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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지원은 손실나도 면책…감독 업무 개선

-금융감독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앞으로 혁신금융 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허가, 검사·제재 등 감독방식이 바뀐다. 1100개에 달하는 금융규제 중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한 규제는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동산담보대출 등 혁신금융을 지원하다 발생한 손해는 면책을 받는다. 혁신금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감독방식도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2일 '금융감독 혁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은 "혁신금융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법령·제도 정비 못지않게 감독당국의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며 "경기의 룰이 바뀌더라도 심판인 감독당국이 기존의 엄격한 잣대와 관행을 지속하면 금융권의 혁신노력이 위축될 수 있어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감독 혁신방안은 혁신금융, 진입장벽 완화와 같은 정책여건을 진입-영업-검사-제재 등 전 단계에 걸쳐 반영한다. 먼저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에 혁신적 사업자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절차와 진입요건을 간소화한다. 인허가 등록신청 서류 접수를 임의로 거부할 수 없도록 업무지침에 규정하고, 신청인이 요청하면 금감원과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인허가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외국계 금융투자회사의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변경하는 등의 단순 사항은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전결처리하는 방식으로 심사기간을 단축한다. 금융규제를 정비하고, 신산업 투·융자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한다. 금융회사가 자유롭게 법령해석을 하고, 비조치 의견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익명신청제도를 도입한다. 1100여개에 달하는 금융규제 중 존치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규제도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종합검사의 기준을 마련해 검사의 투명성 예측가능성도 높인다. 현재 금감원은 검사품질 매뉴얼상 종합검사는 180일, 준법성검사는 152일이 표준처리기간으로 규정돼 있지만 기간이 지나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표준처리기간을 규정화하고, 초과건은 반기별로 금융위에 보고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유도한다. 금융회사가 혁신산업을 지원하면서 발생한 손해는 고의·중과실 등이 아닌 한 면책을 추진한다. 동산담보대출, 기술력·영업력 기반 대출 등 혁신금융 세부과제를 규정상 면책사유에 구체화하고, 감독당국 심사가 아닌 금융회사의 신청으로도 면책여부를 심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감독 혁신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월 1회 부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하고 종합검사 세부시행방안은 연말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2019-08-12 10:21: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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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복절 맞아 유관순 열사 초대형 래핑 선봬

교보생명은 광복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전면에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대국민 캠페인'의 세 번째 시리즈다. 래핑 디자인은 유관순 열사의 실제 사진을 모티브로 했다. 배경에는 무궁화와 태극문양을 수놓았다. 또 태극기를 힘차게 흔드는 삽화를 넣어 유 열사가 생애 이루지 못한 광복이라는 꿈을 실현한 기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해당 래핑에 쓰인 글귀 '이곳이 우리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는 유관순 열사의 실제 기도문에서 인용했다. 이번 래핑은 유관순 열사가 꿈꾼 포용적, 미래지향적인 독립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래핑은 가로 48m, 세로 19.5m로, 농구코트 2.2배에 달하는 크기다. 래핑이 걸리는 기간 동안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공식블로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독립'을 댓글로 남기면 이 중 우수작을 선발해 태극기 실버바, 교보드림카드 등을 증정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힌 유관순 열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지향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이 일궈낸 민족정신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대산 신용호 창립자를 비롯해 그의 부친인 신예범 선생, 형제인 신용국 선생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신용국 선생은 호남지방 독립운동을 이끈 공훈을 인정받아 지난해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기도 했다.

2019-08-12 10:08:1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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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혁신금융 이뤄낼까

차기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 은 후보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과의 수출규제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을 안정시킨 후 금융혁신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 후보자가 이끄는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내달 초 출범한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해 금융위 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업무보고는 주말이 지난 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각국의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위 현안을 자세하게 파악한 후 정책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은 후보자의 정책입장이 기존 금융위 정책 방향과 다름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와대가 은 후보자를 선임한 이유 중 하나가 국내 금융시장·산업에 대한 안정적 관리, 금융혁신 가속화, 금융산업 선진화,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이기 때문. 은 후보자도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은 소비자, 금융산업, 금융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금융산업 발전에도 혁신이 필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방점을 금융혁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의 긴급 상황만 해결되면 기존과 다름없이 금융혁신에 무게를 두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금융위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 혁신금융 샌드박스 제도 도입, 전자금융업 체계 개편,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P2P(개인간) 대출 법제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는 10월 진행될 제3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 작업은 은 후보자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은행업 예비인가를 신청했지만 혁신성과 자본조달능력 미흡 판정을 받아 한차례 무산됐기 때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재추진의사를 밝혔음에도 네이버·넥슨·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 등 자본력 있는 정보기술 기업들은 진출 할 뜻이 없다며 손사레를 치고 탈락한 기업들도 재도전이 쉽지 않다며 회의적인 입장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이 한 번에 보완될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재도전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회에 발목 잡힌 데이터경제3법과 P2P금융, 핀테크 관련 법안도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1~2년째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으면서 금융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핀테크 기업의 혁신서비스 개발에 차질이 빚어 지고 있어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데이터와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서비스개발이 가능해진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P2P금융협회 측은 "국내의 제도가 전통적인 금융규제 방법으로 핀테크 기업을 옭아매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28일 이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은 후보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경부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내외 금융 분야의 요직을 지냈다.

2019-08-11 13:20: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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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 실시

- 9월22일까지 631명에게 총 1830만원 상당 상금·상품 지급 - 신협체크카드 10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 가능 신협중앙회는 오는 9월 22일까지 총 1830만원 상당의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모든 신협체크카드를 대상으로 누적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일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결제금액에 따라 ▲150만원 이상 여행상품권 ▲100만원 이상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이상 전자제품 상품권 ▲20만원 이상 스타벅스 이-기프트카드 ▲10만원 이상 체크카드 현금캐시백을 추첨해 지급한다. 카드번호를 기준으로 추첨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카드를 지니고 있다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누적결제금액 해당구간의 하위구간에도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또 네이버 블로그에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홍보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는 오는 31일 자정까지 게시를 완료하고 '게시물링크·성명·휴대폰번호'를 이벤트 관련 메일로 전송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된 게시물 중 우수작 6건에 시상금을 지급하고, 무작위 추첨한 10건에 대해서도 5만원씩 지급한다. 시상 대상이 될 경우 네이버 이메일을 통해 본인확인을 진행하고 계좌로 시상금을 직접 지급한다. 이벤트 결과는 10월 중순 경 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상품 및 상금과 관련한 제세금은 신협중앙회가 부담한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 및 추석맞이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는 신협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성영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장은 "최근 신협체크카드 매출액이 급속도로 증가했다"며 "회원 감사이벤트로 이번 추석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남식 신협중앙회 신용사업 본부장은 "간편결제와 모바일 앱 결제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CU 빅 페이'체크카드도 하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으로, 신협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19-08-11 12: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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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경색 속 금융권 애국 마케팅 '활발'

한·일 갈등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 마케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8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6개월 만기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만기 해지시 최고 연 1.7%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오는 13일까지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이나 마케팅동의를 신규로 등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899명에게 영화 '봉오동 전투'의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이 오는 16일까지 금리 1.815%의 자유입출금예금 'OK대박통장815' 특판을 진행한다. 또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올 연말까지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신협은 타 금융사로부터 3개월 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은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 상품('신협 815 해방 대출')을 선보였다. 고금리 대출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을 해준다. 정관석 신협중앙회 여신지원팀장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고,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광복절인 8·15를 차용했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자나 신규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립운동가와 장소에 대한 기념사업도 활발하다. KB국민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인사동 태화관터에 '3·1 독립선언광장'을 조성하고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 광장 조성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캠페인 동영상 '하나되어 외쳐봐, 대한민국 위 아(WE ARE) 100'에 '좋아요'를 클릭하는 수만큼 500원이 기부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신한금융그룹 산하 신한희망재단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음식점 '독닙료리집'을 조성하고, 100년 전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 시절 먹었던 음식을 재현해 방문객에게 판매했다. 지난 6월부터 한달간 운영된 독립료리집은 평일 평균 190명, 주말 평균 250명 등 총 6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광복절은 숫자 '5'이나 '0'으로 끝나는 햇수가 아님에도 애국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일본과의 무역갈등으로 국민들 사이에 반일정서가 확산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11 09:09: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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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금수급 고객 위한 감사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4대 연금 및 보훈연금 수급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연금수급 계좌를 1건 이상 우리은행으로 등록하고 연금 수급계좌로 2개월 이상 신규이체 받으면 자동응모 되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백화점 상품권, 목어깨 안마기를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연금수급 계좌 등록 및 변경은 고객이 유선으로 각 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또 연금 수급 전용 금융상품 '시니어플러스 우리통장'을 판매 중이다. 시니어플러스 우리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무료 온천이용권 2매 ▲무료 전화금융사기보험서비스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면제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연금을 수급 받고 있는 고객은 '국민연금증카드'를 발급받으면 매월 최대 5000원, 2년간 최대 12만원의 버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최초 수급 대상자인 57년생인 경우 5년간 버스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은퇴 전후 적합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금융권 최초 시니어 특화브랜드 '시니어플러스'를 운영중에 있다"며, "노후자금의 기본인 연금을 수급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8-09 16:34:3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