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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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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NH-LDS)'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NH-LDS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와 대출시장의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가계여신 자산의 건전성·성장성·수익성 현황의 변동을 분석하고 예측해 여신정책 및 리스크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가계여신 시장진단 ▲가계여신 시장전망 ▲포트폴리오 진단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 포트폴리오 전망) ▲심사전략 진단에 이르는 5개 부분 의사결정에 따라 과학적인 진단지표를 도출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가계대출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업대출의 것을 차용하면서 개별 고객별 위험 측정 및 위험전이 추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지만 이번에 개별 고객의 부도확률 예측모형을 개발해 이를 보완했다. 또 개별 고객 중에서도 위험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고위험 차주군(과다채무자, 다중채무자 등)의 위험상황 영향도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재선 여신기획부장은 "가계대출 시장을 둘러싼 변수들이 증가하고 각 변수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27 09:27: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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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들 주식·회사채 발행 12조5000억원…전월比 31%↓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548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6382억원, 31%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394억원으로 전월 대비 539억원, 10.9% 감소했다. 기업공개(IPO)가 22건으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건수를 기록했지만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졌고, 유상증자 규모도 축소됐다. IPO 규모는 3343억원으로 전월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신규상장 법인은 코스피 1건, 코스닥 21건이다. 유상증자는 1051억원으로 전월 대비 72.8% 줄었다. 코스피 2건, 코스닥 3건 등이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843억원, 31.6% 감소했다. 선제적 자금조달 등으로 발행수요가 줄었고, 연말을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집행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일반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전월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2조19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8.4% 줄었다. 주로 만기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금융채는 9조213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25.4%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상환액과 발행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2018-12-27 08:08: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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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6일 청소년 위한 금융콘서트 개최

금융감독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 250여명을 초정해 금융교육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청소년을 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4년부터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 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음악이 어우러진 금융콘서트를 통해 금융에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금감원이 주관한 '2018년 금융공모전' 수상자와 취업 전 금융 지식이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북한 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는 금융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현금, 카드 사용법과 다양한 구매 채널 비교방법, 용돈 관리 요령 등을 알려줬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금감원이 개발한 '파릇파릇 월급관리' 교재와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금융지식 등을 가르쳐줬다. 이밖에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해 '차곡차곡 저축과 오르락내리락 투자'의 특성을 보드게임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콘서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체임버 앙상블팀이 음악 해설과 함께 팝송, 영화음악 연주를 들려줬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음악극 그루셰 등도 선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음악과 연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쉽게 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26 15:47: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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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이용했다고 신용등급 뚝↓, 개인신용체계 손본다

#. 신용등급 4등급인 A씨(40)는 최근 저축은행을 통해 신규대출을 받았다. 시중은행에선 제출자료도 많을뿐더러 대출한도도 작았기 때문이다. 반면 저축은행에선 대출금액도 여유가 있었고 신용등급이 높아 금리도 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출상환일자에 맞춰 성실하게 상환한 A씨는 시중은행을 찾았다가 자신의 신용등급이 저축은행 대출로 5등급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며칠 전 소액대출을 받기 위해 저축은행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한 B씨(35)는 '대출 대상이 아니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B씨의 신용점수는 644점, 7등급 (600~664점)의 범위에 포함돼서다. 신용점수 1점차이로 B씨는 법정최고금리 24%를 제시하는 대부업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정부가 개인신용도에 대한 평가를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변환한다. 점수제로 전환하게 되면 등급별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어 혜택을 받는 대상자가 증가 할 전망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신용평가체계 세부방안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신용등급간의 격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신용평가체계방식을 신용등급제(1~10등급)에서 신용점수제(1~1000점)로 바꾼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저축은행 17개사 가운데 7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16곳, 8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13곳, 9등급 대출이 가능한 곳은 2곳에 불과하다. 신용점수 1점 차이로 신용등급이 8등급에서 9등급으로 바뀌면 대출이 가능한 저축은행이 11곳이나 줄어든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가능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신용 점수제를 통해 개인신용평가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자체 여신심사 역량이 갖춰진 KB국민·NH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5개 시중은행부터 기존의 등급제를 점수제로 전환하고 2020년부터는 전 금융권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이용하자마자 떨어지던 '업권 중심'신용평가가 '금리중심'으로 전환된다. 예컨대 제2금융권에서 이용했더라도 낮은 금리로 대출받았다면 신용상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 신용등급 하락폭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나이스 신용평가정보를 통해 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저축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으면 등급이 평균 2.4단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2등급이었던 사람은 2.7단계, 3등급은 2.1단계 밀렸고, 4등급은 신용등급이 1.5단계 내려갔다. 제1금융권을 이용하는 것보다 제2금융권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물론 같은 금액에 같은 금리라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을 이용할 때 신용등급이 더 떨어지는 원리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그동안 저축은행 이용 시 평균 1.7등급 가량 일괄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를 차별화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체정보활용기준 방안과 정보주체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부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018-12-26 15:22: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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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광주 등 집값 하락할 듯…경기·대전은 상승"

내년에는 서울과 광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반면 경기와 대전, 세종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11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서울(6.2%)·경기(1.8%)·대구(3.2%)·광주(3.4%) 등에서 상승한 반면 울산(-6%)·경남(-4.4%)·충북(-2.2%)·충남(-1.7%) 등에서는 하락했다. 이는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지역별 주택시장 전문가 172명(건설·부동산업 종사자 86명, 금융업 종사자 40명, 연구원·교수 등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서울·광주·세종의 경우 개발 호재와 풍부한 유동성 등이, 경기·전남·대전은 인근지역 가격 상승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며 "부산·울산·경남은 지역경지 악화 등이, 충남·충북·경북은 미분양 물량 적체 및 주택순공급 증가 등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내년 주택가격 전망을 보면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서울과 광주에서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락했던 부산과 울산, 경남 등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경기와 대전, 세종에서는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응답자들이 부산(하락 9.1%·소폭 하락 90.9%), 울산(60%·40%), 강원(43.9%·43.9%), 충북(33.3%·66.7%)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하락 16.7%·소폭 하락 58.3%), 경남(27.8%·38.9%), 충남(16.7%·58.3%) 등은 하락 전망이 70~80%대에 달했다. 서울도 '하락'(13.3%) 또는 '소폭 하락'(53.3%)으로 예상됐으며 인천(하락 0%·소폭 하락 60%), 전북(28.6%·28.6%), 전남(0%·66.7%), 광주(0%·42.9%)도 하락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경기(상승 20%·소폭 상승 40%), 대전(36.4%·27.3%), 세종(0%·63.6%)은 상승 전망이 60%대로 하락 또는 보합 예상을 웃돌았다. 제주는 보합 전망이 대부분인 가운데 소폭 상승(20%)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가격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한다고 분석했다. 하방 리스크로 '대출 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21.8%)과 '지역 경기(소득여건)의 악화'(14.8%), '미분양 물량 적체'(14.6%) 등이 꼽혔다. 지역별 하방 리스크 요인을 보면 서울·인천·부산·대구 등은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이, 충남·충북·경북은 '미분양 물량 적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방 리스크로는 '인근 지역의 가격 상승'과 '개발 호재'(각각 16.1%), '주택의 순공급 감소'(14.5%)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대전은 '인근지역 가격 상승', 세종은 '개발 호재'와 '인구유입 및 1~2인 가구 증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문가의 75.6%는 지난 9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23.4%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52.2%는 제한적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출규제 강화'가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고 꼽았다. 전문가의 59.5%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29.1%는 제한적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2018-12-26 14:52:57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