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SNS, 모바일데이터로 신용평가…국내는 아직 규제에 막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나 문자, 통신기록으로 대출을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평가한다. 웹 사이트에 가입할 때 정보를 읽는 시간 등 행동패턴을 분석해 신용평점을 매긴다. 미국이나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반면 국내에선 인터넷전문은행이나 P2P(개인 간) 대출기관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관련 규제 등으로 적극적인 활용은 제한된 상황이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핀테크 기업이 비전통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신용평가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신용평가 방식은 채무상환 이력이나 현재 부채수준 등 주로 금융거래 이력을 활용했다. 반면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데이터 등의 비전통적인 데이터에 머신러닝,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적용대상은 주로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기록이 거의 없어 기존 신용평가 방식으로는 은행권의 대출이 불가능한 계층이다. 필리핀의 핀테크 기업인 렌도EFL(LenddoEFL)은 자체 개발한 렌도 스코어로 채무 상환능력과 의지를 평가한다. 문자, 통신기록, SNS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20개 국가에 진출해 은행·카드·보험·전자상거래 업체 등에 기술을 공급한다. 싱가포르 크레도랩(CredoLab)은 모바일 데이터로부터 5만개 이상의 부문을 평가해 2분 이내에 신용 점수를 산출한다. 미국 탈라(Tala)는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예금, 네트워크 등 1만개 이상의 데이터 부문을 평가한다. 지난해까지 25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했다. 독일 크레디테크(Kreditech)는 웹사이트에서의 행동, 가입 전에 정보를 읽은 시간 등 개인행동 분석을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국내에서도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신용평가 기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는 신평사가 통신요금 납부실적 제출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일부 인터넷은행이 주주사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윤희남 연구원은 "비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하면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와 함께 중금리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여타 핀테크업체 및 금융기관의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 활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내 신용평가 기법을 한 단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02-14 14:26: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12월말 대출연체율 0.4%…연말 연체채권 정리에 0.2%p↓

지난해 12월 대출연체율이 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에 넉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0%로 전월 말 대비 0.20%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채권 정리가 4조4000억원 규모로 신규연체 발생액 1조3000억원을 웃돌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3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 대비 0.9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연체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반면 성동조선해양(1조4000억원) 등 연체채권 1조6000억원을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크게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 말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 낮아진 0.32%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8%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대출 연체율의 개선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계대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2-14 12:50: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김광수號 순항…작년 순익 1조2189억원으로 사상 최대

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출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2018년 당기순이익이 1조2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취임 첫 해에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지난해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규모는 크게 감소했고, 이자·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은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7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줄었다. 반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7조9104억과 1조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4.5% 늘었다.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은 주력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이 주도했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226억원과 3609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은행은 전년 대비 87.5%, 증권은 3.1% 증가한 수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농업·농촌 발전이라는 협동조합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약 4000억원에 달하는 농업지원사업비와 100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하고도 거둔 성과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작년 부담액은 3858억원이다. 김 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으로 국내 경제의 하방압력이 심화할 것"이라며 "실행력 높은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거시적 관점의 리스크지표 분석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과 농촌 지원도 더욱 확대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14 10:58:3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