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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퇴전후 고객을 위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 출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은퇴전후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5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입출금통장·정기예금·적금으로 구성된다. 입출금통장은 급여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연금형은 연금이체 조건 충족시 매일 잔액의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가 제공된다. 정기예금은 즉시연금형과 회전형이 있다. 즉시연금형은 1년간 예치 후 고객의 선택에 따라 1년에서 4년까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회전형은 최장 5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현재 연 최고 2.15%가 적용된다. 고령자 비과세 종합저축 한도 5000만원을 회전형에 사용한 고객이 추가로 예금에 가입하는 경우, 추가된 예금에 우대금리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적금은 즉시연금형과 증여우대형이 있으며 월 저축액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즉시연금형은 3년 저축후 2년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증여우대형은 최장 5년까지 저축 가능하다. 금리는 1년 주기로 결정되며 우대금리를 포함해 현재 연 최고 2.25%가 적용된다. 증여우대형의 경우 만기 자금을 자녀또는 손자녀에게 자동이체 입금할 경우 우대금리 연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시니어플러스 우리 패키지는 금융 혜택과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출금통장의 경우 우대조건 충족시 ▲스파·온천 무료이용권 2매 ▲무료 보이스피싱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예적금의 경우 우대조건 충족시 은퇴설계세미나 신청 쿠폰을 제공하며, 적금의 경우 추가로 손자녀 케어 무료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시니어플러스 우리패키지에 가입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10돈,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도 시니어 특화상품인 '카드의정석 시니어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사용처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한다. 사용처별 포인트 적립률은 ▲대형할인점·슈퍼마켓·홈쇼핑·주유소·대중교통(1%) ▲이동통신·병원·약국(1.5%) ▲면세점·여행사·항공사·레저스포츠(1.8%), ▲해외가맹점(3%)다. 5000점 이상의 누적포인트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카드 결제계좌로 5000원 단위로 자동 입금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2019-06-13 15:54: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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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에 5월 외국인 주식자금 25.8억달러 순유출

지난달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주요국의 주가와 국채금리가 상당폭 하락했다. 다만 6월 들어서는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협상 타결,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증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4억6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월(52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이 커진 것은 채권자금이 원·달러 환율의 큰 폭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 등으로 상당 규모 유입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60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유입세로 2008년 4월(61억5000만달러) 이후 유입폭이 가장 컸다. 반면 주식 투자자금은 25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순유출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11월(-1000만달러)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월 1168.2원에서 5월 1190.9원까지 올라갔다가 6월 11일 기준 다시 1180.4원으로 떨어졌다. 환율 변동성은 확대됐다. 지난달 중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전일 대비 3.5원으로 4월(3.3원)보다 더 확대됐다. 같은 기간 변동률은 0.28%에서 0.30%로 증가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 유동성 등의 영향으로 지난 11일 기준 -1.20%로 지난 4월(-1.38%)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0.95%에서 0.71%로 0.24%포인트 떨어졌다. 국내은행의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63bp(1bp=0.01%p)로 전월(49bp)보다 14bp 상승했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을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5bp로 전월(32bp)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9-06-13 15:21: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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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모바일뱅킹 이용률 12.9%…친화적 모바일 앱 개발해야

-이순호 금융연구원, "노령 소비자가 빠지기 쉬운 금융착취 유형 분석해 교육해야…" -변혜원 보험연구원 "노령소비자 위한 직설적이고 친화적인 금융앱 마련 필요" "정부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고령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령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직관적이고 친화적인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 금융연구원 이순호 연구원은 13일 '디지털 금융시대 시니어 금융소비자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거래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금융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특히 노령 소비자층은 디지털 금융이 확대될수록 금융서비스 이용을 꺼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가계의 56.6%가 일반은행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50·60대 이상 연령층 이용률은 각각 51.0%, 12.9%에 머물렀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등 모바일 지급서비스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용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서비스가 확대될수록 60대 이상 노령 소비자는 금융소외를 경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 연구원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가 대전환되면서 노령소비자의 금융소외는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며 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이 확대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정부는 고령소비자를 위해 투자유의상품만 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고령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이슈를 파악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국 등 외국은 금융상품이 고령소비자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는지, 상품과 서비스가 고령층에 알맞게 고려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도 고령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고령소비자 자산불확실성이 높고 건강관련 비용지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그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고령소비자가 처한 환경을 파악해 고령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며 "이후에는 노령 소비자가 빠지기 쉬운 금융착취 유형 등을 정리해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험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발제한 보험연구원 변혜원 연구원은 "고령 소비자의 경우 상품보단 판매자와의 관계로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케팅교육과 핵심설명서 교육 등 판매자 교육을 강화하고 판매자 보상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소비자의 경우 보험상품 가입이 주로 대면방식으로 이뤄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또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고령소비자 전용 앱을 마련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보험시장의 주된 수요층도 고령화됐다"며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건강나이를 이용한 보험료 할인과 고령자 전용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이순호 금융연구원,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변혜원 보험연구원 등 총 50명 가량이 참석했다.

2019-06-13 15:1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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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도 흥행…출시 열흘만에 全은행권 한달치

카카오뱅크가 새로 내놓은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이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10여일 만에 전 은행권의 한 달 취급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앞서 선보인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 역시 취급실적이 전 금융권 대비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3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한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지난 9일 기준 12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의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는 점과 기존 전 은행권의 취급실적이 월 100억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가파르다. 사잇돌대출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이다. 비슷한 정책 중금리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저소득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데 반해 사잇돌대출은 소득상한 기준이 없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1일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을 출시했고, 지난달 말부터는 대상을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의 증가속도도 빠르다. 근로소득자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3140억원으로 출시 넉달여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 은행권 사잇돌대출 공급액의 60%에 달한다. 출시 첫 달 2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월 606억원 ▲3월 660억원 ▲4월 682억원 ▲5월 923억원 등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은 근로소득자는 물론 개인사업자도 대출 가능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사잇돌대출이 중·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편리함에 상품 자체의 특성상 비대면으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는 점도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으로 꼽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잇돌대출도 다른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키로 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우 실질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900만명이 넘는 카카오뱅크의 고객 가운데 상당 부분이 20~30대로 사잇돌대출 등 소액 신용대출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중금리대출이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보증보험 (SGI)이 원금을 보장함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부담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962만명이며, 수신과 여신은 각각 16조8171억원, 10조7126억원이다.

2019-06-13 14:37: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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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시민감시단 구성…전 업권 금융광고 감시

금융위원회가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금융광고를 감시한다. 현행 관리 감독 체계만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금융광고를 모두 감시하기에 역부족이란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13일 '금융권 협회 공동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현장에서의 허위 과장 금융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총 300명 내외로 구성되며, 모집된 업권과 무관하게 전 업권을 망라해 금융광고를 감시한다. 특히 시민감시단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통제가 어려운 공간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나 개인차원의 광고를 위주로 감시할 계획이다. 시민감시단은 협회 홈페이지 내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고, 신고수당을 지급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통상 감시단은 광고를 집행한 회사가 속한 업권별 협회에 신고해야 하지만 업권이 불분명할 경우 소속 업권별 협회에 신고하게 해 전 업권을 감시토록 했다. 적극적인 신고유도를 위해 신고수당도 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고 제재금 부과 대상일 경우 포상금도 지급한다. 금융위는 오는 7월 업권별 협회를 통해 시민감시단을 모집하고, 9월 중 불법 광고 시민감시단 교육 등을 통해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2019-06-13 14:08:3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