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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퇴직연금 손실나면 수수료 안 받는다

-7월부터 신한은행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 -운용관리수수료 최대 70% 감면 -누적손실 발생시 당해년도 수수료 전액 면제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다음달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만 34세 청년과 10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해서도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적용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로 확대 개편한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개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수익률 시현을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사업부문제를 출범시켰다.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자회사 간 상품 및 고객관리 역량 결집을 통한 '연금 운용 1위 브랜드 신한'을 목표로 내걸고, 첫 번째 성과물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을 내놨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상품의 특성상 입사 후 퇴직할 때까지 최소 20년 이상 장기간 위탁 운용되기 때문에 수익의 안정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수료는 상품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신한금융은 장기적으로 고객 수익률 확대와 더불어 상품 다양화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수료 개편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중에는 퇴직연금 적립액 19조원으로 은행권 1위 연금사업자인 신한은행이 우선 시행한다. 이번 수수료 개편에서는 ▲IRP가입자 계좌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수수료 면제 ▲IRP 10년 이상 장기 가입 고객 할인율 확대 ▲연금방식으로 수령시 수수료 감면 ▲사회적 기업 수수료 50% 우대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30억원 이하 기업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1억원 미만 고객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개편을 시작으로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의 수요에 계속해서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객들의 안정적 노후 지원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며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의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수수료 합리화 및 수익률 제고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 등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2019-06-16 10:01: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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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유럽 아울렛 쇼핑 알차게 즐기는 방법!

하나카드는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유럽 최대 명품 아울렛 중 한곳인 '더몰(THE MALL) 럭셔리 아울렛'과 카드사 중 최초로 단독 제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몰 럭셔리 아울렛은 고급 패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명품 아울렛으로 이탈리아 피렌체에 더 몰 피렌체를 운영중이며, 오는 15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산레모에 위치한 더 몰 산레모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맺은 더 몰 럭셔리 아울렛과의 제휴를 기념해 1Q 글로벌 비바카드 또는 비바 지 플래티늄 체크카드를 소지한 본인고객에 한해 '마이 럭셔리 월렛'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마이 럭셔리 월렛은 €500이상 구매 시 5% 할인, €1000이상 구매 시 10% 할인, 무료 웰컴커피 1잔 제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더 몰 피렌체 혹은 산레모 웰컴라운지에 초대권과 하나카드 실물카드, 본인여권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더 몰 피렌체·산레모에서 합산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1만 하나머니 적립, 100만원 이상이면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담당자는 "더 몰 럭셔리 아울렛에서의 쇼핑은 이탈리아 여행의 필수코스가 될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기 때문에, 하나카드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카드사 최초로 단독 진행하게 됐다"면서 "특히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에는 쇼핑 외에도 호텔·렌터카·미술관·박물관 등 유럽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플랫폼 글로벌 머스트 해브,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14 14:27: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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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호국보훈의 달 기념 수신금리 최대 0.45%포인트 인상

JT친애저축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신 금리를 최대 0.45%포인트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이 적용되는 상품은 정기예금, 비대면 정기예금, 회전식 정기예금 등 총 3종이다. 상품 종류에 따라 연 2.6%~2.7% 금리가 제공된다. 먼저 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만기 기준 가입 시 0.2%포인트 인상된 연 2.6%, 비대면 정기예금의 경우 0.45%포인트 인상된 연 2.65%의 금리(12개월 만기 기준)가 적용된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은 0.2%포인트 인상된 연 2.7%의 금리가 적용되며, 회전 기간은 최소 36개월(3년)에서 최대 60개월(5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상품가입 방법은 상품 종류별로 다르다. 정기예금의 경우 JT친애저축은행 본점영업부 등 전국 11개 지점 및 출장소를 직접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비대면 정기예금은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지점 방문 및 온라인 채널 모두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수신 금리 인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및 시중은행 보다 최대 연 1.2%포인트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실제로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상품 보다 최대 연 0.97%포인트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4대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하면 최대 연 1.2%포인트 높은 금리로 이용 할 수 있다. 같은 저축은행 업계 평균 금리와 비교해도 연 0.2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고 나라사랑을 상기하자는 취지를 담아 이번 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들께 혜택을 드리고자 세 종류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모두 인상한 만큼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고객 여러분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JT친애저축은행 전 지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14 14:27: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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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름 환전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여름 휴가철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경품을 제공하는 '소~쿨(So~Cool)하고 확실한 환전의 행복'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환전방법에 따라 환율우대가 달리 적용되며, 일정 금액 이상을 환전한 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와 함께 경품 행사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동안 영업점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했을 때 주요통화(USD·JPY·EUR)는 70%, 기타통화는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식음매장 할인쿠폰 등이 제공되며, 1000불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는 무료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단, 공항환전소에서는 환율우대와 부가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위비뱅크를 이용해 환전할 경우 환전금액과 상관없이 주요통화는 최대 90%, 기타통화는 최대 55%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온라인 면세점 적립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환전방법과 관계없이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 10만원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품 행사는 조건 충족시 자동 응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휴가철 환전 이벤트로 높은 환율우대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소소한 혜택이지만 환전 고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14 14:27: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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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을지로 문화예술 활성화로 지역 상생 꾀한다

신한카드와 중구청이 을지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함께 '을지유람 & 을지로 아트위크 위드 신한카드'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양호 중구청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조인식을 서울 중구청에서 13일 오후 열었다. 신한카드와 중구청은 을지로와 관련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을지유람'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을지로3가 일대 역사와 산업 특성을 소개하고, 지역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을지로 아트위크'는 신한카드가 조성중인 '을지로 아트스트리트'와 연계해 지역 예술가와 가맹점을 연결한다. 또 인쇄·조명·뉴트로 등으로 상징되는 을지로 지역문화를 테마로 가맹점과 아티스트 간 협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청이 매년 을지로에서 진행하는 축제인 '라이트웨이'를 더욱 규모가 큰 지역문화예술축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예술 콘텐츠 협력사업의 표본이 되는 것은 물론, 소외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중구청이 관내 기업들과 함께 기존 사회공헌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방안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Beyond CSR'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으며, 그 결과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뗐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울청소년수련관을 디자인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을 구축해 문화공간 '을지로 사이'를 개관한 것. 또한 서울교통공사,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을 연결해줄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驛舍)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Welcome Center)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Art Street)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중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을지유람 & 을지로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는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3번째 작품이다. 을지로는 인쇄소·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고 있는 풍경은 물론, 밤이 되면 골목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는 노포들이 손님을 맞는 지역이다. 최근 들어 이곳에 자리잡기 시작한 특색 있는 카페와 점포 등이 기존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한카드는 '뉴트로'(New + Retro) 장소로 부상한 을지로의 이런 지역적인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다.

2019-06-14 14:27: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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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제10회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OK저축은행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 배나물야구장, 신길야구장에서 '제10회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구,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후원으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왔으며,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 선동열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열린다.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충주 성심학교의 야구팀을 비롯해 안산 빅토리, 대구 호크아이즈 등 전국 10여개 구단이 참가한다. 또한 현장에는 전국 농아인 야구선수뿐만 아니라 연맹, 대회 관계자 총 2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선 전 감독은 "농아인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다함께 꿈을 펼치는 이 대회에 저를 명예롭게 위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야구인으로서 야구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더욱 신나고 멋진 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OK저축은행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과 농아인의 인연은 선 감독 덕분에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선 감독을 통해 국내 농아인들을 위한 스포츠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난 2009년 충주 성심학교에 야구부 운동물품을 지원했다. 이후 2010년부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만들어 매년 이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행사를 위한 운동 물품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농아인 국가대표 야구팀을 후원하기도 했으며, 농아인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장애인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실내연습장 건립비용을 기부하는 등 농아인들의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지원해왔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농아인들의 일상에 야구로 더 많은 즐거움을 더하고,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후원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은 "지난 2007년 연맹이 처음 설립됐을 때만 해도 지원이 부족해 운영상 큰 어려움에 시달렸지만, 다년간 OK저축은행이 보여준 관심과 후원으로 연맹 입지가 굳건해질 수 있었다"며 "'OK저축은행배'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아인 야구대회이자 농아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고, 앞으로 선 감독과 이를 함께할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6-14 14:27:2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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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보험료 차등평가 1·3등급 줄고, 2등급 늘어…납부규모 667억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차등평가를 시행한 결과 1등급과 3등급이 줄고, 2등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는 14일 은행·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총 280개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2018사업연도 예금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결과를 보면 부보금융회사 280개사 중 1등급과 3등급이 전년대비 각각 3개, 7개 줄어든 반면 2등급은 21개 늘었다. 전체 보험료 납부규모가 3.5%(667억원)줄어든 셈이다. 차등보험료율제는 부보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하는 제도로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왔다. 1등급은 표준보험료율의 7%를 할인하고 3등급은 7%를 할증해 예보료를 산정(2등급은 표준보험료율 적용)한다. 현재 업권별 표준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금융투자 0.15%, 상호저축은행 0.40%다. 예금보험료는 금융투자 및 저축은행의 경우 6월 말까지, 은행은 7월말까지 예보에 납부해야 한다. 예보 관계자는 "차등평가와 관련한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 등을 목적으로 쌍방향 소통채널인 KDIC-Connect를 구축해 금융사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제도의 운영을 통해 차등보험료율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14 14:27: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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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일자리 측정, 말 그대로 측정일뿐 평가 아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일자리 측정 계획에 대해 "말 그대로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측정해보려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회동 뒤 "이미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정부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일자리 창출효과를 분석한 뒤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기여도'를 오는 8월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파악이 사실상 금융사에 대한 과도한 간섭 아니냐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왔다. 이날 조찬 회동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는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 오간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최근 경기상황과 경제여건을 감안할때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는 자동차·조선 협력업체 등 중소제조업체와 협력업체, 서민 자영업자에 대해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세번째 매각 본입찰이 무산된 성동조선 매각에 대해 "언론보도를 통해 아는 정도로 지금으로써는 매각이 어려워 보인다"며 "남은 절차에 따라 법원이나 채권자들의 결정에 따라 처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본인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개인 문제인데 관심거리가 되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이날 조찬 회동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지주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2017년 최 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 비공식 회동으로, 마지막 만남은 지난 3월이다.

2019-06-14 11:54: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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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5회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임직원,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외부위원, 정부부처 관계자, 남북경협 및 대북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국토개발의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과 참석자 간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 부원장은 ▲북한의 국토 이용 등 인프라 현황 분석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을 위한 국토개발 단계별 로드맵 및 추진전략 ▲향후 예상 과제 및 대응방향 등 남북경협 재개 이후의 한반도 국토개발 비전과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창용 사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지속·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캠코는 그동안 축적한 남북한의 국가자산 연구와 체제전환국 사례조사, 남북경협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경협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4 10:59:4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