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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배달라이더 소득 선정산 서비스 개발

20일 신한카드와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가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조윤호 링크아시아 대표(왼쪽)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사회적 약자인 플랫폼 노동자에게 임금의 정산주기를 앞당겨 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지난 8월 해당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광고주와 1인 플랫폼 노동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링크아시아)와 협업을 결정하면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조윤호 링크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소득 선정산 서비스'는 플랫폼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공한 후 늦게는 56일 후에야 지급받던 임금의 정산주기를 주 단위 또는 일단위로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산 받은 소득은 국가재난지원금처럼 즉시 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잔액을 은행 계좌로 인출할 수 도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선정산 서비스로 축적한 소득정보 및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대출 한도나 이율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은 '긱 이코노미' 지원이라는 금융 포용성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등 다양한 혁신금융 분야와 연관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5:48: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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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저축은행 건전성 '착시효과' 경계해야

저축은행 주요채무 현황. /유동수 의원실 저축은행의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대해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에 대해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저축은행의 연체율 감소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은 정부가 추진한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영향으로 '착시효과'에 불과하다"며 "실제 재무제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였던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대출연체율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대다수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에는 리스크가 대거 잠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 대출 규모는 69조2943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65조원에 비해 약 4조3000억원(6.6%)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역시 6월 말 기준 6조5000억원으로 저축은행사태 직후인 2011년 4조3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저축은행이 손실흡수능력을 흡수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6월말까지 107.7%를 적립했지만 지난해 6월 말 111.4% 대비 3.7%포인트, 지난해 말 113%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유 의원은 "올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부동산PF부실 우려 등 잠재 위험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을 통해 저축은행이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5:08: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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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4대 금융공기업, '이자가 원금 초과' 대출 129만건

지난 8월 기준 미납 채권 중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 현황. /민형배 의원실 4대 금융공기업이 보유한 채권 가운데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이 12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공기업들이 포용적 금융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 고금리 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 4곳(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이자가 원금을 넘은 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4대 공기업은 총 129만646건의 채권을 보유했다. 이들의 원금은 총 53조92억원으로, 이자는 149조2551억원에 달하면서 원금 대비 이자가 281%에 이르렀다. 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의 KR&C가 원금 16조3832억원, 이자 43조6835억원으로 이자가 원금의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자산관리공사가 281%, 예금보험공사의 파산재단 채권이 266%, 신용보증기금 232%, 주택금융공사가 210%, 자산관리공사의 국민행복기금 2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완납 채권 중에서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는 경우 예보의 KR&C 채권 이자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다. 캠코의 공사채권이 264%, 캠코의 국민행복기금이 197%, 예보의 파산재단 채권이 174%, 신보 147%, 주택금융공사 139%로 뒤를 이었다. 민형배 의원은 이자가 원금을 넘는 채무를 국민들에게 부과하는 것은 포용적 금융정책 취지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여전히 129만건의 채권이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장기간 상환을 요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민 의원은 "소득이 낮은 서민들에게 고금리 연체이자가 계속 부과되면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고 갚기는 더 어려워져 경제생활 재기가 요원해진다"며 "금융공기업이 나서 연체이자율을 낮추고 장기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최소한 이자가 원금의 100%를 초과하는 부분은 회수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3:47: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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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예보, 파산 저축은행 공적자금 회수 저조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 현황. /이영 의원실 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28조원 중 회수한 자금이 13조원에 머물러 회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 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가 지난 2011년부터 파산한 저축은행 32곳에 투입한 금액은 28조4695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 8월까지 회수한 자금은 13조3326억원에 불과했다. 예보가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15조1369억원에 이르며 향후 회수 가능하다고 추정한 금액은 약 1조3700억원이었다. 저축은행별 미회수금액은 부산저축은행이 2조533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토마토저축은행 2조1133억원, 제일저축은행 1조7953억원 순으로 높았다. 회수율 부분에서 보해저축은행이 11.8%로 가장 낮았으며, 한주저축은행(18.1%), 부산2저축은행(19%) 순으로 낮았다. 이 의원은 "매년 예보의 낮은 자금 회수율이 지적되고 있지만 회수율은 여전히 절반 이하를 맴돌고 있다"며 "예보는 회수율 제고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적자금을 투입할 때는 지원·회수·상환까지 운용 과정 전반을 고려해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3:44: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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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최대 1.6억원…전동킥보드도 車보험으로 보상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금융감독원 오는 22일부터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사고부담금이 최대 1억6500만원까지 오른다. 이와 함께 전동킥보드로 다칠 경우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표준약관상 음주운전에 대한 사고부담금도 상향 조정한다. 대인배상 사고부담금은 현행 최대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대물배상은 현행 최대 51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오른다. 22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해 적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인상해 운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연간 약 600억원 감소해 약 0.4%의 보험료 인하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동킥보드도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됨을 명확히 했다. 현재 전동킥보드로 다치면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무보험차상해 담보)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를 '자전거등'(개인형 이동장치)으로 분류해 자동차보험에서의 보상여부가 불명확해 진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도 전동킥보드가 기존과 같이 자동차보험(무보험자동차상해)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보험자동차 정의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했다. 시행은 다음달 10일부터다. 자동차사고시 대물배상 교통비 지급기준은 현행 대차료의 30%에서 35%로 높인다. 예를 들어 그랜져(2.4) 차량에 수리기간 5일을 가정할 경우 교통비가 현행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약 17% 인상된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농어업인 취업가능연한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0 12:00:03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자영업자 대상 '아마존 입점 지원 세미나'

-언택트 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아마존 입점 방법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수출을 비롯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고자 신한은행과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2020 유통 트렌드-다이렉트 투 커스터머(Direct to Customer) ▲아마존을 통한 한국 기업의 성장전략 ▲한국 개인 사업자의 아마존 성공 사례 ▲간편한 아마존 입점 절차 안내 등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아마존 입점 방법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고,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우수한 셀러를 확보할 수 있어 양 사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세미나 URL 주소를 통해 27일까지 할 수 있다. 신청 시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세미나 입장이 가능한 링크 및 안내문을 전달하는 언텍트 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국 글로벌 셀링과 협업을 지속해 세미나 과정을 확대하고, 향후 아마존 입점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0 11:35: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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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경쟁 '점입가경'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놓고 관(官) 출신과 민간, 정치인 출신 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금융권에선 한 목소리로 "센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후보들 면면이 모두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통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당국이 '교통정리'를 했다. 하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장관급 출신이 등판한 만큼 '입김'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회원사 의중과 청와대의 결정이 남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6일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추천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4대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0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연합회장은 행장들의 개별 후보 추천으로 회장후보군(롱리스트)을 만든 후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차례 이사들이 만나고 이사회가 최종후보를 추천하면 사원총회에서 선출되는 수순이다. 후보군 선정 등 회장선임 과정은 비공개로, 차기 회장은 현 김태영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30일 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한 전 JB금융그룹 회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등이다. 행시 25회인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63)은 수출입은행장과 금융위원장을 거쳤다.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부와 정치권에도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평이다.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행시 27회)의 선배이기도 하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66)도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이 사장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부산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는 부산 남구 후보로 출마했었다.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을 역임했고, 정치와 주택정책에도 밝은 편이다. 김한 전 JB금융지주 회장(66)은 최근에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 회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JB금융을 이끌었다.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2)은 오랜 정무위원회 활동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3선 의원출신으로 정치권과 은행권 사이 조율을 이뤄낼 수 있다는 평가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선 우선 현직 은행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사들의 마음을 얻어야 최종 후보군에 오를 수 있다. 그만큼 물밑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거물들이 대거 등장한 만큼 차기 은행연합회장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은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2020-10-20 10:52:25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