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우리금융그룹, 120년 역사와 미래를 담은 전시관 개관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민족 대표은행인 우리은행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은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전시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 전시관은 120년의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을 감싸 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고, 힘차게 치솟는 상승 곡선을 통해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조화와 화합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전시관에는 민족금융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 및 인가서 등 대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창립청원서 및 인가서에는 1899년 고종황제의 윤허를 받아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란 창립 정신이 기록돼 있다. 또 전시관에서는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의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던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홀로그램을 볼 수 있고, 26개국의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1899년 창립 이후 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까지 이어지는 주요 역사들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돼 일반에게 공개되며, 그 밖의 다양한 은행역사와 관련된 유물들도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은행사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9-04-02 14:48:33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통화 전쟁] <下> 국내 은행 준비상황

세계 곳곳에서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송금·결제가 보편화되면서 현금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는 환경이 늘어나고 있는 것. 디지털 통화가 금융산업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기관투자자를 위해 JPM coin이란 디지털 통화의 발행을 앞두고 있고, 일본 미즈호은행은 지난달 1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J코인을 발행했다. 이처럼 각국 대형 은행이 디지털 통화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은 아직까지도 디지털 통화에 대해 반신반의 상태다. ◆ 4대 금융지주 '디지털' 강조하지만… KB금융·신한금융·KEB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경영전략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디지털'이다.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디지털 금융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 그러나 미국·일본 처럼 시중은행이 주도하는 디지털 통화 발행에 대한 시도는 지지부진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데일리인텔리전스·더루프와 함께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의 내부 검증과 자체 디지털 통화 발행 및 사용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후 발행 계획을 접었다. 신한은행은 이자율 스와프(IRS) 거래 체결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해 상용화하는 등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반면 디지털 통화에 대한 발행 계획은 세우지 않았고, KEB하나은행 또한 올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시행해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유통업자의 원활한 자금 결제 및 송금을 돕는 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유일하게 디지털 통화 발행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LG그룹과 협업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마곡페이'가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직원들이 결제할 때 쓰는 지역화폐를 정산하는 정산은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개발과 운영은 블록체인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제대로 검증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격 변동이 없는(stable) 코인을 기반으로한 송금 및 문서유통 서비스 등 비즈니스의 확대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디지털 통화는 시기상조" 국내 시중은행들은 한국의 결제 시스템이 이미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시중은행 차원에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기존 화폐가 각종 디지털, 비대면 채널을 통해 디지털 통화 처럼 쓰이고 있어 굳이 시중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또 발행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했다. 시중은행이 개별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개발할 경우 송금·결제·대량거래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개별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개발한다면 폐쇄망을 통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해당 은행이나 제휴된 가맹점에서만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송금에도 제한이 생길 뿐더러, 타행 자동화 기기(ATM)에서 돈을 인출할 수 없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 거래내역의 암호화에 걸리는 시간도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거래내역을 암호화하기 위한 블록체인이 형성되는 시간을 통상 1~2분 내외로 가정했을 때 은행 거래 한 건당 트래픽은 0.001초 단위로 이뤄진다"며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로는 대량이체·대량조회를 포함한 엄청난 은행 거래량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시중은행의 디지털 통화보다 중앙은행과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통화가 실효성 있다"며 "시중은행에게 블록체인은 하나의 데이터 처리 방법일 뿐, 금융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04-02 14:47:42 홍민영 기자
BNK-DGB-JB금융, 동남아 시장 눈돌린다

지방금융그룹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의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수익창출을 위해선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방금융그룹은 최근 은행을 중심으로 캐피탈사와 연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소액대출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총 9곳의 지점 및 현지 법인,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BNK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현지법인을 개소하고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 법인(BNKC·BNK캄보디아)에 148억원 규모의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외법인의 경우 자리를 잡기 전까지 적자를 기록하지만 금리나 인구로 보았을 땐 충분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의 대구은행도 지난해 초 창립 이후 첫 해외 현지법인을 캄보디아에 설립한 데 이어 호치민에 지점을 설립하기 위해 사무소를 개소한 상태다. 최근 베트남을 다녀 온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젊은층 인구가 많은 베트남의 발전 속도가 우리나라의 1980년대 중반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천지개벽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앞으로 뚜렷한 영업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JB금융그룹도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다.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지분율은 전북은행 50%, JB우리캐피탈 10%, 아프로서비스그룹이 40%다. 지방금융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미얀마 지역의 소액대출 분야다. 미얀마는 국민 소득이 낮아 은행대출이 어렵다. 이에 따라 소액대출 기업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미얀마는 서민대상 대출금리가 높아 소액대출 금리는 평균 연 30%(월 2.5%)인데다 상환율(98%)이 높아 순이자마진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JB금융그룹의 JB우리캐피탈 미얀마 소액대출금융기관(MFI)은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MFI는 미얀마 농업인 등의 소액대출 수요로 인해 분기별 알짜 실적을 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얀마는 인구가 6000만명이 넘고 자원이 풍부해 매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소액대출 영업으로 미얀마 현지에서 노하우를 쌓으면 향후 은행 현지법인 설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출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지방금융그룹의 해외진출확대는 주 수익원인 지방은행의 수익이 감소한 이유가 크다. 시중은행이 지방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카카오벵크 등 인터넷은행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가계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예전처럼 주택담보대출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도 반영됐다.

2019-04-02 10:45: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손태승 회장 "우리카드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그룹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에 의해 판가름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주체제 전환을 계기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한 차원 끌어 올려야 하며, 우리금융그룹도 카드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우리카드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임원과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카드의 지난 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도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이뤄낸 6년 동안의 성과와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1200만 고객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의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우리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 사장 취임 후 출시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1년도 안돼 300만좌 발급을 달성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역대 최고인 순이익 1265억원을 달성했다.

2019-04-02 10:45:23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OK저축은행, 재일동포 대학생에 장학금 3300만원

OK저축은행이 한국에서 수학중인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손잡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19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일동포 장학생 11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로 11년 째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를 통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수여식 현장에는 김화남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협회장,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금 공동 후원사인 김영우 한일전기그룹 회장, 김제영 행진개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한일전기그룹은 일석교육장학재단을, 행진개발은 크레인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한국의 4년제 대학에서 유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또는 그 자녀들로, 향후 1년 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윤 이사장은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고 찾아준 재일동포 학생들이 환경적인 이유로 학업을 놓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10년 넘게 협회와 손 잡고 이들을 후원해왔다"며 "더 많은 장학생들이 이를 발판 삼아 한국과 재일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일본 내 6개 한국학교(교토국제학교·건국학교·금강학교·코리아 국제학교·동경한국학교·청구학교)를 후원해 재일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04-02 10:07:49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직원과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에도 자유로운 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을 중요시 해 온 지성규 은행장은 형식적인 간담회를 지양하고, 200여명의 인근 영업점 및 본점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국 영업점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소통 행사였던 만큼 은행장 개인에 대한 이야기, 은행장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은행장이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이 대화의 주를 이뤘다. 이날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성규 은행장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을 이어간 후 "묵묵히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직원 스스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최고의 디지털·글로벌 은행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한정된 시간으로 아쉬움을 표현한 직원들에게 생방송 간담회의 정례화와 전직원을 위한 온오프 라인(On-Off Line) 소통 공간의 상시 개설을 약속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간담회 이후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한 직원이 "본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의 24시간 이용을 희망한다"고 건의하자, 지성규 은행장이 "좋은 시설을 보다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더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다"며 즉석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은 은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다"며, "부지런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해 혁신을 발판으로 한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3월 21일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은 취임 당일부터 영업점 2곳을 시작으로 발빠른 전국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취임 후 6개월 안에 전국 영업본부 지점장을 모두 만날 예정이며, 원거리 근무 직원을 위해 지난 3월 말 영남영업그룹을 가장 먼저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진정한 혁신은 소통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오랜 믿음을 몸소 실천하며 직원들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2019-04-02 10:07:32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출시 5년 만에 1.3조 적립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가 출시 5년 만에 순자산 1조3000억원을 적립했다. 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펀드는 3월 말 기준 순자산 1조3000억원, 누적 수익률 23.5%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최단기간 내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서는 등 하반기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MVP펀드는 국내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MVP펀드는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4%에 달하는 꾸준한 수익률로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MVP펀드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정된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지난해 약 5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0%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지난해 업계 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2 10:05:4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당기순이익 27.4% 증가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18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8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8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늘어났다. 부분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1조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국내지점과 외국 본사 간의 거래인 본지점 거래에서 8691억원 손실이 났지만 국내 이자이익에서 1조9426억원 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유가증권 부분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유가증권 매매이익(885억원)과 평가이익(3730억원) 등에 힘입어 전년 2277억원 손실에서 4615억원 이익 전환했다. 외환·파생이익은 7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환율 상승으로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1조4171억원 이익을 냈지만 외환 현물에서 6389억원 손실이 나서다. 총자산은 27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고, 부채는 25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7조6000억원으로 2.8%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를 시현했다"며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자금조달·운용의 취약부문, 이익구조의 변동요인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9-04-02 09:41:1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