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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3사,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

지방금융 3사(BNK금융·iM금융·JB금융)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 AI 거버넌스'는 조직 내에서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수립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금융 3사는 '금융그룹 AI 거버넌스 수립 공동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거버넌스 수립 ▲AI 사용, 활용에 따른 윤리적, 법적 규제 준수 검토 및 실행 전략 제시 ▲AI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윤영 관리 방안 수립 ▲AI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내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5가지 핵심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로 금융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기존 AI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각 그룹사별 AI 거버넌스 반영 및 시범 적용을 통해 AI 활용 전반에 걸친 윤리적, 법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방금융 3사는 해당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혁신금융 서비스 신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3사는 이번 공동 사업을 필두로 향후 정기적으로 디지털 및 IT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이슈 대응 및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9 10:41:3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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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디지털 영업'으로 판로 개척

지방은행들이 디지털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 악화로 지방은행의 건전성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부산·iM·경남·광주·전북)은 최근 외부 기관 및 플랫폼과의 연계 상품 출시, 모바일 앱 개선, 비대면 상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 등 디지털 영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영업점 중심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대 지방은행의 가계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전체 대출 가운데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채권의 비중) 평균은 0.46%다. 이는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0.19%)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방은행의 전체 기업대출액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 수준이다. 대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지방은행들은 대출 문턱을 높였다. 중·저신용자 대출을 적극 취급한 전북은행을 제외한 4개 지방은행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934.5점이다. 1년 새 52.5점 높아진 수준으로, 같은 기간 5대 은행 취급 대출의 939.2점과 비슷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규 대출 감소 전망이 나오는 만큼, 각 지방은행은 디지털 역량 확대를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지방은행의 '디지털 역량' 강화 행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외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공동대출'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공동대출은 복수의 은행이 차주의 신용 및 대출 한도를 공동 평가하고, 대출금을 공동 출자하는 상품이다. 인터넷은행의 접근성과 지방은행의 대출 심사 노하우를 결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전북은행은 카카오뱅크와의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산은행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케이뱅크와의 공동대출 상품 개발에 나섰다. 특히 부산은행은 개인 대출뿐만 아니라 기업 대출 부문에서도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간편 송금·금융상품 비교 플랫폼인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 초년생 전용 상품인 '첫 시작 루키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신용점수 대신 대안평가정보인 '토스스코어'를 이용해 차주의 신용을 평가하는 상품이다. 경남은행과 토스는 개인사업자·전문직 전용 상품도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앱 개선, 비대면 전용 상품 개발 등 자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새롭게 출점한 전국 단위 거점 점포를 통해 기업 대출 확대에 힘쓰는 한편, 개인 금융 부문에서는 적극적인 비대면 상품 취급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 영업만으로는 미래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지방은행이 다양한 영업 확대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에서도 지방은행의 영업 확대 전략에 긍정적인 만큼, 앞으로 이런 시도가 꾸준히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9 07:46: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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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격화…원화값,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원화값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오는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오른 달러당 1473.2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3일 종가인 1483.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9년 만에 최고(원화 가격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오는 9일 미국의 상호과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상승했다. 미국의 대규모 관세 예고에 중국은 지난 4일 "국제 규칙보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는 것은 경제적 괴롭힘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미국에 대한 희토류 품목의 수출도 중단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맞불'로 맞서자, 트럼프는 지난 7일(현지시간) "8일까지 중국이 34%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것은 9일부터 발효될 것"이라며 기존의 54%에 50%를 더해 중국에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섰다. 중국 상무부는 8일 오전 "공갈(訛詐)이라는 본질을 다시금 드러낸 미국의 요구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이라며 강경하게 맞섰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8 17:17: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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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정기보험 최저가…"40세 남성, 월 6200원"

KB라이프생명은 'KB 착한정기보험II'가 보험 비교 추천 플랫폼인 '보험다모아'에서 정기보험(표준형) 부문 전체 남성 기준으로 가장 낮은 보험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KB 착한정기보험II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합리적인 보험료와 실속 있는 보장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온라인 전용 정기 보험 상품이다. 최근에는 고객의 납입 여력을 고려해 보험료 부담을 줄여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40세 남성이 가입금액 1억원으로 해당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6200원(슈퍼건강체 ,10년 만기, 전기납)이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고 일정 기간 동안에 사망을 보장한다. 해약환급금 유무에 따라 '표준형'과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구분된다. 표준형은 보험 해약 시 환급금이 지급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보험 상품을 해약하는 경우 돌려받는 환급금이 없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보험 상품은 경제적 효율성을 높여 중장년층 고객과 가족에게 든든한 삶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건실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보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8 16:2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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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MOU

iM뱅크는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와 구미시는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각 14억9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약 358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다. 대출대상은 구미시 관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 구미시장이 지정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우 7000만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이용고객에게는 2년 간 매년 3%포인트(p)의 구미시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며, 연 0.8%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 보증 등의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구미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을 약정하면 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2024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1대1 매칭출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따뜻한 금융이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8 14:49: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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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지난해보다 35억원 늘어난 335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실시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창원특례시, 김해시, 진주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 함양군 등 경남지역 일부 지자체 및 울산광역시에 이어 올해는 경남지역 18개 시·군 및 울산광역시 전역으로 상생금융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대출취급 요건을 대폭 완화해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BNK경남은행은 연체이자 면제 제도도 한시 운영한다.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영업점 창구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3개월 이상 연체중인 대출의 정상이자를 납부하는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번 상생금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원 BNK경남은행 기업고객부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확대해 지원하고 이에 더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체이자 면제 제도를 추진키로 했다"며 "지역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8 14:48: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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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연구소, 4월 원·달러 환율 '1440~1480원' 전망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4월 중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의 충돌 속에서 달러당 1440~1480원 구간에서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은 8일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의 핵심 경제 목표는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와 제조업 부흥으로, 이를 위해 관세와 달러화 약세라는 양대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지속됐다"라면서 "현재 달러화 가치는 1995년 플라자합의 직전의 최고치에 근접해 미국의 무역 적자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지난달 12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취임한 스티븐 미란이 언급한 다자간 통화협정(마러라고 합의)에 대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마러라고 합의는 과세와 안보정책을 수단으로 중국·유럽·일본·한국 등 대미 무역 흑자국들이 달러화 약세에 합의토록 유도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관세 정책 제시 후 이를 지렛대로 활용하거나, 미국에 안보를 보장받는 국가에 안보 철회를 협상 카드로 사용해 교역 상대국은 달러를 매도하고, 미국은 해외 통화를 메입해 달러화 가치 절하를 유도하는 전략"이라며 "협력이 불발할 경우 미국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미 국채 수요를 억제하거나 상대국 외환을 매입하는 조치도 포함된다"라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은 또한 "외신들은 중국의 경기 부진, 우방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트럼프의 정책 신뢰 저하 등을 이유로 마러라고 합의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마러라고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와 제조업 부흥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러라고 합의의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고, 관세만으로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및 제조업 부흥이라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인식도 팽배하다"라며 "상호 관세 발표 이후 달러화 약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4월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따른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채권금리와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하방 요인이 상충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40~1480원 내외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8 14:40: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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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NH농협생명·흥국생명

한화생명이 청소년 극단적선택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 '함께고워크' 참가자 모집 한화생명은 오는 27일까지 2025 청소년 극단적선택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극단적선택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예방 캠페인이다. 한화생명이 생명의전화, KBS한국방송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한 청소년 응원 프로그램인 '함께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함께고워 참가 신청을 할 때 참가자들이 기재한 방문희망학교 중 추첨을 통해 5개교를 선정해 한화생명과 생명의전화가 방문한다. 6월부터 11월 사이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농업인 복지 기부금 10억원을 조성했다. ◆ 농협재단과 기부협약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여의도 농협재단 사옥에서 농협재단과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관련 공익재단인 농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NH농협생명은 오는 4월 14일 출시 예정인 종합 요양간병보험 상품 '동주공제-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 및 7월 출시 예정인 '동주공제-요양종신보험'의 농축협 판매 건에 대해 10억원을 한도로 1년동안 판매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농협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고령 농업인과 농촌 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가도움사업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요양과 간병 수요가 커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농협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영업현장 지원 강화에 나선다. ◆ '톡톡 패널' 간담회 개최 흥국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영업지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톡톡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고객 접점 영업지원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입한 영업지원 플랫폼 '스마트e라이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 및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한 사전 설문 조사로 도출된 선심사시스템과 모바일 청약의 만족도를 공유하고 고객 중심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자유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스템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현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는 고객 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으로 영업현장이 고객 응대와 영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8 14:37: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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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쇼크' 가상자산 시장 강타…비트코인 8만달러 '붕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쇼크' 여파에 가상자산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일 보편관세 시행에 이어 오는 9일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위험자산 투자가 위축된 모습이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져 트럼프 당선 이후 치솟았던 가격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시께 1BTC당 약 7만9900달러(1억1750만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3% 오른 수준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0%가량 급락한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하는데 그쳤다. 1월 22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인 10만6100달러와 비교해선 24.7% 내려 트럼프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하락은 더 두드러졌다. 이날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1587달러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 대비 57%의 하락을 기록했고, 시총 3위인 리플은 1.90달러에 거래돼 42% 하락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공표한 보편관세·상호관세가 지체없이 시행될 것이란 전망에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와 대(對)미 무역 흑자가 많은 25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정책을 공표했다. 보편관세는 지난 5일 발효됐고, 상호관세는 9일부터 부과된다. 보편관세 시행 이후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가 관세보다 앞선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으면서 위험자산이 급락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코스피는 5.25%, 일본 닛케이 지수는 7.76% 내렸고, 유럽 증시도 4~5%대 하락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과 EU를 비롯한 다른 국가와의 무역 적자를 해결하고 싶다"면서 "증시를 비롯한 어떤 것도 하락하길 원치 않지만, 때때로는 무엇인가를 고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관세보다 앞선 협상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지만, 사후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협상 조건으로는 대(對)미 수입 확대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시장에서는 '관세 전쟁'이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면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트럼프는 관세의 협상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관세는 영구 조치일 수도 있고, 동시에 협상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면서 "미국에는 관세 외에도 필요한 것들이 있다. 외국이 닫았던 무역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일본, 유럽연합(EU)과의 협상에 돌입했다. 앞서 미국은 일본에 24%, EU에 20%의 상호관세를 예고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와 무역장벽 완화를 조건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EU도 주류 등에 대한 보복관세 예고를 철회하고,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대한 무역 장벽 완화를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상시장업계 관계자는 "트럼프가 일부 국가에 관세를 90일간 유예할 것이라는 소식에 가상자산 가격이 잠시 반등했지만, 오보라는 소식에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라면서 "향후 관세 협상 추이에 따라 가격도 일부 회복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8 14:22:5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