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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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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 바뀐다] <下> 블록체인으로 바뀐 금융

앞으로 비상장 주식도 사고 팔기 쉬워진다. 지금도 매매는 가능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 했다. 편리함과 신뢰성을 동시에 가능케 한 것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블록체인이 금융시장을 바꿔놓고 있다. 주주명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거래가 힘들었던 비상장주식이나 부동산 유동화 증권을 쉽게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2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1월에 초기 혁신·중소기업을 포함한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선을 보인다. 시범서비스를 거쳐 상용화는 내년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상장 기업의 주식도 금융투자상품(지분증권)에 해당한다. 따라서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가 필요했지만 금융당국은 비상장 주식 거래에 대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구현을 조건으로 투자중개업 인가 특례를 인정해줬다. 기존 PC나 엑셀 등 수기 작업으로 만들었던 주주명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된다. 여기에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면 비상장 주식도 기업정보 검색부터 거래상대방 탐색, 계약체결, 결제, 주주명부 변경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일반인이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을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카사코리아 등은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발행·유통하는 서비스로 규제특례를 신청했다. 먼저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회사와 신탁계약을 맺으면 신탁회사는 신탁수익증권을 공모 발행한다. 투자자들은 만들어진 플랫폼을 통해 다자간 매매체결 방식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 서비스에 대해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은 인정했지만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모의테스트 결과에 따라 서비스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대차 거래 플랫폼으로 개인투자자 역시 자유롭게 주식을 대여하거나 차입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당장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용평가 방법도 좀 더 다양해진다. 신한카드는 보유한 카드가맹점 정보를 이용해 영세·소규모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좀 더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업종·상권 등을 반영한 사업체 경쟁력은 물론 재방문율·타겟 고객 선호도 등도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출 규모는 A 매장과 B 매장이 같다. 그러나 고객들이 한 번 오고 마는 B 매장과 달리 A 매장은 재방문율이 높다. 매출의 질을 감안해 A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신용도를 더 높게 평가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개인사업자CB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법' 개정에 앞서 규제 특례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비외감 중소기업 등의 세무회계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방법도 개발된다. 회계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회계 빅데이터에는 결제신뢰도는 물론 외상매출 회수기일 안정성, 거래처 이탈여부 등 기존 재무제표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다양한 데이터가 담겨있다. 금융권이 이러한 회계정보를 활용할 경우 비외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금융권 역시 리스크관리를 하기 쉬워지게 된다.

2019-05-22 14:44: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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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제2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최

KB금융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제2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를 선보인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과 홍순상이 다시 한번 맞붙을지 주목 되는 가운데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 올 시즌 KPGA 개막전 우승자 이태훈, 2012년 이후 7년만에 우승을 거둔 김비오, 5일 끝난 제 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3번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거둔 '3억원의 사나이' 이태희 등 총 144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일반적인 남자골프 대회와는 다르게 KB금융만의 차별화된 컨셉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대회'로 운영된다. 대회 코스가 아닌 동코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 놀이터 및 자연 속 휴식처가 준비된다. 푸른 잔디 위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물총놀이, 에어바운스, 14인승 카트 셔틀 체험, 스내그 골프, 풋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품도 마련했다. 또 골프장 내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KB국민은행, KB증권 등 KB금융그룹의 6개 계열사 및 여러 협찬사들의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가를 통해 경품 획득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대회 모자와 우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소진시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현장에서 배부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서는 아이언세트, 블랙스톤 골프클럽 라운드권,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며, 오는 26일 대회 시상식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안마 의자를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은 KB금융그룹만의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회 코스 중 17번홀에 설치된 'KB 리브존(Liiv Zone)'에 선수들의 공이 안착할 경우, 매 회 100원 적립금을 포함한 총 1억원의 기금을 '남북하나재단'에 지원하고, 이 기금은 새터민 청소년 장학 사업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의 지속적인 부흥과 저변 확대를 이끄는 동시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2 13: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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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제공…무소득 청년도 이용

정부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기존 5000만원이던 소득수준을 7000만원으로 상향해 중소득 청년층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소득 청년은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대출이용이 가능하다. 청년계층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층의 주거안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시중은행·주택금융공사와 '청년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열고 오는 27일부터 청년 전·월세 대출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진출이 어려워지면서 전·월세 등 주거비가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청년 전·월세 맞춤형 대출상품으로 보다 많은 청년의 금융수요를 포용하고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청년의 80.5%가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45.1%가 전·월세 자금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자금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가 크다는 분석이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소액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의 저금리 전환지원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부부합산 기준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로, 만 19세부터 34세이하인 청년이다. 소득이 없는 청년은 무소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사실증명원)를 제출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전·월세 보증금 7000만원으로 전세금의 90%까지 지원한다. 월세자금은 월 50만원 이내로 최대 12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금리는 전·월세 보증금 연2.8%, 월세자금 연 2.6%다. 금융위는 "우선 전세대출 1조원과 월세대출 1000억, 총 1조100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공급규모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소득대상을 타 청년대상 상품(5000만원)보다 높은 7000만원으로 조정해 중소득 청년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의 연령, 소득, 직장, 전세금 규모, 필요 대출액 등 개별 여건에 따라 유리한 상품이 있을 수 있다"며 "상담 등을 거쳐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소득이 불규칙한 청년의 특성을 감안해 연체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월세 대출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소득상황에 따른 자유로운 상환을 허용한다. 최대 8년의 장기 거치기간을 두어 청년의 소득흐름도 고려한다. 거치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최장 5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최 위원장은 "청년에 대한 금융포용은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일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가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2 11:31: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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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립기념 취약계층에 도시락 3000개 기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1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창립기념 노사 공동 지역사회 상생·협력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 창립 제43주년과 신보 노동조합 창립 제39주년을 기념해 대구 본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지역 소외계층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 김효명 전무이사, 고광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25명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하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배달했다. 또 신보 전 임직원은 식대 일부를 아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00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 도시락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앞으로 1년간 매주 1회씩 배달될 예정이다. 신보는 '지역상생 도시락' 기부를 정례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기부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문제를 개선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환경과 소외계층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2 11:24: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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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사랑의 버디' 적립금 7400만원 동해시에 기부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동해시청에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DB손보는 2012년부터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7240만원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총 1472개의 버디가 나와 736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적립금은 DB손보가 전액 부담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동해시청에 전달했다. DB손보는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피해 주민들이 보험료 납입유예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동해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2 11:02: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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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식재산(IP) 담보대출 2종 상품 출시

KB국민은행은 22일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 등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하는 IP 담보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더드림 IP 담보대출' 대상은 IP의 가치평가금액이 5억원 이상인 우수 IP를 보유한 기업이다. IP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평가기관의 가치평가수수료 500만원 중 50%는 은행이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특허청이 지원해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KB 플러스(Plus) IP 담보대출'은 KB국민은행과 신보·기보의 협약에 의해 발급된 IP 관련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보증서대출에 추가로 IP 담보대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차등하여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지난달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한 'KB 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한 바 있다. KB 혁신금융협의회는 미래성장성·모험자본 중심으로 금융 패러더임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열사별 역량을 집중해 혁신금융을 총력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IP 담보대출도 그 일환으로 출시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IP 담보대출 출시를 통해 향후 은행의 무형자산의 담보가치 평가능력을 제고하고, 향후 IP가 체화된 기계, 재고, 매출채권 등에 대한 일괄담보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5-22 10:15: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