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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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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회생기업 지원 확대 위한 자본시장투자자 신규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달 30일까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신규 자본시장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회생기업 재기 지원을 위한 DIP금융 활성화 및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대한 캠코의 유한책임사원(LP) 참여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22일 모집 관련 설명회를 실시한다. 30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청을 받은 후 적정성 심사를 통해 내달 10일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규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까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홈페이지 '온기업'과 한국성장금융,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자본시장투자자로 선정되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회원 자격으로 홈페이지 '온기업'에 등록된 투자 대상기업을 검색할 수 있고 회생기업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며 "투자 대상기업 발굴 및 검증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는 4월 말 기준 23개의 자본시장투자자, 341개의 투자 대상기업이 등록돼 있다. 재무구조개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매칭 지원 1개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 12개사 ▲회생채권 인수 16개사 ▲공적재기 지원제도 상담·안내 60개사 등 총 89개사에게 맞춤형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2019-05-21 16:29: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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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2~23일 EMEAP 임원회의 개최

한국은행은 오는 22~23일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56차 EMEAP 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MEAP는 1991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및 통화당국들이 교류협력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한 협력기구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국가가 회원국이다. 이번 EMEAP 임원회의는 한은이 1991년에 가입한 이후 5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다. 정규일 부총재보가 의장을 맡는다. EMEAP 임원회의와 함께 '제25차 통화금융안정위원회', '제28차 아시아인덱스펀드 감독위원회', '제32차 아시아채권펀드 감시위원회' 등도 연계해 개최된다. 통화금융안정위원회는 회원국 임원들로 구성돼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담당한다. 아시아인덱스펀드 감독위원회와 아시아채권펀드 감시위원회도 회원국 임원들로 구성돼 EMEAP 회원국들이 공동 투자하고 있는 아시아인덱스펀드 및 아시아채권펀드 운용에 대한 관리·감독 등 담당한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시장, 은행감독, 지급결제 워킹그룹 및 IT국장 회의 등 4개 실무협의체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21 16:01: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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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MBK·우리은행에 팔린다…우선협상대상자 변경

롯데카드의 새 주인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로 바뀌었다. 기존에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한앤컴퍼니와 협상기간이 끝나면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교체한 것이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탈세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게 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를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똑같은 사모펀드로의 인수여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 후 재매각한 전력이 있는 곳이다. 롯데지주는 21일 롯데카드의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를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공시에서 "롯데지주가 보유 중인 롯데카드의 지분 93.78% 중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지난 13일 배타적 우선협상기간이 끝났다"며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이날 본건 매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일 롯데카드의 지분 93.78%를 매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했다. 그러나 한상원 대표가 검찰수사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한앤컴퍼니가 2016년 엔서치마케팅을 KT 자회사 나스미디어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법적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현재 KT 새 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올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황창규 회장 등 KT 고위 관계자들과 한 대표를 함께 고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 8일 고발인 조사를 함으로써 수사에 착수했다. 시장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대주주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되고 한 대표가 처벌받을 경우 롯데카드 인수가 힘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현행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따르면 대주주는 최근 5년간 부실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변경되면서 롯데카드 매각은 속도를 내게 됐다. MBK파트너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홈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 우리은행과 협업, 롯데그룹과 공동 경영 등을 내세워 롯데그룹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심사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 20%를 우리은행이 분담함에 따라 인수부담도 줄였다. 업계 순위도 단숨에 3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와 우리카드의 총자산은 각각 12조6527억원, 9조9831억원으로 합치면 22조6358억원이다. 이 경우 신한카드(29조3500억원), 삼성카드(23조47억원)에 이어 3위다. 문제는 재인수 대상자가 또 사모펀드라는 점이다. MBK파트너스는 토종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롯데지주는 올해 10월까지 롯데카드 매각을 완료해야 하는 입장에서 대주주 적격성 리스크가 있는 곳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인수 대상자가 전력이 있는 곳이어서 고용 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5-21 15:42: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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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신한카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금융사고 예방과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카드가 고령층·청소년·장애인·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담반과 사이버수사팀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자 맞춤형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납치빙자 사기, 대출 사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아름인(아름人) 금융교실', '아름인 금융탐험대', '아름인 금융캠프' 등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어 신한카드는 전국 94개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진행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화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추후 을지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운영과 관련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커뮤니티와 연계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피해 예방교육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1 15:15: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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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최근 금융권에서 로봇이 개인의 자산을 관리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부상한 가운데 이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1일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시의무 강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진 알고리즘의 한계와 리스크 등을 명확히 공시해 소비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유 알고리즘으로 고객을 진단해 투자상품을 추천·분석하는 투자일임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화된 금융서비스는 금융회사의 비용을 절감시켜 줄 수 있으며, 이는 곧 소비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또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동화된 금융서비스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어 적절한 분석이 이뤄지는 경우 고객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로보어드바이저는 시중은행과 투자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물론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자산운용사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는 중요한 대(對)고객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또한 다음달부터 소비자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비대면 투자계약을 체결할 경우 의무적인 동영상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하면서 금융기관의 로보어드바이저 활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배제되거나 최소화되고, 사전적으로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반응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자 보호에 대한 문제가 중요해질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연구원은 "금융 소비자가 로보어드바이저의 이용여부를 선택하는 시점에서 그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이메일·웹사이트·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적절히 정보를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 때문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문제가 있다고 느끼더라도 자동화된 체계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만들어져 제공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회사들이 함께 개발·관리에 참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그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파악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를 위한 구체적 설명과 공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정보를 이용할 때 고객의 정보를 통해 내린 가정과 그 근거가 되는 정보를 함께 공시하며, 이용자가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시기 및 방법도 공시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공시방법 또한 일방적인 공시방식 보다는 양방향적인 공시방법을 사용해 고객이 특정 사항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경우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5-21 15:15:4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