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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3분기…KB국민카드, KB라이프 누적 순익 재추월

KB국민카드가 3분기 누적 기준에서 KB라이프를 다시 앞섰다. 3분기 실적의 크기와 연체율 하락에 따른 신용비용 안정이 판세를 바꾼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순익 기준 KB국민카드가 2806억원을 기록해 KB라이프(2548억원)를 재역전했다. 앞서 상반기엔 KB라이프가 당기순이익 1891억원으로 KB국민카드(1813억원)를 앞섰지만 이후 3분기 실적에서 카드가 탄력을 받으면서 누적 순익의 순위가 바뀌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익이 993억원을 기록해 실적 흐름을 끌어 올렸다. KB라이프는 3분기 순익 657억원 수준으로 자본적정성과 미래이익(마진) 지표를 지키며 '질적' 균형을 택했다. 카드의 반등에는 '규모'와 '활동성' 지표가 뒷받침됐다. 3분기 이용금액은 135조9000억원, 유실적회원수(개인신용)는 1028만명, 카드자산은 27조3000억원으로 제시됐다. 결제 볼륨과 고객 활동이 매출 기반을 넓혀 이익 체력을 방어한 그림이다. 디지털 접점 확장도 흐름을 거들었다. 그룹 디지털 통계 기준으로 KB 페이(Pay) 월간활성사용자(MAU)는 962만명으로, 전분기 854만명에서 증가했다. 결제·플랫폼에서의 트래픽 증가는 카드 본업의 선순환을 거는 요소다. 리스크 비용 환경도 '순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동했다. 그룹 기준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3645억원으로 2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누적 거래 상대방 신용위험(CCR)은 0.46%로 제시됐다. 3분기 충당금 둔화는 카드 손익에도 부담 완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KB국민카드는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연체채권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고위험 자산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건전성 지표 개선 추세 지속 중에 있다"며 "결제·금융 중심의 현재 사업모델에서 신규Biz영역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본업 외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KB라이프는 양보다 '질'로 답했다. 3분기 누적 ROE 7.82%를 기록하면서 자본 효율을 지켰고 핵심 선행지표가 견고했다. 신계약 APE는 8663억원, CSM 잔액은 3조1950억원으로 미래이익의 두께를 재확인시켰다.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254.2%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내실' 선택 배경엔 외부 변수도 있다. 그룹 집계 상 비이자 가운데 보험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영업손익은 2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2412억원 대비 105억원 감소했다. 투자영업손익은 1452억원으로 1272억원 대비 142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리·스프레드와 시장 변동성이 교차하는 국면에서 보험 손익의 분기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KB라이프는 자산·부채 관리와 신계약 축적으로 대응하는 쪽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KB라이프는 "종합건강보험·연금보험 등 상품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향상 모멘텀 창출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양적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0:03: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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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기부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기부금, 지원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활용 신한카드는 고객 참여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같이페이는 신한카드의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이 지역 소상공인을 이용할 때마다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한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땡겨요'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신한카드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땡겨요'를 이용할 때마다 참여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나며, 5회 달성 시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참여율을 반영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1~3위 지역에는 어르신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4~10위 지역에는 취약계층 건강식 지원에 각각 사용될 계획이다. 참여 스탬프와 지역별 달성 현황은 신한 쏠(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 등록 시 캐시백 제공 KB국민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캐시백 혜택모음.zi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KB페이(Pay) 이벤트 페이지 내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일본 백화점·중국 알리페이·유럽 쇼핑몰 등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내달 19일까지 '마스터카드로 해외여행하면 웨스틴 조선 서울 선착순 혜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마스터 신용 및 체크카드로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100만원 이상(원화 환산금액 기준 ) 이용하면 웨스틴 조선 서울 단독 특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유니온페이 해외 10% 즉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 및 체크카드로 중국, 홍콩, 마카오 등 해외 9개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50달러(미화환산금액 기준)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가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한다. ◆'딜리버리 댄서' 3부작 미국 최초 공개 현대카드는 이달 6일부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피에스원(PS1)에서 열리는 김아영 작가의 '딜리버리 댄서' 개인전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PS1은 뉴욕현대미술관 산하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PS1 3층 갤러리 전체에서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3부작을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이 함께 진행 중인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김아영 작가의 개인전을 관람한 것을 계기로 전시가 마련됐다. 김아영 작가는 비디오, 미디어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는 존재들을 표현하는 미디어 예술 작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4 09:5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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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주력산업 경쟁력 필요…철강·석화 5700억 금융지원"

정부가 관세로 수출 피해를 입은 철강, 석화 등 주력산업에 5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공급한다. 또한 철강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지난 8월 이후 정체된 석화산업의 사업재편도 독려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불굴의 저력으로 선방해주면서 (미국과의) 정부 협상에 힘을 보탰다"면서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겠다"라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29일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철강을 비롯한 관세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재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철강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라면서 "철강 등 관세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발표된 2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설 등에 더해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도 추가로 신설해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수탄소강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10개 특수탄소강에 2000억원의 대규모 R&D를 지원하고, 수소환원제철 실증 기술개발, 철강 특화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저탄소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면서 "철근 등 범용 철강재 중심으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지원도 병행해 공급과잉에도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총리는 또한 석화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업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업계 자율협약 체결 이후 대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됐지만,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는 '속도전'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 연말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 것"이라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은 정부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산단·기업에는 더 빠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4 09:56: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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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시니어 손님에게 금융과 여행, 결제 서비스 혜택을 통합 제공한다.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내 여행관련 세미나 정례화 ▲시니어 맞춤형 하나투어 여행 패키지 운영 ▲여행상품 하나카드 결제 시 청구 할인·적립 등 혜택 제공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액티브 시니어 대상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의 은퇴설계, 상속·증여 등 금융 관련 전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 손님들이 삶의 여유와 여행이 있는 인생 2막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손님들께 금융과 여행의 통합 라이프 서비스와 맞춤형 결제 혜택을 드리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투어가 힘을 합쳤다"며 "보다 풍요롭고 편리한 시니어 라이프 지원을 위해 이종산업과의 융합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4 09:51: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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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물가상승률 2.4%…여행·석유·농축수산 가격 오름세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4%로 9월(2.1%)보다 확대됐다.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과 함께 석유류,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겹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4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0월 물가의 상방 요인으로 ▲여행·숙박 등 서비스 가격 상승 ▲석유류 ▲농축수산물을 꼽았다. 특히 서비스는 추석 연휴 전후 내·외국인 여행수요 급증(추석·APEC 등 영향)으로 개인서비스가 강세를 보였다. 석유류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농축수산물은 가을장마와 명절수요가 겹치며 오름폭이 커졌다. 10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2%로 9월(2.0%) 대비 높아졌다. 서비스 상승률은 2.5%로 확대됐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일반인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소폭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진 국제유가 수준(두바이유 2024년 11~12월 평균 73.1달러 → 2025년 11월 3일 65.2달러)과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 둔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률은 점차 낮아져 연말·연초 2% 내외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최근 환율·유가 변동성이 큰 만큼 보다 구체적인 물가 경로는 11월 전망 시점에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09:50: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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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장애인 고용' 부진 지속…일부 공공기관 고용률 '역주행'

국내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 현황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7개 금융지주는 모두 법정 의무 고용률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고, 금융공공기관의 절반에 해당하는 4개 기관도 의무 고용을 채우지 못했다.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5~4%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후퇴한 금융기관도 있었다. 4일 국내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BNK·iM·JB)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개 금융그룹의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장애인 고용률 평균은 1.1%다. 직전년도 평균인 1.0%에서 0.1%포인트(p) 올랐지만 민간 기업의 의무 고용률인 3.1%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이 7개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1.5%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했고, BNK금융이 1.1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iM금융이 1.11%, 하나금융과 JB금융이 각각 1.06%를 기록했으며, 우리금융은 0.9%, 신한은행은 0.86%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해 1%를 밑돌았다. 고용률이 가장 준수한 KB금융의 고용률도 법정 고용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민간 금융기관의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가운데 일부 금융공공기관에서도 의무 고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만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의원실에 따르면 8개 금융공공기관(금융위 산하 7개 기관 및 금융감독원) 가운데 4곳(금융감독원·기업은행·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의무 고용률인 3.8%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만을 고용했다.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은 기관은 금융감독원으로, 전체 임직원 가운데 1.6%만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산업은행의 장애인 고용률도 2%에 그쳤다. 기업은행은 3.55%, 서금원은 3.23%를 장애인으로 고용해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 미달 기관 가운데 기업은행을 제외한 3곳은 올해 들어 장애인 고용률이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장애인고용촉진법은 50인 이상 규모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전체 임직원 가운데 일정 비율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고용 미달 수준에 따라 1인당 126만~210만원에 해당하는 부담금을 내야 한다. 국내 7개 금융지주와 8개 금융공공기관이 부담하는 분담금은 매년 약 220억원에 육박한다. 각 금융기관은 장애인 고용을 늘리는 대신 막대한 벌금을 내고 있는 것.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률은 타 업권과 비교해 크게 미진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3876곳에 재직중인 433만2000명 가운데 장애인 고용은 13만3100건(중증 장애인은 2배로 산정)으로,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07%다. 같은해 금융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인 1.0%와 비교해 3배 이상 높다.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 민간 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현행 3.1%에서 3.5%로, 공공 부분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3.8%에서 4.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각 금융사가 매년 부담하는 분담금 규모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권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은 리스크 요인으로도 부상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지난 2023년부터 상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시의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장애인 고용을 비롯한 임직원의 다양성 및 기회의 형평성 또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만큼, 낮은 장애인 고용률은 기업가치의 저평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해마다 취약계층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채용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전체 임직원에서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단번에 끌어올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정부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규제 완화를 비롯해 장애인 고용 장려 방안을 추진중인 만큼, 간접 고용을 포함한 장애인 고용률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4 09:18: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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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5조4428억원…전년比 9.9%↑

올 상반기 금융지주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증권부문 실적증가가 두드러졌다. 금융감독원이 4일 내놓은 '2025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연결 기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 10곳(KB·신한·하나·우리·NH·BNK·iM·JB·한투·메리츠)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15조44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556억원) 대비 1조3872억원(9.9%) 늘었다. 이익 증감폭은 은행이 전년 동기보다 1조6898억원(19.3%) 늘었고, 금융투자업이 4390억원(17.9%) 늘었다. 보험은 932억원(3.8%) 감소했고, 여전사 등에서는 3343억원(20%) 줄었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늘어난 59%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사 17.9%(1.1%p), 보험 13.4%(-1.9%p), 여전사(카드·캐피탈·저축은행 포함)가 7.5%(-2.8%p) 순이었다. 같은 기간 10개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867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3754억8000억원 대비 112조8000억원(3.0%) 늘었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74.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사가 11.5%, 보험이 6.7%, 여전사가 6.1%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지표는 총자본이 15.87%를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0.2%p 개선됐고, 기본자본이 14.88%로 0.33%p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도 13.21%로 0.37%p 상승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4.3%로 지난해 말의 122.7%보다 18.0%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전년 대비 총자산 증가 및 당기순이익 확대 등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를 위한 금융지주 차원의 완충능력 확보 및 지속적인 차주의 이자상환부담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 건전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주의 적극적 감독과 지원을 유도해 연체율 상승 등 금융권 전반의 잠재 리스크 대비하겠다"면서 "자회사 간 소개·연계영업 등 과정에서도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4 06:00:3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