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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 선봬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중소가맹점 마케팅 지원 서비스 '아보카도(Advertisement Based On CArd Data Offering)'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애자일(Agile) 조직'에서 카드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빅데이터 자산과 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한 신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시스템 구축, 파일럿 테스트 등 1여년의 준비를 거쳤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객에는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광고 활동을 자체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소규모 가맹점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를 이용하는 온라인 가맹점도 별도 가맹점 개설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을 활용해 마케팅 대상 고객의 행동을 감지한다. 설정한 가망 고객 또는 목표 고객에게는 카드사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최적의 시점에 청구 할인 등 오퍼를 담은 고객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발송해 구매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해외 직구를 즐기는 30대 직장인이 평소 퇴근길에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되면 해당 고객의 구매 패턴과 시장 트렌드 등을 고려해 퇴근 시간대에 해외 직구 쇼핑몰 관련 할인 정보를 담은 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의해 해당 가맹점 이용 고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카드 이용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창업 등으로 이용 고객 데이터가 없거나 분석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 업종, 상권 등에서 유사한 특징을 가진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맹점이 희망하는 잠재 고객에게만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라 전단지 배포 등의 오프라인 광고는 물론 온라인 배너 광고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초개인화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초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TPO(Time·Place·Ocassion)' 관점에 최적화되고 더욱 정교해진 오퍼와 광고 메시지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해당 가맹점 이용 시 안내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카드사는 ▲고객특성별 반응률 ▲광고 페이지 클릭률 ▲구매 전환율 등 마케팅 활동 결과와 성과 인사이트를 가맹점에 보고서 형태로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9 13:53: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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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얼굴인식결제 '페이스페이' 국내 첫 상용화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국내 첫 얼굴인식결제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플라스틱이나 모바일을 뛰어넘는 결제수단 혁신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안면인식 시장에 한국도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하게 된 것. 얼굴 인식을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하여 AI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됐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 내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개월에 걸친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국내 첫 안면결제 서비스 오픈에 만전을 기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미 작년 금융위 주관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 후 8월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또 혁신 기술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한양대학교와 '미래 결제 기술 사업 협약'을 맺고 페이스페이 상용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서비스 런칭의 결실을 맺었다. 신한카드는 향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기술 개선 작업과 동시에 신한 페이스페이의 이용처를 늘려나가 얼굴인식 결제시장 선도,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9 13:47: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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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AI 기반 고객 맞춤형 '소비케어' 서비스 론칭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각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바이 퍼스네틱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 소비케어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 업체인 퍼스네틱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퍼스네틱스는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토대로 독창적인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업이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의 국내 첫 비즈니스 파트너로 독점 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가 글로벌 금융사들과 발굴한 글로벌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는 단순 지출요약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인공지능 엔진이 현대카드 회원들의 카드 이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회원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현대카드 소비케어가 회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총 80여 가지에 달한다. 전체 콘텐츠는 스마트 지출 분석과 이상 지출 감지, 고객 케어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문구와 다양한 이미지,인포그래픽으로 전달한다. 또 단순한 안내가 아닌 재미있는 퀴즈와 팁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소비성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고객이 매긴 평점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유용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간다. 또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비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보유한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 기업들은 물론 핀테크 업체와의 데이터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9 13:40:5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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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대책 시행

문성유 캠코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매주 월요일 오전 '코로나19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해 피해 지원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회생기업과 해운업, 소상공인, 금융채무자 등 피해계층 지원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사업전반에서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 충격이 가계와 기업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피해·취약계층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연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위기상황의 빠른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회생기업을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Back)' 지원 기업과 해당 건물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임대료를 25% 인하한다. 캠코는 총 61개사가 임대료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신규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초기 2년간 임대료 30%를 납부 유예한다. 단 3월분 임대료부터 적용된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 실현과 상시적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회생절차 중인 중소기업 신규자금 지원을 위한 DIP금융 지원 규모를 60개 기업 대상 최대 450억원까지 확대하고 피해 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회생 중소기업 PEF 투자는 피해 기업이 원활한 자본조달을 통해 조기 회생할 수 있도록 캠코 LP투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해운산업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 피해에 노출된 해운업계 지원을 위해 캠코선박펀드 연간 투자규모인 1000억원(펀드규모 20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함으로써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사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서 개정된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유재산 임대료율을 오는 12월까지 현재 2.5~5%에서 1%로 인하해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낮춰준다. 이밖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캠코가 개발·관리 중인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국유건물을 비롯해 캠코 보유건물 임차인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월 임대료의 최대 50%를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한다. 건설투자 활성화와 유동성 공급을 위해 공유재산 위탁개발 공사에 대해 사업비 44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국유재산 위탁개발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절차 단축을 통해 공사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채무조정, 연체채권 매입을 추진한다. 캠코는 지난달 12일부터 특별재난지역(대구, 청도, 경산, 봉화) 채무자와 실업·휴직·임금체불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일용직·근로소득자에 대해 최대 90% 채무를 감면하고, 이미 채무를 상환 중인 경우 최장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담보채권 채무자에 대해서도 채무 연체 시 연체가산이자(3%포인트)를 면제하고, 담보권 실행을 위기경보 해제 시점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다. 캠코는 대통령 주재 제1차 비상경제회의(3.19)와 제4차 비상경제회의(4.8)에서 발표된 소상공인 및 개인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금융회사 연체채권을 최대 2조원 규모로 매입하여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금융회사나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지원이 어려운 채무자의 채권을 캠코가 자체재원으로 매입해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최장 2년), 채무감면, 장기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 정비, 시스템 구축 등 정부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취약 부문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모아갈 것"이며 "포용금융 지원 핵심기관으로서 캠코는 앞으로도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9 13:35: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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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허인 행장, 다음 참여자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지명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허인 행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허 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 행장은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행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봄꽃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 행장은 "활짝 핀 봄꽃을 보면 생명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끼곤 한다"며 "노란색 프리지아의 화사하고 희망찬 기운을 직원 및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9 10:3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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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일감 상실한 연체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금융위원회 오는 4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감소한 채무자는 연체우려가 있을시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급휴직, 일감상실 등으로 대출을 갚지 못한 채무자가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예방 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단일 채무자는 개별 금융회사의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지난 2월 이후 무급 휴직·일감 상실로 월 소득이 감소한 채무자다. 채무조정은 신용대출(담보대출, 보증대출 제외)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대출에 한해 가능하다. 가계 생계비 차감 후 월 소득이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어야 하며, 연체발생 직전부터 연체가 발생한 지 3개월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6~12개월까지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받은 다중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채무를 조정할 수 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월 소득이 일정수준 이상 감소한 채무자다. 채무조정은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 중 담보·보증이 없는 신용대출에 한해 가능하다. 3개월 미만 단기연체가 포함돼 있다면 최장 1년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코로나19 이후 3개월 이상 연체됐다면 원금 감면 또는 원금 감면과 상환 유예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장기연체로 개인연체채권이 대부업체에 매각돼 과잉추심에 노출될 가능성도 차단한다. 대상은 개별금융회사·신용회복위원회 지원이 곤란한 장기연체자다. 개인연체채권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캠코에 우선 매각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실패후 캠코에 본인채권 매입신청도 가능하다. 캠코는 매입후 일정기간 연체 가산이자를 면제하고 상환요구 등 추심을 유보한다. 또 채무자 소득회복정도에 따라 최장 2년간 상환을 유예하며, 채무감면, 장기분할 상환등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캠코는 자체재원으로 최대 2조원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다. 캠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는 참여기관과 별도협약 체결 및 전산개발, 회계법인 선정 등을 거쳐 6월말 금융회사·채무자의 매입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8 17:3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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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코로나19로 보험사 건전성·수익성 악화 불가피"

코로나 19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험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험사의 건전성,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실물경제 위축에 따라 보험 영업이 위축되고 자본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자산운용수익률이 하락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8일 발표한 CEO리포트 '코로나19 영향 및 보험산업 대응 과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험회사는 보험영업은 물론이고 금융시장을 통한 투자영업과 지급여력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보험료 매출과 보험금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뿐만 아니라 주가, 신용스프레드,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그에 따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보험회사의 자산, 부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는 것. 보험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가 실물 경제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조업 중단이 직접적으로 금융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전례가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는 미국 은행권의 부실한 자산 관리에서 비롯됐다. 2003년 사스(SARS)는 홍콩 등 중화권에서 유행하다가 사그라들었다. 반면 코로나19는 감염 기간도 길고 경기 심리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그나마 전염병에 대한 검사비·진단비 보상이 없고, 영업 중단(기업 조업 중단)을 대비한 기업 휴지(休止) 보상보험 가입률이 저조하다는 점은 보험사 입장에서 단기적으로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외출 자제와 의료이용 축소 등에 따라 손해율 감소도 예상되지만 감염병 재해 보험금 지급에 따른 손해율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문제는 자산운용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는 보험사들의 자본감식 우려를 높이고 투자 수익률을 낮춘다. 저금리 상황 지속으로 보험회사들의 당기 순익이 감소하고 지급 여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험연구원은 "금융당국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 기간 보험사들에 대한 검사 및 감독 부담을 줄여주고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현상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사 자체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금융당국에 보고해 상호 의사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도입될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등에서 제도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8 16:09:2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