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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캐피탈, 미혼모자 가정과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데이'

JT캐피탈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쥬라리움에서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데이(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 행복한 문화체험 데이는 미혼모자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JT캐피탈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문화체험 행사에는 JT캐피탈 임직원과 미혼모자 전문 복지시설 애란원 소속 20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테마 동물원인 일산 쥬라리움에서 물범 쇼 및 복화술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쥬라리움의 인기스타인 오랑우탄 '오랑이'와 산책하고 실내·외 동물원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행사에 앞서 JT캐피탈 임직원은 미혼모자 가정 지원을 위해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JT캐피탈 관계자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미혼모자 가정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문화체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JT캐피탈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 이웃을 위한 문화·정서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캐피탈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 및 미혼모자 가정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특화 미혼모자 복지시설 애란원과 함께 건강한 미혼모자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그룹사와 함께 지역 복지관 소속 아동을 위한 운동회 및 갈란투스 통장 장기후원 등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2019-06-24 10:04: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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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리뉴얼 사이트 오픈…차트 7개로 늘려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카드고릴라가 새롭게 리뉴얼된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9년 만에 첫 개편이다. 24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랭킹차트'의 다양화다. 기존에 '신용카드TOP50', '체크카드TOP50', '신규카드TOP10', '카드사별TOP10' 4개로 운영되던 고릴라차트를 7개로 늘렸다. 먼저 ▲주간·월간 신용카드 순위 '고릴라TOP100' ▲월간 체크카드 순위 '체크카드TOP100'이 있다. 기존의 TOP50을 TOP100으로 늘렸고 1시간 단위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도록 했다. 지난 주간·월간 차트도 확인 가능하다. 신용카드 순위는 더 세분화해 5개의 테마별 월간 랭킹차트가 추가됐다. ▲카드타입별 순위 (할인형·포인트적립형·마일리지적립형 타입별 신용카드TOP30) ▲인기혜택별 순위(10개 주요혜택별 신용카드TOP10) ▲카드사별 순위(카드사별 신용카드TOP10) ▲연회비별 순위(연회비 구간별 신용카드TOP30) ▲전월실적별 순위(전월실적 구간별 신용카드TOP30) 등이다. 전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된다. 차트산정기준도 고도화했다. 기존의 '상품조회수(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에 '신청전환수(신청버튼을 클릭해 카드사 홈페이지로 연결된 횟수)'를 추가해 순위를 매긴다. 각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더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현재 카드고릴라에는 14개 카드사의 44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카드 검색 기능 또한 강화됐다. 혜택을 23개의 기본항목뿐만 아니라 90여개의 상세항목으로 세분화해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항목인 '간편결제' 내에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상세항목을 추가로 설정해 검색 가능하다. 혜택 이외에도 성별, 연령대, 원하는 카드타입 등을 입력할 수 있어 소비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카드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콘텐츠 탭도 업그레이드됐다. ▲알짜카드추천 ▲카드활용꿀팁 ▲신용카드 기본 개념·용어 ▲인기카드총결산 ▲영상콘텐츠 등 10개 카테고리에서 자체제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또 각 카드 상품 페이지에도 해당 카드와 연관된 콘텐츠가 노출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고릴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랭킹차트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산정기준에 신청전환수를 추가해 실제로 소비자들이 발급을 고려하고 있는 상품들이 순위권에 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19-06-24 09:46: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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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 타운홀미팅으로 현장소통 강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그룹 내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휴게공간, 카페 등 자유롭고 편안한 장소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KB증권·KB국민카드 등의 경우 행사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타운홀미팅은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 모바일 퀴즈, 윤 회장의 즉석 답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B증권 타운홀미팅에서는 콜센터 근무직원이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상담업무와 관련된 고민을 올리자 윤 회장이 "비대면 채널이 확대될수록 콜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단순 작업은 챗봇이나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식 제고 노력도 병행해 콜센터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타운홀미팅 종료 후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5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고 캐쥬얼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타운홀미팅은 그룹 내 집단지성을 강화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최고경영자(CEO)와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24 09:40: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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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세일즈 전문가 양성과정 SPAC 10기 모집

푸르덴셜생명은 미래의 금융 리더 양성을 돕는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인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hip Course) 10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PAC프로그램은 대학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보험금융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생명보험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10기를 맞았다. 대학 졸업 후 보험이나 금융 업계로의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SPAC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보험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커리어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매월 교육비 100만원을 3개월 동안 지급하고 AFPK(한국재무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관련 교육도 지원해 교육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PAC 과정 수료를 위한 별도의 영업 실적 기준은 없다. SPAC 프로그램은 ▲세일즈 전문가 커리어를 위한 자기 분석 ▲생명보험 기초이론 ▲세일즈 프로세스 ▲1:1 트레이닝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본사 교육 4주, 에이전시 교육 9주 등 총 3개월에 걸쳐 실시된다. SPAC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1차 서류전형 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푸르덴셜생명은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SPAC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이 세일즈 전문가로서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올바른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2019-06-24 09:30: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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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50+어워즈' 공모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다음 달 1일부터 '제3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 후보자와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나50+어워즈는 ▲생명존중 ▲사회공헌 ▲창의혁신의 세 부문을 통해 시니어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과 단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니어를 위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지원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고자 만들어진 시상이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50세 이상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부문별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일반시민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회공헌 부문은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 이상 세대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마찬가지로 추천위원회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후보자를 공모한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 이상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 제품,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1등은 1억원, 2등은 3000만원, 3등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오는 9월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최종 수상자는 1차 서류를 통한 적격심사와 2차 심층심사, 3차 최종심사의 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2020년 4월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 공통으로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법률 자문 등 5000만원 상당의 프로세스 지원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각 부문 최종 수상자 중 대상 1인을 선정해 1억원의 상금을 추가, 총 2억원을 수여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2019-06-24 09:30: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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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이사회, 국제자산신탁 인수 결의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5.74%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권 지분 65.74% 가운데 우선 44.47%를 인수하고 나머지 21.27%는 약 3년 후 취득하기로 했으며,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발행주식수 기준 50% 이상) 충족을 위해 1차 거래시 우리은행이 기보유중인 국제자산신탁 지분 6.54%도 함께 인수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조만간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부동산신탁사 인수는 지난 4월 자산운용사 인수 성공에 이어 지주 출범 이후 두 번째 M&A 성과로서 지주체제의 조기 정착과 함께 1등 종합금융그룹 목표 달성을 위한 비은행 확충 전략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47%의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의 경영관리 및 리스크관리 노하우와 은행을 비롯한 계열사와의 협업체제가 접목되면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제자산신탁 인수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그룹사와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캐피탈, 저축은행 및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부문 확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최적의 경쟁력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2019-06-24 08:42: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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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소득 양극화 심화…'구조조정' 바람 불까

보험설계사 간 소득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보험설계사는 전체의 17~19%인 가운데 이들이 판매한 보험상품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생산성이 낮은 설계사를 대상으로 '불가피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보험연구원의 '전속설계사 소득분포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전속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307만원(연평균 3688만원), 284만7000원(연평균 3417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득구간별 인원을 보면 생보사 설계사 중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은 17.4%에 달했다. 월 소득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32.9%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20.2%, 50만원 미만이 17.9%였다. 손보사 설계사의 경우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은 16.6%로 조사됐다. 월 소득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9.7%였고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21.1%, 50만원 미만이 19.7%를 차지했다. 저소득(50만원 미만) 설계사와 고소득(500만원 이상) 설계사 간 인원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생산성'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생산성이란 보험상품을 얼마나 판매했는지를 의미한다.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설계사가 전체 판매의 절반(생보사 51.5%·손보사 42.9%)을 담당했다. 반면 월 소득 50만원 이하 설계사의 경우 설계사 비율은 비슷하지만 이들이 판매에 기여하는 비율은 생보사 1.0%, 손보사 1.8%에 불과했다.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설계사가 되는 데는 특별한 자격 혹은 선발 요건이 없기 때문에 개인 능력 차이에 따라 소득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저소득 설계사들 중 부업 혹은 겸업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생산성이 낮은 전속설계사는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나 비대면 영업 확대 등 판매 환경의 변화 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인건비, 관리비, 임차료, 광고비 등의 고정비용은 설계사 개개인의 생산성과 무관하게 고정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비용절감 측면에서 이들부터 퇴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연구위원은 "생산성이 낮은 전속설계사들은 판매 환경 변화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속설계사를 둘러싼 보험판매 환경에 부정적인 변화가 발생할 경우 생산성이 낮은 설계사들부터 불가피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설계사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 혹은 건강관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6-23 15:08:4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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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부역분쟁 장기화…中 성장률 6%로 하락할 수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성장세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2019년 하반기 중국 및 일본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9~10일 제11차 미·중 무역협상 결렬 이후 양국의 추가관세 부과 조치 확대 실시, 미국의 화웨이 제재, 중국의 언론 등을 동원한 강경대응 등 무역분쟁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협상 일정과 무관하게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강행하고 있고 민간, 정치 영역으로 대(對)중제재 전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국도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에 대응한 보복관세 실시와 함께 비(非)무역 제재조치 실행을 공언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월 말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도 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예측이다. 만약 이달 말 미·중이 무역협상 타결에 실패하고 미국이 3250억달러에 해당하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현재 전망치인 6.3~6.4% 수준에서 6%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반기 중국경제는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성장세의 급격한 둔화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증치세(부가가치세) 인하(4월 1일), 사회보험료율 인하(5월 1일), 양로·탁아·가사 등 서비스업 증치세 면제 및 개인소득세 감세(6월 1일),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체 법인세 면제(2년 면제, 3년 50% 감면) 등을 시행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중국제조 2025 계획'을 통해 글로벌 제조강국으로 부상하려는 데 대해 미국의 견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어 양국간 무역협상도 장기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무역협상이 장기화될수록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합의도출 요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06-23 14:25:0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