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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경기신보와 ‘보증서대출 인앱 연동’ 구축

케이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경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양 기관 간 '쌍방향 인앱(In-App)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동의 핵심은 채널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한 원스톱(One-stop) 금융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과 경기신보 앱(Easy One) 중 어느 곳으로 접속하더라도 별도의 앱 이동이나 재로그인의 번거로움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이번에는 GPS 기반 현장실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이러한 현장 확인 절차까지 디지털화했다. 고객이 사업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인증하고 사업장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서류 제출부터 현장실사, 보증 심사까지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처리된다. 경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업력 1년 이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금리는 최저 4.41%(20일 기준)으로 제공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앱 연동은 은행과 재단의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느 플랫폼에서든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테크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0 09:31: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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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무브' 수신 경쟁 여파?…저축·상호금융 대출금리 상승

최근 저축은행·상호금융권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증시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한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일부 이어지면서다. 증시로의 '머니무브'를 막기 위한 수신 경쟁이 취약 차주의 금리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일반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지난 1월 4.35%, 2월 4.38%, 3월 4.42%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신협의 경우 일반대출 금리가 지난 1월 4.55%에서 3월 4.66%로 0.11%포인트(p) 상승했다. 새마을금고는 같은 기간 4.40%에서 4.44%로 0.04%p 올랐다. 저축은행 업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3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11월(9.19%)부터 올해 2월(9.58%)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출 금리 상승 배경 중 하나로 증시 머니무브에 따른 금융권 수신 경쟁이 꼽힌다. 2금융권이 증시로의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조달 비용 부담이 확대됐고, 이 상황이 자연스레 대출 금리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자금 이탈이 많아지고, 은행권들이 수신 금리를 올리는 현상이 바로 대출 금리에 반영되지 않고, 보통 한 3~6개월 텀이 있는데 지난해 말부터 주식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증시 머니무브로 인한 수신 금리 경쟁이 대출 금리를 밀어 올렸다"고 말했다. 상호금융·저축은행업권은 시장금리, 정기예탁금 금리 등을 고려해 산정한 기준금리에 신용원가, 업무원가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적용해 대출 금리를 산정한다. 수신 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는 단순 구조인 것이다. 2금융권의 경우 시중은행과 달리 이 같은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중은행의 경우 기본적으로 요구불예금이 많기 때문에 예금 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 상승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 다만,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은 요구불예금 기반이 약해 예금 금리가 오르면 바로 대출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자가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는 예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일종의 대기성 자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호금융을 오시는 분들은 금리 매력도를 보고 예·적금 가입을 위해 오는 사람이 많다. 시중은행에 비해 대기성 자금이 없어 상대적으로 예금 금리 인상 경쟁에 대출 금리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의 대출금리 상승으로 취약 차주들의 부담이 우려된다.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이용자의 상당수가 중·저신용자인 만큼 금리 상승 충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어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5-20 09:06: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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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지역 다문화가정 금융교육 지원 MOU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 및 대구지역 9개 가족센터와 함께 '대구광역시 다문화가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협약 참여 기관들은 원활한 금융생활 적응과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은 금융사기 예방과 금융상식 교육 등 금융교육 기획을 담당하며, iM사회공헌재단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과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운영한다. 지역 내 가족센터는 교육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 금융교육 수요 발굴 등을 맡는다.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은 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거래 실무교육과 해외송금·환전 절차 등 외환거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iM금융체험파크 금융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금융 접근성과 금융 이해도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금융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0 08:05: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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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순익 6.7조…전년比 3000억원↓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00억원 감소한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은행과 시중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특수은행의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총 당기순이익은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000억원 늘어난 4조3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특수은행은 2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매출이 3000억원 줄었다. 일반은행 가운데 유형별로는 시중은행이 전년동기보다 1000억원 감소한 3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인터넷은행은 직전 연도보다 1000억원 늘어난 2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방은행은 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집계돼 전년 동기(0.71%)보다 0.07%포인트(p) 내렸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8%로 0.89%p 하락했다. 매출 항목별로는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조원 늘어난 14조9000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53%에서 1.56%로 0.03%p 올랐고, 이자수익자산 규모는 3393조9000억원에서 3556조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7000억원 감소한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적자전환한 영향이다. 지난 1분기 판매비 및 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 증가한 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건비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000억원 늘었고, 임차료·연구비 등 물건비도 2000억원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총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3000억원 줄어든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은행의 대손비용이 3000억원 줄어든 1조원을 기록해 하락을 견인했고, 특수은행의 대손비용은 4000억원 수준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라며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및 포용 금융등사회적·공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하겠다"라고 방침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20 06:00: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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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부터 자립, 금융교육까지…KB금융, 장애인 포용금융 모델 제시

KB금융그룹이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그룹 내 장애인 고용 모델을 선진화해 채용 다양성을 대폭 확대했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 체결해 매년 3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중장기 커리어를 탐색하며 적합한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을 신규 추진한다. KB손해보험은 단순 보조 업무를 벗어나 사회공헌 기획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신규 발굴해 직무 맞춤형 현업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공익형 매장 '섬섬옥수' 동탄역점을 지난 4월 추가 신설했으며, KB자산운용은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한 지분투자형 간접 고용에 새로 동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자립 지원,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체육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입체적인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단순한 시혜성 지원을 넘어, 그룹 차원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KB금융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 시즌2'를 통해 장애인 사업주 30명을 특별 모집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을 반영한 조리대 등 차량 개조, 무인 주문 키오스크 도입, 전문가의 1대1 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해 사업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체육 행사 현장에서는 KB금융의 지원 프로그램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19년째 후원 중인 국내 최장수 장애인스포츠 대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현장에는 'KB착한푸드트럭'이 출동해 참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에게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KB자산운용은 지난 4월 11일 교남소망의집에서 임직원 25명과 거주 발달장애인 및 직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RISE UP 돌봄 운동회'를 개최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었다. 이 체육대회 행사에도 'KB착한푸드트럭'이 연계되어 참가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KB금융관계자는 "단순한 채용 인원 확대보다는 장애인 인재가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조직의 주역으로 당연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19 17:29: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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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농식품부와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 후원

KB금융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의 점심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여파로 점심값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외식업체 이용을 유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까지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며, 현재 회사로부터 점심 식대를 지원받고 있는 근로자다. 선정된 근로자는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제빵업 등 외식업체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4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 누리집 내 사업 지침을 참고해 기업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신청 기업의 요건과 근로자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하고, 선정 기업 근로자는 카드사 또는 디지털 식권 플랫폼 등을 통해 점심 외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KB금융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상생모델'이다. 지자체는 지역 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KB금융은 민간 후원사로서 점심 외식 비용 일부를 후원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 한다. 이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골목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지갑 채움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생금융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4:07:3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