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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 어린이 문화예술 활동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은 지역 어린이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 어린이 문화예술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진행한 이번 사업은 어린이 문화 예술교육을 수행하는 교육기관·단체·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예술 공연 기획을 발굴·지원하고,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이 음악이나 무용 등 예술 장르를 단순히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팀이 지원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블레씽사회적협동조합 ▲서신아이음악학원&숙대입시음악학원 ▲클라시아음악전문학원 ▲피아노와함께한친구들 ▲선샤인피아노학원 ▲이플음악학원 ▲함께하는음악학원 ▲학교방과후교실아이들(양현초) ▲한나댄스컴퍼니 ▲리틀첼리스트앙상블(예향작은도서관) 등 총 10개의 지역 예술가·기관·단체가 선정됐다. 본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에 그림책 스토리를 녹여낸 무대와 가족의 사연에 맞춰 곡을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라디오극장, 기부 합창 공연, 한국무용 발표회, 어린이 첼로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팀 소속 어린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살려 무대에 참여했다. 전주 JB문화공간 관계자는 "어린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반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3 15:04: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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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정책공공기관은 금융정책의 손발…성패 책임져야"

"정책금융기관은 정부의 정책을 전달하는 조직이 아니라, 정책의 방향을 현장에서 실체로 만들고 그 성과에 대해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조직이다. 정책 취지와 설계가 정교하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으면 국민의 삶에는 변화가 나타날 수 없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이틀째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공공기관은 금융정책의 손과 발이며, 정책 성패의 책임이 모이는 자리다"라며 "국민 모두에게 공개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형식의 보고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하는지, 누구를 위해 책임져야 하는지를 분명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공공기관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이라는 금융 정책의 대 전환 방향에 맞춰, 정부의 정책 목표를 이해하고, 그 취지에 부합하게 일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 지역경제, 창업 벤처 중소기업으로 시중자금의 물꼬를 돌리는 마중물의 역할을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의 구조적 개혁 과제를 담당하는 서금원, 신복위, 캠코는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회복하고, 실패와 위기로부터 다시 일어나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점검하겠다"라며 "예보는 경제 안전판으로의 금융안정역할을, 주택금융공사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주택금융에서의 책임을 중심으로 살피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공공기관간의 중복 기능 조정, 협업과 시너지 또한 국민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은 다른 역할을 맡고 있지만, 국민의 삶과 금융현장에서는 기관 간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지원은 이어지고, 보호는 연결되며, 성장은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해야 한다. 업무 중복은 비효율을 초래하고, 협업의 부족은 정책단절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공공기관이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의 주체로서 기능하고 있는지도 점검하고자 한다"라며 "금융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기존 방식만으로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라며 "금융공공기관 역시 관행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춰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해법을 먼저 제시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주체가 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3 14:29: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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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손보·NH농협손보

DB손해보험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프로미 하트펀드' 활용 DB손해보험은 2026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2만2300장을 후원하고 그 중 5400여장의 연탄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날은 2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공식 블로그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 강화 KB손해보험은 오는 23일까지 'KB손해보험 인사이트(INSIGHT)'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블로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B손해보험 인사이트에 접속해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캡처한 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뷰티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뉴스뿐 아니라 보험 및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텍스트 기반으로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공식 블로그를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서대문구 취약계층에 김치를 기부했다. ◆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 전달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을 찾아 서대문구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치 기부는 NH농협손해보험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김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했다. 기부한 김치는 서대문구청을 통해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마켓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월 1회 필요한 식품을 직접 선택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4:2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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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MM 재매각 수순…포스코·동원, 뛰어들까?

한국산업은행이 내달 말 HMM 지분 가치 재산정 최종보고서를 받고 본격적인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유력 인수 후보인 포스코는 재무 건전성 부담을, 동원은 대규모 자금 조달 부담을 안고 있어 인수전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지분 가치 재산정을 위해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정밀 실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평가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HMM의 보통주 3억3413만3427주(지분율 35.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산업은행은 2016년 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HMM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공적자금을 투입해 회사관리에 나섰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현대그룹이 경영권을 내려놓으면서 산업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출자전환과 영구채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지분을 확보했다. 산업은행은 HMM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글로벌 물류 대란과 해상운임 급등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자 지난 2023년 매각에 나섰다. 당시 인수후보는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동원그룹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해운업 시황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인수 후보들의 재무 부담이 맞물리면서 적정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를 찾지 못했고,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 포스코·동원 '셈법 복잡' 산업은행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HMM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HMM의 시가총액은 19조3835억원에 이른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합계 지분율은 70.5%다. 각각 35.42%, 35.08%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자가 부담해야 할 지분인수 금액과 리스크가 부담이다. 산업은행 지분만 판다해도 시가로 7조원에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10조원 가까운 금액이 될 수 있다. 인수 유력 후보로는 포스코그룹과 동원그룹이 거론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조1688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자금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 포스코는 본업인 2차전지 소재와 수소 환원 제철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2030년까지 총 121조원 투자를 공식화한 상태다. 10조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되는 HMM 인수는 재무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의 특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드러냈지만 자금 조달 능력이 걸림돌이다. 지난 3분기 기준 동원그룹이 사실상 현금보유 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 4934억원, 단기금융예치금 2428억원 등 총 7362억원이다. 이를 포함한 당좌자산을 기준으로 보면 유동성은 2조원대까지 확대될 수 있지만, 나머지 금액은 대규모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 부산 이전 변수에 시간 소요 시장에서는 매각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관측한다. 앞서 전재수 전 해수부장관은 지난해 7월 임명되자마자 HMM과 산하기관, 해사법원, 동남투자공사 등의 부산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말 선제적으로 부산 이전을 마쳤다. 전재수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HMM 육상노조 간부들을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득했다. HMM 부산 이전이 국정과제여서 부처 차원의 현안이긴 하지만, 콘트롤타워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이전 방식이나 발표 일정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하기가 여렵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달 HMM 지배구조 개편과 본사 부산 이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HMM 내부의 반발도 부산이전 전에 고려해야 할 요인"이라며 "결국 매각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4:1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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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첫 해외 보험교육 진출"

"AI 학습 시스템을 접목해 아시아 온라인 보험 교육 리더로 도약하겠다. 그 시작은 베트남이다." 보험연수원이 올해를 '글로벌 온라인 교육' 확장 원년으로 설정했다.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보험교육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석이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3일 '2026년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을 첫 진출국으로 제시하고 인공지능(AI) 자회사 설립과 상반기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X402) 구축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원장은 "해외 보험 교육 시장 진출은 연수원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해 사전 조사를 진행했고,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사업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DB손해보험·한화생명 등)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로 온라인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 원장은 보험연수원 온라인 교육의 경쟁력을 근거로 해외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하 원장은 "연수원 수입의 약 70%가 온라인 교육 수입"이라며 "베트남 사업은 진출 국내 보험사들과 구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AI 자회사 설립도 공식화했다. 하 원장은 "AI와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금융질서를 선도하기 위해 연수원은 AI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관 개정 등 내부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AI 시험출제 시스템과 AI 학습운영 시스템(LMS) 기술을 개발해 왔고, 현재는 사업모델을 정교화하는 단계다. 자회사 설립 준비 과정에서는 해외 AI-LMS 전문기업 위즈덤가든(Wisdom Garden)을 포함한 2개 기업이 투자 의향서 작성 단계이고 추가 기업과도 협의 중이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상반기 중 결제 인프라 구축과 학습 인센티브 제도를 동시에 추진한다. AI 에이전트 자동결제 시스템인 X402 프로토콜을 도입하고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될 경우 X402 상용화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런투언(Learn to Earn) 개념을 학습 과정에 도입한다. 모바일 교육과 AI 퀴즈 등을 연계하고 학습 성과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지급하는 '마이크로 장학금' 제도를 도입한다. 싱가포르 블록체인협회와의 공동 자격증·교육과정 개발도 추진한다. 하 원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에 수강료를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3:59: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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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보험사 기본자본 킥스 도입…기본자본 50%↑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규제에 '기본자본 킥스 50%' 요건이 새로 도입된다. 기준에 미달하는 보험사는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된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기본자본 이율 기준을 50%로 설정하고,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50%의 기준은 시장위험 발생에 따른 자본 변동, 킥스 취지상의 기본자본 한도 해석, 해외 및 기타 권역과의 비교를 통해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킥스 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킥스의 구성 요소인 가용자본은 손실흡수성이 높은 '기본자본'과 손실흡수성이 제한적인 '보완자본'으로 구성된다. 킥스 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산출 시 사용되는 가용자본은 손실흡수성이 높은 '기본자본(자본금, 이익잉여금 등)'과 손실흡수성이 제한적인 '보완자본(후순위채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손실흡수성이 제한적인 보완자본에 의존해 자본 킥스 비율을 확대하는 만큼, 손실 흡수력이 충분한 기본자금으로의 구성을 유인하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한다. 제도 도입에 따라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기본자본비율이 기준비율의 50% 미만인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한다. 기본자본비율이 0~50%인 경우 경영개선권고를, 0% 미만인 경우에는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한다. 기본자본증권 조기상환 시 기본자본비율 유지 요건도 마련한다. 보험사가 기본자본으로 인정하는 자본증권을 조기상황하면 상환 후 기본자본비율이 80% 이상이거나, 상환 후에도 기본자본비율이 50% 이상으로 치환할 수 있는 경우에만 조기상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보험업법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적기시정초지 부과 등에 있어서는 9년의 경과기간을 부여해 보험산업 전반이 제도 도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유 기간을 확보한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3월 말을 기준으로 보험사의 기본자본비율이 50%에 미달하는 경우 보험사별로 최저 이행기준을 부과한다. 이행기준을 부과받은 보험사는 경과기간인 9년이 종료되는 2036년까지 분기별로 상향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지는 경우 1년의 이행기간을 부여하며, 이후애도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부과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킥스 산정 시 기본자본의 산출 구조도 조정한다. 해약환급금 준비금을 100% 적립할 수 있음에도 지난 2024년 도입된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부담 경감 방안에 따라 기준치인 80%만 적립한 경우, 킥스 상 이익잉여금 한도 내에서 적립비율 100% 기준의 해약환급금 준비금을 기본자본으로 인정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시행세칙 등의 개정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신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입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사별 개선계획 이행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기본자본비율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3 13:53: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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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금…글로벌 불확실성에 '고공행진'

금값이 하루 만에 100달러 넘게 오르며 급등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는 기운데 미국이 군사적 개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해서다. 여기에 미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연준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도 금값을 끌어 올렸다. 13일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2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당 4614.70달러다. 직전 거래일보다 113.80달러(2.53%)달러 급등했고, 금값이 작년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4500달러를 넘긴 지 하루 만에 46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만 온스당 273.60달러(6.3%) 상승했다. 최근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수 천 명의 사상자를 내며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군사적 개입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어서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작년 12월 28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물가 통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시작됐다. 시위는 이란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이란의 독재자 알리 하메네이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대됐다. 이란 당국은 이달 초부터 실탄을 사용한 강경 진압을 개시했고, 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시위대 사망자는 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자국민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미국이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12일에는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금수조치에 돌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다양한 대응 옵션을 브리핑 받을 것이며, 사이버 공격과 군사적 개입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보'를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합병 요구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로 '그린란드 확보'를 공식화했다. 협상 수단으로는 '매입'과 '군사 개입' 두가지 카드를 제시했다. 그린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일원인 덴마크의 영토인 만큼, 나토의 존속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그린란드의 영유권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미국 합병 요구는 어떤 경우에도 받아들일 수 없고, 나토 내에서 방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미국의 합병 요구를 거절했다. 같은 날 랜디 파월 미 공화당 의원은 행정부가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미 연방 검찰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강제 조사에 돌입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이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금값을 끌어 올렸다.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긴급성명을 통해 "지난 9일 미 법무부로부터 연준이 대배심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대배심 소환에 불응하면 '법정 모독죄'로 수감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출범 직후부터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연준 본관 개·보수를 위한 비용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며,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기소를 압박했다. 이번 강제 수사 또한 해당 공사와 관련해 파월 의장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어, 금 가격의 강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금융회사 소시에테 제네랄의 마이클 헤이그 원자재 연구 책임자는 "(안전자산 수요에 따라) 높은 불확실성은 금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매주 또 다른 불확실성의 영역이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3 13:49:1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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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5년 손상화폐 3억6401만장 폐기…2조8404억 규모

지난해 유통 과정에서 훼손·오염돼 통용이 어려워진 손상화폐가 3억6000만장에 달한다. 2025년 중 손상화폐 3억6401만장(2조8404억원)이 폐기됐고 전년보다 폐기 물량은 23%가량 줄었다. 한국은행은 13일 2025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가 3억6401만장(2조8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억7489만장(3조3761억원) 대비 1억1088만장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중에서 한은으로 환수되는 물량이 줄어든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폐기된 손상화폐는 은행권이 대부분이었다. 2025년 은행권 폐기량은 2억9518만장(2조8286억원)으로, 권종별로는 ▲1만원권 1억4549만장(49.3%) ▲1000원권 1억399만장(35.2%) ▲5만원권 2314만장(7.8%) ▲5000원권 2257만장(7.6%)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폐기량은 전년(3억7336만장)보다 7817만장(-20.9%) 감소했다. 주화 폐기량은 6882만장(118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종별로는 ▲100원화 3019만장(43.9%) ▲500원화 1664만장(24.2%) ▲10원화 1636만장(23.8%) ▲50원화 563만장(8.2%) 순이었다. 주화 폐기량은 전년(1억153만장) 대비 3271만장(-32.2%) 줄었지만, 금액 기준(118억원)은 동일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2: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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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6' 세션2 공개…"변화를 기회로"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올해 경제 및 자산 시장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전망하고, 고객별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6(KB Investor Insights 2026)' 세션2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KB 인베스터 인사이트는 KB금융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년 초 그룹의 투자 역량과 인사이트를 집약해 선보이는 연례 투자가이드 콘텐츠다. 한 해의 글로벌·국내 경제 흐름을 관통하는 매크로 트렌드와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올해 테마는 '변화의 흐름, 기회의 물결로'이다. AI 혁신과 디지털자산, 정책 변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든 투자 환경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KB금융이 그룹의 2026년 경영전략 방향으로 제시한 '전환'과 '확장'을 개인 투자자 관점에서 구체적인 투자전략과 실행가능한 자산관리 방향으로 풀어냈다.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6은 자산시장 전망과 자산관리 솔루션을 다룬 두 개 세션의 총 8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룹과 계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되며, 지난 5일(세션 1)과 12일(세션 2)에 걸쳐 순차적으로 등재됐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본 영상의 핵심 내용을 1분 이내로 요약한 8편의 숏폼 영상도 별도 제작했다. '세션 1. 미래를 여는 투자' 편에서는 ▲2026년 시장 전망 및 개인투자자 대응 전략 ▲대전환기를 맞은 한국증시 주도업종 전략 ▲미국주식 연간 전망 및 유망업종 분석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미래를 집중 조망했다. '세션 2. 온 국민 투자 레벨 업'에서는 인컴자산, 연금, 세금, 부동산과 같은 일상 속 금융을 투자자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산관리 해법을 소개한다. ▲인컴형 자산(정기적인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자산)과 ETF를 활용한 자산관리 ▲100세 시대의 연금 솔루션 ▲생애주기별 절세 전략 ▲2026년 부동산 투자 키워드 등 개인 투자자의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실전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에서 작년(10명)보다 많은 16명의 전문가가 출연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기존의 단독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진행자가 이끄는 토크쇼, 전문가들의 대담, 주니어 직원과 시니어 직원의 문답 등 다양한 전달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금융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KB금융은 콘텐츠 공개와 함께 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는 영상 속 핵심 키워드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금융 쿠폰 꾸러미를 제공하고, 골드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의 'M-able(마블)'에서는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총 2026명에게 국내주식·해외주식·펀드 쿠폰을 제공한다. KB금융의 CIB·자본시장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김성현 CIB마켓부문장은 "KB 인베스터 인사이트 2026는 단순한 투자콘텐츠를 넘어 국내 리딩금융그룹인 KB금융의 투자철학과 역량을 결집한 연례 투자 서한"이라며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2026년에 국민들이 흔들림없이 자산을 관리하고 성장시켜 나가는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3 10:10:4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