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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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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K그룹과 포용적 금융 실천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SK그룹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이인찬 SK플래닛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SK그룹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각 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포용적 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보가 부족해 신용평가가 어려운 개인을 위한 것으로 포인트 적립 정보, 온라인 구매 정보 등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 등급과 점수 등을 산정한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금융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대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SK그룹의 협력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금융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과 SK그룹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5:0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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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아시아신탁 지분인수 확정

신한금융지주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대주주 및 기타 주요 주주 보유지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지분인수는 이번 60%를 1934억원에 인수한 후 향후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구조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취득 금액 및 취득시기는 2022년 이후에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그룹의 중장기 비젼인 '2020 SMART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부동산서비스 사업라인을 보강해 향후 그룹사와 연계한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직후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과 아시아신탁㈜ 정서진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원 규모의 업계 5위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비차입형신탁 등 대리사무 부문에 강점이 있다. 신한금융은 금번 인수를 통해 부동산 관련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의 보유자산,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등을 활용해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일상 전영역을 아우르는 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여 업권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신탁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그룹의 비즈니스 확장성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더하여 신한만의 독창적인 부동산신탁업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GIB·GMS·WM 사업 부문과의 협업 극대화를 통해 '역시 신한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0-31 14:52:5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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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논란 '2라운드' 시작…금감원, 재감리도 '분식' 고수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논란이 31일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결과를 놓고 '2라운드'를 시작한다. 금감원은 2015년 이전을 들여다 본 재감리에서도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분식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고됐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이 출석해 의견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삼성바이오의 2012∼2014년 회계처리에 대한 재감리 결과를 증선위에 보고했다.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고의적으로 바꿔 가치를 부풀렸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재감리를 요구했었다. 2015년 뿐 아니라 이전인 2012∼2014년의 회계처리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시점을 바꾼 재감리에서도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분식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26일 국정감사에서 "논리에 다소 취약한 부분을 지적한 증선위 의결을 수용해 재감리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삼성바이오의 2012~2014년 회계 처리 때 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회사로 봐야 한다고) 증선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 "(에피스에 대한)지배력 변경이 없었는데도 그걸 공정가치로 바꿔 평가했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크게 보면 처음에 저희가 문제 삼은 부분과 재감리해서 올라가는 부분이 큰 부분에서는 같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재감리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최근 삼성바이오와 외부감사인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점을 떠나 분식회계라는 입장은 고수한 만큼 중징계 제재 방침을 바꾸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분식회계 논란을 둘러싼 법정다툼도 이미 시작됐다. 삼성바이오는 논란이 불거질 당시부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증선위를 상대로 콜옵션 공시 누락 판단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18-10-30 15:58: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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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에 변액보험 수익률 '뚝'…해약 급증 우려

#. 2년째 변액종신보험에 가입 중인 박민주(38)씨. 종신보험은 하나쯤 있어야 하고 빨리 들수록 유리하다는 얘기에 박씨는 수익률이 높다고 추천받은 한 생명보험사의 변액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보험 해지를 고민 중이다. 가입할 당시에는 장이 좋아 수익률이 괜찮았지만 장이 급격히 안 좋아지자 수익률도 덩달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주가 등락과 밀접한 변액보험 수익률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상당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상품으로 주가와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변액보험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낮아진다. 이 때문에 변액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은 중도 해지 시 환급비 손실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변액보험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0.23%에 불과하다. 변액보험 판매량도 급감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은 전분기 대비 41% 넘게 떨어졌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장을 보이면서 증시와 연계된 변액보험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지난 29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이다. 지난 200년대 초반 국내에 들어온 변액보험은 국내 증시(코스피)가 지난 2003년 530대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2000선 돌파까지 장기 랠리를 이어가자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 변액보험 가입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18조2000억원이다. 가입 건수는 810만건에 달하고 수입 보험료도 14조7000억원에 이른다. 국민 6명당 1명이 가입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주식이 급락하자 변액보험을 해지하려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 변액보험은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오르내리고, 해지 시에도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은 해지하면 바로 손해를 보는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주가 변동에 따라 큰 수익률을 얻을 수도 저조한 수익률을 볼 수도 있는 상품"이라며 "길게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8-10-30 15:58:0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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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혁신, 금융접근성 강화에서 시작"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민이 좀 더 쉽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융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혁신은 어려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금융혁신으로 이어지고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고, 서민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됐지만 아직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저축은 한 나라의 경제성장에서 필요한 요소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며,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단추"라며 "지금은 저축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재산증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기업의 재원조달 방법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제도권 금융시스템 밖에 있는 분을 품에 안는 포용적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세 부문에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해 총 194명이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최석호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이 금융혁신부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이사장은 서민금융부문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가수 겸 배우인 서현(본명 서주현)과 그룹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도 각각 저축부문 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2018-10-30 15:57:5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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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무너자자 환율도 불안…연중 최고점 턱밑까지

증시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연중 최고치 턱밑까지 치솟았으나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폭이 소폭 완화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39.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달러당 1144.0원으로 시작해, 개장 직후 1144.2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장중 1144.7원) 직전까지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이어지자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증시의 하락, 역외 시장에서의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불안정한 시장일수록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다. 폭락 장이 이어지면서 달러 환전 수요가 늘어 환율이 급등(원화 절하)한 셈이다. 최근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급락장을 보였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장을 마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0.93%) 오른 2014.69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등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우려 만큼 강력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율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2018-10-30 15:57:3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