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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물가에 금리인하 가능성까지…이주열 입에 주목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한마디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주 물가와 관련된 지표를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통화정책 방향 전환(통화긴축→통화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이주열 총재가 25일 예정된 한은 기자간담회에서 항후 물가안정목표를 변경할 지, 또다시 금리인하 '시그널'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은은 올해부터 물가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번이 첫 번째다. 같은 날 한은은 연간 두 차례 발간하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공개한다. 보고서에는 물가 상황에 대한 평가, 물가전망 및 리스크 요인,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등이 포함된다. 경기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은이 현재 물가와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치를 연 2%로 유지하기로 하기로 했으나 물가상승률이 계속 0%대를 유지하는 등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5월 0.7%로 1월(0.8%) 이후 5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간 0%대 물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낮춘 바 있다. 만약 연간 0%대 물가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2015년 0.7% 이후 4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재가 기준금리 향방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총재는 지난 11일 한은 창립 제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시점은 2016년 6월(연 1.25%)이다. 그 뒤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 사실상 마지막 금리 인하 이후 3년 만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나온 것이다. 앞서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어왔다. 이 총재는 불과 2주도 안 된 지난달 31일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놓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게 되는데 현 상황을 종합해 보면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1일에는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따라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양국이 이번 G20회담에서 성공적인 협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 총재도 "연준은 가능한 상황을 많이 지켜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G20회담 결과를 보고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을 가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G20 정상회담이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다"며 "미·중 무역협상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한 소식도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6:13: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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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받아도 신용등급 하락 안한다…2금융권 신용평가 개선

대구에서 옷가게를 하는 이 모씨는 매달 신용카드 2개를 번갈아가며 현금서비스로 200만원 가량을 사용한다. 이 씨는 "장사가 워낙 안돼 생활비가 급할 때마다 매달 5~6번씩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도 없고, 별다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빠르게 대출이 가능해 계속 쓰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한 현금서비스는 이 씨의 신용점수를 20점 떨어뜨려 5등급에서 6등급이 되게 했다. 앞으로 이모씨 처럼 2금융권 대출상품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관행이 사라진다.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단 '대출금리'에 가중치를 부여해 2금융권 대출을 받더라도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받았다면 신용점수와 등급하락은 시중은행 수준으로 떨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소비자가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회사 등 2금융권 대출시 발생하는 신용평가상 불이익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금리나 대출한도에서 불이익을 받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가 2금융권 대출에 대한 불이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신용평가 시 '금융업권'보다 '대출금리'의 반영비율을 높인다.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리가 낮으면 신용점수·등급 폭이 더 적게 하락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카드·캐피탈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에서 받을 때보다 신용점수 하락 폭이 3배 이상 컸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시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대출금리를 고려하지 않고 제2금융권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하락폭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를 받은 소비자의 신용점수 등급이 적게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상호금융·보험·카드·캐피탈 이용자 중 총 94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3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가운데 46만명은 신용등급이 한 등급 이상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회사와 금융회사간 신용평가 체계가 정확하고 공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신용평가 모형의 대출금리 반영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5:36: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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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RBC비율 273.9%…DB생명·MG손보 '꼴찌'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은 MG손해보험는 100%를 겨우 넘겼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19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1분기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73.9%로 지난해 12월 말(261.2%)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RBC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보험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생명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71.2%에서 285.4%로 14.2%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회사의 RBC비율도 242.6%에서 252.1%로 9.5%포인트 올랐다. RBC비율이 개선된 것은 가용자본이 요구자본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기타포괄손익이 8조2000억원 증가하고 1분기 당기순이익도 2조원 늘면서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신용과 시장위험액이 1조3000억원 늘어나는 등 1조5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대부분의 보험사는 RBC비율이 100%를 웃돌며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338.7%)과 교보생명(322.1%)이 300% 이상을 유지한 반면 농협생명(193.4%)과 흥국생명(188.5%), DGB생명(185.6%), DB생명(182.7%) 등이 200%를 밑돌았다. 손보사는 삼성화재(349.6%)와 서울보증(377.6%)이 300%를 훌쩍 넘었다. 반면 KB손보(190.0%), 흥국화재(184.3%), 롯데손보(163.2%)는 200%를 하회했다. 지난해 5월 RBC 비율이 90% 아래로 떨어져 금융당국에 경영개선안을 제출했던 MG손보는 108.4%로 가까스로 100%를 넘겼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RBC비율을 100% 이상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100% 미만인 보험사에는 적기시정조치로 강력한 경영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MG손보는 지난해 3분기 RBC비율이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보다 크게 밑돌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고, 올해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경영개선 계획안을 조건부 승인 받은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24 15:15: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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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카드사 "천만 반려인구 잡아라"

카드업계가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를 맞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할인에 특화된 카드부터 전용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2018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의 25.1%에 달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만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며 반려견 1마리를 기르는데 필요한 비용은 월평균 10만3000원, 반려묘는 7만8000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용 사료시장은 연평균 19%의 성장률을 보였고, 반려동물 용품시장 역시 최근 5년간 9.6%씩 늘었다.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 또한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다. ◆ 카드업계, 반려동물 관련 카드 출시 '급물살' 카드업계는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짐에 따라 관련 업종에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반려동물 특화 카드인 '마이펫 카드(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이펫 카드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해 ▲애견 용품샵 ▲미용샵 ▲병원 등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펫코노미카드' 및 'KB국민마이펫반려애(愛)카드' 등을 내놓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B국민펫코노미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동물병원 결제대금의 30%를 할인한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인터파크 펫(PET)'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구입할 때도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반려견의 상해 보장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 가능하다. KB국민마이펫반려애카드는 동물병원·펫숍·약품구매·장례업체 등 애완동물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주고,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관련 상품 구입 시 5%를 청구할인해 준다.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은 유기 반려동물 등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에 기부된다. 이어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에서도 각각 탭탭(taptap)Ⅰ 카드와 아임 조이풀(I'M JOYFUL) 카드를 통해 동물병원 이용 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해 반려인의 눈길을 끈다. ◆ 전용 음악까지…반려동물 특화서비스도 반려동물과 관련한 할인혜택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직접적인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카드사들도 등장했다. 신한카드가 최근 개시한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반려견과 관련한 보험 가입은 물론 장례비까지 보상한다. 반려견 장례비의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한편, 견주가 상해 등으로 수술을 받게 돼 반려견을 위탁하게 될 경우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자사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를 통해 수의사 등 전문가와의 1:1 무료 상담, 관련업체 할인쿠폰 증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삼성카드는 아지냥이에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더욱 편하고 빠르게 반려동물의 질병과 양육 방법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비스 내 수의사들 또한 구체적인 케이스에 대한 1:1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카드는 또 아지냥이의 반려동물 전용 음악을 인공지능(AI)스피커에 연동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애완을 넘어 반려(伴侶) 즉, 짝이 되는 인생의 동무나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을 받아들인 사람이 10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관련 시장은 카드 상품 마케팅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드사들은 반려견과 관련한 각종 용품의 할인과 더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4 15:13: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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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은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100여명을 포함해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을 거쳐 올해 청소년 미술대회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만 547만명에 달한다. 올해부터 예선은 처음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심사는 삼성전자 QLED 고화질 TV를 통한 디지털 심사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을 통해 뽑힌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이재이 학생(서울 선화예고1)이 차지했다. '내가 꿈을 꾸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재이 학생 작품은 공간구성, 색깔, 표현 방법이 창의적이고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은 유민주 학생(서울 선화예중2)이, 초등부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 대상은 정민권 학생(서울 을지초4)과 정민찬 학생(수원 송원초2)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 부문별로 최우수상 8명을 비롯해 우수상 12명, 특선 7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경직된 형식을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됐다. 삼성금융캠퍼스 내부공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가족사진 스튜디오를 마련해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수상자들은 모두 자신의 작품이 인쇄된 교통카드와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역대수상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후배 수상자들을 위해 다이어리를 제작해 선물했다.

2019-06-24 15: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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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신한은행,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신한은행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본 수단은 본업인 금융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부터 체험형 금융교육까지 모두 금융에 책임감을 더한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다. ◆ 두드림, 차별화된 일자리 지원 플랫폼 지난해 문을 연 '신한두(Do)드림(Dream)스페이스'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취·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청년들과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라이프스쿨 ▲인큐베이션 센터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성공두드림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쿨은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라이프스쿨 1, 2기 총 210명의 청년을 선발해 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고용효과가 3.2명을 감안하면 약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사무공간과 더불어 비즈니스 코칭,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가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취업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원스톱 취업 솔루션이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기고만장( 氣GO滿場)'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힘을 합쳐 단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고만장(氣Go滿場)이란 부제처럼 먼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업의지를 높여주는 기(氣) 살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음 단계는 심천 소프트웨어단지, 상해 슈퍼컴퓨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현장을 탐방(GO)한다. 취업 준비생들의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滿)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멘토단 기업을 포함한 우수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취업매칭을 지원하는 장(場)을 마련하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시스템이다. ◆ 금융교육…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신한은행의 금융교육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의 100%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부터 진로직업 체험교육에 이르기까지 신한은행의 금융교육은 매년 지역과 대상자를 확대 중이다. 특히 지난 2013년 문을 연 광화문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은행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은행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와 함께 직접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기본적인 금융교육과 보드게임을 비롯해 은행 이용과 관련해서는 뱅버드 체험을 진행한다.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및 진로교육 강의와 함께 진로탐색 관련 보드게임, 뱅버드에서의 은행원 체험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교육대상자를 고령자까지 확대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지역 복지관을 통해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나누고 줄여서 지키는 환경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개인PC를 기증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 3~5년 정도 사용한 업무용 PC를 모아 소모부품을 교환하는 수리를 거친 후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한다.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PC' 사업이다. 기부처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연계된 각종 복지시설 등이다. 어르신과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야학시설 교육용 등으로 사용되며, 일부는 해외에도 전달되고 있다. 사무실, 집,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활동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1회용품을 줄이는 것으로 시작한 환경지킴이 활동에 대해 환경보호의 실질적인 솔루션(Solution)으로 삼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계속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솔(Sol)선수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솔선수범 환경지킴이 활동에는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오르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등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2019-06-24 14:55: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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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클릭 한 번으로 가입-해지 '스위치 보험' 출시

뱅크샐러드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보험을 껐다 켤 수 있는 '스위치 보험'을 출시한다. 뱅크샐러드는 24일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버튼 한 번만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는 '스위치 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위치 보험'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다. 단기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평범한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보험을 켰다가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뱅크샐러드는 해외여행자 보험에 스위치 보험을 적용한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일정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 해외여행은 뱅크샐러드 앱에서 출·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삼성화재 해외여행자 보험이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 다양한 개인의 손해를 보장하고, 상해사망 및 후유 장해 시에는 최대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해외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간편 가입 보험 시스템을 체계화 해 보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스위치 보험 역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4 14:24:25 나유리 기자
KB금융,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1'획득

-기업신용등급 A1, 등급전망 '안정적' KB금융지주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1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과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되고, 추가적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을 반영한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조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런 맥락에서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도 올해 초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으로 조달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등급 획득은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KB금융의 대외 신인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KB증권은 무디스로부터 'A3'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에스앤피, 피치의 등급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현재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KB국민은행 'Aa3', KB증권 'A3', KB국민카드 'A2'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9-06-24 14:14: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