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이창용 총재 "올해 성장 1.8% 전망, IT 제외하면 1.4%…K자형 회복 경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1%, 경제성장률이 1.8%로 전망된다"며 "환율·주택가격 등 금융안정 변수가 통화정책 운용의 핵심 제약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비상계엄 직후 "경제 시스템이 정치로부터 독립적으로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신뢰를 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성장 둔화 국면에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로 취약부문 지원을 이어갔으나, 하반기 들어 "성장과 금융안정 두 목표 사이 긴장이 고조"되며 동결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성장률이 둔화하자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지만, 하반기에는 수도권 주택시장 불안과 환율 변동성 심화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물가에 대해서는 기상여건 악화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최근 상승률이 2%대 초중반까지 올랐지만, 일시적 요인이 완화되면 연간 2.1% 수준에서 주요국보다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성장 전망은 1.8%로 잠재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반도체 등 IT 부문을 제외하면 성장률이 1.4%에 그치고 부문 간 회복 격차가 커 'K자형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과 관련해선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140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던 점을 언급해 환율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내수기업 등에 불리하게 작용해 경기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가 큰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통상환경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수 등을 들면서, 대미 투자협정과 관련해 제기되는 '연간 200억달러 유출' 우려에 대해 "200억달러는 최대치를 의미하고 실제 투자 규모는 외환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환시장 안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정부와 함께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화정책 운영 방향과 관련해 이 총재는 성장·물가의 상·하방 위험이 공존하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수도권 주택가격 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책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다양한 경제지표를 자세히 점검하면서 정교하게 운영"하고, 금리 전망 커뮤니케이션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금융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프로젝트 한강' 1차 실거래를 마무리했고 올해 2차 실거래를 추진해 디지털화폐 시스템과 예금토큰 상용화 기반을 다진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국회·정부의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해 구축한 '한국은행 AI 언어모형'을 이달 말부터 선보이고, 3월까지 망 통합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2 13:54:1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황병우 iM금융 회장, 지역 쪽방촌 어르신 방문 지원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iM뱅크 은행장의 퇴임을 맞아 지역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황병우 회장의 iM뱅크 은행장 이임식이 진행된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진행됐다. 앞서 황병우 회장은 취임 당시 별도의 취임식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퇴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역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물품 2100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한편, 황병우 회장과 관계자들은 지역 쪽방촌 독거 어르신을 방문에 새해 인사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날 따듯한 식사류와 간식 등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원된 생활 물품은 취약계층 세대 및 지역 복지센터 등에도 별도 기부될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iM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할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로 시작한 것처럼 마지막에도 이웃과 온기를 나누며 감사와 안부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하고자 했다"라며 "2026년 새해 iM금융그룹 회장의 책임을 다해 지역과 고객에게 신뢰로 보답하는 따뜻한 금융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2 11:14:2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도약의 해"

"우리금융은 지난 3년간 탄탄한 토대를 다지고, 내실 있는 체계를 바로 세우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차근히 준비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금융이 쌓아온 성과를 넘어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도약의 첫 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여는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중이며, 환율·금리 등 주요 변수의 향방도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초고령사회 진입, 제도·정책 변화 등 시대의 흐름은 금융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의 본질인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의 온기를 높이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중요성도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금융의 가치와 원칙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이러한 도전적인 환경과 거센 변화 속에서고객·주주·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그룹의 경영 목표를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으로 제시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 ▲AX(디지털 전환) 선도 ▲시너지 창출 등 3대 중점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찾아야 하는 영역"이라면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투자·융자로 폭넓게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을 우리가 핵심 강점으로 삼아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AI 혁신에스테이블코인, STO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가 더해져 금융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AX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며 업무 방식과 효율 수준을 높여왔다. 올해는 심사·상담·내부통제 등 핵심 영역에서 AX 성과를 임직원 모두가 가시적인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의 깊이를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우리금융이 은행·보험·증권을 온전히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금융의 3대 축인 은행·보험·증권을 포함해 업권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높이는 한편, 그룹 차원의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룹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면서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기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읽고,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신뢰와 정직을 기본으로 하며,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자세가 우리금융의 진짜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2 11:14:2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2026년 밝았다…새해 바뀌는 금융제도는?

올해 새롭게 바뀌는 국민연금, 복지제도, 증권 거래세 개편, 정책상품 등 금융제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단행된 상반기 연금개혁에 따라 연금보험료율 상향이 시작되며, 저소득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수급제도가 확대된다. 또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올 상반기 출시되며, 학자금대출의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1일 공개했다.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 및 법규사항 280여 건을 안내했으며, 금융분야에서는 연금, 증권 거래세 개편, 복지제도 강화, 정책상품 출시 및 확대 등 내용을 포함했다. ◆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가장 많은 부분은 국민연금이다. 지난해 3월 통과된 국민연금개혁안에 따라 올해부터 8년간 연금보험료율이 매년 0.5%포인트(p)씩 인상된다. 최초 적용되는 보험료율은 9.5%으로, 오는 2034년에는 보험료율이 13%까지 인상된다. 소득대체율도 40%에서 43%로 함께 오른다. 국가의 지급보장 의무도 법으로 명시한다. 국민연금의 군 복무·출산 크레딧 제도도 확대된다. 국민연금 크레딧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복무시 6개월을 인정했는데, 올해 전역자부터는 12개월을 인정한다. 둘째를 낳으면 12개월의 납입을 인정했던 출산 크레딧 제도는 첫째부터 12개월을 인정한다. 인정 상한도 폐지돼, 자녀마다 12개월의 납입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하는 노인'을 위해 국민연금 감액 제도도 개편된다. 기존에는 월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309만원)을 넘으면 최대 50%까지 지급액을 감액했다. 올해부터는 감액 구간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정부는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납입을 중단했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게 12개월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의 확대를 추진한다. 납입 중단 여부나 납입 기간에 관계 없이 월 소득 80만원 이하의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19만명에서 73만명으로 늘었다. ◆ 저소득층·저신용자 생활 보장 확대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액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된다. 월 최대 76만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던 1인 가구는 최대 월 82만1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4인가구는 기존에는 월 최대 195만1000원을 지원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207만8000원의 생계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빚이 있는 채무자를 위한 생계 보장 제도도 확대된다. 월 250만원의 납입액까지 압류가 금지되는 '생계비 계좌 제도'가 신설되며, 해당 통장의 한도에 맞춰 월 185만원까지 보호됐던 급여채권의 압류금지금액도 250만원까지 확대된다. ◆ '청년미래적금' 출시…학자금 대출 확대 정부는 올해 6월을 목표로 만 19~34세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청년미래적금은 지난해 12월부로 가입이 종료된 '청년도약계좌'의 후속격 상품으로 출시되며,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납입하면 2200만원까지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과 중소기업에 새롭게 취업한 청년을 위한 '우대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가입 은행의 기본 금리에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재직 시에만 가입 가능한 '우대형'은 재직기간 동안 납입액의 12%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가입은 불가능한 만큼, 청년도약계좌 보유자를 위한 '갈아타기' 제도도 마련된다. 기존에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를 대상으로 갈아타기를 운영했던 것과 유사하게 납입액 및 가입기간을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등록금 마련 및 생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학자금대출 제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소득분위가 1~8분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등록금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소득분위에서 취업 후 상환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학원생 생활비 대출도 기존 1~4분위에서 1~6분위까지 확대된다. ◆ 배당소득에 구간별 분리과세 혜택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부터는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으며, 14~30%의 세율로 별도 분리과세 된다. 고배당 상장법인은 2024년 대비 현금배당액이 줄지 않고 배당 성향이 40% 이상을 지속하거나, 배당 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 늘어난 기업을 말한다. 소득 구간별로 적용되는 세율은 2000만원 이하에는 14%, 2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에는 20%의 세율을 적용하며, 3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에는 25%, 50억원 이상에는 30%의 세율을 적용한다. 다만 공모펀드 및 사모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특수목적회사(SPC) 등은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는 줄어드는 반면, 주식 거래 시 부담하는 증권거래세는 지난 2023년 수준으로 늘어난다. 코스피 시장의 증권세율은 0%에서 0.05%로 상향되며, 농어촌특별세(0.15%)는 기존대로 적용한다. 코스닥과 장외주식거래 시장의 증권세율도 현행 0.15%에서 0.2%까지 오른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1 15:31:5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제2금융권, 새해 화두는 '건전성'·'디지털 금융'

병오년을 맞이한 제2금융권이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관리 지속에 방점을 찍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전환이 가속화되는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을 반영한 행보다. 1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혁신·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신용카드사가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검증된 지급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이에 참여하고,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시그널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관련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계 공통 상표권을 연달아 출원한 바 있다.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금융당국과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대출자산 건전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F대출, 기업대출 등을 포함한 비카드대출의 연체율이 지난 2021년 0.6%에서 2025년 상반기 3.0%까지 상승했다. 카드론 연체율도 같은 기간 1.7%에서 2.4%까지 치솟았다. 저축은행 업권 역시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금융 활성화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차세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한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정보 보안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IT 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비대면 중심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저축은행이 올해 주목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은 비대면 확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 중도금 대출 비대면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력 및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영업익을 확대하고, 새로운 대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당시 업권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확대의 경우 고객 편의성이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확대되는 흐름이 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PF대출과 부실채권(NPL) 자회사 등을 통한 정리 작업을 지속하며, 지난해 성과를 거둔 건전성 관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으나,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1년 9개월 만에 연체율을 6%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등 건전성 지표 개선과 함께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3:32:11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국민 경제 버팀목 될 것"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혁신 DNA를 바탕으로 국민 경제의 버팀목이자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화 가속화 및 인공지능(AI) 활성화 등으로 금융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회장은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패권 경쟁 격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디지털 전화 가속화, AI 활성화 등으로 금융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여신금융업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리스·할부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의 전통적 금융서비스 영역을 넘어 혁신 금융서비스 등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급결제 트렌드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개인 간 중고 거래 등 카드 결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리스·할부금융사의 렌탈 취급 규제는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기술 금융사가 국민성장펀드에 참여하고, 투자목적회사 설립 등 혁신기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전성 관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금융상품 취급 확대 및 중금리대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도 업권의 기초 체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연착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2:45:21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생명·한화생명·DB생명

삼성생명이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 전국 초등 탁구 유망주 82명 참가 삼성생명은 대한탁구협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제42회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왕중왕전)'를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왕중왕전은 삼성생명이 198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초등부 탁구대회로, 매년 전국의 우수 선수를 초청해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초등부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4·5학년 선수 가운데 상위 랭킹을 기록한 유망주 82명이 참가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원활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무대를 갖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지난 40여 년간 한국 탁구의 기반을 다져온 의미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고, 서로를 응원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AI 보안 거버넌스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 AI 전 생애주기 통제·책임성 확보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AI 보안 거버넌스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제공자·생산자·사용자가 AI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통제와 책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 제도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한화생명은 다이렉트 AI, AI STS, AI 번역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AI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롬프트 인젝션 등의 공격 및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 부문장은 "이번 ISO 42001 인증은 한화생명이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보안과 내부통제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제12기 소비자패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 소비자 경험 분석 DB생명은 본점 DB금융센터에서 '제12기 소비자패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DB생명은 지난 2015년 소비자패널 도입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제2의 소비자중심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시 시작하는 경청,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움직입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소비자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 관점에서 소비자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보이는TM 청약 프로세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점검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우수 소비자패널의 제언을 공유했다. 아울러 각 담당 부서별 개선 추진 현황을 보고하며, 소비자의 의견이 실제 경영 활동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만 DB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소비자패널 운영은 소비자 관점에서 당사의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패널들의 소중한 제안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DB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1 12:39:1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이병래 손보협회장 "보험사기·불완전판매 근절"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1일 신년사에서 "손해보험산업의 대전환"을 강조하고 리스크 대응 강화, 핵심상품·채널 안정화, 신성장동력 확보, 소비자 중심 가치 확대 등 4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민의 안전과 국가 경제의 든든한 우산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이 회장은 첫 과제로 리스크 대응 역량 제고를 들고 K-ICS 기본자본 규제 등 건전성 제도의 합리적 도입과 IFRS17 회계제도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투자활동 관련 규제개선 지원,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도 과제로 제시했다. 둘째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위해 핵심 상품과 판매채널의 구조적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연내 출시·정착을 지원하고 과잉 비급여 통제 방안을 마련해 실손 정상화 기반을 조성한다. 자동차보험과 관련해서는 경상환자 개선대책 연착륙, 상급병실 및 첩약·약침 심사기준 강화를 과제로 꼽았다.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제도 기반 강화와 함께, 불완전판매·단기 실적경쟁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판매수수료 체계 개선의 조속한 시행·안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과제로는 시장 포화에 대응한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딥페이크·치매 등 확산되는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 ▲보험상품 구독과 같은 혁신 서비스 도입 ▲고령화에 맞춘 요양·돌봄 신사업 진출 지원 ▲데이터 결합 기반의 맞춤형 상품 제공 등을 추진한다.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도 포함됐다. 넷째로는 소비자 중심 가치의 산업 내재화를 강조했다. 부당 승환계약과 불건전 광고를 사전예방·점검을 통해 근절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등 교통안전 관련 제도개선·인프라 확충,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격변의 시기에 가장 큰 위험은 어제의 논리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01 12:27:3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 대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

"2025년이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는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의 문턱은 낮추고, 부담은 덜어내는 포용적 금융도 확대하겠다.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면서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고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이자 '정말 어려울 때 함께하는 금융'으로 거듭나도록 채무조정과 추심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억원 위원장은 또한 "마지막으로 금융이 국가경제의 안전판이자 국민의 청지기가 되도록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라는 기본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면서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금융안정을 최대한 지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금융인 여러분이 백락상마(伯樂相馬)의 마음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소금마차를 끌던 말에서 준마의 자질을 찾아내고, 천리마로 키운 백락의 선구안을 우리 금융인이 발휘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세상에 천리마의 자질은 늘 있지만, 백락을 만나야만 비로소 천리마가 될 수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혁신의 꿈, 창업의 꿈, 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서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병오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1 12:24:2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김철주 생보협회장 "AI·라이프케어로 신시장 개척"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보험소비자 보호를 산업의 중심에 두겠다"며 '소비자중심 보험 TF' 운영 등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생산적 금융 지원,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확장된 보험'을 통한 신시장 진출 등 4대 과제를 제시하며 업계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우선 소비자 신뢰를 생명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로 규정하고 상품개발·언더라이팅·판매·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특히 영업채널의 판매책임을 강화해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고 협회 조직도 소비자보호에 맞춰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생산적 금융'과 관련해선 생보업계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건전성·자산운용 규제 등으로 적극 투자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투자 여력 확대를 위해 자본규제와 자산부채관리(ALM) 규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활용 범위를 언더라이팅·클레임·챗봇 등 제한적 영역에서 리스크 분석, 보험계리, 고객관리, 영업활동 등으로 넓히겠다고 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후보장 수요에 대응해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의 규제 체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생명보험이 '라이프 케어' 산업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헬스케어, 실버·요양 분야에서 보험과 연계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과 통합 서비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가정 부담 완화를 위한 신탁-보험 연계 강화, 보험금청구권 신탁 대상 확대 등 신탁업 활성화, 해외시장 확산을 위한 규제 완화 지원도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IFRS17·K-ICS(보험회계제도) 도입 3년 차를 맞아 보험부채 할인율 조정 속도와 ALM 규제 도입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며 제도의 연착륙과 재무 안정에 힘썼고,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 과정에서 과세 리스크 해소와 판매수수료 개편 등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2026년 역시 쉽지 않은 한 해"라며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 간다)'를 인용해 위기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01 12:19:4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