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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제16회 경남원로작가회원전' 개최

BNK경남은행은 오는 20일까지 BNK경남은행 갤러리에서 '제16회 경남원로작가회원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 마련된 제16회 경남원로작가회원전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헌신해온 65세 이상 작가 68명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서화·서각 등 원로작가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6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강홍 화백의 한국화 '세월의 향기되어', 박순흔 화백의 서양화 '백목단이 필 때', 구자운 화백의 서화 '노안도', 이동신 화백의 서각 '무소유' 등 유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순흔 경남원로작가회 회장은 "경남원로작가회는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원로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후배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회원들 각자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현재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 갤러리를 찾아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회원들의 작품들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지역 원로작가들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 갤러리가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작품 전시를 기획해 지역민에게 무료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경남원로작가회원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이나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제 16회 경남원로작가회원전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5일간 '박순흔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9-09-16 17:26: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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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두 국책은행의 갈등] (2) 산·수 합병 주장에 화난 수은 노조

이동걸 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이 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행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사견(私見)'을 전제로 합병 화두를 꺼내면서 수은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수장이 없는 틈을 노린 '계산된 작심발언'이란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수은 측은 이미 과거 정부에 의해 정책금융의 역할이 재정립됐고, 산은과 합병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산은은 '대내금융', 수은은 '대외금융' 수은은 이미 정부가 지난 2013년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면서 산업은행은 대내 정책금융을, 수출입은행은 대외 정책금융을 전담하는 것으로 업무영역을 명확히 구분했다는 입장이다. 2013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정책금융 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분산·중복된 정책금융기능을 수요자 입장에서 대내·대외·중소기업 등의 기능별·분야별로 명확히 구분할 것을 제시했다. 이 중 대내 정책금융인 ▲창업·벤처기업 지원 ▲사회간접자본(SOC)투자 ▲기업구조조정 부문은 산은이 맡기로 했다. 수은은 ▲개도국 수출지원 ▲중장기·대규모 해외건설 ▲플랜트 지원 등 대외 정책금융을 담당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또 각 은행에 민간금융기관이 영위할 수 있거나, 정책금융기관 간 중복된 비핵심 업무는 정리해 정책재원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수은이 "정책금융기관의 덩치만 키우는 방법은 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산은의 대외금융 부문을 수은에 넘기는 게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주장한 이유다. 일각에서는 산은이 예산·인력 부족으로 혁신기업 지원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현재 산은이 순수 외국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도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책금융이 지원돼야 하는데, 산은은 국내 기업과는 무관한 프로젝트에도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국부 유출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2013년 당시 발표된 개선안이 최선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체제가 지속됐던 것"이라며 "합병에 대해 정부나 금융당국에서 아무런 논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가 갑자기 이 말을 꺼낸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외금융 부문은 수은이 전담하도록 교통정리가 됐기 때문에 산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산·수 합병 시 ECA 지위 약화 우려도 수은이 산은과 합칠 경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공적 수출신용기관(ECA) 지위가 위협당하고, 자칫 수출 보조금 지원 대출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CA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중장기 수출금융 기관으로, 최근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 수출시장을 보다 안정적인 구조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점이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창모 경기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선진국 ECA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당 업무분야를 특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수출 및 에너지 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상 대외 정책금융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두 기관이 합병할 경우 그동안 수은이 축적해 온 대외거래 전문성이 침식돼 국제적인 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일본 등 경쟁국에서 합병 건을 문제 삼아 ECA로서의 지위 또한 위협받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의 대외 정책금융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나 산은이 담당하는 대외 금융 부문은 그러한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지 않다"며 "수은이 산은에 합쳐지면 유럽과 일본 등 경쟁국에서 이를 문제 삼을 수 있어 자칫하면 수출 보조금 지원 대출이 막힐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9-09-16 17:26: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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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9원 급락…추석 연휴 위험회피 심리 호재

16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원화가치 상승) 마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전해진 대외 호재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한 영향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시설 피폭 불안으로 인해 환율 하락이 제한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하락한 118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82.30원까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달러당 118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1일(1183.10원)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추석 연휴 기간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영향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대두와 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중앙은행은 예금금리를 -0.5%로 0.1%포인트 인하하는 등 내용을 담은 통화완화 패키지를 발표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시설 피폭에 따른 불안감에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까지는 하락하지 못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6%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낙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호재들이 반영되며 하락압력이 우세했다"며 "미·중 화해 분위기와 위험자산 선호가 원화 강세 요인"이라고 밝혔다.

2019-09-16 16:32: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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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지킬 수장은 누구?…금융권 인사 본격화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 자리를 시작으로 금융권 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차기 수출입은행장은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에 대해서도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장은 전임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취임으로 공식적으로 공석이 됐고, 허인 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20일로 임기가 끝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만료는 12월 말께다. 당장 금융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수출입은행이다. 전임 수장들이 연달아 금융위원장으로 이동하면서 무게감이 달라진데다 대외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특성상 자리를 오래 비워두기도 힘들다. 내부적으로도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합병 건의 발언에 수장 선임이 속도를 냈으면 하는 분위기다.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는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행시 29회 동기로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에 국제금융통으로 꼽히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이다. 나이는 유 수석부원장이 1964년생, 최 사장이 1960년생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1월부터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최 사장은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세계은행(WB) 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KIC로 이동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시중 은행 가운데서는 허인 국민은행장의 경우 연임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적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는 데다 노조와의 분쟁도 무난히 수습했다는 평이다. 취임 당시부터 고객과 직원 중심을 강조하면서 내부적으로도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은 연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실적 등 성과는 좋지만 전례가 없었던 탓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말 이미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는 3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취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에 디지털 부문과 해외진출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연임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지금까지 3년간 행장 자리를 지킨 사례는 없어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 역시 연임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와 함께 임기만료를 반 년 이상 앞둔 올 상반기부터 관료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교체된다면 내부 출신이 연속해서 행장에 선임될 지 외부 인물이 될 지도 관심사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2019-09-16 16:06: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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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직원들의 ‘마음건강’까지 책임진다

Sh수협은행은 감정 노동, 업무 과다 등 직무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행복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행복찾기 서비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진단부터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대면상담까지 총 4단계로 운영되며, 1단계 자가진단 즉시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 전문상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업무환경, 동료관계, 업무적합성 등 직무 관련 스트레스 ▲우울·불안·분노 등 개인의 정서와 심리변화 ▲부부관계, 양육문제 등 가정문제까지 다양하며 상담비용은 전액 수협은행이 부담한다. 아울러 상담 신청자와 상담일정, 상담내용 등 민감한 사적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 일체를 외부 전문 상담센터에 위탁해 운영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고민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고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며 "직원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유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더불어 대고객 서비스의 질도 한 단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6 15:24: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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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서로의 보험' 신규 광고 론칭

삼성생명은 16일 '서로의 보험, 함께 가는 인생금융'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서로의 보험' 편 광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인생금융(보험)'을 통해 고객의 인생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삼성생명의 모습을 나타냈다. 인생금융은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친 금융을 함께 하겠다는 삼성생명의 가치를 담고 있다.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몇 개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 옴니버스식으로 기획됐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 가족의 사랑에 더해 삼성생명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모습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빗속을 걷는 젊은 연인. 남자의 어깨가 젖지 않도록 우산을 기울인 여성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어 퇴근 후 아기의 발에 얼굴을 대며 미소 짓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실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삼성생명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물감놀이를 하는 장면은 제50호'사람사랑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촬영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미취학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장면은 8월31일 서울에서 실시된 행사 영상을 담았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하루에 34명씩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소중한 이들의 잘못된 선택을 막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환자복을 입고 있는 아이가 누군가의 어깨에 앉아서 활짝 웃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환아 의료비지원 사업'을 표현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험계약을 할 때마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가 기부한 금액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서로의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우리는 서로의 보험입니다.'라는 문구로 보험 본연의 취지인 상부상조의 정신,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삼성생명의 의지를 담아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상반기에 '인생금융파트너', 2019년 상반기에는 '책임지는 인생금융'이라는 주제의 광고에 이어 이번에 '서로의 보험, 함께 가는 인생금융' 편을 론칭함으로써 고객의 인생 전반을 함께 한다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19-09-16 14:34: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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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외업무 역량 제고 '글로벌 아카데미' 시행

KB국민카드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대비해 임직원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해외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아카데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대한 집중 학습과 함께 안정적인 현지 적응을 위한 외국어와 이문화 교육 과정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초 과정'부터 '해외 주재원 과정'까지 총 4개로 과정을 구성해 각 단계별 목표와 참여 직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단계이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초 과정'은 글로벌 업무 기초 지식을 쌓는 단계로 '이러닝(e-learning)' 방식으로 연중 운영된다. 이 과정은 외환 기초, 국제 비즈니스 분쟁 사례 등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9개 과목과 미얀마, 인도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목적의 이문화 이해 관련 9개 과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다음 단계인 '심화 과정'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 과정은 집합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글로벌 환경과 전략 ▲지역별 전문가 특강 ▲비즈니스 분야별 핵심 이슈 ▲이문화 이해 ▲현지 채용인 관리 ▲어학 등 6개 부문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이뤄진다. '집중(Intensive) 과정'은 해외 파견 예정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파견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어학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이 과정 참가자는 전담 강사를 통한 일대일 외국어 학습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외부 기관의 전문 프로그램에 참가해 해외 현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1개월 내 해외 파견이 예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속성 과정'의 경우 외국어 학습 전문 기관에서 파견국 현지 언어에 대한 전일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마지막 단계인 '해외 주재원 과정'은 국외 점포 등에 출장 또는 파견 중인 직원을 위한 과정이다. 과정 참가 직원은 현지 어학원 또는 현대 대학 부설 학습 기관 등에서 현지 생활에 필요한 언어와 이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현지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하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대비해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현지 적응과 효과적인 현지 영업 활동에 필요한 분야에 대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준비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성공적인 현지 영업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9-16 14:23: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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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신협의 '평생 어부바'…'요람에서 무덤까지'

신협은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와 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1960년, 가난 극복과 고리채 타파를 위해 서민 스스로의 공동유대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서로에게 빌려주며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운동이 바로 신협이다.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역민들의 생애 전반에 걸쳐져 있는 이유다. 지역사회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넘어 사회공헌 상품까지 마련해 든든하게 등을 내어주는 신협의 '평생 어부바'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켜주는 신협 최근 저출산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신협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주거안정지원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 수준이 낮아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자녀 가구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지역 신협은 아동센터와 협력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원어민 영어교실'·'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취업에서 창업으로 눈을 돌린 청년을 위한 신협의 '신협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10개 지역본부 내에 '신협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각 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선정해 신협 1영업점 당 10개의 결연을 맺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협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조합원은 물론 조합 내 각종 소모임 및 커뮤니티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고금리 자금 대환 등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령층을 위한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 하다.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2014년 115만여명이었으나 지난해 140만여명으로 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협은 '효(孝) 어부바 예탁금'으로 고령층을 지원하고 있다. 바쁜 자녀를 대신해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알리는 것은 물론, 자녀들이 챙기기 어려운 부모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치매검사·간호사 병원 동행·간병 서비스 제휴 등이 그것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원 이상을 통장에 넣어놓으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년간 열린의사회,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과 총 33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의료접근성이 좋지 않은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만894명에게 내과·외과·치과·한의과·물리치료·신경정신과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봉사단과 임직원을 비롯한 총 1833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신협의 정신을 실천했다. ◆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아가는 신협 신협은 경기 불황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 지역과 쇠락하는 전통문화산업을 살리는데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신협이 군산과 거제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고용·산업 위기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과 거제는 조선업,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장기적 불황으로 인구 감소, 실업률 증가, 부동산 경기 위축, 원룸·상가 공실률 증가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신협은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실직 가장 등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대출하고,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군산과 거제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120명에게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거제 등 20개 지역 신협을 돕기 위해 총 250억원의 실적상품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신협은 이밖에도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전통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통한지 활성화'는 그 목표를 향한 신협의 첫걸음이다. 신협은 지난해 12월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한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협약체결 직후, 신협은 한지 제품을 신협 쇼핑몰에 올려 판로지원에 나섰다. 이어 신협은 관계자들과 연구·개발을 진행해 전통한지로 만든 수의(壽衣)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인 한지수의는 디자인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연소성과 분해성이 뛰어나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협 관계자는 "신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창립 4년 만에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한 신협사회공헌재단 역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적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6 14:21:5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