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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자↑...금융권 인력구조 바꾼다

'비(非)접촉'을 선호하는 언택트(Untact) 소비자가 늘면서 금융권 인력구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1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얼론(Alone) 세대와 언택트 마케팅' 보고서에 따르면 언택트 서비스의 확대는 무인점포 전환을 가속화해 금융권 인력구조를 바꿀 전망이다. 언택트는 '접촉을 피한다'는 의미로,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소비 행위를 하면서 점원들과의 비접촉을 선호하는 현상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무인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한 주식 거래·이체·입출금 외에 투자, 상담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내 로보어드바이저와 챗봇의 확산도 언택트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와 투자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2016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 대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인공지능)을 의미하며, 금융권에서는 사람을 대신한 안내, 상담 등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대출한도 및 금리 조회 기능까지 수행하는 AI 기반의 챗봇도 등장했다. 연구소는 은행, 증권사 등의 지점이 감소하는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등과 같은 언택트 마케팅 서비스의 확대는 무인점포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증권사의 국내 지점 수는 2010년 1790개에서 지난해 979개로 45.3%가 감소했다. 언택트 서비스의 매출 비중은 2030 세대에서 가장 높으며, 금융·배달 부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언택트 서비스 제공 가맹점의 매출 가운데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9.1%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30대의 비중은 50.7%에 달해 언택트 소비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까지의 매출 비중은 30대에서 가장 높으나, 연령별 매출 증가율은 40대에서 가장높게 나타났고 50대가 그 뒤를 이어 주력 연령대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언택트 서비스의 매출 증가율은 20대가 54%, 30대 78%, 40대 131%, 50대 113% 수준이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만약 언택트 서비스 핵심 구매층이 2030세대에서 4050세대로 이동할 경우 소비자 1인의 구매력이 높아져 언택트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16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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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광복절 기념 적금 특판 이벤트

BNK경남은행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기념 적금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10월 4일까지 8주 동안 3회에 걸쳐 일반정기적금을 5개 방식으로 특별 판매한다. 광복절기념 적금 특판 이벤트 1·2주차(8월12일부터 23일까지) 기간 중 1년제 일반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아무 조건 없이 1.00%p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 1.40%에 특별금리 1.00%p를 제공받으면 최고 연 2.4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3·5주차(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기간 중 일반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아무 조건 없이 0.60%p 특별금리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0.50%p 금리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두 31명을 추첨해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주고 30명에게는 기내용 캐리어를 보내준다. 또, 만 7세 미만 아동이 일반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아무 조건 없이 0.80%p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0.80%p 금리도 제공돼 최고 연 3.0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6·8주차(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간 중 일반정기적금에 가입하면 0.60%p 특별금리가 제공되고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0.60%p 금리가 함께 제공된다. 여성고객이 일반정기적금에 가입하면 0.60%p 특별금리가 제공되고 공동모집 조건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0.80%p 우대금리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적금 특판 이벤트 참여는 각 주차별로 1인당 최대 30만 원 이내로 가입하면 된다.

2019-08-15 19:0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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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發 금융위기 오나…"멕시코 등으로 확산가능성 낮아"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주변국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위기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멕시코와 브라질로의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1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소버린 리스크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이 지난 12일 2016bp(1bp=0.01%포인트)로 전일 대비 1000bp나 급등하면서 향후 5년내 디폴트 가능성도 75%로 급상승했다. 30년 만기 달러표시 국채 가격은 전일 대비 24.5% 급락하면서 금리는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역시 달러 대비 장중 한때 33%까지 절하됐고, 주가는 장중 38% 폭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47.7%를 득표해 개혁과 긴축 정책을 추구하는 마크리 대통령(32.1%)을 15.6%포인트 격차로 승리했다. NH투자증권 신환종 FICC 리서치센터장은 "마크리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개혁이 모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로 금융시장의 패닉이 연출됐다"며 "페르난데스 후보가 국제통화기금(IMF)와의 구제금융 재협상 의사를 밝히면서 채무불이행 우려도 재차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또 "마크리 대통령은 예비선거 패배에도 오는 10월 27일 1차 선거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대외 신뢰도는 사실상 상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주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 김권식 연구원은 "채권보유자들에 대한 대우나 IMF와의 재협상 가이던스 등 정책 방향에 대한 세부 내역을 조속한 시일에 제시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 발작이 수시로 일어날 것"이라며 "예비선거와 관련한 투매 현상이므로 여타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이전 금융위기에 비해서는 작을 수 있지만 일부 취약신흥국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센터장은 "아르헨티나 금융위기가 발발하더라도 다른 신흥국 자산으로 확산되기 보다 아르헨티나 자체 또는 외환유동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용주의적 좌파인 멕시코 오브라도르 정부와 브라질은 외환유동성 대응능력이 높고 거시경제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2019-08-15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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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중·고생 꿈 응원 위한 '하나 해피 리더' 선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KEB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하나 해피 리더' 발대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해피 리더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에 기반한 행복한 사회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업, 예술, 체육 등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응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선발한 하나 해피 리더는 중·고등학생 3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장학금 후원 ▲금융권 직업체험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멘토링 ▲발표회 및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받게 된다.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늘의 인연을 디딤돌로 삼아 하나 해피 리더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가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람이 최우선시 되는 '휴매니티'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행복한 사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전국에 어린이집 100개 건립을 추진하고, 주력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의 ▲청소년 글로벌 금융체험 ▲1사1교 금융교육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금융' 실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9-08-15 08: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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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표현의자유 해치는 신용정보법 개정 반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15일 노조는 성명을 통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 열린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심의을 증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그동안 혁신성장으로 포장되고 민생법안으로 위장돼 국민에게 알려진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실제로는 법안 발표 직후부터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헌법이 보장한 정보인권을 침해하는 악법으로 규정했다"며 "신용정보법개정안은 또 법체계 상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개인정보보호를 관할하는 다른 2법 개정안과 개인정보보호체계조차 정리하지 못한 채 발의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21세기 인권의 핵심인 정보인권보호의 가치는 혁신성장, 데이터경제활성화, 핀테크 혁신 등의 이름으로 퉁치고 뭉개질 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국회 정무위는 다시금 정보인권보호의 사명을 돌아보고 신용정보보호법개정안 심사를 철회하라"고 말했다.

2019-08-15 00:00:00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