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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달부터 '핀테크 활성화' 방안 추진

혁신적인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에 일정기간 금융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로부터 혁심금융서비스 지정신청을 미리 받아 예비심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법 시행 이전에 기업의 심사를 진행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터(샌드박스) 처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인허가나 규제 없이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1월 중 핀테크 예산안에 대한 세부 집행 계획과 예산지원 기준을 발표한다. 테스트베드 비용 보조금은 40억원으로, 혁신사업자에 선정되면 정부가 테스트베드 비용 75%를 대고 나머지를 자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던 낡은 규제도 개선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합동 TF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 등이 건의한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 신기술 활용확대, 지급결제분야혁신,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활성화 제약 해소 등을 위한 규제개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핀테크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입법 과제들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데이터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용정보법 개정을 추진하고, P2P대출과 관련해선 앞서 발의된 의원입법안(5건)을 바탕으로 정부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송현도 금융혁신과장은 "법률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하위 법규의 입법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핀테크 확산을 위해 글로벌 박람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2 13:23: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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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허인 KB국민은행장 "전사적 디지털 혁신"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일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2019년 KB국민은행 시무식'에서 "금융 소비 방식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디지털 실력, 기민함과 효율성이 은행의 미래 생존조건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만큼 올해 과제는 경쟁자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는 것이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해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새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 행장은 "앞으로 은행 곳곳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될 것"이라며 "디지털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산 '더 K 프로젝트'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행적인 관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인프라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허 행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담 관리고객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고객상담센터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02 11:3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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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새해 아침 인사' 기해년(己亥年)을 행복하게 시작하다!

KEB하나은행은 2일 아침 을지로 본점에서 함영주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새해 아침 인사'를 나누며 새해 첫 영업일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은행장 이하 임원들은 출근시간 본점 정문에서 하이파이브와 환한 미소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임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의 2019년도 경영 슬로건인 'Think Humanity, Go Digital'이 추구하는, '직원행복, 손님행복'을 함께 되새기며 새 해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입직원들은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합창을 하며 선배들의 새해 첫 출근길을 응원했다. 함영주 은행장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인형과 돼지가 그려진 떡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함영주 은행장이 '돼지꿈 게시판(Piggy Dream Wall)'에 게시된 영업점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직접 소개하며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함영주 행장은 "2019 기해년(己亥年)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KEB하나은행이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어보자"며 "최고의 은행은 '직원 행복, 손님 행복'의 목표 추구에서 비롯된다" 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매년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 이하 임원들과 신입사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새해 아침 인사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2019-01-02 11:04: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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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동반자 돼야"

-IBK기업은행, 2019년 시무식 개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새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지향점은 최적화"라며 ▲'중기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최적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고객경험 제공이라는 세 가지 최적화 과제를 제시했다. 또 임직원에게 고객, 동료,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도경영과 윤리의식을 비롯해 철저한 건전성 관리, 금융정보보호와 영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금융을 실천하는 행복과 희망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IBK인권경영 선언식'도 함께 가졌다. 김 행장은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고 강조해 온 김 행장은 시무식을 마치고 새해 첫 일정으로 지난해 강원도 지역 방문에 이어 올해에는 통영, 거제와 여수, 순천 등 내륙 최남단의 영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9-01-02 11:0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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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한의 모든 것 탈바꿈"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시대 흐름에 맞춰 신한의 모든 것을 완벽히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위기에서 기존 틀에 갇혀 있거나 평범한 변화에 머문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조직 체계부터 시스템·프로세스, 상품·서비스까지 익숙했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조직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자 작년 말 세대교체를 위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그룹의 슬로건은 작년과 같은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이다. 지난해 '더 높은 시선'에 좀 더 집중했다면 올해는 '창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한 키워드는쇄신을 비롯해 ▲확장 ▲선도 ▲행복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원 신한(One Shinhan)을 강력히 확장해 가자"며 "글로벌, 글로벌투자은행(GIB), 자산관리(WM), 고유자산운용(GMS) 등 원 신한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신한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기업의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민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가진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책임은행원칙 수립 등 전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책무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무감어수(無鑑於水)와 생생불식(生生不息)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우리 자신의 시선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의 높아진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신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 가자"고 당부했다.

2019-01-02 10:41: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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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

케이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KT와 손잡고 KT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KT멤버십 더블할인 ▲KT통신요금 캐시백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등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KT멤버십 포인트 할인적용을 받는다. 여기에 KT멤버십으로 할인받은 금액만큼 현금을 한 번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전월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월 4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KT 통신요금을 최대 20%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 결제된 KT 통신요금(휴대폰, 인터넷, IP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1건에 대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월 5~20%,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외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케이뱅크가 부과하는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0.25%) 및 해외 ATM기 인출수수료(건당 $3)가 면제다. 케이뱅크 x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더블혜택 체크카드 출시로 KT멤버십 고객들이 그 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 새로운 고객 혜택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달 1일부터 기존 우리은행 ATM기 입출금, 이체 수수료 면제를 전국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은행과 GS25 편의점 ATM/CD기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 입출금 및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1-02 10:3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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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자 금리우대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우대 대상은 2019년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 우대폭은 6개월간 최저 0.25%포인트 최고 0.50%포인트며,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포인트이다.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을 적용한다. 기존에 내부등급과 관계없이 매 6개월마다 0.25%포인트씩 적용되던 우대 금리를 10등급은 0.50%포인트, 7~9등급은 0.40%포인트, 4~6등급은 0.30%포인트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우대 금리는 최대 연 1%포인트이고, 금리는 12월 31일 기준으로 최저 3.95%, 최고 9.95%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저신용자와 성실상환자를 위한 특별 금리 우대제도를 도입했고, 서민금융상품을 7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큰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1-02 09:4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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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해년 신년사 화두는 '디지털 혁신·리스크관리'

선즉제인(先則制人·남보다 먼저 도모하면 능히 남을 앞지를 수 있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변독행(思辯篤行·신중히 생각하고 명확히 변별해 성실하게 실행하라·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 경제가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금융권 수장들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정부의 가계대출규제로 수익 성장세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금리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이자부담으로 작용해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여파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기준금리가 인상돼도 순이자마진(NIM)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라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뱅크 사업을 시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위기의 순간을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헤쳐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손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각 분야에서 한 단계씩 도약하는 '지속성장 1+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농협은행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우량산업 위주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핵심 계열사의 업권 내 톱티어(Top-Tier) 지위를 유지,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손태승 우리은행장도 리스크 관리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 행장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관리를 기본으로, 자산관리·글로벌·CIB 등 새로운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대면·비대면 융·복합 서비스 확충 등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가고,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탄탄하게 다져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비리, 수장의 비도덕적 행태 등으로 신뢰가 추락한 지방금융지주 수장들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신뢰회복을 통한 안정화'와 '글로벌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지역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화를 통해 수익을 증가시키겠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5월 취임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DGB금융 정상화를 위해 절치부심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변화된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관련 조직도 강화했다. 지역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에는 수도권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취임 직후 BNK금융의 체질개선에 초점을 맞췄던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 경영진 인사엔 큰 변화를 두지 않고 디지털, 글로벌 부문을 통합·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매트릭스 체제 강화로 시너지 강화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3월 취임을 앞둔 김기홍 JB금융 회장 내정자도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지속된 수도권 확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광주은행 전북은행 거점인 광주 전북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1 13:5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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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주요 기관장,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강조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계의 기해년(己亥年)은 내실을 다지되, 신성장 동력을 찾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시장의 자율과 창의를 제약하는 낡은 규제 틀은 버리고 디지털 혁명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다"며 "암묵적 규제, 보신적 업무처리, 과중한 검사·제재 등 혁신의 발목을 잡는 금융감독 행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기가 언제라도 그 모습을 달리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잠재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원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사 종합검사제를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이 또 한 번 의견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경쟁환경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금융산업의 미래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각자가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산업의 생존에 대해 고민하며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내일의 활로를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했고 김 회장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완전한 변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으로 사업 불투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 놓였다"고 평가하며 "여전사가 공동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팀 코리아(Team Korea)의 리더로서 정책금융기관, 상업금융기관과 함께 자금을 충분히 지원해 '금융 때문에 수주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는' 진정한 정책금융 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새해 기술혁신 기업의 창업과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핵심 정책 분야 보증을 확대하겠다"며 "또 정부의 혁신적 포용 국가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금융 취약 기업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우리 사회는 저출산·초고령화, 양극화, 경제성장·성장동력 저하, 청년실업 등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로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캠코가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1-01 13:20:5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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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연체율 두달째 상승…중소기업·신용대출 연체 ↑

국내은행의 대출연체율이 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 신용대출의 연체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11%포인트나 높다. 신규연체 발생이 1조5000억원 규모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1조1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이 4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1-01 12:00:00 안상미 기자