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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문턱낮추는 증권업…1그룹 1증권·1운용사 폐지

앞으로 전문·특화증권사만 가능하던 신규 증권사의 범위가 종합증권사로 확대된다. 1그룹 내 증권사와 운용사를 하나씩만 운영해야 했던 했던 정책도 폐지된다. 신규 증권사 문턱이 낮아지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증권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격요건 낮춰 증권·운용업 경쟁 높인다 먼저 금융위는 신규 증권사가 종합 증권사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그룹 1금융사 원칙도 폐지해 증권사가 신설·분사·인수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는 신규 증권사의 경우 제한된 업무만 가능한 특화 증권사만 허용했다. 그러나 진입문턱이 높아 2010년 이후 신규로 진입한 증권사는 국내 2사(KR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외국계 4사(초상증권, CIMB증권, ING증권, 미즈호증권)로 총 6개사에 불과하다. 김정각 자본시장정책관은 "진입 절차 등이 복잡해 신규진입보다 기존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확대해 종합증권사로 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특화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도 불구하고 전문화 특화 증권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 전문화 특화정책과 1그룹 1증권사 정책을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1그룹 1운용사 원칙' 폐지로 공모운용사는 신설 분사 인수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사모운용사에서 공모운용사로 전환하기 위한 수탁고(펀드수탁고+일임계약고) 요건도 완화한다. 수탁고 요건이 과도하게 높아 사실상 공모운용사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사모운용사에서 (단종)공모운용사로 전환하는 경우 사모운용사가 3년이상의 운용업과 일임업력을 갖고 있다면 수탁고 요건은 3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줄어든다. 5년이상 업력을 가진 운용사가 (사모·단종)공모운용사에서 종합운용사로 전환하면 총 수탁고 요건은 3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낮아진다. 김 정책관은 "수탁고 요건이 완화될 경우 공모운용사로 전환 가능한 곳은 60개사, 종합운용사로 전환할 수 있는 곳은 10개사가 될 것"이라며 "시장 수요와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사모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공모운용사로 신규진입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규 업무 제한 완화 금융투자업가 새 업무를 하기 위해 받아야 했던 복잡한 인·허가 중심 진입장벽도 '등록제' 위주로 바뀐다. . 기존에는 기능별로 세분화된 업무단위에 따라 당국의 인가·등록을 받아야 신규 진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최초 진입 때만 인가제를 적용하고 업무가 추가될 경우에만 등록 하면 된다. 투자중개업은 인가 23개에서 인가 1개, 등록 13개만 받으면 되고, 투자매매업의 경우 인가 38개가 인가 5개, 등록 19개만 받으면 된다. 업무 추가시 신규 인가 수준으로 받아야 했던 대주주 사회적 신용요건 심사도 면제한다. 금융당국과 사정당국 등의 조사를 받을 경우 신규 업무 심사가 전면 중단됐던 관행도 바뀐다. 기존에는 인가·등록시 본인 및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요건에 대한 심사를 받는 중 금융위, 금감원, 검찰, 공정위, 국세청 등 기관의 검사나 조사를 받을 경우 끝날 때까지 심사가 중단됐다. 앞으로는 중단 기한의 상한선을 두고, 공정위와 국세청 등 조사의 경우 조사 시작 6개월 안에 검찰 고발을 받지 않으면 심사를 재개한다. 검찰이 수사 중인 특경가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중대범죄가 아니고, 6개월 안에 기소되지 않는다면 심사를 재개한다. 현재 공정위 조사 문제로 심사가 중단된 건은 미래에셋대우의 발행어음사업 인가, 하나금융투자의 하나UBS자산운용 자회사 편입 등이 있다. 김 정책관은 "투자자보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금융투자업자의 수요를 중족시켜줄 수 있는 부분을 우선 고려했다"며 "금융투자업 문턱을 낮춰 혁신성장의 모험자본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시행령 등 하위규정 정비를 동시에 추진한다. 행정조치 등 법령 개정이 불필요한 사항은 다음달 중 시행된다.

2019-06-25 15:4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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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0%대 물가 현실화될까…이주열 "물가상승률 1.1% 하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올해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낮춘 바 있다. 물가 전망치가 1.1%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연간 0%대 물가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2015년(0.7%) 이후 4년 만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당분간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를 밑도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미약한 가운데 공급 측면과 정부정책 측면에서 모두 당분간 물가의 하방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0%대 물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4월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했으니 (질문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올해부터 연 2회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하기로 했다. 이번이 첫 번째다. 지난해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치를 연 2%로 유지하기로 하기로 했으나 물가상승률이 계속 0%대를 유지하는 등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1~5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로 1월(0.8%) 이후 5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중 상승률(1.7%)에 비해서는 상당폭 낮아졌다. 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했던 것은 외환위기를 겼었던 1999년(0.8%)과 유가 폭락 여파가 컸던 2015년(0.7%) 두 해뿐이다. 만약 연간 0%대 물가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4년 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의 지표로 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역시 3개월 연속 0%대다. 저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속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은은 저물가 상황이 경제위기나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방위적인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나는 디플레이션과 달리 일부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고, 복지정책 등 정부정책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해 "단기변경요인으로 상당 부분 설명이 가능하다"며 "수출과 투자가 둔화하면서 나타난 수요측면 둔화 현상도 물론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유가 하락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복지 정책에 따른 하방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가 여건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창립기념사에서 언급했듯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했다.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통화긴축'에서 '통화완화'로 전환하면서 한은도 기준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다. 호주의 중앙은행은 지난 4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내렸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 인하 가능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를 전제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은 곤란하다"면서도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경기 등 불확실성 전개 방향과 우리 경제 성장에 미치는지 영향을 살펴보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5 15:40: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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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1증권사 정책 폐지…대주주 심사요건도 완화

-종합증권사 신규 진입 허용 -1그룹 1운용사 정책도 폐지 증권업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한 그룹에서 복수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를 가질 수 있게 되며, 신규 증권사의 종합증권업 진출도 허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증권사에 대해서는 업무 추가에 나설 경우 인가가 아닌 등록절차만 밟도록 하며, 대주주 심사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행 금융투자업 인가는 체계가 다소 복잡하고, 업무추가에 따른 절차와 시간이 부담되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며 "신규진입 활성화를 통해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투자업의 역동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화·특화정책을 없애 신규 증권사도 원할 경우 종합증권업을 허용한다. 지금까지는 신규 진입은 제한된 업무의 특화증권사만 가능했다.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새로 진출한 16개 증권사는 모두 전문·특화 증권사다. 1그룹 1증권사 정책도 폐지하고 그룹 내 증권사 신설·분사·인수를 자유롭게 허용한다. 증권사 간의 인수합병(M&A)시에도 합병을 강요하지 않아 보다 유연한 경영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자산운용사 역시 공모운용사에 대한 1그룹 1운용사 원칙을 폐지하고, 사모운용사가 공모운용사로 전환할 때 필요했던 수탁금 요건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완화한다.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으로는 사모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모운용사로 신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기존 증권사들이 손쉽게 업무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인가체계도 개편한다. 최 위원장은 "현재는 금융투자업을 하려면 원칙적으로 업무단위별 인가를 통해서 진출하고, 업무단위 추가(add-on)시에도 인가를 통해서만 업무를 확장할 수 있다"며 "최초 진입시에는 인가를 통해 진출하지만 동일한 업종 내에서 업무단위를 추가하는 경우는 등록제로 전환해 보다 손쉽게 업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중개업은 23개 인가단위에서 1개 인가단위·13개 등록단위로, 투자매매업은 38개 인가단위에서 5개 인가단위·19개 등록단위로 조정된다. 금융투자업 대주주에 대한 심사요건도 완화한다. 증권사가 업무를 확대할 때는 기존 대주주에 대해서는 심사는 면제하고, 신규 대주주만 금융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사회적 신용요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업무 추가시에는 대주주 본인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벌금형 등 금융관련 업무와는 관련성이 적은 제재를 받은 경우는 사회적 신용요건 상 심사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및 변경인가·등록 등을 심사하는데 있어서는 최대 심사중단기간을 설정한다. 금감원 조사·검사나 검찰의 수사 등으로 인가 심사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인가·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후 착수된 금감원 검사는 원칙적으로 심사중단 사유에서 제외한다. 공정위·국세청 등의 조사도 착수 후 6개월 이내 검찰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심사를 재개한다.

2019-06-25 15:32: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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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디지털·글로벌 부문 성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취임 당시 선포한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5일 지 행장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그간의 경영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취임 당시 내놓은 네가지 과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 효과적인 실천을 통해 100일 동안의 짧은 기간이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글로벌 융합으로 시너지↑ 지 행장은 취임과 함께 디지털·글로벌 융합이라는 KEB하나은행만의 미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4월 '글로벌디지털전략협의회'를 신설했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2540'(2025년까지 그룹 이익의 40%를 해외에서 달성) 달성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글로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디지털 뱅킹 추진의 첫번째 사업으로 글로벌ICT 기업인 네이버 라인과 함께하는 '라인뱅크'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 중이다. 글로벌 대출자산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말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과 대비해 미화 13억3100만 달러 성장한 165억8800만 달러의 대출자산을 시현했다.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더욱 확장됐다. 인도 구르가온 지점 개설과 더불어 후쿠오카 출장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6월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24개국 180개로 집계됐다. 지 행장은 또 전행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추진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 조직을 더욱 확대했다. 개인디지털뱅킹·기업디지털뱅킹·글로벌디지털뱅킹 등 기존 사업 파트별 디지털 관련조직을 '미래금융그룹'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통일성 있는 디지털 전환수행이 가능하게끔 한 것.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손님 중심의 대출 프로세스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출시했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간편하게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같은 편의성에 힘입어 하나원큐신용대출은 14영업일만에 8500여건이 진행됐고, 대출실적은 1530억원을 돌파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손님 중 약 60%가 당행 가계대출이 없는 손님으로, 은행 신용대출의 양적 및 질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테크를 할 수 있는 KEB하나은행의 '환전지갑(Money exchange wallet)' 서비스 또한 출시 2개월 만에 일별 2000건을 돌파했다. 환전지갑은 하나멤버스 회원이라면 당행 계좌가 없이도 모바일로 환전해 지갑 내 외화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1~5월까지 총 44만건의 이용기록과 더불어 실적 2억달러를 달성했다. ◆손님·직원 모두 만족하는 은행 KEB하나은행은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은행 내 흩어져 있는 연금 기능을 통합하고, 인력·시스템·영업 문화 등 연금 역량을 손님 중심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 연금손님을 위한 자산관리 센터를 오픈해 1:1 맞춤형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투자성향과 투자경험에 기반한 상담을 통해 손님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장기적으로 손님 스스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상담을 병행한다. 이어 이번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연금손님 전용 '하나연금통합포털' 플랫폼을 오픈했다. KEB하나은행은 또 손님중심의 소비자보호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사기계좌적발 건수를 360건에서 659건으로 83% 올렸으며, 예방금액은 24만1800만원에서 43만2600만원으로 78% 높였다. 이외에도 KEB하나은행은 직원이 만족하는 최고의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회의·보고·지시 문화 혁신인 '하나·하나·하나' 캠페인과 함께 주 52시간 조기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 행장은 취임 직후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런-투게더(Run-Together) 행사'를 실시해온데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팀장·책임자·행원 등을 대상으로 한 소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06-25 15:15: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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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 봉사활동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WOORI) 시원한 여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독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직접 선풍기를 제작해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네이버 해피빈), 한국사회복지관협회(다음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 제도인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 제공 ▲여름나기 식료품 지원 ▲안전한 물놀이 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사회복지 사업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과·다음카카오 같이가치 등의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참여하면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기획했다"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국 870여개 영업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업 후원, 재해복구 지원,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6-25 15:14:3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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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완전민영화...비은행 강화까지 몸집 불리기 '박차'

우리금융그룹이 완전 민영화와 비은행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주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정부가 보유한 지분 매각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우리금융의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보유지분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의 완전민영화가 가속화하면서 지주 차원의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 또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4일 우리금융은 국제자산신탁의 대주주인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5.74%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우리금융의 지주사 전환 이후 종합금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속해온 적극적인 인수합병의 일환이다. ◆자산운용사 인수 등 비은행 부문 강화 우리금융은 지난 4월 자산운용사인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하반기 중에는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계열사 편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비은행 부문의 비중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또한 올해 중으로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등 기존 우리은행 자회사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예보 보유지분 매각은 2020~2022년 중 분산매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 만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향후 매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금융이 계열사인 우리카드·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면서 주당순자산가치(BPS)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인수합병의 여력이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현 장부가 대비 약 0.5배의 가격으로 보통주를 발행하면서 BPS가 약 3.0~3.5% 내외로 희석되는데다 자본 증가로 ROE는 약 0.2~0.3%포인트가 하락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 주가하락의 요소로도 작용할 우려가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주사 재상장 첫날부터 몇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으나 우리금융의 주가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한때 1만6000원까지 올랐던 우리금융의 지난 24일 종가는 1만4050원에 그쳤다. 재상장 첫날 가격이었던 1만5300원보다 8.16% 낮다. ◆ 정부 "주가에 연연안해"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처분에 대한 오버행 이슈가 남아있긴 하지만, 금융지주 출범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금융지주사의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호적 투자자 유치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우리금융의 빠른 자회사 편입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자위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등으로 가시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 착수 시기를 늦추자는 주장에 대해 "'민영화의 3대 원칙'인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조기 민영화·금융산업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존 자회사의 우리금융지주 편입 등에 따른 지주체제 완비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잔여지분 매각방안을 확정한 후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자위는 "주가에 너무 연연하다가 지분의 매각 시기를 놓치거나 지연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시점에 매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2019-06-25 15:14: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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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BGF리테일, 'LINK 비즈파트너' 활용한 마케팅 MOU

삼성카드는 지난 24일 BGF리테일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LINK 비즈파트너를 활용한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강병주 마케팅실장, 허재영 BDA센터장과 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 김윤경 마케팅 실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BGF리테일의 CU편의점 대상 'LINK비즈파트너'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양사의 데이터 분석 협업 등을 통한 매장별 특화상품 개발,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LINK비즈파트너'는 중소가맹점주들을 위해 삼성카드가 지난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카드는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해 ▲점포별 맞춤형 고객 타겟팅 ▲별도 홍보비용 등이 없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 ▲삼성카드 자체 채널 및 삼성페이를 통한 점포 홍보 ▲점포별 일간, 주간 매출 등 다양한 결과분석 리포팅 ▲LINK비즈파트너의 스마트 알고리즘에 따른 타겟팅 효과 분석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 마케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6-25 15:13:5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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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비자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 수상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 2019'에서 FDS(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800여개 비자 회원사 중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 금융사에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에선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비자는 신한카드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화·급변하는 금융사기 트렌드 대응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FDS 운영으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는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특히 신한카드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 도입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서 부정거래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상금융거래 감지시스템의 24시간 운영을 통해 신한카드의 고객, 가맹점, 파트너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 만큼 신한카드의 리스크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5 15:13:4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