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NH농협은행, 'ESG추진 위원회' 개최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NH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여신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 및 NH통합IT센터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함께 2026년 ESG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2025년 주요 성과로는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과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한 직접 PPA계약, 지역재투자 평가 및 ESG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점을 꼽았다. 학교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 농촌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했다. 2026년에는 녹색·전환금융 추진활성화와 함께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시이행 역량을 강화한다.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내실화 및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의 필수요소로 정부의 강화된 ESG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와 농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ESG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5 16:55:4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임직원 생성형 AI 경진대회'

NH농협생명은 지난 24일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7개 팀이 참여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안을 제출했다.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AI 기반 인수지원 사례'는 인수 관련 문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해 실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GPT 기반 인수지원 도구를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홍보자료 제작 및 검수 자동화' 제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홍보물 작성부터 검수까지 AI가 보조하는 체계를 구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데이터 관리, 고객 상담 지원, 영업 보조 등 여러 부문에서 실제 업무와 연계 가능한 제안들이 우수상·장려상으로 시상됐다. NH농협생명은 우수 제안에 대해 향후 적용 가능성과 PoC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형 AI 혁신 사례가 다수 발굴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고객과 현장 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5 16:55:1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KB손보

삼성화재가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서비스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Npay)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만을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에 Npay의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라이프놀로지 랩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 ◆ 미래 라이프스타일 연구 기반 '의·식·주' 디자인 공개 삼성생명은 서울시 성수동에서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다.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경계를 넘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일상의 경험이 결국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가능성과 의미를 연구했다"며 "이번 팝업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인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고 등급인 S등급 획득 KB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는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진정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5 15:32: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해외로 눈 돌리는 은행권…'K-금융 글로벌 확장' 본격화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법인 순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대출 규제 강화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만큼 해외법인 진출에 힘쓰는 은행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3분기 누적 해외법인 순이익은 약 7088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완만한 성장을 이어간 셈이다. 가장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해외법인 10곳에서 총 460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4대은행 전체 해외 순익의 65%수준이다. 일본 베트남 등 핵심시장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일본법인 SBJ은행은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성장으로 이자 마진이 개선되며 누적 순이익 1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1925억원을 냈지만 해외법인 중 최대 이익 규모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도 해외 사업에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71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 3분기 누적 90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캄보디아 법인의 실적이 전년보다 67.4% 증가하며 개선세를 견인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는 부실자산 정리 및 충당금 부담 완화로 순손실을 2786억원에서 796억원으로 줄였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은 비용 구조 개선을 마무리한 만큼 리테일·SME 중심의 선별적 확장을 통해 현지 우량은행과 경쟁 할 수 있는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해외 현지에 점포를 개설하거나 해외법인 설립을 추가하는 등 거점 확보 전략에 한창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강화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기준 한국계 은행 최초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 지난 2023년 5월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설립해 폴란드에 진출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생산 기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U 총괄 법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 미국 현지법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텍사스주 오스틴지점 개점 행사를 전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이 IT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계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은행권 수익선 개선 방안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은 주로 소규모로 이루어져 왔는데, 네트워크 및 규모의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며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 일본계 은행의 ASEAN 진출을 참고할 때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대형 지분투자를 통해 빠르게 소매시장에 진출해 현지 대형 금융사로의 장점을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5 13:55: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11월 금통위 '가이던스 한 줄'에 인하 시계 달렸다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시장의 결론은 사실상 '금리 동결'로 모였다. 다만 이번 회의의 진짜 변수는 금리 숫자보다 향후 인하 시계를 암시할 가이던스(정책 신호)의 결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외 거시·채권 전문가들은 이번 1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동결이냐 인하냐'가 아니라 동결 뒤 통화정책 경로를 어떻게 안내하느냐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동결 전망을 떠받치는 제약은 여전히 선명하다. 우선 물가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4%,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를 웃돌며 재가속 흐름을 보였다. 한은이 그간 강조해온 "연말 2% 안착" 경로에 부담이 생기면서 인하 시그널을 강하게 내기엔 여건이 녹록지 않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 후반 상단에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며 원화 약세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0월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이 원화 약세와 환율 변동성을 추가 인하의 핵심 제약으로 짚은 배경이 그대로 이어지는 셈이다. 부동산 열기도 꺼지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값은 11월 셋째 주 0.2% 상승해 전주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42주 연속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금리 인하가 자산가격과 가계부채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계가 동결 쪽 무게를 더한다. 그렇다고 인하 사이클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니다. 앞서 10월 금통위는 6대1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조건부 완화 여지를 남긴 바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완화 기조는 이어지되 타이밍과 폭은 지표 흐름에 달렸다"는 데이터 디펜던트 스탠스를 유지해왔다. 동결은 금융안정을 위한 '숨 고르기'이지, 곧바로 완화 사이클 종료 선언으로 해석하긴 이르다는 의미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이번 회의에서 나올 포워드 가이던스의 문구와 톤이다.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되는 '3개월 조건부 전망'에서 인하 가능성 문구가 유지될지, 동결 우위로 기울지 여부다. 최근 일부 기관은 인하 쪽 가이던스가 축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나오는 경제전망에서 내년 성장·물가 경로가 얼마나 상향(혹은 보수적) 조정되느냐다. 성장·물가 전망이 올라가면 가이던스는 자연스럽게 매파적 결로 읽힐 수 있다. 아울러 금통위원 소수의견의 지속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지난 회의에서 즉시 인하를 주장했던 소수 의견이 유지·확대될 경우 시장은 이를 '다음 인하 시계'의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외부 환경도 한은의 문장 선택에 영향을 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확장재정과 경기 개선 흐름을 감안할 때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통화정책이 금융안정에 더 무게를 둘 명분이 두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월을 기점으로 국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번 금통위에선 내년 성장률 전망 조정 폭과 성명서·포워드가이던스 문구 변화, 총재의 최근 대외 발언에 대한 설명이 핵심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5 13:53:0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