·달러 환율은 팬데믹 이후 저점과 고점이 모두 높아지고 있으며, 연준이 향후 금리를 크게 인하하기 전까지는 원화의 본격적인 강세 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05-26 13:48:2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은금융망, 국제표준 ISO 20022 도입

한국은행은 한은금융망의 핵심자금이체 업무에 국제금융전문표준인 ISO 20022 체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급결제 인프라 간 연계와 기업의 무역·금융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ISO 20022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금융통신전문 국제표준이다. 지급결제뿐 아니라 증권, 카드, 무역금융, 외환 업무 등에 사용된다. 이번 도입 대상은 일반자금이체, 수취인지정자금이체, 외환동시결제(CLS), 거래집계·대사 업무 등 한은금융망의 핵심자금이체 업무다. 한은은 이번 체계 도입이 2020년 2월 G20 중앙은행 총재·재무장관 회의에서 최우선 협력과제로 선정된 '국가 간 지급서비스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ISO 20022 도입은 국가 간 지급결제시스템 연계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규제의 글로벌 일관성 제고 등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으로 꼽힌다. 한은은 보편성과 확장성이 높은 ISO 20022 전문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로 다른 금융 전문을 사용하는 시스템 간 전문 변환 과정에서 비효율과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다. 국제표준 체계가 도입되면 지급결제 인프라 간 연계가 더 원활해지고, 기업의 무역·금융 업무도 일관처리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물류, 재무, 회계 등을 통합 관리하는 자원관리시스템에 ISO 20022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스템에서 생성한 전문을 통해 금융기관에 해외송금을 의뢰하는 등 금융 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다. 한은은 "앞으로도 한은금융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리나라 지급결제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26 12:00:1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지역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후원

광주은행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최한 '2026 광주광역시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체육 교류 행사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6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선수단과 응원단 등 지역 거주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생활상담, 금융 안내, 지역 정착 정보 제공 등을 진행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경기 중 모범적인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팀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이 별도로 수여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고훈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6 10:53:1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금융교육 봉사활동

SC제일은행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제13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및 활동보조'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본 행사에 참여해 시각장애인과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역사회공헌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업무 현장의 직무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는 '재능기부봉사'를 확산하려는 활동의 일환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행사에 금융교육 부스를 설치하고 76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500명의 시각장애인 및 가족들이 기초금융 상식과 정보를 전하는 현장 금융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는 금융사기예방 안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시각장애인 대상의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금융사기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맞춤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돕는 1대1 매칭 활동 보조에도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한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쌓아온 직무 역량이 사기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2026-05-26 10:53:0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아동·청소년 나들이 지원

케이뱅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K-joyful 아동·청소년 나들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아동들의 체험활동 경험 격차를 완화하고, 대상 아동·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5월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아이들에게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케이뱅크는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아동 시설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특성과 필요에 맞춰 '나들이 지원'과 '운동회 지원' 두 가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5개 기관에는 각 400만원의 나들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각 기관은 지원금을 활용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방문, 농촌 체험 등 아이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자율적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케이뱅크는 1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동회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했다. 케이뱅크는 행사 당일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전세버스를 제공하고, 즐거운 식사를 위한 푸드트럭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한 로고가 담긴 단체 티셔츠와 짐색, 풍선 등 다양한 기념 굿즈를 제공해 행사에 대한 즐거움과 소속감을 더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하루만큼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포용과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26 09:29:0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도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힘을 모아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하나은행 손님이라면 누구나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참여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뉴 하나원큐' 내 마이데이터 기반의 '건강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캠페인 기간 내에 누적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한다. 또한, 최종 기부 걸음 수가 많은 상위 50명을 선발하여 순위에 따라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님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29:0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사이버 보안위협에 'AI 대 AI' 방어체계

KB금융그룹은 초고성능 AI 모델의 등장으로 자동화·고속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해 'AI 공격에는 AI로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 그룹 차원의 선제적 보안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금융당국의 AI 보안 대응 방향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보안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모의침투(BAS) 기반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출범 등 그룹 통합 보안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그룹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기존 화이트해커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점검과 함께 자체 개발한 모의해킹 AI 에이전트, 외부 전문기관의 AI 에이전트를 병행 활용하며 실제 초고성능 AI 기반 공격 수준의 실전형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RPA를 결합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자체 구축했다. 최신 금융보안 위협·취약점 정보의 실시간 수집·분석·전달, 이상행위 탐지·정보유출 징후 파악 등의 자동화를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훈련 전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더불어 악성메일 대응 훈련에도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최신 피싱 유형을 반영한 훈련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배포하고 있다. KB금융은 망분리, MFA(다중인증), 접근통제 등 기존 금융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절대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그룹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특히 그룹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제로트러스트 3단계 구축 완료 사례는 금융업권에서 가장 선제적인 구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3월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AI 서비스 수명주기 전 단계에서 31개 위험 항목에 대한 통제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AI 서비스에 대해서는 자체 화이트해커와 금융보안원 AI 레드티밍(Red Teaming)을 통한 보안 취약점 사전 식별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그룹 사이버보안센터'는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는 레드팀(사이버보안팀)과 실시간 위협 탐지·차단 역할을 수행하는 블루팀(통합보안관제)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사이버 침해사고의 사전 예방과 선제 대응 역할을 수행하는 그룹 공동대응 체계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격표면관리(ASM) 기반 외부노출 자산 상시 식별·점검, 모의침투 기반 실전형 공격 검증과 AI 기반 상시 취약점 관리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취약점 발견→검증·개선→재검증'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KB금융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고도화되면서 AI 기반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잠재적 리스크가 아닌 현실적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보안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어떠한 위협 환경에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28: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신용평가 체제 손질 예고…2금융권 '촉각'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체계 개편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2금융권이 관련 논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과거 연체 이력보다 차주의 미래 상환능력과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하는 방향의 신용평가 체제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업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2금융사는 자체적으로 신용평가체계(CSS)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고 금융당국의 신용평가 체제 개편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2금융을 중심으로 중금리 대출 확대와 신용평가 체제 개편을 본격화할 것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포용금융 추진단을 출범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신용평가체계 개편은 기존의 연체 이력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차주의 미래 상환능력과 성장 가능성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금융권에서는 우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업계에서 포용 금융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사내에서도 중장기적으로 대안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긴 했으나, 당국의 의지에 따라서 속도나 범위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금융사 내부에서도 이를 구체화하려면 최소 반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당국이 포용금융 추진단을 꾸리면 저축은행의 참여 범위와 정도가 정해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개편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건전성 부담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신용평가체계 개편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이 늘어날 경우 개별 금융사의 연체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른 금융업계 관계자는 "결국 신용평가 모델에 비금융 데이터를 얼마나 넣느냐의 문제"라면서 "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대출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중금리 대출이 줄어든 것도 결국은 건전성 문제라는 시각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의 중금리 대출 잔액은 27조81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조1000억원 줄어 들었다. 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민간 중금리 대출 규모는 1조7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32억원 감소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우선 서민 경제가 좋지 않다"면서 "여기에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해주려면 기대 수익이 예상 부도율보다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대출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가계부채 증가 관리 문제까지 얽히면서 중금리 대출이 쉽게 확대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평가체계 개편 논의는 금융이력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이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 구조를 고착화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지난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융의 구조 시리즈'라는 3부작 글을 올리고, 한국 금융의 신용대출 시스템의 한계를 꼬집었다. 김 실장은 "신용등급은 복잡한 생애를 숫자로 압착한 것으로, 정교하게 요약된 과거의 잔상일 뿐"이라며 "신용등급 사이의 공백은 가운데만 휑하게 뚫린 도넛 같다"고 지적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5-26 07:41:0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3월말 은행 연체율 0.56%…전월比 0.06%p↓

올해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06%포인트(p) 떨어졌다. 주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규모 확대로 연체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56%로, 전월 말 대비 0.06%p 내렸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3%p 올랐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6년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동년 2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0.12%)보다 소폭 내렸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보다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대비 0.08%p 내렸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0.11%p, 중소법인대출이 0.14%p 하락을 기록해 하락폭이 컸다. 다만 대기업대출은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대비 0.05%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 내렸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5%p 하락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연체우려 취약차주에대해서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통해채무부담을 완화하고 부실로의 전이를 방지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방침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26 06:00:2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