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마련했다. ◆ 1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적용 롯데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혜택은 롯데 국민행복카드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한다. 하루에 1000원씩 월 최대 5회까지 제공한다. 실물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한국조폐공사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충전한 상품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는 이벤트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GLN인터내셔널과 협업을 단행한다. ◆ 국내·외 결제 원스톱 서비스 하나카드는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1Q앱'과 '하나머니'앱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환전 없이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겠단 목표다. GLN 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 7월 하나은행 자회사로 설립한 해외여행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태국, 베트남, 라오스,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 QR 결제 및 ATM(자동현금인출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카드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왔으며,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더욱 차별화된 글로벌 모바일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생활 영역에서 할인 한도 없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 분기별 보너스 포인트 1만점 KB국민카드는 'KB 위시 올 플러스(WE:SH Al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국내 가맹점은 1%, 해외 가맹점은 2%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분기마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멤버십 정기결제 시 50%를 할인한다. 이어 동영상재생서비스(OTT)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전월 이용 실적 40만원 이상 달성 시 적용한다. 분기별 보너스 적립 혜택도 준비했다. 분기 실적 400만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리 1만점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4만점까지 쌓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폭넓은 생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